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바이블 - 셰프처럼 채소를 요리하고 싶다면
최명규.이연재 지음 / BOOKERS(북커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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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와우 와우! 대박 만족 완전 만족 즌짜 즌짜 대만족! ‘세프의 맛을 내고 싶은‘ 나는 아니지만, 여기 나온 75가지 채소 중에 오크라 하나 빼고 다 먹어봤다고요. 오크라 안 먹어본 사람이 하는 오크라 요리 식당, 이런 아이디어가 마구마구 떠오르는, 훌륭한 책! 책! 요리책 아니고 채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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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0-09 12: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크라 맛 없어요 ㅋㅋ
몸엔 좋아도 😄

잘잘라 2022-10-09 17:39   좋아요 1 | URL
오~ 그렇다면 오크라 요리 식당은 패쓰합니당 ㅋㅎ😁
 
이백오 상담소 - 잘 보이지 않는 존재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공감!
소복이 지음 / 청어람미디어(나무의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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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우!
목표금액 200만 원,
10월 2일 현재 338명 펀딩, 5,603,360원(280%) 달성.
10월 14일까지 1,000% 가즈아! 가자 가자 가자!!
드라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원작 만화, 이백오 상담소!‘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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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의 말,
찰리 멍거의 세계관




나는 뭔가를 정확히 예측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나는 정확한 예측으로 돈을 벌지 않는다.
그저 좋은 비즈니스에 들어가 거기에 머물 뿐이다. - P63

CASH IS KEY

좋은 기회가 올 것을 대비해 1,000만 달러를 통장에 넣어두는 것이 부자가 되는 방법이다. - P68

SUPRISES

뜻밖의 좋은 일은 쉽게 대처할 수 있다.
문제는 뜻밖의 나쁜 일이다. - P99

WAITING

It‘s waiting that helps you as an investor,
and a lot of people just can‘t stand to wait.

기다림이야말로 투자자를 돕는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기다림을 견디지 못한다. - P92

GOING TO EXTREMES

비즈니스에서 종종 승리한 시스템이 하나 혹은 소수의 변수를 터무니없을 정도로 극대화하거나 최소화하는 광경을 목격하곤 한다. 대형 할인 매장인 코스트코가 훌륭한 사례다. - P217

씨즈캔디

우리는 씨즈캔디를 인수하고도 좋은 브랜드의 위력을 몰랐다. 시간이 지난 후에야 매년 가격을 10%씩 올려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깨달음이 버크셔를 바꿨다. 엄청나게 중요한 발견이었다. - P230

EASY DECISIONS/PAINFUL DECISIONS
쉬운 결정/고통스러운 결정

좋은 비즈니스와 나쁜 비즈니스의 차이점은
좋은 비즈니스는 결정하기 쉬운 문제들이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나쁜 비즈니스는 고통스러운 결정이 계속됩니다. - P238

LESS LEVERAGE
낮은 레버리지

버크셔의 운영 방식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보수적이다. 좋은 기회가 있어도 레버리지를 많이 일으키지 않는다. 레버리지가 낮아야 마음이 편하다. 우리 투자법이 틀렸고 거금을 벌 기회를 날리는 거라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그런 기회를 놓쳤다고 후회해 본 적이 한번도 없다. 누군가가 나보다 좀 더 부유해지는 것이 뭐가 그리 큰 문재인가? 그걸 걱정하는 건 미친 짓이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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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9-30 12: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멍거!팬 요기 🖐🖐🖐🖐

잘잘라 2022-09-30 12:51   좋아요 3 | URL
scott 님 팬 요기 요기 요기요😁
 

자극적,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언젠가 성냥이 굿즈로 나왔었다.
재미로 사려다 너무 비싸서 안 샀다.
이번엔 책 값이 49,500원이라 성냥 값 2,300원이 상대적으로 살 만하다 느꼈다.
막상 손에 쥐고 보니 물성이 대단하다.
온갖 상상을 일으킨다.
말 그대로 온갖 상상이다.
비닐을 괜히 깠나.
아이고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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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9-23 11: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의 열독 불쏘시개 🧨

잘잘라 2022-09-23 18:02   좋아요 2 | URL
진짜는 scott 님 페이퍼!!! 요즘 부쩍 더 그래서 속도 조절 들어갔어요. 아무튼 Scott 님 덕분에 이 책 놓치지 않아서 정말 좋아요. 진심 감사드립니당👍

책읽는나무 2022-09-23 11: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성냥 굿즈도 있었군요?
오호~ 이것도 이쁘네요^^

잘잘라 2022-09-23 18:05   좋아요 3 | URL
이쁘죠. 흔들면 서걱서걱 나는 소리도 좋아요. 😁

수이 2022-09-23 12: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른 굿즈가 나올 때까지 버텼는데 컵보다 성냥이 더 마음에 드네요, 이걸로 해야겠습니다!

잘잘라 2022-09-23 18:09   좋아요 2 | URL
이걸로!! 성냥 한 번 확 그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만 오늘은 그날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라로 2022-09-23 14: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너무 오랜만에 글 올리신 거 아닙니꽈? 잘 지내시죠?? 그나저나 성냥 굿즈 아이디어 넘 좋은 걸요!!^^

잘잘라 2022-09-23 18:17   좋아요 2 | URL
흐흐 열정 라로 님 마음에 불을 🔥 🔥 활활~~ 라로 님도 잘 지내시죠? 라로 님 올려주시는 하늘 사진 짱 멋져요!!!

바람돌이 2022-09-23 15: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 성냥 굿즈 나온거 보고 아니 저딴걸 도대체 어디에 쓰라고 하면서 웃기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아하시는 분이 있다니.....
역시 저는 아직도 멀었나봅니다. 이렇게 취향이 다양하다는걸 또 까먹다니.... 반성합니다. ㅠ.ㅠ

잘잘라 2022-09-23 18:23   좋아요 2 | URL
흐흐 저도 그래요.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다 달라요 정말. 그걸 까먹으면 장사하기 힘들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 껄요? 껄껄?? ㅎㅎ 밥집 오래 하시면서 웃음 잃지 않고 사시는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깊어가는 요즘입니다. 😁

mini74 2022-09-23 20: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쓸 곳은 없지만 예쁘다 그래서 갖고싶다 입니디 ㅎㅎ 잘잘라님 ~ 성냥보니까 엄마기념품 생각납니다. 시집올때 갖고오신 아리랑팔각성냥통*^^*

잘잘라 2022-09-23 22:05   좋아요 1 | URL
오우 엄마 기념품... ‘기념품‘이라는 말이 정감있어요. 실은 굿즈도 ‘굿즈‘라고 발음할 때 미소가 생기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부모님 세대에 ‘기념품‘이라고 불렀던 굿즈, 다음 세대엔 다르게 부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리랑 쓰리랑 아리랑 쓰리랑~

그레이스 2022-09-24 10: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진짜 성냥갑이네요
예뻐요

잘잘라 2022-09-24 20:28   좋아요 1 | URL
다시 봐도 비닐을 괜히 뜯었어요. 불 붙이고 싶은 충동이 가라앉질 않네요. ㅎㅎ
 

그림이 쉽다고 누가 그럼?
그림이 쉽고 재밌고 힐링 되고 돈도 된다고 해서 그림을 배우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난데, 으아 뭐가 쉬워! 하나도 안 쉬워! 그러고 때려치려다가도 계속 그림책을 산다. 그림책을 사면서 시기 질투로 몸서리를 치면서 뭐라도 그리자 하고 수첩을 펴면 대체 뭘 그리냐고! 그러면서 ‘000 바보‘, ‘바보 멍충이‘만 쓰고 말고 쓰고 말고.. 그러던 내가, 바로 이 문장을 보고 다시 수첩을 들고 다니기 시작.
ㅡㅡㅡ
(31p.) 그리는 행위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엇을 그릴지, 무엇을 안 그릴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선택하길 반복합니다. 결국 그림을 그리다 보면 뭐가 중요한지, 뭐가 중요하지 않은지를 판단하는 눈썰미가 생기는 거죠.
ㅡㅡㅡ
그렇다. 그리는 행위는 단순해 보인다. 펜과 종이만 있으면 그릴 수 있으니까. 하지만 무얼 그릴지를 선택하는 건 쉽지 않다. 왜 그럴까. 내가 나를 몰라서 그렇다. 내가 진짜 뭘 좋아하는지, 내가 진짜 뭘 못견디는지, 어릴 때 기억은 짙은 안개 속이다.

나의 아버지는 지금 내 나이보다 딱 12년 더 살고 돌아가셨다. 말하자면 아버지는 지금 내 나이 때가 가장 전성기를 보내고 계셨던 거다. 아버지가 만약, 앞으로 삶이 12년 뒤에 끝난다는 걸 알았다면 다르게 사셨을까? 그렇게 좋아하셨던 식물농장을 하고 계셨을까? 모르겠다.

이번 추석에, 아버지 사진을 몇 장, 스마트 폰에 담아왔다. 처음이다. 엄마 사진은 들고 다녔지만 아버지 사진은 처음이다. 아버지 사진 보고 아버지를 그리면서 아버지에게 물어보지 못한 말들을 해보려 한다. 차마 한 번도 해 보지 못했던 그 말도, 가능하다면...








그림은 보는 이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연상되는 수준이 다릅니다. 즉 그림은 의미를 넓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뒤집어서 생각하면 그림만으로는 특정한 의미로 한정하기 어렵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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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9-16 13: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버님 이야기 ㅠㅠ 저도 그러고보면 아버지사진은 폰에 없네요 ㅠㅠ 아버지 돌아가시고 폰 봤더니 온통 손주들 사진이더라고요 ㅠㅠ 보고싶다 ㅎㅎ 잘잘라님 예전에 귀여운 그림 올리셨잖아요. 잘잘라님 그림 👍좋아요 *^^*

잘잘라 2022-09-16 16:36   좋아요 2 | URL
미니님^^ 미니님 미니님 미니님!! 눈밝은 미니님, 다정한 미니님^^ 👍
미니님 고맙습니다. ^___^

파이버 2022-09-18 17: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 텀블벅 펀딩으로 샀어요~ 잘잘라님 서재에서 보니 반갑네요^^♡

잘잘라 2022-09-19 08:32   좋아요 2 | URL
파이버님 역쉬!!!👍

신상재 2022-10-09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역자입니다. 책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조금 다른 결의 IT 관련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시면 들러주세요!
https://tum.bg/KrJSq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