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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비즈니스 모델이 되기까지 - 왜 세계적인 기업들은 인공지능에 투자하는가?
이지은.정석찬 지음 / 생능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오래전에 방송과 매체에서 말로만 듣던 인공지능이 일반화된 기술이 되어 실제 업무에 사용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이나 이미지 처리를 위해서 파이썬을 사용하는데 텐서플로와 케라스를 사용하여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구현한다. 잘 정리된 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면 컴퓨터에게 학습을 시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업무에서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듯이 스마트한 도구의 하나로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업무의 기술적인 관점에서 인공지능을 접해 왔는데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적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지능이란 생각하고 이해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말한다.
사람들은 어디에 인공지능이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생활에서 인공지능을 접하고 있다. 기술이라는 것은 개발하는 사람에게는 고도화되고 특화된 지식이지만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단지 생활의 일부분일 뿐이다. 미래는 점점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있고 기업에서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으로는 한계를 접하게 된다. 지금 당장 인공지능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경쟁회사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경우라면 경쟁우위가 크게 달라진다.

인간의 뇌에서 처리되는 과정을 컴퓨터 정보처리에 적용한 것이 신경망(Neural Network)이다. 입력층과 은닉층, 출력층으로 이우어진 인공신경망에서 여러 개의 은닉층을 두어 정교한 학습모델을 구성하는 것이 딥러닝이다. 인간보다 뛰어난 학습능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상황에서 인간의 판단과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인간처럼 말의 흐름이나 분위기,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 상황을 인지하는 것도 아직까지는 사람의 능력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어느 특정 영역에 한정해서는 인간의 능력을 크게 넘어선다. 인공지능 딥 블루는 1997년에 체스 챔피언을 이겼고 인공지능 왓슨은 2011년 TV 퀴즈 쇼에서 인간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충격적인 사건이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에 의해 발생되었다.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바둑에서 천재기사 이세돌을 4대 1로 이겼다.
인공지능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컴퓨터 공학은 기본이고 통계학과 데이터 과학도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오랜 시간을 준비하고 훈련한 사람만이 이 업계에서 전문가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생체인식, 생산관리, 품질관리, 의료정보 등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다. 단순한 인지나 판단을 넘어서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의 답을 찾아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의 도입이 디지털 전환과 함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시대로 변화될 것이며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의 활용은 점점 늘어날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왜 세계적인 기업들은 인공지능에 투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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