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반복이다 - 내 인생의 성과를 만드는 반복 독서의 기술
김범준 지음 / 반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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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치고 나름 오랜시간 독서를 해왔다. 최고의 삶은 아니여도 최선의 삶을 만들어 보고자 독서를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처음에 기대했던 가시적인 성과나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어떻게 읽었느냐 보다는 얼마나 많이 읽었느냐에 집중하다 보니 읽은 책과 읽어야 할 책은 갈수록 쌓여만 간다. 책을 다 읽었다고 해서 내가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생각과 내면이 변해야 하는데 가벼운 독서로는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 것처럼 여겨진다. 어떻게 보면 지식을 쌓는 함정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책이나 글을 100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이해된다는 말이 있다. 독서에 전략을 갖고 반복해서 읽으면 효과가 나타난다. 독서를 하고나서 '더 나은 내'가 되었는가를 생각해보자. 독서를 했다면 반드시 그 결과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야 한다. 아무런 변화도 없는 독서는 그냥 취미이자 지식 쌓기가 된다. 개인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강한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것을 '반복'하며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독서의 참다운 기쁨은 몇 번이고 다시 읽는 것이다." - 로랜스


책을 통해 만나야 하는 사람은 저자가 아니다. 바로 나 자신이다. 책을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며 무엇을 반복하고 있는지 확인하자. 독서는 자신을 발견하고, 사유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자신의 삶에 지금 필요한 책을 몇 권을 골라 반복해서 읽으며 변화하면 된다.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아 3번을 반복해서 읽어보자. 자신이 선택한 책이 삶과 연관성을 갖게 하자. 우리의 일, 가치, 흥미 등이 책과 깊이 연관되면 좋다.

인생의 성과를 만드는 반복 독서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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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읽기의 힘 - 책 읽기로 인생을 바꾼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복 독서법
김범준 지음 / 반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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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읽기 : 일단 끝까지 가볍게 간다.


책을 한번 정독으로 읽으면 그것이 바로 나의 지식이 되는 줄 알았다. 한 권을 읽고 뭔가 한 번에 변하여 뭔가를 해결하려고 하는 기대가 있었다. 책은 단순히 지식과 정보로 구성된 것이 아니다. 지적 활동을 통해 능동적인 생각을 활성화하는 매개체가 된다. 허망한 기대를 내려놓고 의무감에서 책을 읽으려는 마음도 버려라. 그저 즐겁게 본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는 과정에서 편한 마음으로 즐기면 된다.


1회 독서에는 먼저 표지, 저자 소개, 머리말, 목차를 구경한다. 읽는다는 것보다 오히려 구경한다는 것이 적합하다. 표지와 제목을 보고 띠지와 뒤표지를 본다.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잠시 생각해 보고 저자를 본다. 교수나 전문가의 서적보다 오히려 나와 유사한 환경에 있는 저자의 글이 더욱 공감되고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런 다음 책의 가이드와 같은 머리말을 본다. 머리말은 독자가 어떻게 봐주었으면 하는 저자의 하고 싶은 말이 담겨 있다. 그리고 목차를 보며 책 전체를 간결하게 짐작해 볼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내용이나 필요한 내용이 있는지를 점검해 볼 수 있다. '완독', '정독'에 대한 굳은 마음은 내려놓고 10% 정도 읽는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간이라는 자원을 함부로 쓰지 말고 투입해야 할 곳에 집중해서 투입해야 한다.


2번 읽기 : 내 것으로 만든다.


책이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무작정 머리에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각성의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 배움을 위한 최고의 도구는 당연히 독서이다. 그렇지만 인생이 바뀌는 독서를 해야 시간을 투자한 성과를 거두는 것이다. 맹목적으로 읽는 행위, 읽기를 위한 읽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 심플해진다. 심란하고 복잡한 내용이 차분해지고 단순해진다.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알 수 있다. 


독서를 통해 배우지 않을 때는 잘나가는 누군가보다 뒤처진 나를 보고 괴로워했지만, 배움이 시작되고부터는 '늦었지만' 새롭게 일어서는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했다. 1번 읽기와 2번 읽기는 깨우침이 너무 달랐다. 2번 읽을 때는 학습효과 때문에 밑줄을 쳤다. 그리고 키워드 중심으로 읽었다. 독서를 통해 자기 자신을 성찰하지 못하는 사람은 알고 있는 척만 하다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의식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려는 태도를 유지한다. 


3번 읽기 : 반복이 깊이를 만든다.


1회 읽기는 좋은 부분을 찾는 과정이고 2회 읽기는 책의 더 좋은 부분을 정리하는 과정이다. 3회 독서는 그 좋은 부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독서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다른 사람의 경험을 배우는 일이다. 책 읽는 행위로만은 변화하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책은 2번 이상 읽어야 한다. 


사실 우리는 이미 채워진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채워지지 않은 부족함을 찾아 헤매면서 완성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무작정 많이 읽는다고 인생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삶을 너무 단순하게 보는 것이다. 반복하는 독서로 살을 바꾸는 진짜 독서를 해야 한다. 


스스로 한 권의 책에서 다른 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을 때 비로소 독서의 상승기류를 타는 시점이 된다. 하나의 키워드를 지닌 여러 권의 책을 읽는 이유는 맥락을 찾기 위해서다. 같은 주제에 관한 통찰이 생긴다. 인생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언제나 생각이 복잡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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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완역본) 세계교양전집 2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현숙 옮김 / 올리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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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복지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존 스튜어트 밀은 19세기 영국의 철학자이며 사상가로 자유주의 철학을 수립한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자유론"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개인의 자유와 권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 전반의 번영과 복지 사이의 균형을 중요시했다. 개인의 자유와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고, 정부나 사회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것을 주장한다. 사회에서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허용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수의 의견이 아닌 소수자의 의견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밀은 개인의 자유가 다른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에 제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해하지 않은 행동은 자유로워야 하며,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믿었으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은 제한되어야 한다고 했다. 개인의 자유가 제한될 때 사회가 타협과 중립성에 빠지며, 사회의 진보와 인간의 발전이 억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유가 인간의 개발과 행복에 이바지한다고 믿었고 자유로운 토론과 의사소통을 통해 진리와 지식을 발전시키며, 사회는 발전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수의 독단과 인식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의견과 다른 생각을 수용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인 혁신과 발전이 가능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밀의 자유론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제한된 정부 개입을 주장하는 자유주의의 중요한 기반을 형성했다. 현대 사회와 여러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미쳤다.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중시하는 민주주의, 인권 운동, 언론의 자유, 학문의 자유 등의 원칙과 가치는 스튜어트 밀의 철학적 사고에 영감을 받았을 수 있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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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되고 싶으세요? IT 입문 지식을 말하다
이상민 외 지음 / 로드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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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의도는 좋았는데 설명하려는 범위가 너무 넓고 장황하여 많은 내용을 읽어도 얻어가는 지식과 정보의 양이 비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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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 지식 - 비전공자도 1:1 과외하듯 배우는 IT 지식 입문서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고현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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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추천하기 좋은 책이다.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꼭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컴퓨터가 전공이 아닌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책과 함께 볼 수 있는 유튜브 강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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