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사는 법 사람과 프로그래머 10
홍전일 지음 / 로드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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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시대의 변화로 인해 IT 관련 업무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그에 따라 프로그래머의 수명이 점점 늘고 있다. 올해도 주변에 아는 개발자를 소개해 달라고 여러 업체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도 일은 자꾸 생겨나는데 사람이 없다고 한다. 주기적으로 받는 프로젝트 메일을 보면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시세보다 고급 개발자 단가가 상당히 높아졌다. 정말 일은 많은데 일할만한 사람이 없나 보다.


이 책은 이미 출간된 유명한 서적을 기반으로 저자의 해석한 관점으로 출간한 해설서처럼 보인다. 초반부 도입은 상당히 흥미를 끓었고 중간 부분부터 좀 지루한 감이 들었는데 결국에는 애자일, 스크럼, 칸반, TDD 등으로 마무리되었다. 저자만 알고 있는 뭔가 참신한 방법이 소개될 거라 기대했는데 이미 알려진 내용들이다.


이 책의 내용에서 좋았던 점은 이미 출간된 서적의 인용 글과 저자의 경험을 소개하는 글이다. 유사한 경험으로 인해 내용이 충분히 공감이 되었다. 저자가 읽은 서적들의 내용과 자신의 경험을 풀어놓고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는 부분은 괜찮았는데 그에 관한 대안이 뭔가 좀 많이 아쉬웠다.


미래 예측

1. 개발자 연령 상한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2. 개발자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다.

3. 개인 사업의 기회도 점차 늘어갈 것이다.

4. 소프트웨어 산업의 볼륨은 더 커질 것이다.

결국 저자가 말하는 것은 개발자는 고착형이 아니라 성장형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매주 지속적인 독서와 학습으로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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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다시 태어났다 - 생각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
차영철 지음 / 렛츠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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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에는 한 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한다. 저자는 그동안 살아온 60년 인생을 뒤돌아 보면서 삶의 과정에서 경험한 것들을 이 책에 정리했다. 인간이 가진 의식과 마음, 이상과 감성, 육체와 정신 등과 같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주제에 대해서 한 개인의 관점에서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자유로운 사색과 함께 산책하며 즐기는 에세이 같기도 하고 사람의 내면을 살펴보는 인문학이 가미된 철학 서적 같기도 하다.



몸과 정신을 힐링해야 새로운 자신과 만날 수가 있다.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위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에게는 마음속 깊이 숨겨져 있는 속사람이 있다. 의식과 자아, 생각과 감정, 육체와 영혼에 대해 알아야 자신을 보다 더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인간은 정답은 없지만 본질적인 질문을 생의 마지막까지 하게 되는지도 모른다.


"우리의 생각이 다시 태어날 때 비로소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저자의 블로그를 방문해 보았는데 2년 정도 책을 리뷰하며 정리한 글들이 있었다. 책이나 타인을 통해서 배운 것들을 블로그에 정리해두고 서적으로 출간한 것인지 블로그에 담겨있는 글들이 책의 내용과 많이 오버랩이 되었다. 인간 내면에서 일어나는 심리와 사고의 변화를 통해 어떻게 삶이 변화되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 보인다. ​개인의 힐링 및 치유, 건강한 인간관계, 정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내용들이 가득하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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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의 힘 - 스스로 결정하지 않으면 남에 의해 결정된다
고도 토키오 지음, 정문주 옮김 / 아이템하우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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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수많은 선택과 생각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한 가지 선택만이 있으면 고민이나 갈등이 없을 텐데 항상 두 개 이상의 선택이 마음에서 저울질을 하게 된다. 하나를 선택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선택의 기회를 내려놓은 것이 된다. 미래를 알 수 없기에 그럴 때마다 망설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합리적인 결단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결단을 하면서 새로운 감각을 길러야 한다고 한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결단력이 점점 강화되어 남에게 이끌려가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하고 이끌어 나가는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게 된다. 스스로 결정하는 힘을 길러 남이 가지 않을 길을 용기 있게 나간다. 시간의 여유를 갖고 올바른 판단을 통해 결단의 능력을 기르게 되면 살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와 선택에서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선택에 있어 실패를 부르는 가장 큰 원인은 결단력의 부족이다. 결단력의 부족하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쉽게 영향을 받게 되고 수동적인 인생을 살게된다. 결단은 신속하고 명확하게 내리는 것이 좋으며 그 결단을 변경할 때는 충분히 시간을 두고 검토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삶의 태도에 대해서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다른 사람을 인식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수동적인 자세와 부정적인 관점을 내려놓고 스스로 삶을 주도하며 긍정적인 시각으로 결단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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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IT의 역사 - 11명의 IT 혁신가, 새로운 미래를 열다
박민규 지음 / 빈빈책방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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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분야에서 11명의 혁신가들이 이루어낸 정보통신 발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지금은 사람들의 집에서 손안에 스마트한 기기로써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우리들의 삶에서 필수가 되었다. 100년도 안되는 시간 속에서 IT 정보통신 분야는 눈부시게 발전을 하였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발전에 기초가 된 혁신가들의 업적과 삶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뒤표지를 보면 내용을 1장으로 잘 요약해 놓았다. 



기계식 컴퓨터에서 진공관 컴퓨터 그리고  트랜지스터의 발명으로 소형화되기까지 짧은 역사의 시간 속에서 인류는 새로운 도구를 소형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거리와 공간의 제약을 없애기 위한 통신의 발달로 지금은 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이제는 사람들 손안에 들고 있는 작고 똑똑한 기기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과도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한 사람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생각을 시작으로 일반인이 보기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그들은 시도했다. 그리고 세상에 증명해 보였다. 그리고 세상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그들이 없었다면 아직도 컴퓨터는 커다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와 기업의 전유물이 되었을 것이다.


11명의 삶을 보면 우선 부유한 환경이라는 특혜도 있었지만 부모로부터 받은 영향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던 거 같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부모의 배경과 교육 환경이 어려서부터 남다른 두각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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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파이썬 - 20일 만에 배우는 프로그래밍 기초, 개정2판 모두의 시리즈
이승찬 지음 / 길벗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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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지루하지 않게 배우기 위해 흥미위주의 예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파이썬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는 추천한다. 하지만 파이썬 입문을 목적으로 한다면 비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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