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첫 책쓰기 - 글쓰기부터 책 출간까지의 모든 과정
김우태 지음 / 더블:엔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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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책쓰기 이야기


기존의 글쓰기와 책쓰기 책들과는 뭔가 조금 다르다. 솔직하고 간결한 내용으로 필요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저자는 뭔가 뚜렷한 목표 없이 살다가 결혼을 하고 나서 아내의 권유로 독서를 시작했다. 독서를 하면서 꿈이 생기게 되었고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쓰고 싶은 소망도 생겨났다. 전업작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벌써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 등 미디어 시청하기에 바쁘다. 독서인구가 점점 줄어간다. 그런상황에서도 탁월함을 추구하는 사람은 책을 읽는다. 인터넷 시대, 메타버스 시대가 다가와도 독서를 멈추지 않는다. 결국, 독서하는 사람이 리더가 되어 세상과 사람을 끌고 간다.


독서는 글쓰기 위한 과정이지 최종 목표가 아니다. 그릇이 차고 넘치면 흘려보내야 한다.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새로운 것을 쓸 수 있게 된다. 준비를 한 후에 쓰려고 하면 절대 쓸 수 없다. 준비가 돼서 책을 쓰는 게 아니라 책을 쓰면 준비가 되는 것이다. 무언가 더 배울 필요도 없다. 쓰면서 배워나가면 된다. ​



글쓰기의 자세 


글을 쓸 때는 주제에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4가지 이야기를 만들면 한꼭지를 작성할 수 있다. 표현법보다는 내용에 집중하여 빠르게 작성한다. 초고는 항상 투박한 형태로 작성된다고 생각하자. 주제만 꼭 잡아서 통일성과 일관성을 지키면 된다. 글을 쓸 때는 최소한 A4 용지 한 장은 써낼 수 있는 필력을 갖추자.


어떤 내용이나 지식을 쉽게 풀어쓸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실력자이다. 아주 어려운 것을 아주 쉽게 독자에게 알려줄 수 있다면 작가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한 권의 책은 일관된 생각을 집중적인 기간에 모아놓은 작업을 거쳐 만들어진다. 자신의 습관을 바꾸는 작은 행동의 변화조차 시도하지 못하면서 인생의 꿈을 말하고 그것을 이룰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공허한 수다에 불과하다.


책을 쓰려면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책쓰기를 위해 직장을 관둘 필요가 없다. 직장 다니면서도 짬이 나는 시간을 사용하여 충분히 글을 쓸 수 있다. 확실한 의지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만들어 글 쓸 시간을 만들게 된다. 시간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다. 


애써 잘 쓰려고 가식 떨지 말고 자기의 수준대로 쓴다. 잘 쓰려고 하면 할수록 글이 쓰지 못한다. 오히려 나는 이 정도는 쓸 수 있어 하며 마음 편한 것이 좋다. 원고를 블로그에 저장해 두면 어디서든지 글을 작성할 수 있다. 그냥 떠오르는 데로 그냥 쓴다는 기분으로 초고를 어떻게든 빠르게 완성한다. ​




그럼 무엇을 어떻게 쓸까?


관심 있는 분야로 책을 쓰면 된다. 아는 게 없으면 알아가면서 쓰면 된다. 잘 알고 있으면 아는 만큼 쓰고 더 공부하면 된다.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 책을 쓸 수도 있다. 책을 쓰는 것은 누군가에서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 내가 더 공부를 해야 한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관심가는 것이 최고의 글감이다. 책쓰는 것은 내 안에 숨어있는 것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퇴고를 할 때는 글을 마치고 한 달정도 뒤에 보는 것이 좋다. 글이 지루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기분도 든다. 그리고 눈으로만 확인하지 말고 입으로 읽으면서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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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지 2023-10-04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심 있는 분야로 책을 쓰고 싶은 바람을 안고 글감을 정하여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