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보팅 - AI는 어떻게 기업을 살리는가
김경준.손진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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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팅(Pivoting)이란 농구에서 공을 잡은 선수가 상대를 피하기 위해 한 발은 그대로 두고 다른 발을 움직여 방향을 전환하는 동작이다. 세상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기존에 아날로그에 머물고 있다면 피보팅을 통해 사업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 항해하는 배가 올바르게 방향전환을 하면 목적지에 이르게 되는데 방향 전환에 실패하게 되면 목적지에 멀어지게 되거나 파선될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아날로그 기업이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AI와 함께 설명하고 '사업 모델 혁신', '전략적 지향점', 'AI  디지털 전환 실행'이라는 3가지 주제를 다룬다.



인공지능의 출현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반적인 산업환경에 급격한 변화들이 일어났다. 기존의 질서들은 무너저갔고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 기존 사업을 디지털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며 앞으로 어떻게 전환하여야 할지를 고민해야 하게 되었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수십년간 존속해온 기업도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시대가 되었다.


디지털 피보팅이란 기존의 아날로그 사업에서 가치와 정체성은 유지하되 기존 사업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사업 역량을 재도약하는 전략이다. 세기마다 출현한 기술이 산업구조를 혁명적으로 바꾸었다. 18세기는 증기기관, 19세기는 철도와 전신, 20세기는 자동차와 전기, 21세기는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AI 기술이 등장했다. AI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의 도구로 작게 보이는 기회를 크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강제적으로 생활 습관이 바뀌었고 디지털 변화는 가속화 되었다. 이동이 줄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졌고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매장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주변의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대체가 되어 가는 것처럼 보이고 가상공간과 메타버스 관련 뉴스는 일상화 되었다. 디지털로의 변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고 방향보다 속도의 전환이 되었다. 여기서 인공지는은 디지털 피보팅 엔진 역활을 할 것이다.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7가지 AI 디지털 전략

1. 빅데이터로 빅 씽크하라

2. 인공지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3. 아날로그 영역일수록 기회는 크다

4. 세부 전술로 시작해서 포괄 전략으로 확장하라

5. 기술은 필요조건 수용성은 충분조건

6. 외부 기술과 내부 경험을 연계하라

7. 조직 문화와 리더십의 피보팅을 병행하라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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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블록체인 - 탈중앙화 인터넷 기술이 가져올 비즈니스 혁신과 기회
윌리엄 무가야 지음, 박지훈.류희원 옮김 / 한빛미디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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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세상을 변화시킨 것처럼 블록체인 기술은 또 한 번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탈중화, 개방적, 프라이버시, 접근성, 신뢰 인증, 기록 보존 등이 블록체인의 특징이다. 블록체인은 중앙 집중적인 신뢰를 탈피하여 분산 원장으로 더 확실하게 신뢰를 인증할 수 있다. 블록체인의 신뢰는 암호학적으로 증명되고 다운이 되지 않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지된다.

블록체인을 이해할 때는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까지 이해해야 한다. 블록체인은 공개적으로 열람 가능한 분산 원장을 유지한다. 블록체인은 중개자 없이도 개인 간의 거래, 자산을 이동시킬 수 있는 교환 네트워크이다. 블록체인은 거래를 검증하고 신뢰 보증 기관을 대체한다. 블록체인의 경계 너머로 이끌어 서로 교류하고 변화의 행동을 취하도록 한다.

블록체인에서 드러나는 열 가지 속성

1. 암호화폐

2. 컴퓨팅 인프라

3. 거래 플랫폼

4. 탈중앙형 DB

5. 분산 회계 원장

6. 개발 플랫폼

7. 오픈소스 SW

8. 금융 서비스

9. P2P 네트워크

10. 신뢰 서비스

블록체인은 신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동시에 재정의한다. 중앙 기관의 통제 범위 안에 머물러 있던 신뢰는 이제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형 합의 프로토콜을 통해 보증된다. 투명성과 진실성이 보증된다. 투명성은 가시성을 확인하고 진실성은 입증 가능성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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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상을 믿습니다
케네스 해긴 지음, 김진호 옮김 / 믿음의말씀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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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해긴 목사님은 1917년 8월에 텍사스 시골에서 태어나 17살 소년 설교자로 시작하여 2003년 10월에 87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1917년 8월 20일에 1키로도 안되는 0.9kg도 안되는 미숙아로 태어났다. 어떤 생명의 징후도 없어 희사는 아이가 죽었다고 판단했다. 외할머니 손위에 올려진 채로 뒷마당에 뭍으러 갔다. 그 당시 의학기술로는 아이가 도저히 살아날 가능성이 없었지만 약간의 생명의 조짐이 감지되었다.

의사는 죽었다고 말했지만 할머니는 아이가 살아있다고 말해 의사는 유아용 유동식 샘플 봉지를 주었다. 유동식 음식을 타서 먹이다가 안약 넣는 기구로 우유를 먹였다. 그렇게 살아났지만 기형심장을 갖고 태어나서 다른 아이들과 달리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다. 약간의 움직임은 가능했지만 활동은 극히 제한되었다. 초등학교를 다녔지만 허약함으로 인해 놀림받고 따돌림 당하였다.

아이가 아주 어릴 때 아버지는 엄마와 아이들 남겨두고 떠났고 9살이 되었을 때는 엄마의 건강이 좋지 않아 외갓집에서 살게 되었다. 15살부터 부분적으로 마비가 찾아와 완전히 병상에 누웠다. 다섯 명의 의사가 담당을 하였는데 의사들은 모두 희망이 전혀 없다고 했고 살아날 가능성이 백만분의 일도 되지 않은다고 했다. 전신 마비의 문턱에 있으며 결국 완전히 마비되어 16세를 넘기기 힘들다고 했다. 집에서 장례를 준비하라고 하였다.

얼마간 시간이 지나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도 거의 듣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 존재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병상에 눕던 첫 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마음으로 믿었다. 1933년 4월 22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심장 박동이 멎었고 몸 안에 있던 영의 사람이 몸을 떠나게 되었다. 눈동자는 고정되었고 살은 차갑게 식어갔다. 맥박도 멎어버려 실제로 죽음에 이르는 상황이 되었다. 기절했거나 의식을 잃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죽었다는 증거를 갖고 있었다.

그 때 지상의 빛이 어두워져 사라질 때까지 밑으로 밑으로 내려갔다. 점점더 어두워져갔고 주위의 모든 것이 깜깜해졌다. 더 내려가게 되니 뜨거워지면서 숨이 막히게 되었다. 바닥에 닿았을 때 어떤 존재가 옆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괴물과 같은 형체를 한 존재는 팔에 손을 얹고는 안으로 끌고가려고 했다. 바로 그 순간 누구인지 알지 못하지만 지상 저 위에서, 하늘 저 위에서 한 음성이 들렸다. 보이지 않은 어떤 힘에 의해 어둠과 불의 열기에서 멀리 끌어당겨졌다. 그리고는 다시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죽은 자들 가운데서 되돌아오는 경험을 했다.

의사들이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고 말하여 시간을 아끼끼위해 성경을 읽을 때 신약부터 읽었다. 마태복음을 다 읽고 마가복음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인생을 변화시킨 성경 구절을 읽게 되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장 24절 말씀) 마음에 의심도 들었고 육체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에만 적용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손은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었지만 하체는 사용하지 않아 근육도 없고 뼈만 있는 상태였다. 의심의 생각이 들면 믿음은 사라졌고 다시 어둠 속에 있게되었다. 그 당시 믿음에 대해서 충분히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정으로 믿고 있지 않았다. 믿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심령으로 믿거나 행동으로 옮기고 있지 않았다. 1934년 8월에 말씀을 아는 지식이 마음에 비추었고 믿음이 생겨났다. 하나님의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진정으로 알기 위해서는 심령 가운데 그것에 관한 계시가 일어나야 한다 .

믿고 난 후에 치유가 되는 것인데 반대로 하고 있었다. 먼저 치유가 된 다음에 믿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여전히 침대에 누워있더라도, 여전히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더라도, 심장이 나았다고 믿어야 했다.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동안에도 마비증세가 없어졌다는 것을 믿어야 했다. 마음 속에 내적 증거가 생겨나서 고침 받았다고 믿었고 고침받아서 침대 밖으로 나가야 겠다고 했다.

그렇게 침대 기둥을 잡고 몸을 일으켰는데 16개월동안이나 누워있어서 그런지 방이 빙빙 돌았다. 눈을 감은채 몇 분 동안 있엇다. 빙빙 돌던 것이 멈췄고 마침내 눈을 떴다. 그리고 걸을 수 있다고 선포한 순간, 두 다리에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신경이 다시 살아나 2백만개의 핀이 콕콕 찌르는 것처럼 느껴졌다. 잠시 후 통증은 사라지고 정상으로 되었다. 걷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겠다 생각해서 침대 기둥을 잡고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떼었다. 한 걸음 더 떼고 가구들을 의지한 채로 방을 한 바퀴 걷게 되었다.

1934년 8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혼자 걸어서 법원 광장에 나갔다. 거기 섰을 때 눈물이 뺨을 흘렀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도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인생에 그것이 참 진실임을 발견했다. 얼마 후 의가사 심장을 진찰하고는 더 이상 심장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의사는 이런 경우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낫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 심장과 관련하여 어떤 문제도 찾을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그 이후 젊은 침례교 목사로 사역을 시작했고 지역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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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학과 함께하는 AI 기초 - 파이선 프로그래밍 첫걸음 EBS 인공지능 AI 학습 시리즈
EBS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기타)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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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학습하다보면 수학과 관련된 내용이 자주 나온다. 알고리즘에서 학습할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해석하고 성능을 높이기 위해 수학의 확률, 통계, 미적분 등의 개념을 알아야 답답하지 않는다. 이 책은 AI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학습하면서 행렬, 수열, 삼각함수, 지수, 로그, 통계, 미분 등의 수학을 다루고 있어서 수학을 학습하기 위해 좋다. EBS에서 제작해서 그런지 기술서적이라기 보다는 학습서적처럼 생각된다.




1장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개요와 발전 그리고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에 다룬다. 2장에서는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킬 데이터를 소개하며 텍스트 데이터, 이미지 데이터, 소리 데이터에 대해 표현과 제어 그리고 가공에 대한 방법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기계학습의 순서대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불러와서 그것을 시각화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EBS 교재여서 그런지 가격에 비해 책에 담겨있는 내용이 충실했고 종이이 품질도 좋았다. 무엇보다 EBS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강좌까지 제공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AI와 수학을 배우려는 사람에게 자신있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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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배의 청약의 시간
임성배 지음 / 스마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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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과 관련하여 내용과 구성이 알차다. 독자에게 말해주고 싶은 내용을 가득 담은거 간다. 청약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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