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엄마 아장아장 카멜레온 10
줄리에트 발레리 글, 모 르그랑 그림,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저두 콩지원이를 모유수류로 쭈욱 키워왔는데요. 엄마에 대한 애착관계가 형성되는 시기죠.

슬플때, 기쁠때, 외롭고, 두렵고, 무서울때, 순간순간 엄마가 세상 모든것인 시절입니다.

<사량해, 엄마>는 그런 아이들의 심리를 잘 반영한 그림책입니다.

 

 

 

#1. 그림책 story.....

 

비가 옵니다. 엄마랑 우산을 씁니다.

엄마 품은 '몰랑몰랑' 평안합니다.

졸음이 쏟아지면, 엄마 품에 폭 안겨서 잠이들고,

친구들과 놀아도 엄마가 생각납니다.

소중한 인형이 망가져서 슬퍼지면 엄마가 떠오르고,

무서운 밤에도 그네를 타는 즐거운 시간에도 엄마가 함께 합니다.

엄마 없는 세상은 생각 할 수 없습니다.

 

 

 

#2. 그림책, 엄마 think....

 

엄마 곰돌이와 아기 곰돌이를 등장시켜 엄마와 아기 관계를 담아냅니다.

모든 일상 생활의 감정과 놀이엔 엄마가 꼭 있습니다.

애착관계의 중요한 시기에 아기는 세상에 전부인 엄마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친구와 소곤소곤 이야기 할 때도,

장난감이 망가져 눈물이 날 때도,

그네를 타며 즐거이 웃을 때도,

엄마와 함께라서 더 없이 행복한 아기 곰돌이 입니다.

파스텔톤의 그림색감과 선으로 풀어낸 사랑스런 스토리는 안정감과 따뜻함이 특징입니다.

장면마다 아이들의 일상과 닮아있어 아이들의 공감을 얻는데요 효과적입니다.

 

 

 

 

#3. 그림책, 브레인스토밍...

 

콩지원이도 <사랑해, 엄마>를 몰입해서 들여다 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우산을 가리키고, 놀이터에서 그네 탔던 이야기,

인형 팔이 떨어져 아기곰돌이가 운다며.. 눈물.. 을 알려주었습니다.

'소근소근' '몰랑몰랑' '훌쩍훌쩍' '사르르' 등의

의태어, 의성어를 반복해서 들려주니 까르르 웃기도 하고, 따라서 해봅니다.

 

 

그림책에서 나타났던 아기곰돌이의 감정 표현 놀이를 하였지요.

밀가루를 검은 도화지에 붓고는

웃는 얼굴, 행복한 얼굴, 화나고, 찡그린 얼굴

우는 얼굴까지 다양하게 그리며 놀았습니다.

엄마가 생각한 것 만큼 표현이 자유롭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재미있었습니다.

 

 

 

밀가루 놀이에 흠뻑 빠진 콩지원이 정말 신나게 웃었습니다.

깔깔깔~~~ 이것이 아이의 행복한 웃음 입니다.

 

 

 

 

 

 

 

 

 

*키즈엠 2기 서포터즈 & 키즈엠 제공 도서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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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자가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렸어! 아장아장 카멜레온 8
제다 로바드 글.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영아가 출생해서 가장 뛰어난 감각 기관은 '귀'라고 다들 알고 계시죠?

흑백만 구별하는 눈과 주먹을 꼭쥐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기는 모든 것을 소리로 통합니다.

아기가 태어나 어느 정도 성장 할 때까지 소리를 들려주는 장난감이 꽤 많잖아요.

 

세상에 다양한 소리 중에 '엄마, 아빠 목소리' 만큼 아기에게 평안한 소리가 있을까요?

 

오늘은 그 소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림책을 펼쳐보았습니다.

 

 

#1. 그림책 story.....

 

 

어느 날, 아침 아기 사자는 거울을 보다 깜짝 놀랍니다.

으르릉 소리를 잃어버렸어요... 어떻게 될까요?

 

아침마다 아기사자는 입을 크게 벌리고, 힘껏 외쳐 보는데...

입에선 아주 작은 소리만 납니다.

 

그래서 아기 사자는 자신의 소리를 찾기위해

큰 가방을 끌고서 여행을 나서지요.

 

부릉부릉 자동차를 타고서

바다를 가고, 숲속을 가고.. 힘겨운 여행을 하지만

소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지친 아기사자는 집으로 돌아오죠.

그리고 엄마품에 안기면서 "으르렁" 소리를 찾게 됩니다.

아기사자는 엄마품이 좋은가 봅니다.


#2. 그림책, 엄마 think....

 

 

이 작품에선 돋보이는 건 역시나 의성어, 의태어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으르렁, 부릉부릉,철썩철썩, 휭휭.. 아주 단순한 표현이지만, 3세 이하의 아기들에게

더 없이 즐거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전 아기들이 큰 소리를 낼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아들 키우면서 소리를 내는 것도 아주 큰 성장 과정이더군요.

30개월 된 콩지원이도 최근에 아주 큰 소리를 내고, 소리의 강약을 아는 것 같더군요.

아기사자의 소리 찾기를 통해 '소리의 강약'을 알려주는 재미도 있구요. 아기사자의 색감이 아주 뚫렸해

'노란색'에 대한 색깔 이야기도 나눌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길의 장면도 아기들의 흥미를 돕습니다.

엄마를 만나 '으르렁' 거리며 안기는 행복한 모습도 자녀와 재현하는 즐거움도 있겠죠.

그림책 한권에 다양한 정보를 아이들에게 제공 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3. 그림책, 브레인스토밍...

 

 

 

콩지원이가 좋아했던 장면은 역시나 자동차 여행입니다.

부르릉 어디가냐? 질문과 바람에 날려가는 표현이 재미있는지 몰입해서 보더라구요.

간혹 '으르렁, 으르렁' 거리며 사자울음 소리를 흉내내기도 하고..

트렁크에 뭔가 있는지? 묻기고 합니다.

 

 

소리.. 에 대한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서

예전에 만들어준 아이스크림 케익 박스에 숫자를 붙여서 북을 만들어 주었지요.

끈을 묶어서 '북치는 콩지원이' 되었습니다.

 

 

 

물통에 공기를 주입하면 물이 '뽀르르' 거리는 소리 놀이

<아기 사자가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렸어!> 작품을 통해 '소리'를 가지고

이런저런 아들과 재미있게 놀아보았습니다.

 

 

 

 

 

 

 

 

 

* 키즈엠 2기 서포터즈 & 키즈엠 제공 도서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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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다 나온다 나온다 뿌웅 아장아장 카멜레온 11
천미진 글, 서유노 그림 / 키즈엠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Hello! 콩지원이 팥지원이 엄마입니다.

 

애기때부터 아들을 '콩지원이 팥지원이' 재미삼아 불렀는데.. 아들이 꼭 콩같이 팥같이 구는 30개월 입니다.

콩이나 팥이나 쏟아지면 어디로 튈지 알 수 없잖아요 ㅋㅋ

육아가 힘들지 않은 것 하나도 없지만, 딱히 꼬집으면 '배변훈련'도 빼놓을 수 없겠죠.

오늘의 책은 아이들의 배변습관을 길러주는 그림책입니다.

콩지원이도 아직 기저귀를 하고 있죠.. 느긋하게 기다리다 30개월 되었는데.. 이젠 슬슬 시작 해보려구요.

 

콩지원이 만난 오늘의 그림책입니다.

 

 

 

 

 

#1. 그림책 story.....

 

고봉이가 배를 잡고, 엉덩이를 잡았네요

얼굴엔 구슬땀까지 흘리고.. 아마도 응가 마려운가 봅니다.

 

 

동물 친구들 따라서 응가를 해보는데요.

하마따라 물속에서, 박쥐따라 나무가지를 잡고, 코알라 아기처럼 엄마 등에 업혀서..

그런데 쉽지가 않는군요?

 

 

엄마는 고봉이에게 아기변기를 선물하네요.

고봉이는 낯설어 하다가 한번 앉아봅니다.. 힘을 주고.. 우와 '똥'을 성공적으로 눴습니다.

아주 장한 고봉입니다.

 

 

 

#2. 그림책, 엄마 think....

 

보드북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이 30개월 지원이가 접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책장 넘기기도 수월하고, 한창 장난치는 녀석이 찢을까? 염려하지 않아도 되구요.

<나온다 나온다 뿌웅>은 배변훈련이 어려운 아기들에게 똥을 누는 재미를 알려주는 스토리입니다.

입체감 있는 그림과 친근감 있도록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지요.

강아지, 고양이, 까치,하마, 박쥐, 코뿔소, 코알라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동물들의 행위를 따라하는 고봉이가 공감 되시나요?

동물의 이름도 알려주고, 행위도 따라해 보고, 변기에 앉는 이야기도 나눠보고.. 전 책 주인공 '고봉이'를

아들의 이름 '콩지원'이라고 불러주었어요. 더욱 자기화 할 수 있도록 말이죠.

이 책 한권으로 배변습관을 금방 익히지는 못하겠지만,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어 좋습니다.


 

 

#3. 그림책, 브레인스토밍...

 

처음 <나온다 나온다 나온다 뿌웅>을 접하고는

마구마구 넘겨보는 아들입니다.

 

독후활동을 여지껏 해본적이 없는데요

오늘은 큰맘 먹고 아들과 함께 만들어 보았지요.

먼저 책을 만나며 이야기도 나누고, 스토리도 알려주고,

"똥은 어디서 눠야 할까? 아~~ 변기.. "

"그럼 엄마랑 책 다 보고, 예쁜 색깔 똥 만들어 보자"

 

 

케익 만드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밀가루로 할까?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생크림으로 만들자고 시도했죠.

생크림 젓는 기계가 있음 더욱 좋은데.. 전 40분을 아들과 번갈아 가면서 저었습니다.

신기하게 부풀어요. 요걸 보는 것도 아이와 즐거운 놀이였습니다.

 

 

작은 비닐봉투에 생크림을 조금 담아서 물감을 색색별로 넣어

구멍을 내서는 똥 모양으로 만들어 보았죠.


 

 

좀 거시기 하죠? 제가 의도한 모양은 아니지만, 색색의 모양이 색다른 느낌으로 옵니다.

아들은 뭔진 잘 모르는데.. 잠잘때 물었더니

"우리 오늘 뭘 만들었지? " "똥.. 무지개.. ㅋㅋ" 그러더군요.

똥... 이쁘죠 ^^;


 

* 키즈엠 2기 서포터즈 & 키즈엠 제공 도서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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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가면? 아장아장 카멜레온 12
파울린느 아우드 글.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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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Hello! 콩지원이 팥지원이 엄마입니다.

 

 

 

출생해서 어느 정도의 연령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은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멈추지 않습니다.

사람과 다른 생김새, 울음, 사는 곳.. 사람과 같이 의인화 시켜서 바라보고,

친구라고 생각하는 시기입니다. 동물에 대한 명칭, 살아가는 방법, 사람과 동물의 다른점을

서서히 알기 시작하면서 자아를 형성하지요.

 

이 시기에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애착을 느낀다면, 생명의 소중함에 공감이 더 간다고 생각합니다.

 

 

 

 

#1. 그림책 story.....

 

 

생쥐 핀과 토끼 밀로는 친군가 봅니다.

둘이서 동물원으로 놀러가는데요.

 

앵무새를 만나 반갑다고 인사하고, 동물원의 친구들을 찾아갑니다.

모래밭의 코끼리 엄마와 아기, 얼음 위에 북극곰,

나뭇잎을 먹고있는 기린, 물개,호랑이,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생쥐 판은 동물원을 구경하면서 주변에 곤충 친구들과 인사합니다.

나비, 거미, 무당벌레, 개구리, 애벌레, 벌..

집으로 돌아오는 수레에 곤충 친구들이 한가득입니다.

그림책의 숨은그림 찾기 처럼 .. 재미납니다.

 

 

 

#2. 그림책, 엄마 think....

 

 

<동물원에 가면?>은 동물원에 간다는 이야기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이다.

생쥐 핀과 토끼 밀로가 동물원에 가는 동안 벌어지는 잔잔한 에피소드는 아이들에게 동물에 대한 명칭은 물론

동물에 대한 친근감을 담았다. 친구들과 인사하는 법, 동물들의 안식처가 어디인지도 알려준다.

특히 생쥐 핀이 만나는 곤충에 대한 이야기, 찾아보기 등으로 책에 대한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다.

색감의 선명함, 탄탄한 스토리, 아이들의 흥미를 끌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는 작품이다.

 

 

 

#3. 그림책, 브레인스토밍...

 

 

 

역시나 동물 그림에 아주 만족해 하는 아들입니다.

점점 알아가는 동물의 이름, 곤충, 엄마와 새끼에 관한 지식.

여전히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동물들이 자신의 친구라고 여기는 시기입니다.

 

어떤 그림책보다 즐겨보는 그림책 입니다.


 

 

여러권의 잡지에서 동물 이미지를 찾는 놀이를 했습니다.

종이판에 붙혀서 이름도 맞춰보고, 노래도 불러보고..

아주 단순한 놀이지만, 가위로 올이고, 붙이고, 동물 노래도 불러보며 즐거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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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돌이의 마지막 공연
김산하 글, 김한민 그림 / 비룡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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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돌이에 관한 기사를 접했습니다. 머릿기사만 읽고는 외면했던 것도 같더군요.

제가 살아가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그랬겠지요. 사실 동물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반려동물로 강아지를 가족처럼 여기지만, 전 강아지가 근처에 오는 것도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전 동물을 업신 여기는 사람은 아닙니다. 단지 두렵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지렁이를 싫어하듯이 말이죠.
엄마가 되면 동물과 친밀해 진다는 생각 드세요? 전 아주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림책에서 애니메이션, 유아의 소품까지 동물의 캐릭터가 대다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눈만 뜨면 얼룩말이 달리고, 곰돌이가 사랑해를 말하고, 원숭이, 팬더, 팽귄, 고양이, 강아지, 코알라가까지 참 많습니다.
<제돌이의 마지막 공연>은 38개월 된 아들에게는 꽤나 긴 작품인데 소리내어 읽어주니 가만히 듣습니다.
아마도 돌고래 그림과 주인공 지니의 모습에서 친근감이 들었나? 봅니다.
돌고래 제돌이의 사연은 논픽션입니다. 거기에 돌고래의 말을 알아듣는 지니를 등장시켜 대변인 역할을 합니다.
어느날, 지니는 엄마와 돌고래 쇼를 봅니다. 그런데 엄마와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고 틀에 갇혀있는 제돌이 모습이 슬프죠.
고민하다 시장님에게 제돌이를 고향으로 보내달라는 청원의 편지를 보냅니다. 날마다 시장님의 답장을 기다리는 지니.
시장님은 지니의 편지에 고민하다 방류를 허락합니다. 그러나 제돌이는 함께 포획되었던 친구들과 함께 떠나지 못하면
살수가 없다고 합니다. 지니는 조련사 언니의 부탁으로 제주도의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여 제돌이와 그의 친구들을 만납니다.
마지막 돌고래쇼를 끝으로 제돌이와 친구들은 머나먼 고향의 바닷가로 떠납니다.
<제돌이의 마지막 공연>은 유년의 아이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스토리로 불법포획된 돌고래들을 야생 방류하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추천사를 쓴 최재천 선생의 글을 빌리면, 단군이래 한국이 최초로 야생동물을 방류하는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2012년 3월 12일, 박원순 시장의 방류 결정에 대한 기사를 저도 읽은 것 같습니다.
야생동물의 방류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은가 봅니다. 많은 재활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어 반대하는 입장도 많다고 하니깐요.
현재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가 방류되고, 복순이와 태산이는 건강회복과 재활훈련을 받는 중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돌고래는 무리지어야 살며, 매일 100km이상 헤엄을 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 돌고래들이 좁은 돌고래쇼장에서 숨죽여 견뎌냈다니 기적과 같습니다.
아들과 동물에 관련된 여러가지 작품들을 보면서 저는 공존에 관한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은 뽀로로를 펭귄이라 여기진 않습니다. '뽀로로'를 친구라 생각하죠. 구름빵의 고양이를 보면서 친근감을 느끼죠.
아이들에겐 '동물이다. 사람이다.' 라는 경계가 없습니다. '친구'라는 '함께 논다'라는 느낌만 있겠죠? 전 그것이 '공존'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돌이와 친구들의 방류는 우리 시민은 물론 세계의 시민들에게 '생명의 공존'에 대한 의식을 나눌 계기를 마련했다고 봅니다.
'생명존중'에 관한 메시지로 아이들에게 전해줄 좋은 소재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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