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털리스트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
조나 버거 지음, 김원호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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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완벽한 촉매다. 누군가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더없이 흔하고 (많은 사람의 수고가 모아져야 한다는 점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저렴한 촉매! 그 누군가가 적당한 책을 읽기만 한다면 말이다.
이 책은 나에게 딱알맞춤으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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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을 선물 받았다.
밀리의서재 3개월 무료이용권이 따라왔다.
등록했다.
사용했다.
밑줄을 그었다.
공유아이콘을 눌렀다.
북플로 바로 들어온다.
북플에서 밑줄긋기보다 밀리의 서재에서 밑줄긋고 북플에 공유하기가 더 편하다. 이게 무슨..
참 정말.. 어떤 세상은 완전히 뒤집어졌다.
매일 두 세상을 오고 가야 하는 삶은,
스펙타클 판타스틱한 만큼
피곤하다.
두 세상 뿐인가.
셋, 넷, 다섯, 여섯, 일고 여덟, 아호 열 세상도
오고 간다.
고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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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내가 바라는 대로 상대가 행동하지 않거나 내가 원하는 것을 받지 못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나는 한 사람(때로는 두 사람 모두)이 자신이 바라는 사랑을 끊임없이 상대에게서 찾는 바람에 관계가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끝없는 평가질과 비난만이 이어졌다. 얻어내느냐 마느냐에 따라 감정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한번 생각해보라. 다른 누군가가 내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는다고 (소리를 내서 혹은 조용히 속으로만 원망하며) 불평한다. 당신은 그 짐을 상대에게 지운다. 상대는 당신이 사랑받는다고, 원하는 대상이라고,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절박함과 체념이 슬금슬금 들어찬다. 당신은 그냥 무턱대고 “내 기분 좀 나아지게 해줘”라고 소리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생은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적어도 그런 식으로는 당신이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구한다면 절대로 그 구멍을 채울 수 없다. 그곳은 언제나 뻥 뚫린 채로 남을 것이다. - < 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개리 비숍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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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09 12: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진 인증 해주세요! 🖐 자랑 마구 해주삼 333^^

잘잘라 2021-12-09 12:51   좋아요 2 | URL
넹. 조만간..ㅎㅎ

mini74 2021-12-09 15: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 탭은 자르시면 안돼요 ㅎㅎ 저도 언박싱 궁금해요 ㅎㅎ

잘잘라 2021-12-10 10:33   좋아요 1 | URL
ㅎㅎ넹. 이미 사용중이지만 박스를 안버렸으니까...................!!! 오~ 방금, 바로 이 순간, 지금 여기!!! 미니님 덕분에 저 방금 대박 아이디어 하나 번쩍 번쩍!!!! 오호호호호호호호... 지둘려보삼. 제가 바로오~ 실행해서 공개하도록 하겄습니다~~~~ 으흐흐흐흐 (이게 얼마만에 느껴보는 설레임인가. 흐흐흐) 미니님 고맙습니다. 쫌만.. 며칠만 기둘려주삼삼삼~~
 
나를 봐
최민지 지음 / 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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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아아아아앙앙엉엉어흐어흐어, 나를 봐!
최민지 작가님 이번 책 나를 울리네요.
울어도 좋습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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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 - 2022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도서 바람그림책 115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지음, 탐 리히텐헬드 그림, 용희진 옮김 / 천개의바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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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미쳤다! 찢었다!!!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짱!
(2013년 출간.. 그건 몰랐네요. 뒷북이지만 아무튼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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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작다.
스프볼이라기에 호박죽 먹을 때 쓰려고 했더니만..
흐유.. 방심했다.

딱 두 배 크기면 별 다섯 갠데,
옹색한 사이즈에 별점도 꽝!

스프볼(스누피 그린, 3,000원)) ⭐
크리스마스 레드 머그(3,300원)⭐⭐⭐⭐

실물 보고 크기때문에 실망하는 일이 자꾸 생긴다. 

온라인 구매할 때 신경 써야 할 부분!

크기!!
싸이즈!!
수량!!
용량!!
길이, 높이, 너비, 폭, 두께, 갯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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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08 13:5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거슨 요거트 세스푼 용량 이네요
짠돌이 알라딘 ㅎ

잘잘라 2021-12-08 14:25   좋아요 3 | URL
짠돌이 대마왕!! 그럼에도 여기에서.. 😭

blanca 2021-12-08 14: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름이라도 제대로 짓지. 정말 그렇네요.

잘잘라 2021-12-08 14:28   좋아요 3 | URL
이름을 간장종지..는 그렇고, 음, 디저트볼? 딱 그 정도인데요. ㅎㅎ

미미 2021-12-08 14:1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얼마전에 하리보 먹고 싶어서 한통 주문했는데 글쎄 손바닥만한 봉지들이 왔지 뭐예요😅 귀엽긴한데 끙...다시 큰걸로 주문ㅋㅋㅋ

잘잘라 2021-12-08 14:32   좋아요 3 | URL
ㅋㅋ 하리보 광고 나오면 이상하게 먹고싶어지더라고요. 귀여움이 세상을 구하리보?!! 😁

책읽는나무 2021-12-08 14:2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스프 담다가 손 다 데겠어요.
흘러 넘쳐서요ㅜㅜ
티백 담궈 우려 내고 놔두는 용기처럼 보이네요?
아님 라면 덜어 먹을 때 써야 할 것 같은??^^
초록 빨강은 딱 크리스마스 색깔이어요ㅋㅋ

잘잘라 2021-12-08 18:34   좋아요 3 | URL
오~ 티백 우리고 건져 놓는 용도로 딱 좋아요! ㅎㅎ
책읽는나무님! 초록 초록 빨강 빨강 명랑한 크리스마스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오거서 2021-12-09 07:38   좋아요 2 | URL
티백 건져 놓는 용도! ㅋㅋㅋ

기억의집 2021-12-08 14: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전 요즘 굿즈때문에 굿즈에 맞는 책을 고르고 있어요~ 알라딘 굿즈는 이 겨울을 보내는 의지처인 갓 같아요~ 스누피
머그 저도 너무 작아서 약간 실망했고 전 유리컵 선택 했는데 오늘 저녁에 와요~

잘잘라 2021-12-08 18:48   좋아요 2 | URL
그렇습니다. 바야흐로 12월이니까요! 굿즈를 사고 책을 받기에 딱 좋은 계절입니다!
기억의집님 편안한 저녁 보내시길 바람니다!

자목련 2021-12-08 15: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스누피 그린 탐나요!

잘잘라 2021-12-08 18:51   좋아요 2 | URL
자목련님! 근데 진짜 비추예요. 작은데 귀엽지도 않아요. ㅠㅠ

오거서 2021-12-08 19: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굿즈 실용성이 점점 떨어지네요. 요즘은 스누피 캐릭터로도 매출 올리는 것 같아요

잘잘라 2021-12-09 00:32   좋아요 2 | URL
애증의 알라딘, 애증의 굿즈입니다.ㅎㅎ
덕분에 정신 차리고 책 읽었습니다. 충동구매도 자제했구요.
오거서님 편한 밤 보내세요~~

mini74 2021-12-09 08:0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헉 우리 똘망이 물그릇보다 작은데요 ㅎㅎ저도 이거 눈여겨 보고있었는데. 색깔은 쨍하니 예쁘네요. ~

잘잘라 2021-12-09 12:48   좋아요 1 | URL
ㅎㅎ저도 쨍한 색깔 좋아해요!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다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