8시간의 죽음, 천국과 지옥의 파노라마
리처드 시그문드 지음, 임은묵 옮김 / 예찬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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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시그문드 목사가 자동차 사고를 당하여 실제로 사망 진단을 받고 8시간 죽음을 경험했다. 시체보관실에 옮기던 중에 몸이 기적처럼 회복되어 깨어났다. 그 8시간 동안 천국과 지옥을 다녀왔고 생생한 증언을 이 책에 정리했다. 다른 서적과 달리 천국과 지옥에 관하여 세부적으로 표현했다. 책의 내용을 통해 사후세계의 모습에 관하여 어렴풋하게 상상을 해볼 수 있다. 여러 번 읽게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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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 리눅스 : 시스템 & 네트워크 - 개정판 IT Cookbook 한빛 교재 시리즈 368
이종원 지음 / 한빛아카데미(교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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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서버 2대와 운영서버 4대를 보다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8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라 정독으로 읽기는 어려웠다. 아는 내용은 빠르게 속독하고 희미하거나 생소한 내용을 정독하였다. 이 책으로 리눅스를 완전하게 마스터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하기에는 충분했다.


1장에서는 리눅스의 개요와 배경, 그리고 발전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가상머신에서 리눅스를 설치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2~6장에서는 리눅스를 사용하기 위한 기본 명령어를 배우고 배시 셀의 사용법과 파일,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한다. 7~10장에서는 시스템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명령어를 배우고 패키지 설치와 소스를 컴파일하는 방법을 배운다. 


11~14장에서는 네트워크와 관련된 명령어를 배우고 Telnet, SSH, VNC, FTP, Web 서버, DB 서버를 설치하는 방법과 설정을 구성하는 법에 대해 배운다. 15장에서는 리눅스 보안의 기본적인 내용을 배우고 16장에서는 배운 것을 토대로 리눅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그림과 설명의 배분도 적절했고 전반적인 내용이 충실하여 학원이나 대학교 교재로 사용하여도 좋을거 같다. 페도라 리눅스를 학습하려는 사람이나 페도라 리눅스를 사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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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드심
한별 지음 / 넥서스CROSS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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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항해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인해 난항을 겪기도 한다. 감당하지 못하는 풍랑으로 인해 죽을 거 같은 위기를 맞게 된다.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부분에서 무너지고 흔들리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흔드시면 우리 삶에 들러붙어 있던 불필요한 것들이 떨어져 나간다. 하나님이 흔드시는 목적은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게 아니다. 우리를 사용하기 원하시고 잠든 우리를 깨우시기 위해 인생을 흔드신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를 흔드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생의 흔들림이 환경과 외부의 문제처럼 보여도, 사실은 하나님이 흔드시는 것이다. 우리 인생을 들어 쓰시려고 마지막 단계에서 크게 흔드신다. 갑자기 실직을 당하거나, 건강을 잃거나, 모아둔 재산을 탕진할 위기에 빠진 사람은 인생의 흔들림을 경험한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인생이 흔들리고 있다면 하나님이 그를 택하여 사용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께 쓰임 받기 전, 마지막 단계를 통과하는 중이다. 흔들림의 과정을 통해 우리의 교만과 죄를 회개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흔드심은 좌절과 절망으로 받아들일 일이 아니다.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으로 반응해야 한다. 인간의 방법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뛰어넘을 수 있다. 우리 인생이 풀이는 때는 우리의 얼굴에서 모든 독기와 한기가 빠지고 하나님의 기운이 보일 때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허용하시지만 먼저 그 한계를 정해 놓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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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듣다 걷다 - 교회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어령 지음 / 두란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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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듣고 걷는 것에 대해 이렇게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신기했다. 마음의 시야가 보다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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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듣다 걷다 - 교회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어령 지음 / 두란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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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거나 사고로 다치지 않았다면 먹고 듣고 걷는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동작이다. '먹고 듣고 걷기'는 너무나 당연한 행동이라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 먹다 =


성경에 기록된 주요한 사건에는 먹는 행위가 있었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고 나서 인류의 타락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 전날에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만찬을 나누었다. 죽음에서 부활하고 제자들을 만났을 때 떡과 물고기를 준비해 주셨다.


예수께서는 먹는 것, 입는 것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오시지 않으셨다.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오셨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 진정 슬픈 자들, 죽음의 그늘에 있는 자들, 먹고 마셔도 여전히 배고프고 목마른 이들을 구하고 생명을 주기 위해 오셨다. 사랑이 많으신 분이어서 우리에게 긍휼한 마음으로 표적을 보여주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일용할 양식을 넘어서 생명의 떡을 주러 오신 분이다. 영원히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을 생명의 양식을 주기 위해 오셨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을 갖게 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들리지 않는 하나님을 향해 기도한다. 



== 듣다 == 


듣는 것은 정신과 영혼을 위해 필요한 행동이다. 믿음은 보는 것이 아니다. 보는 것은 내가 보려고 하면 볼 수 있는데 듣는 것은 들으려 해도 안 들릴 수 있고, 안 들으려 해도 들릴 수가 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듣게 되면, 그 말씀이 우리 안으로 들어와 하나가 되고 우리를 행동으로 이끌게 된다.


예수님을 육적인 눈으로 볼 때는 한계가 있다. 귀로 들어야 영으로 깨달아야 진짜 예수님을 만난 것이다. 말씀으로 그분을 알아보는 것이 진짜 신앙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상의 언어로 이해하려고 하면 오해가 생긴다. 육적인 필요보다 영적인 말씀이 앞서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무엇이 영원한 생명이고, 진짜 삶이고 행복인지를 찾아야 한다.



== 걷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이 모자란다. 걸으면서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하면서 걸을 수 있다. 걷는 것은 자기와 대화를 할 수 있고, 생각을 확장시키며, 창의적으로 만든다.


예수께서는 십자가 처형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갈릴리에서 사마리아를 거쳐 여리고를 지나 베다니를 통해 가셨다. 이 여정은 약 193Km로 알려져 있다. 생명이신 주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걸어가신 길이다. 그리스도인이 믿음을 갖게 되면 예수께서 참된 길이심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그 생명의 길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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