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잘 자! 아장아장 카멜레온 13
비르지니 알라디지 글, 로랑스 잠스 그림,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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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중에서 잠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평생 중요한 것 같아요.

이를 닦고, 그림책을 읽으며, 편안하게 잠드는 것.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잠자는 습관도 평생가죠.

 

모누와 레옹의 <안녕, 잘 자!>는

 

아장아장 카멜레옹 15

 

 

 

표지만 접해도 뭔지 눈치 빠른 엄마들은 아실 것 같아요.

모누와 레옹은 친구입니다. 둘을 등장시켜 잠자는 습관을 순차적으로 보여줍니다.

 

 

레옹이 모누의 집으로 놀러왔네요.

하룻밤 함께 자고 갈 것 같습니다. 둘이는 사이좋은 친구니깐요. 

여기서도 친구.. 등장에 아이는 아는체를 합니다. "단짝친구" 그러네요.

 

 

엄마에게 뽀뽀 인사를 나눕니다.

레옹이 아주 행복한 표정입니다. 모누는 어떨까요?

 

이 장면 보면서, 아들과 뽀뽀하며 키득거렸어요. 잠들기 전, 사랑의 표현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사이좋게 편안하게 모누와 레옹이 잠들었네요.

평온한 모습입니다.

 

아주 단순한 그림책입니다.

모누나 레옹이라는 이름을 듣자니, 프랑스 작품 같지요.

이를 닦는 모습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장면이 문화적 차이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늘 아이에게 이 닦는 문제로 실랭이를 벌리는 엄마들에게 좀 아쉬운 장면이기도 하지요.

 

 사이좋은 친구가 잠드는 과정을 조근조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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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놀러 왔나요? 아장아장 카멜레온 13
필리스 거셰이터 글, 질 맥도널드 그림, 글맛 옮김 / 키즈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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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원에서 동식물 친구를 만나는 이야기로 구성된 그림책입니다.

3세 4세의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지닌 뜻은 우리 모두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아장아장 카멜레온 13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많은 생명들이 정원에 머무르며 순환의 삶을 이어갑니다.

정원은 어쩌면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 라 여겨집니다.

 

이 작품의 글쓴이와 그린이는 아주 독특한 이력이 있군요.

필리스 거셰이터는 사서를 하다가 그림책을 발표하고는 꾸준히 작품을 쓰고 있답니다.

질 맥도널드는 의류 회사 디자인으로 일하다 그림책에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나무에 새들도 앉아 쉬고, 다람쥐는 열매를 따먹고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다람쥐를 알아보고 녀석은 "다람쥐야" "다람쥐 뭐해?"

"다람쥐 도토리 밥 먹고 있어 ㅋㅋ" "도토리?" 아직 도토리를 본적 없는 아들입니다.

 

 

 

 

저 남자 아이를 가리키며 "여기 지원이 있네, 친구들 오라고 손짓하네"

녀석이 까르르 웃습니다. 자신과 동일시 해주면 아이들 참 좋아해요.

 

 

구멍.. 마다 들이밀고 장난치고, 나무얼굴이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해도해도 요런 놀이는 즐거운가 봅니다.

 

 

며칠전, 선물받은 풍뎅이와 매미 인형입니다.

책 구멍 속에 넣어보고, 풍뎅이 그림에 마주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연극도 해보았습니다.

 

세상지도 않게 작은 소품으로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30개월 들어서 엄마와 놀이를 한다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엄마가 딴짓하면 "엄마, 노자, 노자" 그럽니다. <누가 놀러 왔나요?> 읽어주며 "놀러왔네" 그러면 아주 좋아하더군요.

친구.. 라는 단어도 꽤나 좋아하기 시작했지요. 이 책으로 '초대'라는 단어를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세상의 모든 생명체를 친구로 생각하고, 자신의 삶에 초대 할 줄 압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저는 그런것을 직접 느낍니다. 자라면서 점점 퇴색하겠지요.. 그래도 꾸준히 자연은 공유 한다는 것을 알려주렵니다.

 

지구가 우리를 초대한 것.. 란 사실을 알려 줄 수 있는 그림책 <누가 놀러 왔나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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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왔어요 춤추는 카멜레온 35
찰스 기냐 지음, 초록색연필 옮김, 애그 자트코우스카 그림 / 키즈엠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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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처음 접했을때는 슬쩍 슬쩍 넘겨보더니 여름휴가지에서

그림책 보고, 집에 돌아와 보면서 .. 이야기 거리가 많아졌어요 .. 역시 실재 경험과 책의 만남 굿입니다.

 

이번 소개할 '키즈엠' 책은

 

춤추는 카멜레온 35

 

키즈엠에는 연령을 4단계로 나누어 묶어냅니다.

'춤추는 카멜레온'은 (4~5세) 활용 그림책 입니다.

30개월 지원이에겐 조금 어렵기도 한 내용이지만, 색감이나,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엔  괜찮았어요.

  

파란 바다색의 표지가 인상적이죠.

장마철로 마음이 칙칙했는데.. 그림책 아이랑 보면서 색감 때문에 밝아지는 느낌 받았습니다.

 

첫장 들추어 보면서 딱 알아채는 엄마들 많으시겠어요.

색깔에 대한 여름 이미지는 물론이고,

방긋방긋.. 풍덩풍덩.. 둥실둥실..끼룩끼룩..

 

의성어와 의태어가 쪽마다 이미지와 글이 표현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리듬감을 넣어 읽어보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돛단배와 갈매기의 이미지는 바다에 대한 친근감을 더합니다.

둥실둥실, 끼룩끼룩.. 갈매기 울음 표현이 좀 어려웠는데

 

여행중에 그림책 가져가.. 갈매기 진짜 보고 제가 "끼룩끼룩 울고 있지, 갈매기야 ㅋㅋ"  활용 잘 했어요

 

 

 

배와 갈매기를 처음 만난 아이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입니다.

숙소에 돌아와 그림책 보여주니 효과 좋았습니다.

 

우비 입은 아이들 참 귀엽습니다. 노란색, 파란색, 알록달록한 꽃들의 색감도 활기차요.

꽤나 비구경 많이한 아이에게 "토도독.. 토도독" 귓속에 들려주니 까르르 넘어갑니다.

 

꽃들이 웃는다는 '싱글벙글' 보다 빗방울 소리가 더 재미있나봐요. 

 

 

아이스크림 달달하니 아이들이 넘 좋아하죠.

그림만 봐도 침이 꼴딱 넘어가네요. 다양한 이미지를 많이 담았습니다.

 

역시나, 단계가 한계단 높아지니 그림의 표현이 수준이 높네요.

고기를 구워먹는 장면도 재미있네요.

아이랑 발가락 장난도 해보았어요. '꼼지락 꼼지락'

여행에서 고기굽던 사진 보면서 '노릇노릇' 말했더니, 아직 좀 어려운듯 합니다.

 

전 개인적은 마지막 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다가 텅빈 바다의 색감과 작은 물고기들..

마음이 갑자기 힐링을 느끼게 됩니다.

 


  

숯불에 고기 구우면서 "노릇노릇" 파도를 보며 "쏴아쏴아"

이렇게 의성어, 의태어 배우니깐 아이가 더 좋아하고, 잘 인지한다는 생각 듭니다.

 

여행을 떠날때, <여름이 왔어요>를 챙겨갔어요.

바다보고, 고기구워 먹고, 조개도 주워보고, 배도 보고, 갈매기도 만나고

잠들기 전에 누워서 보여주면서 이야기 나누고, 집에와선 사진보면서 이야기 나누고

키즈엠 그림책 <여름이 왔어요> 제대로 활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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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좋아 아장아장 카멜레온 14
파울린 아우드 글.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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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여행 이야기를 나눠요.'키즈엠' <바다가 좋아!>

 

계절이 여름인 만큼 30개월 된 아들에게

여름의 이미지를 전해 줄 수 있는

 

아장아장 카멜레온 14 <바다가 좋아!> 입니다.

 

 

 

지난 시간 <동물원에 가면?>에서 만났던 생쥐 핀과 토끼 밀로 단짝친구가 등장했네요

요즘 '단짝친구'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단짝친구 판과 밀로가 바닷가에 놀러왔어"를 시작으로 그림책을 들여주었어요.

 

<바다가 좋아> 따라해보렴 .. <바다 좋아> ㅋㅋ

단어와 단어를 이어주는 '가'는 잘 들리지 않나봐요.. 계속 "바다 좋아"라고 따라합니다.

 

사물에 대한 인지력을 키울 수 있는 구성입니다.

한 쪽엔 수영복, 모자가 그려져 있죠

다른 쪽엔 바다에 도착한 핀과 밀로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수영복과 모자를 착용합니다.

 

"이건 수영복, 이건 모자.. 수영 할때는 이렇게 입는거야"

 

 

 

자외선.. 말이 아직 아들에겐 낯설잖아요.

햇볕이 뜨겁다는 것을 아려주고, 엄마가 바르던 자외선 차단제를 보여주면서

이거 발라야 따갑지 않다고 했더니..

 

"따갑지 않아 ㅋㅋ " 그러면서 웃네요.

튜브.. 등장했어요.

마트에서 구경은 했는데, 아직 물놀이 해본적 없던 아들

휴가때 마침 튜브를 탈 기회가 있었죠.

그 사진 보여주면서 "핀과 밀로 처럼 지원이도 바다에서 튜브 탔지?"

"응 탔지. 무서워" 그래요. 바다의 파도가 밀려서 좀 무서웠나 봅니다.

 

 

 

여행중에 모래사장에서 지원인 모래놀이에 흡뻑 빠졌었죠.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모래놀이 입니다.

 

지원이도 요 장면보면서 화들짝 반기는군요.

 

마무리 페이지에선 진행되었던 사물들이 다 등장합니다.

순차적인 진행과 사물의 인지를 확인 할 수 있는 그림책 구성입니다.

 

귀여운 생쥐와 토끼를 등장시켜 사물의 이해를 돕고,

그림을 단순화 시켜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시각적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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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00년 - 오연호가 묻고 법륜 스님이 답하다
법륜.오연호 지음 / 오마이북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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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서명을 다 읊어보면,

<오연호가 묻고 법륜 스님이 답하다 '새로운 100년' 가슴을 뛰게하는 통일 이야기> 이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와 즉문즉설로 안철수의 멘토로 지난 대선기간 언론에 떠오른 법륜스님의 통일 대담을 엮은 책이다. 서명만 설핏 읽어보면, '통일'이라는 주제에 골치 아플 수도 있고, 무관심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읽어 내리는 동안 아주 또렷한 의식의 깨어남을 느꼈다면 좀 과장 될까? 그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으로 미래 100년을 고민하는 내 삶과 뗄수 없는 문제가 대담 속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연호 대표는 <노근리 그 후>로 법륜스님은 <엄마수업>을 통해 안면을 트고 있어, 대담집을 읽는 서먹함이 덜했다.

오연호 대표는 기자 출신답게 핵심적인 인터뷰 진행과 3000페이지나 넘는 원고를 잘 다듬어 편집하였고, 법륜스님은 다양한 연령층의 강연 경험으로 엉켜있는 한반도의 역사를 쉽고, 명료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새로운 100년>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사이 1장에서 9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법륜스님의 출생과 성장 배경에 관한 간략한 이야기, 과학자를 꿈꾸다 불교에 입문한 사연을 담았다. 광주학생운동으로 사회운동에 뛰어든 후, 정토회를 만들어 통일운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소개한다. 

 

2장에서 4장은 역사의식 속에 내재된 통일의식을 말한다. 동학운동과 독립운동사,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과정, 시기마다 일어났던 민란의 성패에 관해, 분단이 진행되기까지의 상황을 짚어보았다. 분단극복을 지난 역사를 통해 배우자는 교훈을 전한다.

 

5장과 9장은 북한체제의 형성과정 및 사상, 사회전반의 분위기, 남북의 역사적인 교류, 통일을 위한 남한정부의 전략과 전술, 통일 후 시너지 효과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에 따른 2012년 대통합을 이룰만한 인물을 선택하는 시민의식도 강조하고 있다.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을 이야기 하자니 6000년의 뺏고, 뺏기는 역사의 시간을 벗어 날 수가 없다.

법륜스님은 역사의식과 시대흐름을 끈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지난 역사 속에서 시대를 읽지 못해 감정이 앞서거나, 의욕만 앞서 폐망한 통치권자들의 어리석음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함을 지적한다. 스님은 매년 고구려·발해사의 현장을 찾아 민족의식과 역사의 자긍심을 참가자와 교류한다. 그것은 통일이후 동북아시대에 주체가 되기위한 자신감의 발원임을 지지한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100년>은 흩어져있던 역사의 시간과 사건들의 퍼즐을 맞출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신라가 금관가야를 합병해 어떻게 삼국을 통일 시켰는지? 독립운동사에 김일성과 김구가 왜 다른 길을 걸었는지? 언론에서 대대적인 방송을 했던, 7.4 남북공동성명의 성과, 6.15 공동선언,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의 허와 실을 파악 할 수 있었다. 지난 정권들의 남북정책 성과와 실패가 무엇인지도 개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법륜스님 개인적 의견이라 하더라도 어떤 맥락으로 남북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어렴풋이 생각한 주변정세에 따라 움직이는 통일정책을 이해하였다.

 

궁금했던, 북한 주민들의 실태와 궁핍한 현 체제에서 민란이 일어나지 않는 의문도 풀었다.

주체사상을 유일신으로 받으며 살아온 60년의 시간은 쉽게 허물어지지 않으며, 남한체제가 인정해 주어야 할 부분임을 공감했다. 오연호대표가 정리한 내용 속에도 남한과 북한 사회 주민에 의식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다.

 

"역사의 아이러니군요. 북한 주민들은 초기에 지지할 정권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그 후 수동적으로 되었고,

남한 주민들은 초기에 지지보다는 저항할 정권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그 후 능동적으로 되었다는 점이요." p201

 

이런 비유도 재미있다. 법륜스님은 북한을 몰락한 양반, 부도난 부자, 가난한 선비로 남한을 벼락 출세한 남자,

갑자기 돈 번 졸부, 먹고살 만은 한데 역사의식 없는 사람.. ㅋㅋ 위트있는 비유다. 공감된다.

 

30개월된 아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과연 통일을 할 수 있을까? 한반도에서 아들이 살 수 있을까? 동북아시대의 역량을 높일 수 있을까? 그런 큰 의문는 접더라도 '아들이 청년이 되면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될까?'를 자문해 본다. 어떤 독자는 법륜스님의 통일이야기가 낙관적이라는 평을 내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100년이라는 시간 앞에서 통일은 낙관적이지도, 비관적이지도 않은 우리 삶의 목표이며, 실현 해야 할 의무임을 후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이라 여겨본다.

 

<새로운 100년>을 읽다보니, 앨빈토플러의 <부의 미래>중 '한반도의 시간과의 충돌' 부분이 떠오른다. "시간은 모든 경제체제와 사회 속에서 가장 중요한 근원이며, 한국의 속도 지상주의와 문화와 경제 그리고 신중하고 더딘 외교 사이의 모순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따라 한국은 물론 북한의 미래에도 강력한 영항을 미칠 것이다."라는 말이 되새겨진다.

 

'과거의 100년을 청산하고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갈 역사적 법통', '통일은 독립, 성장, 민주화를 완성해주는 통합적인 우리 민족의 100년 과제'라는 법륜스님의 말에 깊은 지지를 보낸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개성공단의 폐쇄와 대담의 결여, 고 노무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에 대한 여야의 대립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무심한 듯 하지만, 불안과 불편함이 나의 내면에도 흐른다. 엄마가 되고는 분단국가에 사는 나 자신을 넘어 아들이 살아갈  이 땅의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어떻게 살아갈지에서 '어떻게 살아 가도록 조력해 주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입장이 되었다. 그런 고민중에 접한 <새로운 100년>은 아둔한 엄마의 역사의식을 깨우며, 아들의 삶에 어떤 조력자가 되어야 하는지 가르침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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