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짜 토지 투자다 - 맨손의 기적, 20대에 부동산 성공신화를 일군 100% 리얼 스토리 땅투자 실무 시리즈 1
박규남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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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했듯이 돈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 가는데는 주식투자도 있고 아파트 그리고 토지 투자가 있을텐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면서 한번씩 해보는 '주식투자'는 재미를 본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아는 주식투자자들 가운데 큰 재미를 봤다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나 또한 겨우 학원비정도만 벌면 되겠지 하면서 재미로 조금 주식투자를 하다가 가랑비에 옷 젖는 것 모른다고 조금 더 조금 더 욕심을 내다가 월급쟁이에겐 목돈과 같은 돈을 잃고 나서는 그곳엔 고개도 돌리지 않게 되었다. 처음에야 조금씩 벌어 들이는 수입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데 욕심이 모든 화를 자초하게 만들어 그야말로 좌초하게 만든다는 인생공부를 하고 나서야 손을 털 수 있었다.

 

세계를 대표하는 부자들의 습관 중에 '그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고 점진적인 노력을 계속해나간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이는 '불가능은 없다.' ,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와 같은 맥락의 말처럼 성공하는 사람의 의식구조를 잘 나타내는 지표다.

 

그리곤 내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원금을 그래도 보전할 수 있는 은행이라고 봐야 하는데 은행은 목돈을 모을 수는 있어도 그것이 큰 돈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지는 않는다. 그것은 내가 스스로 굴러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다른 것보다 내가 잘 알수 있는 '아파트' 에 투자라기 보다는 좀더 좋은 곳으로 옮기는 것으로 살림을 불렸다. 하지만 자식들 커나가고 슬슬 우리도 노후대비를 해야 하는 나이가 되면서 어떻게 어디에 투자를 해야하나 하는 많은 생각을 갖게 만든다. 요즘은 수명연장으로 인해 좀더 오랜시간동안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노후대비,안전하면서도 고정적인 수입원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친구들과도 많이 나누게 되는데 '토지 투자'는 늘 망설여지는 부분이다.그만큼 토지 투자는 묵혀야 돈이 된다는 말이 지배적이란 생각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게 돈이 될 수 있는 금싸리기를 발견한다는 것이 힘든 일이기도 할 것이다. 무어이든 그만큼의 승부수를 얻으려면 본인이 발품을 팔아야 한다.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 믿고 저자인 박프로 또한 자신이 몸으로 뛰어 얻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종자돈 5~6천만원이 만들어지면 어떻게 이 돈을 두 배로 만들지 생각해야 한다. 최대한 빨리, 리스크 없이 말이다.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그 방법들 중 가장 확실한 방법이 이책에 들어 있다. 이렇게 3년 안에 5~6천만원 정도의 종자돈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돈으로 사업을 할 것인지, 투자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어린시절부터 돈돈 거리며 부자가 되길 꿈꾸워 박프로의 어린시절부터의 이야기는 유별나다 싶었는데 대학에 일명 짝퉁장사로 대박을 떠트려 장만해 놓은 토지가 또한 대박으로 거듭나 밑바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종자돈'이라는 것을. 무엇이든 시작을 하려면 '종자돈'이 필요하다. 처음 어느 정도의 종잣돈을 만들어 놓고 투자를 하게 되면 그것이 나중에는 스스로 탄력을 받아 커져 나가는 것을 내가 집을 넓혀가면서도 익히 경험을 했고 늘 어느 정도 종잣돈을 만들어 놓으면 무엇엔가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목표물을 찾아 보게 된다. 그것이 박프로에겐 '토지'였다. 힘들게 건축학과에서 부동산으로 그리고 토지 투자의길을 걸으며 그가 일구어낸 경험담은 그저 거져 얻어진 결과물이 아니라 모두 자신의 발로 뛰어 얻어낸 '돌다리를 건너는 과정' 이었다는 것을 재밌게 그리고 가슴에 콕콕 박히게 밑줄 그어가며 읽었다. 투자는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니지만 모두가 한다고 다 성공을 하는 것도 아니다.그것도 토지 투자는 좀더 승부수를 내기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잘하면 대박을 떠트릴 수 있지만 그것이 모든 것에 다 운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그렇다고 정말 타이밍을 잘 맞추어 움직였다고 해도 후회하는 일도 있을 터인데 그런 모든 과정들을 과감없이 담아냈다.

 

한마디로 이슈화가 될 지역에 투자를 해야 한다. 기업이 유치되어 인구가 유입되거나 최근 혁신도시 기업도시처럼 관공서의 이전으로 인구가 유입되거나 도로나 전철이 뚫려 대도시에서 접근성이 좋아진다거나 대규모관광지 개발이 이뤄지는 등의 지역에는 투자기간을 최소 2~3년 단위로 그리고 평균 5년을 보고 회전하며 투자한다면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

 

토지 투자를 하며 조심해야 부분들이나 투자를 왜 하는지? 자신이 하려는 것이 먼저 '투자'인지 '투기'인지 묻는다. 나도 가만히 고개를 갸웃뚱 해보게 되었다.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투기'일까? 모든 사람이 투기라 아니라 투자라고 생각하고 할터인데 투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투자라고 정했다면 매수자의 자세부터 시작해서 좋은 땅을 고르는 방법부터 해서 속지 않는 방법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하지만 매도시에 또한 취해야 할 매도자의 자세에 대하여 짚고 넘어간다. 똑같은 토지라고 해도 어떻게 하면 이윤을 극대화할지 방법도 살짝 알려주면서 그냥 팔 때와 토지에 건물을 지을 때 또한 비교분석해 봐야 한다는 것.요즘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것이 임대수입일 것이다. 고정적인 수입원으로 근로자들이 제일 원하는 방향이라고 들었는데 요즘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을 너무 요동치게 만드는 부동산법은 가져도 좌불안석하게 만든다.많이 가진 자는 살려주고 겨우 살아갈만큼 가진 자의 목을 조르는 법은 그야말로 서민들을 두번 죽이는 것처럼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한다. 그렇게하여 토지 투자로 사람들이 눈을 돌린다고 하는데 토지 투자에도 피해야 할 사항들이 있고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다. 그것을 경험을 바탕으로 짚어 나간다.

 

부동산투자는 사람과의 인연이 제일 중요하다. 전문가나 고수들이야 상당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서 잘 한다지만, 초보나 하수들은 사람과의 인연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남에게 맡기는 '부동산 투자'가 아니라 직접 발로 뛰어 투잡이 되어도 좋은 '부동산업자'가 되라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았다.사촌이 땅을 사면 함께 그 방향으로 뛰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한때 기업형 부동산이 뜨면서 '묻지마 투자'가 유행하기도 했는데 내가 투자할 토지는 꼭 내 발로 찾아가 하나부터 차근차근 모든 것을 되짚어 보다 보면 리스크를 좀더 줄이지 않을까. 나 또한 경험상 '묻지마 투자'라고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경매 투자를 한번 해본것이 있다. 하면 모든 것이 돈이 될 줄 알고 지인의 부탁으로 경매로 토지를 묻지마 투자를 했는데 그야말로 인삼이 될지 산삼이 될지 모르지만 암튼 묵혀두고 있는 그런 처치 곤란한 땅이 되어버린 경험이 있다.그 후로는 비싼 인생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다시는 남의 손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찾아서 알아보고 투자를 하곤 한다. 그래야 손해를 보든 이익을 보든 남탓을 안하고 스스로 커나갈 수 있다는 것을 공부하게 되었다. 자신이 스스로 발로 뛰어야 그 일에서 얻어지는 성취감도 더 크고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것이 부동산 투자인 듯 하다. 그렇다고 큰 이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좀더 나은 살림으로 자리바꿈 하는 것이지만 노후대비를 위해 '토지 투자'를 해볼까 생각했는데 50대엔 토지 투자를 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것으로 투자를 하라는,그야말로 토지 투자를 해서 묵혀 두었다간 노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위험성을 감안하면서 투자하기엔 좀 늦었나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은 곳에 땅을 사라.땅은 매입 후 느긋하게 기다리다 느긋하게 배짱부리며 팔아야 큰돈을 만지게 되는 것이다.

 

투자는 시기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우리가 살아가면서 계획하고 절약하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 날 속에도 투자 습관이 있다고 본다. 너무 먼 훗날로 보기 보다는 미리부터 절약하고 적은 종자돈이라도 눈덩이처럼 굴릴 것을 찾아 본다면 '땅테크' 가 아니어도 많이 있겠지만 그가 처음부터 많은 것을 손에 쥐고 한것이 아니라 맨손으로 시작해서 부동산 성공신화를 일궈어냈기 때문에 더 이야기가 값지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늘 노력했고 자신이 했기 때문에 누구라도 노력한다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이야기라 받아 들였다. 물론 모두가 하늘의 별을 딸 수는 없지만 그가 알려주는 부동산 투자 팁을 챙겨가며 자신이 노력을 기울인다면 누군가도 성공이라는 그물을 건져 올릴 수 있을 것이다.그가 성공만 했을까?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맨손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가 언급한 세계 부자들의 습관처럼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 자신을 믿고 점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노력하지 않고 어떻게 거두어들일 생각을 하나.그가 젊은 나이에 성공신화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도 그만큼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인지 감나무 밑에서 기다린 것은 결코 아니란 것을 생생한 노하우 속에서 배운다.내가 해보기엔 늦었나 싶지만 그래도 투자란 말은 짜릿한 쾌감을 준다. 실행에 옮기지 전 설레임이,무언가 자신이 도전을 꿈꾼다는 것이 기분 좋은 현재를 만들어준다.토지 투자가 궁금하다면 박프로의 노하우를 살짝 엿보고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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