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약속했던 6월 28일까지는 읽지 못했는데, 3권을 몰아쳐 읽어서 이번주에 완독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누가 뭐래도 대심문관의 독백 부분(1권)과 조시마 장로의 장례식 장면(2권). 3권 말미가 서둘러 끝낸 느낌이라 조금 아쉽다. 



챌린지 기간 내내 문자와 메일로 연락(?)해주던 문학동네의 완독 기념 선물이 도착했다. 작은 선물이라고 그렇게 홍보하더니, 동봉한 선물 중에 제일 작은 그것이 제일 마음에 든다. 금요일밤이다. 왠지 모르게 들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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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0-07-03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대체 그대는 언제 이렇게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건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지....의 두 명의 여인들이 있는데 정말 그대들은 막상막하요. 감탄스러워.

단발머리 2020-07-04 12:10   좋아요 0 | URL
아.... 그것은 아닙니다. 간만에 많이 부끄럽네요 ㅠㅠ

비연 2020-07-04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단발머리 2020-07-04 12:10   좋아요 0 | URL
데헷!

유부만두 2020-07-04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 만큼이나 라마가 눈길을 사로 잡고요.

단발머리 2020-07-04 12:11   좋아요 1 | URL
판매하던 직원은 알파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집 막내에요, 알숙이^^

레삭매냐 2020-07-04 08: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스케줄보다 훨씬 더
일찍 챌린지를 끝냈더니만 좀
허탈하더라구요.

그래서 <죄와 벌>도 덤으로
읽었답니다. 역시 고전은 재독
이라는.

단발머리 2020-07-04 15:12   좋아요 0 | URL
네, 레삭매냐님은 진짜 일찍 완독하셔서 부러웠습니다. 저는 간신히 완독했구요.
5주차 메일에 완독을 결심하면 선물 보내준다 하더라구요. 저도 결심했더니, 진짜 완독하게 됐네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같이 한다는 느낌이 좋았고... 역시나 고전이죠^^

우보 2020-07-04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는 다르지만 저도 이 도서 세트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먼지만 쌓여 가는데 어느 순간 읽을 시간이 찾아 오리라 기대합니다.

단발머리 2020-07-04 12:13   좋아요 0 | URL
네, 저도 한참을 미루다 이번에야 문학동네 챌린지 같이 하게 되면서 읽었습니다.
우보님께서도 곧 도선생님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 갖게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