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비울수록 뇌가 산다 - 뇌를 젊게 만드는 습관
이와다테 야스오 지음, 곽현아 옮김 / 이든서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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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우리는 시험이라는 제도를 통해 암기력을 평가받아 왔고, 기억력이 곧 지적 능력의 척도처럼 여겨지는 사회에서 살아왔다. 그러나 이와다테 야스오 교수의 책 "기억을 비울수록 뇌가 산다"는 이러한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망각은 뇌의 오류가 아니라 생존 전략임을 강조한다.


일본에서 30년 이상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메디컬센터장을 역임한 저자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그에 따르면, 뇌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하며, 이 과정은 오히려 뇌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기능이다. 기억보다 망각이 더 중요하다는 말은 처음에는 다소 의아했지만, 읽어나갈수록 그 과학적 근거와 실천적 지침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기억이란 단순히 모든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다. 뇌는 감각기관을 통해 수집한膨대한 양의 정보를 해마에 단기 저장한 뒤, 중요도에 따라 장기 기억으로 전환한다. 그러나 이 전환은 우리의 의지로 통제되지 않는다. 어떤 기억은 단 한 번의 경험으로도 생생하게 각인되며, 어떤 정보는 아무리 애써 외우려 해도 이내 사라진다. 이는 뇌가 기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망각이라는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생존에 유리한 정보, 감정과 강하게 연결된 정보만을 우선적으로 저장하고 나머지는 과감히 지운다. 감정 필터 시스템이 작동하여 기쁨,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동반한 사건은 오래 기억되는 반면, 무의미하거나 반복적인 정보는 자연스럽게 망각되는 것이다. 뇌 또한 정보를 의미 있게 구조화하고,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과감히 비워낼 때 비로소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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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 - 뇌와 마음이 순식간에 정리되는 심플한 습관
와다 히데키 지음, 윤경희 옮김 / 지상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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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뇌는 참 신기하다. 신체의 대부분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되는데, 뇌세포는 계속 새롭게 생성된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말은 더 이상 통념으로만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 일본 노인정신의학의 권위자 와다 히데키 박사는 노화를 극복이 아닌 갱신의 기회로 바라볼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전한다. 40년 넘게 왕성하게 저술 활동을 이어오며,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살아 있는 지식을 전해왔다.


나이가 몇 살이든 사람은 머리를 좋게 만들 수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사고방식을 잠시 내려놓고, 백지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리셋 마인드이다. 학력도, 지위도 상관없다고 단언한다. 뇌는 꾸준히 자극하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메시지이다. 주목할 만한 대목은 전두엽을 중심으로 한 뇌활성화 훈련이다. 새로운 자극, 새로운 경험, 감정 표현 등 일상 속의 작은 변화가 뇌를 젊어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저자는 58세에 췌장암 판정을 받고, 인생의 끝을 앞두고 있다고 느낀 순간, 오히려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며 살아보자고 결심한다. 결과적으로 암이 아니었고, 현재 65세가 된 그는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 경험은 그가 말하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가 단순한 조언이 아닌 실천 가능한 삶의 전략임을 입증해 준다.


전두엽의 노화는 40대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부터 시작해야 할 일은 나이듦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혜롭게 준비해나가는 것이다. 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는 말은 노년에도 똑똑해질 수 있다. 매일매일을 어제보다 아름다운 오늘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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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걷는 자 - 끝없는 여정, 그리고 마주한 공포
정범희 지음 / 더로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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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동안 많은 책들을 읽어보았는데 성공, 자기계발, 변화, 도전이라는 단어는 수많은 책의 제목을 장식해왔다. 자기계발이나 성공과 관련된 책이 처음에는 가슴을 움직이는 메시지로 들리지만 비슷한 내용의 반복이 되어버리면 식상함이나 피로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이 책은 “당신은 지금 어떤 마을에 살고 있나요?”라고 묻는 순간부터, 무언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 명의 주인공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며 판타지적인 세계를 떠도는 여정을 따라간다. 그러나 이 여정은 단순한 환상이 아니다. ‘나태의 마을’, ‘공허의 마을’, ‘순응의 마을’, ‘지식의 마을’, ‘오늘만을 사는 마을’ 등은 모두 우리가 살아가며 빠지기 쉬운 삶의 방식과 태도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자기계발서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고 서정적인 이야기의 틀 안에서 마음을 조용히 두드린다.


이야기 속 마을을 거닐다가 어느 순간, 자신의 모습이 그 마을의 주민들과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작가가 제시하는 영웅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거창한 이상을 품은 위인이 아니라,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한 걸음 내딛는 사람이다. 영웅이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존재라고 말한다.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어깨를 다독이고, 가슴을 두드리며, 지금 이 자리에서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말한다. 위로와 동기를 동시에 건넬 수 있는 자기계발서는 흔치 않다.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아직 자신의 방향을 찾지 못한 이들, 현실에 주저앉아 버린 이들, 또 무작정 열심히 달려온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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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 - 무너진 틈에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한재윤 지음 / 프롬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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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다. 노력 끝에 얻어낸 결과에 환호하는 순간도 있고,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모든 걸 무너뜨리는 순간도 있다. 이처럼 인생은 복잡한 변수들로 구성된 연속적인 사건의 흐름 속에 놓여 있지만, 우리는 그중에서도 운이라는 요소에 대해 무심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신비화하곤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운이 좋아서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벼락부자가 된 일부는 그 성공을 자신의 실력으로 착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성공은 결코 자만으로 지속되지 않는다. 운이라는 예측불가한 요소가 성공의 문을 열어줄 수는 있어도, 그 문을 지키는 건 실력과 태도이기 때문이다. 겸손하게 과정을 성실히 수행하고,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만이 운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주인공은 밑바닥 인생을 경험한 인물이다. 직장에서 부당함에 맞서다 해고당하고,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는 등 그의 상황은 더없이 절망적이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의미 있는 전환을 제시한다. 재능과 노력을 뛰어넘는 운이라는 존재, 그 운이 찾아오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혼란과 무질서의 시기야말로 새로운 기회를 품은 전조라는 것이다. 기존의 삶이 무너지는 틈이야말로 행운이 들어설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는 것이다.


성공의 대부분이 운이며, 그 운을 붙잡기 위해선 오히려 내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증명하기보다는 얼마나 겸손하고 진심 어린 태도로 임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내 인생이 엉망이라면 그저 운이 나빴을 뿐, 네 잘못이 아니다. 지금의 혼란은 어쩌면 큰 운이 들어오기 직전의 침묵일 수 있으며, 이 어둠의 끝에는 반드시 의미 있는 전환이 기다리고 있다는 가능성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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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어떻게 말하는가 - 공감 관계 소통 설득 … 무례한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드는 4단계 대화 수업
최지훈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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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프로는 어떻게 말하는가"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닌 잘 말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화려한 언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말의 구조라고 말한다. 말을 많이 하고 유창하게 하는 것이 아닌, 상대의 입장에서 진심을 담아 정확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기술이야말로 진정한 프로의 말이다.


공감을 단순한 맞장구나 고개 끄덕임 그 이상으로 정의한다. 내 감정을 인식하고, 상대의 감정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태도에서 공감은 시작된다. 이는 모든 소통의 출발점이다. 관계는 단순한 유대감을 넘어, 신뢰를 쌓고, 말의 온도를 조절하며, 상대에게 상처 주지 않고도 자신의 의사를 전하는 섬세한 기술을 포함한다. 거절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는 이 단계가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어떻게 구성하고 어떤 방식으로 설명할지에 따라 같은 말도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그저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순서와 논리로 핵심을 쉽게 이해시키는 것이다. 설득의 핵심이 이성이 아닌 감정과 직관에 있다고 말한다. 이성적 정보가 10%를 차지한다면, 나머지 90%는 감정의 영역이라는 점은 실전에서 매우 유용한 통찰이다.


책에는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말하기 기술이 가득하다. 각 장의 끝에 정리된 핵심 문장은 나중에 다시 펼쳐보기에도 좋고,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 말을 잘한다는 것에만 몰두해 화려하게 포장된 말들을 늘어놓기보다는, 듣는 이가 진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조를 갖추고, 공감을 통해 마음을 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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