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조선 남자 - 음식으로 널리 이롭게 했던 조선 시대 맛 사냥꾼 이야기
이한 지음 / 청아출판사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먹방하는 조선 사람‘으로 제목을 바꿔도 좋을 정도로 먹는 것 자체를 즐긴 조선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 가깝다. 하루만에 다 읽힐 정도로 쉽고 재미있다. 음식 그림이나 풍속화를 패러디한 일러스트까지 출판사에서 공을 들여 책을 만든 것이 보인다. 내용이 더 많았으면 하는 게 유일하게 아쉬운 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드 로자 - 만화로 보는 로자 룩셈부르크
케이트 에번스 지음, 폴 불 엮음, 박경선 옮김, 장석준 해제 / 산처럼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까지 로자 룩셈부르크와 그녀의 가족, 동료들이 남긴 글을 재구성한 것일 정도로 그녀의 삶을 충실하게 전달한다. 과장된 극화체와 노골적인 성애 묘사 장면들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로자 룩셈부르크의 삶과 사상, 투쟁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입문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마트 쉘터 공간 - 예술과 공학이 만나다 스마트 쉘터 공간 1
고경호 외 지음 / 미진사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 나은 보금자리에 대한 예술과 공학의 고민. 큰 그림을 우선 제시했다. 그림을 채워나가는 것은 후속 연구에서 이루어질 일이다. 도판이 작아서 본문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고, 공학 파트가 일반인이 읽기에는 좀 어려운 것이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러시아의 맥베스 부인
니콜라이 레스코프 지음, 이상훈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가 현실 속 여인들에 대한 꼼꼼한 관찰을 토대로 생동감 있고 입체적인 여성 캐릭터들을 만들어낸 것이 보인다. ‘러시아의 맥베스 부인‘은 영화 쪽 결말이 더 강렬하고 통쾌하게 느껴졌지만, 원작 속 결말도 그녀다웠다고 생각한다. ‘쌈닭‘은 시장 아주머니의 수다처럼 현실감이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봇 -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카렐 차페크 지음, 김희숙 옮김 / 모비딕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성은 다소 엉성하고 로봇에 대한 발상들은 식상하게 느껴지지만, 로봇에 대한 발상들이 이 작품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놀랍다. 그것도 100여 년 전에. 로봇을 통한 현대 사회 비판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