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짜 토지 투자다 - 맨손의 기적, 20대에 부동산 성공신화를 일군 100% 리얼 스토리 땅투자 실무 시리즈 1
박규남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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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했듯이 돈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 가는데는 주식투자도 있고 아파트 그리고 토지 투자가 있을텐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면서 한번씩 해보는 '주식투자'는 재미를 본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아는 주식투자자들 가운데 큰 재미를 봤다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나 또한 겨우 학원비정도만 벌면 되겠지 하면서 재미로 조금 주식투자를 하다가 가랑비에 옷 젖는 것 모른다고 조금 더 조금 더 욕심을 내다가 월급쟁이에겐 목돈과 같은 돈을 잃고 나서는 그곳엔 고개도 돌리지 않게 되었다. 처음에야 조금씩 벌어 들이는 수입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데 욕심이 모든 화를 자초하게 만들어 그야말로 좌초하게 만든다는 인생공부를 하고 나서야 손을 털 수 있었다.

 

세계를 대표하는 부자들의 습관 중에 '그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고 점진적인 노력을 계속해나간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이는 '불가능은 없다.' ,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와 같은 맥락의 말처럼 성공하는 사람의 의식구조를 잘 나타내는 지표다.

 

그리곤 내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원금을 그래도 보전할 수 있는 은행이라고 봐야 하는데 은행은 목돈을 모을 수는 있어도 그것이 큰 돈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지는 않는다. 그것은 내가 스스로 굴러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다른 것보다 내가 잘 알수 있는 '아파트' 에 투자라기 보다는 좀더 좋은 곳으로 옮기는 것으로 살림을 불렸다. 하지만 자식들 커나가고 슬슬 우리도 노후대비를 해야 하는 나이가 되면서 어떻게 어디에 투자를 해야하나 하는 많은 생각을 갖게 만든다. 요즘은 수명연장으로 인해 좀더 오랜시간동안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노후대비,안전하면서도 고정적인 수입원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친구들과도 많이 나누게 되는데 '토지 투자'는 늘 망설여지는 부분이다.그만큼 토지 투자는 묵혀야 돈이 된다는 말이 지배적이란 생각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게 돈이 될 수 있는 금싸리기를 발견한다는 것이 힘든 일이기도 할 것이다. 무어이든 그만큼의 승부수를 얻으려면 본인이 발품을 팔아야 한다.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 믿고 저자인 박프로 또한 자신이 몸으로 뛰어 얻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종자돈 5~6천만원이 만들어지면 어떻게 이 돈을 두 배로 만들지 생각해야 한다. 최대한 빨리, 리스크 없이 말이다.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그 방법들 중 가장 확실한 방법이 이책에 들어 있다. 이렇게 3년 안에 5~6천만원 정도의 종자돈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돈으로 사업을 할 것인지, 투자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어린시절부터 돈돈 거리며 부자가 되길 꿈꾸워 박프로의 어린시절부터의 이야기는 유별나다 싶었는데 대학에 일명 짝퉁장사로 대박을 떠트려 장만해 놓은 토지가 또한 대박으로 거듭나 밑바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종자돈'이라는 것을. 무엇이든 시작을 하려면 '종자돈'이 필요하다. 처음 어느 정도의 종잣돈을 만들어 놓고 투자를 하게 되면 그것이 나중에는 스스로 탄력을 받아 커져 나가는 것을 내가 집을 넓혀가면서도 익히 경험을 했고 늘 어느 정도 종잣돈을 만들어 놓으면 무엇엔가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목표물을 찾아 보게 된다. 그것이 박프로에겐 '토지'였다. 힘들게 건축학과에서 부동산으로 그리고 토지 투자의길을 걸으며 그가 일구어낸 경험담은 그저 거져 얻어진 결과물이 아니라 모두 자신의 발로 뛰어 얻어낸 '돌다리를 건너는 과정' 이었다는 것을 재밌게 그리고 가슴에 콕콕 박히게 밑줄 그어가며 읽었다. 투자는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니지만 모두가 한다고 다 성공을 하는 것도 아니다.그것도 토지 투자는 좀더 승부수를 내기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잘하면 대박을 떠트릴 수 있지만 그것이 모든 것에 다 운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그렇다고 정말 타이밍을 잘 맞추어 움직였다고 해도 후회하는 일도 있을 터인데 그런 모든 과정들을 과감없이 담아냈다.

 

한마디로 이슈화가 될 지역에 투자를 해야 한다. 기업이 유치되어 인구가 유입되거나 최근 혁신도시 기업도시처럼 관공서의 이전으로 인구가 유입되거나 도로나 전철이 뚫려 대도시에서 접근성이 좋아진다거나 대규모관광지 개발이 이뤄지는 등의 지역에는 투자기간을 최소 2~3년 단위로 그리고 평균 5년을 보고 회전하며 투자한다면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

 

토지 투자를 하며 조심해야 부분들이나 투자를 왜 하는지? 자신이 하려는 것이 먼저 '투자'인지 '투기'인지 묻는다. 나도 가만히 고개를 갸웃뚱 해보게 되었다.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투기'일까? 모든 사람이 투기라 아니라 투자라고 생각하고 할터인데 투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투자라고 정했다면 매수자의 자세부터 시작해서 좋은 땅을 고르는 방법부터 해서 속지 않는 방법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하지만 매도시에 또한 취해야 할 매도자의 자세에 대하여 짚고 넘어간다. 똑같은 토지라고 해도 어떻게 하면 이윤을 극대화할지 방법도 살짝 알려주면서 그냥 팔 때와 토지에 건물을 지을 때 또한 비교분석해 봐야 한다는 것.요즘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것이 임대수입일 것이다. 고정적인 수입원으로 근로자들이 제일 원하는 방향이라고 들었는데 요즘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을 너무 요동치게 만드는 부동산법은 가져도 좌불안석하게 만든다.많이 가진 자는 살려주고 겨우 살아갈만큼 가진 자의 목을 조르는 법은 그야말로 서민들을 두번 죽이는 것처럼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한다. 그렇게하여 토지 투자로 사람들이 눈을 돌린다고 하는데 토지 투자에도 피해야 할 사항들이 있고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다. 그것을 경험을 바탕으로 짚어 나간다.

 

부동산투자는 사람과의 인연이 제일 중요하다. 전문가나 고수들이야 상당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서 잘 한다지만, 초보나 하수들은 사람과의 인연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남에게 맡기는 '부동산 투자'가 아니라 직접 발로 뛰어 투잡이 되어도 좋은 '부동산업자'가 되라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았다.사촌이 땅을 사면 함께 그 방향으로 뛰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한때 기업형 부동산이 뜨면서 '묻지마 투자'가 유행하기도 했는데 내가 투자할 토지는 꼭 내 발로 찾아가 하나부터 차근차근 모든 것을 되짚어 보다 보면 리스크를 좀더 줄이지 않을까. 나 또한 경험상 '묻지마 투자'라고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경매 투자를 한번 해본것이 있다. 하면 모든 것이 돈이 될 줄 알고 지인의 부탁으로 경매로 토지를 묻지마 투자를 했는데 그야말로 인삼이 될지 산삼이 될지 모르지만 암튼 묵혀두고 있는 그런 처치 곤란한 땅이 되어버린 경험이 있다.그 후로는 비싼 인생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다시는 남의 손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찾아서 알아보고 투자를 하곤 한다. 그래야 손해를 보든 이익을 보든 남탓을 안하고 스스로 커나갈 수 있다는 것을 공부하게 되었다. 자신이 스스로 발로 뛰어야 그 일에서 얻어지는 성취감도 더 크고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것이 부동산 투자인 듯 하다. 그렇다고 큰 이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좀더 나은 살림으로 자리바꿈 하는 것이지만 노후대비를 위해 '토지 투자'를 해볼까 생각했는데 50대엔 토지 투자를 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것으로 투자를 하라는,그야말로 토지 투자를 해서 묵혀 두었다간 노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위험성을 감안하면서 투자하기엔 좀 늦었나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은 곳에 땅을 사라.땅은 매입 후 느긋하게 기다리다 느긋하게 배짱부리며 팔아야 큰돈을 만지게 되는 것이다.

 

투자는 시기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우리가 살아가면서 계획하고 절약하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 날 속에도 투자 습관이 있다고 본다. 너무 먼 훗날로 보기 보다는 미리부터 절약하고 적은 종자돈이라도 눈덩이처럼 굴릴 것을 찾아 본다면 '땅테크' 가 아니어도 많이 있겠지만 그가 처음부터 많은 것을 손에 쥐고 한것이 아니라 맨손으로 시작해서 부동산 성공신화를 일궈어냈기 때문에 더 이야기가 값지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늘 노력했고 자신이 했기 때문에 누구라도 노력한다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이야기라 받아 들였다. 물론 모두가 하늘의 별을 딸 수는 없지만 그가 알려주는 부동산 투자 팁을 챙겨가며 자신이 노력을 기울인다면 누군가도 성공이라는 그물을 건져 올릴 수 있을 것이다.그가 성공만 했을까?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맨손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가 언급한 세계 부자들의 습관처럼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 자신을 믿고 점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노력하지 않고 어떻게 거두어들일 생각을 하나.그가 젊은 나이에 성공신화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도 그만큼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인지 감나무 밑에서 기다린 것은 결코 아니란 것을 생생한 노하우 속에서 배운다.내가 해보기엔 늦었나 싶지만 그래도 투자란 말은 짜릿한 쾌감을 준다. 실행에 옮기지 전 설레임이,무언가 자신이 도전을 꿈꾼다는 것이 기분 좋은 현재를 만들어준다.토지 투자가 궁금하다면 박프로의 노하우를 살짝 엿보고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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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 미 비포 유 (살림)
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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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13년을 키운 반려견이 갑자기 발작에 호흡관란의 이상증세를 보여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심장비대로 인해 폐에도 문제가 생기고 위에서 공기가 차서 응급상황이 왔다.하지만 이번 일이 발생하기 몇 해 전에 벌써 심장비대로 인해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게 된 경우를 겪었던 일이 있기 때문에 그리 놀라지는 않게 되었다. 몇 번 병원을 다니고 약을 먹여서 조금 나아지는듯 했는데 갑자기 상황이 악화되었다. 심장병이라 것이 사람도 그렇지만 동물에게도 정말 치명적이라 언제 갑작스럽게 이상증상이 나타날지 모른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집 반려견은 나이가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한 상황이 온 것이다. 옆지기도 그렇지만 주위사람들이 한결같이 할만큼 했으니 '안락사'를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녀석이 몇 해 전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 때에도 물론 다들 안락사를 운운했지만 난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정말 작고 보잘것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돌이켜 생각을 해보니 내게 반려견이 너무도 많은 것을 채워주고 있었고 또 그렇게 내 일상은 반려견과 함께 했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었다.하물며 동물에게도 안락사는 정말 가슴 아픈 일인데 사람에게는 어떨까?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생각할 수 있는 기능이 아직 온전하다고 하면 선택하게 도와줘야할까? 그들이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산다는 것이 죽음보다 더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더 내세우는 현시대에서 안락사는 살인죄다. 몇 번 이슈가 되면서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과연 살인죄일까? 논란이 되었지만 환자 본인이 선택했다면 어떨까? 그래도 주위 사람들이 살인죄에 해당이 될까? 살인죄를 떠나서 살아 남아야 하는 사람들은 죽고자 하는 사람이 어떤 방법으로든 어떻게 해서든 살아서 함께 하길 바란다. 하지만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현재를 받아 들이고 인정하지 못함으로 인해 죽음을 선택한다.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마지막을 선택하려 하지만 그들은 남아 있는 자들의 아픔은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반려견을 안락사를 시켰다면 내게는 평생 죄책감을 가지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아픔이 있어도 마지막 그 순간까지의 과정을 지켜 봤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 시간들이 무척 힘들고 이별을 경험해도 늘 낯설다는 것을 알면서도 또 그렇게 지켜보게 될 것이다. <미 비포 유>는 내가 키우는 반련견이 이런 응급상황에 처한 상황에서 읽게 되서일까 더 마음이 아팠다. 윌 트레이너가 선택한 죽음은 남은 자들을 위한 자신을 위한 선택이었다. 모두가 동조해서도 아니고 자신의 현재를 받아 들일 수 없었기에 그는 그녀를 만나기 이전에 이미 죽음을 선택했던 것이다.그것이 6개월 후 변하지 않고 이행이 되었을 뿐이다. 그렇다면 그의 마지막을 지킨 가족들은 살인죄가 적용될까?

 

이 소설은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그가 그녀를 만나기 전에 죽음을 선택했듯이 그녀는 그를 만남으로 인해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그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녀의 삶은 그저 늘 고인 웅덩이 물처럼 그렇게 자신이 갇혔던 미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웅크리고 있었을 것이다. 오래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미로'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난 것이 아니라 동생의 힘에 의해 그 미로를 벗어났듯이 늘 동생의 그늘에 가려 가족을 위해 자신을 회생하면서도 자신의 삶을 찾으려고는 하지 않았던 루이자,그녀가 카페 일을 그만두게 되고 닭고기 공장을 다니다 나와서 찾게 된 '간병인' 이라는 일은 그가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지만 조카를 대하듯 중풍으로 쓰러진 할아버지를 대하듯 그렇게 가족처럼 대하면 일이 쉽게 풀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윌이라는 이남자 C5/6 전신마비 환자가 되기 이전에는 모든 것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남자였고 자신이 누리고 싶은 것은 다 누리고 살았다고 볼 수 있는 그런 남자다.거기에 핸섬하기까지 하고 부유한 부모님에 잘나가는 어머니를 둔 남자다. 그런 남자가 어느 날 일어난 모터사이클 사고로 인해,그는 피해자였지만 전신마비가 되고 그날 이후로 그의 삶은 휠체어에 갇히게 된다.사고가 나고 2년이 흐른 후,그의 어머니는 간병인을 구한다. 왜? 그를 잠시도 그냥 두어서는 안되는 감시 대상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감시하지 않으면 자살을 실행할지 모르는 윌 트레이너를 감시해줄 상대가 루이자였던 것이다.

 

루이자 그녀의 집은 그야말로 복잡하다. 아버지는 가구공장에서 밀려나게 되었고 어머니는 할아버지를 보살펴 드리느라 돈을 벌지 못하고 여동생은 아이가 있으면서도 공부를 더 하길 원하고 그들과 함께 산다. 그녀는 동생에게 방을 양보하고 다락방에서 살면서도 그녀가 번 돈은 모두 가족을 먹여 살리는 생활비로 들어간다. 그녀의 희생이 있어야 그이 가족이 잘 굴러갈 수 있는 수레바퀴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자신이 하던 간병인의 자리가 자신이 알고 있던 평범한 간병인의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일을 그만두겠다고 한다. 그럴수가 없는 현실이지만 그녀의 선택은 확고하다. 그러다 반대로 그의 의지를 움직여보자고 한다. 자살을 막고 삶의 의미를,전신마비로도 세상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그녀의 계획은 잘 이루어지는 듯 했지만 윌은 의지를 굽하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것을 이행한다. 그녀와 함께 하던 6개월의 시간 동안 많은 것은 변했고 무엇보다 행복했으며 그들은 서로 사랑을 했다. 하지만 사랑보다 더 이전에 죽음을 선택한 남자,사랑으로 죽음을 막아 보려던 여자의 꿈은 그가 남긴 선물과 같은 시간들을 살게 된다는 이야기다.

 

윌은 자신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지만 루이자는 사랑으로 모든 것을 변하게 만들었다. 그녀 자신도 변했지만 그녀와 함께 했던 모든 이들이 그리고 그녀의 삶까지 변하게 만들었다. 죽음이 선택할 수 있다고 쉽게 선택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윌의 삶을 고통을 알기에 그의 선택에 순순히 따라준다. 어찌보면 윌의 경우에는 행복한 것이다.자신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으니 말이다.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윌은 자신이 사고를 당하기 전에 모든 것을 가지고 누려 보았기 때문에 현실을 더 받아 들일 수 없는 입장이 된 것이다.그가 사고 이전에 평범한 삶을 누렸다면 어떻게 변했을까? 그리고 자신의 현재를 뒷받침해줄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았다면? 루이자와 같은 좋은 간병인을 만나지 않았다면?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잘못되면 우린 그 일이 일어나기 이전의 시간으로 시계를 되돌려 놓고 싶어한다. 이 소설은 2007년에 사고가 일어나고 2009년에 루이자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 그 연도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나 또한 그 두 해에 모두 사고를 크게 당해서 정말 고생했던 해인데 반려견 일도 그렇고 읽어야 할 운명이었던 것처럼 느껴졌다. 윌의 선택은 정당화가 되었지만 죽음도 분명 삶의 연장선상인데 그마져 살아 남은 자들에게 논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윌과 루가 주고자 했던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더 되새김질 해보며 모든 것은 되돌릴 수 없다면 미래는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타인에 의해서 조정될 수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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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은행나무에도 새 잎이 돋고 봄은 봄이다

 

 

여시 대문에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베란다를 둘러보다보니 어느새 은행나무에

새 잎이 돋아 나왔다. 아니 이런것도 발견을 하지 못하고...정말 정신없이 보내고 있었나보다.

하나를 발견하고 나니 여기저기 새 잎이 보인다. 은행나무가 3그루 있는데 보니 다 새 잎이 돋아

나 있다. 봄은 봄이다.

 

 

 

 

 

 

군자란이 정말 하루가 다르게 피고 있다. 베란다에 들어가 물도 주고 스프레이도 해 주어야 하는데

여시 때문에 모든 것이 정지한 듯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유독 우리집에서 시간이 움직이는 것을

확인해 주는 것은 군자란 뿐이다.

 

 

동백꽃도 어느새 두송이가 활짝~~

올해는 꽃몽오리가 7~8개 정도가 보이는데 쥔장이 많은 관심을 주지 못해도

이렇게 알아서 활짝 펴주니 이쁘기만 하다.

 

 

 

 

 

브론페시아 잎에는 진딧물이 먼저..ㅜㅜ

올해는 얼마나 또 새 가지가 나오고 꽃이 피려는지..

 

 

팔손이에도 새 순이 나오고 있다

 

 

시클라멘...이녀석은 정말 꽃대를 많이 올렸네..

창가에 놓아 둔 것이라 별 관심이 없었는데 꽃대도 많이 올리고

그래서 관심을 주기 위해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

 

 

 

 

올해는 봄을 제대로 못 즐길 듯 하다. 여시가 건강을 찾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좀 힘들듯 싶다.ㅜㅜ

나이가 있고 아픈 것이 다른 곳도 아니고 심장과 폐라 무척 힘들어 하고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더 가슴이 아프니 봄이 온들 그 화려함이 느껴질까...

그래도 어김없이 새 잎을 돋우고 꽃을 피우고 녀석들이 옆에 있음이 이럴 때는 위안이 된다. 무엇

이든 힘겨움을 잊게 해주는 것이 필요한데 그것이 내 초록이들이라 더 좋다.

 

201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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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야기
세스 고딘 지음, 박세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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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신화속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다. 자신의 욕망을 좀더 자제했더라면 그의 밀랍으로 만든 날개가 녹아내리지는 않고 좀더 멀리 날아 탈출에 성공하지 않았을까? 비단 신화속 인물 이야기일 뿐일까 우리네 삶에서도 이카루스와 같은 이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한다.그것이 잘못된 욕망일수도 있고 실제 능력이 있는 능력자이나 과도한 욕심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 이야기도 접하게 된다. 모두가 원하는 것은 밀랍으로 된 날개가 아니라 진짜 날개를 원하는지도 모른다.그렇지만 그런 날개를 갖는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이카루스 아버지 다이달로스는 손재가 비상하여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이 없는 발명가였다. 미노스 왕에게 의탁하던 시절,반인반우의 모습을 한 미노타우로스를 가둬두기 위해 미로를 설계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그는 미노스의 뜻을 거역한 죄로 아들 이카루스와 함께 그 미로에 갇히게 된다. 그곳에서 다이달로스는 기발한 탈출 계획을 세웠다. 몸에 날개를 달기로 한 것이다. 두 사람은 깃털과 밀랍으로 만든 날개를 달고 날아올라 미로를 쉽게 빠져나왔다.' 하지만 이카루스는 자만심에 태양에 너무 가까이 갔기 때문에 아니 아버지의 충고를 잊었기에 밀랍이 녹아 그만 바다에 빠져 죽고 만다. 그가 자만심을 버렸다면 아버지의 충고를 기억했더라면. 나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옆에서 따끔한 충고를 해주는 이를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충고를 해주는 사람도 충고도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고 자만심에 자신의 욕심을 채운다.

 

세스 고딘은 '아티스트'가 되라고 한다. 오스카 와일드는 아트를 '새롭고, 복잡하고,필수적인' 것이라고 했단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술적인 아트가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는 '능력' 자신 안에서 끄집어 내지 않은 '아이디어'를 말하고 있다. '새로운 틀을 구축하고,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정해진 규칙 없이 시도하는 것, 바로 이런 것들이 아트다.' 요즘은 이런 아이디어가 SNS를 통해 '연결'되어 그야말로 대박이 나는 경우도 많고 또 소셜로 연결하려고 노력하는 세상이다. 그것을 '연결경제'라고 한다. 유아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세상이니 스마트폰으로 연결되어 이루어지는 경제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가 많다. 그야말로 유투브에서 대박이 나는 경우를 우리는 바로 옆에서 지켜 볼 수 있었다. 그런 일이 있으리라고 누가 예감이나 했을까?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일을 이루어내는 것이 바로 소셜의 시대에 살고 있으니 아이디어가 있다면 가슴 안에 담아두지 말고 행동할 수 있는,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여 표현해 내보라고 한다.

 

누군들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고 싶지 않을까? 태양을 향해 날아가고 싶은 욕망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안전지대'에서 안주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본다. 그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좀더 높이 날아 보기란 힘든기도 하다. 모두가 로또와 같은 상황을 맞이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신이 선택한 차선책에 만족하며 살아가기 또한 버겁기도 한 세상이다. 세스 고딘은 예로 들어가며 안전지대에서 안주하지 않고 태양을 향해 날아가고자 노력한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들이 당장의 이익보다는 먼 훗날의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살아가는 '아트' 에 대하여 그리고 안전과 안락에 대하여 그들이 행해지는 '연결경제'에 대하여 한번 날아 보라고 날개를 펼쳐 보라고 조언을 한다.

 

모두가 아티스트가 될 수는 없다. '아티스트란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용기와 통찰력, 창조성과 결단력을 갖춘 사람이다.' 용기가 없는 사람이 어떻게 태양을 향해 날아갈까? 거기에 아이디어를 가진 창조성과 날아가고자 하는 결단력,아니 현재가 아닌 다른 꿈을 향해 날개짓하여 날아갈 수 있는 결단력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고통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며, 아트는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아티스트는 감정노동을 하고,지도 없이 뛰어들고,어둠 속에서도 용감하게 항해하며,위험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다.' 지도 없이 새로운 길을 개척해 보라고 조언하는 그는 누구든 태양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한번의 성공이 무한한 실패를 거듭한 후에 나오는 경우도 김연아의 점프에서도 보았다. 실패 없이 쉽게 얻은 성공은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실패를 딛고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카루스가 되기 위한 전략을 한번 습득하고 싶지 않은가. 머뭇거리엔 시간이 너무 짧다. 지금 바로 행동하라.나이가 들면 들수록 다시 시작하기란 더 힘들다. 망설여지고 앞 뒤를 재게 되고 태양이 아닌 이카루스가 바닥을 짚을 그 시점을 또 생각하게 된다. 태양을 향해 너무 높게 날아서도 안되지만 바닥을 날아서도 안될 것이다. 어떻게 날아야 안전지대인지 자신만이 알겠지만 망설이기엔 너무 늦다고 조언하고 있다. 시작하려면 지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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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 복수의 여신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4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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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후부터 요네스뵈 완전 팬이 되었는데 두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찾게 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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