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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이 가져다준 선물 - 생사의 경계에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
박균영 지음 / Soljai출판 / 2023년 11월
평점 :
"시련이 가져다준 선물"은 저자가 생사의 경계에서 겪은 아픔과 시련, 그리고 그를 극복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짧은 시간에 일반 사람은 경험하기 쉽지 않은 여러 어려움이 찾아올 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자신이 겪은 어려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집필했다.
갑작스러운 어려움과 시련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인생 속에서 자신의 내적 나침판이 흔들릴 때도 있다. 그 순간에는 방향을 잃고 마치 길을 잃은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이러한 인생의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어떻게 이겨내는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생리적, 정신적인 어려움과 그로부터 얻은 깨달음을 통해 어떠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는지를 말해준다.
저자는 불면증, 심장 발작, 우울증, 이명증 등의 신체적, 정신적 고생 그리고 사고까지 겪으며 삶의 한계에 직면했다. 그 어려운 시간 동안에 자신의 마음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되었고, 작은 것에 감사하며 비움의 행복을 깨달았다. 어떻게 하루하루를 극복해 나가는지, 가족과의 소통과 이해를 통해 어떻게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지를 보여준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시련에 직면한 상황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가족의 소중함과 일상의 감사함에 대해 알게 되고 지금을 만족할 줄 알고 비우고 내려놓는 행복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인생의 시련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고 가치 있는 선물들을 얻게 되었다.
1인 출판사를 설립하고 직접 책을 출판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바꿀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수긍하고, 변화할 수 있는 부분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는 지혜로운 대처를 보여준다. 출판까지의 도전 과정은 저자의 용기와 결단력을 엿보게 하였고,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오픈하며 삶에 대한 도전을 권장한다.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면서도 내면의 변화를 이루어내고, 그 결과로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사함을 얻게 된다. 결국 어떠한 시련도 그에게는 선물로 다가왔다. 삶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