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면 안 돼! 아장아장 카멜레온 16
마이클 달 글, 아담 레코드 그림, 공상공장 옮김 / 키즈엠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장아장 카멜레온 15  <밀면 안돼!> 

 

 

 

티노는 아주 크고, 힘이 셉니다.

공룡이 은근 귀엽게 보여요.

 

 

 

전체 화면을 단순화 시켜 티노와 친구들의 포인트를  보여줍니다.

행위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티노는 친구도 밀려고 하네요

 

안돼죠.. 게임기를 가지고 함께 밀면서 놀고 있네요.

 


아빠는 반복적으로 티노에게 주의를 줍니다.

 

 

아들도 엄마에게 늘 듣던 말에 관심있게 지켜보내요.

아기 공룡이 신기해서 보는 줄도 ^^

 

 

 

<밀면 안 돼!>는 아주 단순한 색감과 포인트 있는 공룡들의 표현이 몰입하게 합니다.

아빠 공룡의 등장으로 티노에게 잘못된 행위에 주의를 줍니다.

 

엄마나 아빠들이 육아기에 정말 많이 쓰는 말이 '안 돼!' 라는 생각듭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고, 티노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동생이나 친구들 관계에서 지켜야하는 약속을 이야기 합니다.

 

아빠 목소리 흉내에 아들이 집중합니다.

"안~~~ 돼"  그렇지만, 그네를 밀고, 자동차를 밀고, 게임기를 미는 것은 괜찮습니다.

 

바른행위에 대해 알지못하는 유아들에게 조근조근 전해 줄 수 있는 그림책 <밀면 안 돼!>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둥둥 배 타고 아장아장 카멜레온 17
로르 뒤 페 글.그림, 이선오 옮김 / 키즈엠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아장아장 카멜레온 17  <둥둥 배 타고>

 

 

 

 

 

갈매기호의 선장은 누굴까요?

강아지도 같고? <둥둥 배 타고> 우리 소리여행 떠나 볼까요.

 

둥둥 배 타고>는 1세 이상부터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흐름을 살며시 들여다보면, '갈매기호'를 따라 만나는 다양한 자연의 생명을 담고 있군요.

 

물 위에 둥둥 배가 있죠.

물고기들이 뻐끔뻐끔.

비행기가 붕붕 날라도 갑니다. 


 

갈매기호 선장은 또 어디로 가는 걸까요?

여긴 또 다른 생명들이 있군요. 개구리, 게, 새들

 

 

갑자기 웬 비행기 인가?

바람에 대한 표현에 흥미를 내기위해 '빨간 비행기' 등장도 재미있습니다.

 

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그림책에서 튀어 나오는 것 같네요.

표정들이 즐거워 보입니다.

 

 

 

 

생명의 소리를 유아들에게 인지 시키는 방법엔 다양하겠지만,

엄마의 목소리로 함께 그림책 읽는 놀이 만한게 없다 생각합니다.

 

동물의 울음소리, 자연현상의 소리, 아무 소리없지만, 모양을 알려주는 등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림책의 이미지를 따라가며 하나씩 소리내 읽어주고, 보여주면서 다양한 소리의 경험을 알아가는 재미는 즐거운 추억입니다.

 

<둥둥 배 타고>는 아기들이 좋아하는 선명한 컬러 색체에 단순한 운율의 담아서

읽어주기에 효율적이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으로 엄마와 아이가 이야기를 나눌 거리가 참 많습니다.

 

32개월된 아들은 비행기, 개구리, 배, 바람.. 등에 관한 사물을 인지하고 있는 월령이라

 자연현상을 좀더 쉽게 알려 줄 수 있는 그림책 이었습니다.

 

유아들에게 소리 표현을 알려주고 싶다면, <둥둥 배 타고>를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둘러, 오노레! 춤추는 카멜레온 47
이리스 드 무이 글.그림,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춤추는 카멜레온 47  <서둘러 오노레!>

 

 

 

 

 

곰돌이 친구의 생일잔치에 초대받은 오노레와 친구들은 무사하게 도착했을까요?

<서둘러, 오노레!>는 잔치 참석을 위해 떠난 여행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 구성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멋지게 차려입은 오노레는 초대받은 잔치에 갑니다.

먼저 기차를 타고, 택시를 타고, 비행기, 배, 잠수함,스키까지 타고 갑니다.

 

과연 이렇게 많은 운송수단을 활용해서 만난이는 누굴까요?

 

 

 

헐레벌떡 기차를 타고,  택시를 타고가다 엘리사의 자동차 바퀴를 교체해주고,

비행기를 타고.. 배를 타고 가다 빙산에 부딪쳐 알프레드의 잠수함으로 이동합니다.

 

그림책은 연계성을 가지고, 탈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위험에 쳐한 친구를 돕고, 문제가 생기면 또 다른 대안으로 잔치에 참석하기 위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서둘러, 오노레!>는 5세이상의 어린이에게 권장하고 있지만,

더 어린 유아들에게도 보여줄만 합니다.

 

특히나 자동차나 탈것, 친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더욱 좋아할 것 같습니다.

 

곰돌이 생일잔치에 참석하기 위해서 기차를 타고, 택시를 타고.. 떠나며 맞는 오노레와 친구들의 에피소드형식으로

이동 수단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는 효과를 주는군요.

색감이  전체적으로 밝고, 간결하여 더 없이 좋았습니다. 큰 화면 주변부에 버스, 소방차, 굴착기, 등대, 헬리콥터 등을

그려넣어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며 많은 이야기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특징이 매력적입니다.



 

지원인 기차를 보면서 장난감 기차레일을 깔아 기차놀이를 하더군요.

특별하게 놀이를 시도하지 않더라도 아이가 그림책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장난감을 활용하는 점이 눈여겨 보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호! 바다로 아장아장 카멜레온 19
레인 판 뒤르머 글.그림, 아이생각 옮김 / 키즈엠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아장아장 카멜레온 19 <야호! 바다로>

 

 

이 그림책의 주제는 '계절의 변화' 입니다.

여름바다가는 생동감이 넘칩니다.

 

동물친구들 코끼리, 기린, 오리, 팽귄.. 모두 뒤를 따르며 바닷가 모래사장에 닿았습니다.

모래쌓기 놀이, 연날리기, 수영하기 등

친구들은 어울려서, 각자 여름바닷가를 즐기며 보냅니다.

 

 

 

연결식으로 순차적인 이름부르기, 함께 놀자며 어울리는 모습

여름 바다의 느낌을 넘어 '친구'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눌 수 있겠어요.

 

 

 

 펭귄도 따라 붙었네요.  

계단식의 보드북 그림책이 차례로 펼쳐지는 재미도 만끽합니다. 

 

 

 

바다에 도착한 동물친구들은 연을 날리고, 튜브를 타고 물놀이도 하고,

모래쌓으며 즐겁게 놀고있습니다.  

 

 

 

튜브도 경험한 녀석은 "기린이 튜브 탔다" 그럽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그림책 보면서 인지하고, 그림책에서 본 것을 경험하면

유연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작가 '레인 판 뒤르머'는 종이에 크레용과 물감으로 그림그리기 좋아한다네요.

전체적으로 바다의 푸른빛을 잔잔하고, 평안하게 전합니다.

 

동물들도 해학보다는 약간은 평이한 느낌이나,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부드럽게.. 소품이나 동물친구들의 표정, 바다에서의 놀이

어울려서 바닷가로 이동하는 장면들이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아들도 소품에 관심을 많이 가졌어요.

동물들이 타고오는 킥보드, 자전거, 수레에 흥미를 느끼며, 물어보더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치의 즐거움 - 오연호가 묻고 박원순이 답하다
박원순.오연호 지음 / 오마이북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2011년 대선을 앞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최고의 정치이슈였다. 무상급식 반대에 정치생을 담보한 오세훈 시장의 좌절로 우리는 원순씨를 만났다. 정치는 절대로 안한다던 시민운동가 박원순은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시대의 지게를 지겠다는 결심으로 민주당에 적을 두고 서울시장이 되었다. <정치의 즐거움>은 시장이된 원순씨의 1년 6개월의 쫀쫀한 행정과 정치에 대한 속마음을 스케치한 인터뷰 기록이다.

 

참으로 속도감있게 읽어내렸다. '정치'라는 묵지근한 단어 뒤, 어울리지 않는 '즐거움'에 끌림은 묘한 흥미를 더한다.

일상과 멀게만 느껴지는 '4대강 사업'도 'NLL포기발언에 대한 여야의 대립'도 입에 거품물고 욕한번 시부리며 잊어버리기 일수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정치'를 원순씨는 일상행정, 정밀행정, 위키피디아행정을 정면에 내세우며 '정치의 일상화' '일상의 정치'를 선보인다.

 

그는 1994년 참여연대를 시작으로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를 기획했다. 시민, 나눔과 순환, 희망을 모토로 시민사회 의식을 깨웠다. 원순씨라 불리기를 원하고, 일중독자며, 소셜디자이너로 시민사회활동가로 인권변호사로 살아온 그가 '정치'에 발을 디딘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결정적으로 이명박 정부가 시대를 후퇴시키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어요.   -중략-   나중에는 정치를 왜 이따위로 할까, 도대체 정치가 뭔데 이러나, 정치인은 무엇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명박 정부가 정치를 후퇴시키고 시대를 후퇴시키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나 혼자 조용하게 일하고 있어도 되는가 하는 자책감, 부채감, 죄의식이 밀려들었던 것 같습니다. p82

 

이명박 정부시절 국정원이 희망제작소와 원순씨를 탄압한 것이 '시민운동가'인 그를 '정치인'으로 변화시킨 계기가 된 것 같다. 시대를 역류하는 정치에 자책감과 죄의식까지 느꼈다니, 민주주의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역사에서 배운다'는 원순씨는 역사적 인물중 면암 최익현 선생을 통해 위대한 애국심과 시대의 통찰력을 꼽았다. 그리고 '정치적 인간 박원순에게' 가장 영향을 준 인물을 인권변호사 대부이며, 전태일 일대기를 기록한 조영래 변호사라고 한다.

 

조영래 선배와 함께 인권변호사로 일한 시절은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힘든 고통의 시대였던 제5공화국, 전두환 정권 중후반기였어요. 1993년에 참여연대 창립을 준비하면서 시민사회운동을 시작한 것도 그분의 영향이었고요. … "박 변호사, 이제 돈 그만 벌고 해외로 나가보지." 그때의 권유로 외국의 시민사회를 돌아봤고, 그 과정에서 느끼고 깨달은 점이 있어 참여연대를 만들게 됐습니다. p60

 

그는 공공의 이슈를 다루는 사람은 10년 정도 시민운동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것에 대해, 서울시장이 된 후 필요성을 더 느낀다고한다. 시대적 요구를 통찰하고 실천하기 위해 수많은 관계자들을 모아 실현하는 과정의 시민운동은 정치보다 어렵다고도 말한다. 시민운동으로 다져진 원순씨는 서울시장이 안됐으면 어쨌을까 싶을만큼 1년 6개월의 과정을 '박원순의 스타일'로 서울시의 변화를 촘촘히 진행중이다.

 

원순씨를 보면 사람들은 '이웃집 아저씨'를 연상 할 것도 같다. 그러나 책을 읽는 동안, "원순씨 보통내기 아저씨 아니다" 라는 생각든다. 책 초반 부터 "저에겐 야심이 있다"라고 대놓고 말한 만큼 야심가다. 그에 반해 오연호 기자가 지적한 낭만적 이상주의자 인것도 인정한다. 안정과 혁식이라는 두 개의 바퀴를 굴려 이상적인 정책을 현실화 시키는 야심가 원순씨는 기존의 서울시장이나 정치인의 정책 실행 스타일과 분명 다르다. 인터뷰 내용을 세심하게 들여다 보지 않아도 기존의 행정용어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떠들썩했던 '보도블록 10계명'만 보더라도 '보도공사 실명제,

보도공사 클로징 11, 보도블록 은행 등', 누드 프로젝트 '정보공개 3.0', '휴먼터치 행정'으로 노숙자 전수 조사까지 실행했다.  눈앞 실적이 확연한 청계천 복원사업이나 한강의 르네상스 기획력에 비해 소심한 듯 보인다. 그러나 야심가이며 이상주의자인 원순씨, "랜드마크는 이미 시민들 안에 있다"는 시대적 화두를 안고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보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개한다. 

 

뉴타운 설겆이의 어려움과 서울시 빚 줄이기가 어렵다고 토로하며 '솔직한 용기'를 고백하는 서울시장 원순씨는 그래도 정치가 즐겁다고 말한다. 과연 그에게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인을 꿈꾸는 청년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답하고 있다.

 

정치란 자신이 굶고 남을 배불리 먹게 하는 것이며 늘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을 챙기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사람이 정치인이다. 정치인의 자세가 무릇 그래야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다. p267

 

그리고 원순씨는 이렇게 말한다.

 

정치는 새로운 시대의 화두를 잡고 그것을 세밀한 정책으로 실천해내는 일입니다. ~ 중략 ~ 지금 우리 사회는에는 시대의 화두를 둘러싼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치인, 행정가, 시민사회, 언론이 모두 시대의 화두를 놓고 경쟁하고 있어요. 누가 그 화두를 잡아서 세밀한 정책으로 추진해 낼 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경쟁이죠. 정당도 시민사회도 시대적 화두를 잡고 실천하면 정치적 영향력이 높아지지만 그렇지 못하면 힘을 잃게 됩니다. p269

 

서명이 <정치의 즐거움>이다 보니 읽는동안 '정치란 무엇이며? 내 삶에 정치란 어떤의미 일까?'를 곰곰 생각했다. 흔히들 '법 없이도 살 사람' 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정치 없이도 살 사람'이란 표현을 쓰면 좀 웃긴가? 그러나 무정부주의자든 아니든 현시대에 법이나 정치의 테두리를 벗어나 살 수 있을까? 그만큼 '정치'는 내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지닌 영역이다.

 

정치는 복합적인 사람과 사람살이가 얽혀 있으니 단순 할 수 없으며, 그런 사람과 사람살이를 어떻게든 설득하여 공감을 얻는 고도의 설득게임같다. 뉴타운 설거지를 위해서 주민들을 설득하고, 미분양 아파트를 손수 판매하고, 시청앞 시위대와 대화를 나누고, 관성에 젖은 공무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보수인사들을 만나 설득하는 원순씨는 고도의 정치적 설득게임의 룰을 잘 아는 것도 같다.

 

'오연호가 묻다' 시리즈에서 박원순 시장편을 읽어내리며 '박원순의 야심'을 '박원순의 정치 철학'을 '즐겁다는 정치'를 공감했다. 내 삶의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정치'는 삶을 역행하고, '정치가'의 야심은 내 삶에 독을 품어낸다.

그래서 '정치'를 '정치가'를 불신하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까 견제하고, 그도 아니면 모르쇠하고 무기력해진다.

시민활동가였던 원순씨를 보는 눈과 민주당에 적을 둔 서울시장 박원순씨를 보는 눈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보수든 진보든 '정치'의 공감이 내 삶에 영향력을 미치는 '지속가능하면서도 정교한 정책의 실현'만이 정치적 생명력을 이어줄 것이다.

 

꽤나 집중해서 정성들여 <정치의 즐거움>을 읽었다. 정치적 내용은 접어두고, 한 인생의 삶을 훓다보니 미래에 대한 통찰력, 상상을 현실화 시키는 열정,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여 자기화 시키는 기획력, 유연한 듯 냉철한 문제해결 자세와 포기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사고에 깨우침을 준다. 청소년이나 청년들에게 권하고 싶기도 하다. 삶에 집중력이 흐려지는 시기에 웬지 모르게 긴장감이 흐른다.... 그래서  "너는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