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이후의 유지 보수에 대해 생각해본다.
근대회화는 캔버스 위에 유화 물감(안료와 오일)을 발라 작품을 제작했다. 이런 물감의 화학적 변화과정은 엑스레이, 자외선, 적외선 분광분석 등으로 가능했다. 네덜란드 반고흐 뮤지엄에서 해바라기 작품을 엑스레이 투시도를 본 적 있다.
하지만 현대미술은 재료가 다양해져 영상에서처럼 한계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산패되는 유기물과 음식물은 어떻게 할 것인가? 바나나, 초콜릿, 동물성 지방과 펠트 천, 마크퀸의 똥과 피, 데미안 허스트의 포르말린 속 상어.
산업용 플라스틱과 합성수지 같은 무기물도 마찬가지인데 폴리우레탄 폼은 시간이 지나면 녹거나, 끈적해지거나, 바스러지기에 있어 보존이 어렵다고 들었다.
아트테크라고 사정이 다른 건 아니다. 몇 년 전 국현미 과천에서 백남준 다다익선을 복원했는데 단종된 삼성 브라운관 모니터의 유지보수의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
애니<괴수8호>의 히어로들이 신나게 쳐부순 괴수의 사체 처리의 어려움과 같을 지도
https://www.instagram.com/reel/De1gk4MBIcC/?obrf=MTNrYnZkeDIxM2N0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