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넘는 방학 내내 딩가딩가 놀다가 백화점에서 구입할 게 있어 잠깐 외출하는데 집에서 읽던 책 이어 읽겠다고 북커버로 책 싸고 연필, 형광펜 챙겨서는 기어이 책 들고 나갔다. 파이어스톤의 혁명성과 더불어 그의 한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더 깊고 더 넓은 페미니즘에 대해 나는 알아가겠다, 알아내겠다, 라는 결심을 했다. 프레첼 먹으면서



내돈내산책이지만 이 책은 특히 뿌듯하다. 해러웨이는 진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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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4-03-06 18: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지난 주말에 맛보기로 잠깐 읽었는데, <성의 변증법> 나와서 반가웠지만,,
역시 어렵다 이번 달도 어려워 하며...
알록달록 태그가 아름답네요~

단발머리 2024-03-07 21:39   좋아요 1 | URL
저두 어려워요. 잘 따라가고 있는지 여쭤보고 싶구요. 우리 서로 의지하면서 이번달에도 완독에 성공할 수 있기를요.
제가 알록달록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호시우행 2024-03-07 06: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꼼꼼한 독서 태도가 엿보이네요. 마치 참고서에 밑줄 좌악 그은 것처럼.ㅎㅎ

단발머리 2024-03-07 21:41   좋아요 0 | URL
네, 제가 꼼꼼한 독서를 지향합니다! 학교 다닐때 참고서보다 더 꼼꼼하게 읽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3-07 0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단발머리 님 벌써 시작하셨군요! 저도 다음주에는 시작해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프레첼 좋아합니다. 화이팅!!

단발머리 2024-03-07 21:42   좋아요 0 | URL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이것은 불안한 예고편? ㅋㅋㅋㅋㅋ) 프레첼, 특히 아몬드 크림치즈는 사랑💕입니다!

책읽는나무 2024-03-07 2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표지와 또 깔맞춤인가요?
색감도 잘 어울리고 간식 프레첼도 잘 어울리고...^^
저 어려운 책을 카페에서 읽음 옆에서 다들 우와!! 해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혹시 누군가의 탄성소리 안 들렸나요?ㅋㅋ
🙊🙉🙆‍♀️

단발머리 2024-03-07 21:46   좋아요 1 | URL
아… 책나무님이 그렇게 봐주시면 그것은 사실입니다 ㅋㅋㅋㅋㅋ 부러 아아를 시켰습니다.
책나무님 옆에 계셨으면 우리 서로를 보며 우와! 했을텐데 제 옆에서는 아무도 우와! 를 안 해주셨답니다. 서울로 출장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