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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 나르시시즘과 외로움
우즈훙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월
평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최근 영화 스파이더맨이 개봉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멀티유니버스인가 뭔가 하면서 다층세계를
구현한다고 들었다.
아직 보기 전이라서 내용은 잘
모르겠다.
내가 사는 세상에 또 다른 세상에 나를
찾는 이야기.
나와 똑같은 이가 또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사실 누구나 지나온 과거 가운데 후회하는
순간이 있다.
그 누군가와 다툼이 트라우마로 남아 지금까지 가슴을 아프게
한다면.
내가 아닌 다른 내가 아파하고 있다면.
어쩌면 그 당시로 돌아가 내 지친
영혼을, 슬퍼하는 마음을,
내가 스스로에게 다독이고
싶다.
내 안의 힘들어하는 영혼을 달래주는 법을
모른다면, 추천하는 책한 권.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지은이는 우즈훙이다.
리드리드출판에서 펴냈다.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나르시시즘과 외로움
절망 속 외로움에서 진정한 사랑으로 가는
심리학 수업
아무리 힘들어도 바깥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지은이 우즈훙(武志红)은 베이징대학 심리학과를 나온
심리학자이다.
중국에서는 심리 칼럼니스트이자
심리상담가로 알려져 있으며, 심리학 분야의 밀리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심리 월간》의 칼럼 작가, 인터넷 TV
프로그램 〈우즈훙에게 배우는 심리학〉의 사회자로 활동한 바 있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했다. 이
센터는 중국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2016년 21년간의 사색을 거쳐 5년간
집필한 책에서 ‘영아적 자기중심사고’의 중국 국민성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하여 중국 정부로부터 판매를 금지 당했다.
주요 저서로는 ⟪왜 가족이 힘들게
할까⟫, ⟪치유심리학⟫, ⟪집이 사람을 해칠까⟫ 등이 있다.
“네가 존재하기에 내가 존재한다.”
사랑하는데도 외롭다면 이유가 있다!
심리학자 우즈훙은 2017년에 출간한
‘영아적 자기중심사고’라는 책을 통해 주목 받았다.
중국인의 국민성을 파헤친 이 책은 그
날카로운 통찰력과 영향력으로 정부가 판매를 금지할 정도였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해 실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인생을 바꾼 심리상담가이다. 이 센터는 중국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또한 수십만 수강생을 거느린 심리학
강사이기도 하다.
이번에 우즈훙은 자신이 20여 년간
연구한 심리학적 경험을 모아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 시리즈를 출간했다.
살아가는 데 중요한 주제인 외로움,
나르시시즘, 꿈, 성장 등 네 가지를 선별해 나답게 살아갈 수 있게 자신의 내면세계를 탐색할 수 있게 돕는다.
시리즈 중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에서는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을 다룬다.
까마득한 어둠 속 같은 외로움에서
벗어나, 긍정의 힘으로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는 관계인 사랑으로 나아가는 심리학적 깨달음과 방법론을 설명한다.
때때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럽고
또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자아를 봉쇄하는 생활방식은 사고가 내부에서만 순환하면서 자신과 세상을 올바로 바라보기 힘들게
하고, 오해와 억측을 불러일으킨다.
외로움이 일상화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을 곤경 속으로 몰아넣고 이를 돌파하는 것 또한 점점 어려워진다.
그래서 저자는 아무리 힘들어도
바깥세상으로 나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관계의 본질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깨닫게 한다.
현상 아래 잠재의식을 탐색하고,
사고의 사각지대를 들여다보며,
행동 뒤에 숨은 심리적 동기를 분석한다.
날카로운 분석과 진솔한 표현으로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한다.
인생은 나르시시즘에서 출발해 끊임없이
나르시시즘을 깨나가는 과정이다.
이는 물론 말은 쉽지만, 행동하기는
어렵다. 심지어 대부분의 성장 과정은 나르시시즘을 누적하는 과정이며, 자신에 대한 평가가 점점 높아진다.
결국 이들은 외로움에 갇혔으며 심지어
이를 전혀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본문 중에서
혼자 있으면 외롭고,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자 있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외로움과 친구가 될 수밖에 없다.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은 고독을 견디는
법
을 배우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을 고립시키는 생활방식과 과도하게 완벽주의를 추구하면서 찾아오는 외로움은 부정적인 내면세계를 만들어 자신과 세상을 똑바로 바라보기
어렵게 한다.
저자는 “세상에서 아름다운 일은 연결에서
탄생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가족관계, 친밀한 관계를 포함해
모든 관계를 이야기하며 관계의 본질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할 수 있게 한다.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에서 벗어나는 진정한
방법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나 좌절하고 길을 잃기도 한다.
저자 또한 길을 잃고 방황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앞서간 이의 체험과 깨달음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담금질할 수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바른길을 찾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내면과 터놓고 대화하면서 사고하고
자신을 관찰하면 무엇이 잘못됐는지, 또 진정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를 깨닫고 더 나은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과부하에 짓눌린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과로한 상태가 일상화하자 사람들은
이러한 삶의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고 진단한다.
바깥세상은 악의로 가득 차 있고 사람들은
그
러한 세상으로부터 마음의 문을 닫으려고만
한다.
하지만 문제를 외면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없다.
진심으로 외로움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마음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려고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족관계, 친밀한 관계를 포함해 모든
관계를 살펴보면서 고립된 외로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관계로 나아가는 방법을 통찰력 있는 심리학적 분석과 진실한 표현으로 들려준다.
무엇보다 촌철살인 같은 분석적인 글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극도의 완벽주의는 외로움과 연결된다.’
‘관계의 수준이 매우 낮은 사람은 높은 자기애 수준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사람은 자신의 존재만을 느끼고
타인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차 례
prologue
자신에게 나르시시즘을
허하라
PATR 1 내 안의
나르시시즘
나르시시즘 VS
사랑
나르시시즘이 인생을 디자인한다
전능한 나르시시즘에는 두려움이 담겨 있다
나르시시즘이 강력해지면 불안이 커진다
건강한 나르시시즘에서 배려가 나온다
도덕적 나르시시즘은 좋을까?
지나친 도덕적 나르시시즘을 경계하라
절대 금지된 초자아에서 벗어나기
나르시시즘 VS
관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벽을 세우지
마라
역량과 관계 사이에는 거리가 있다
나르시시즘에서 관계의 차원으로 나아가라
나르시시즘은 자아도취가 아니다
통제보다 포용의 위력이 강하다
두려움을 걷어내면 현실이 보인다
관계 사이에는 에너지가 흐른다
나르시시즘 VS
일상
미루기는 대상에 대한 신뢰 부족이
원인이다
몰입하지 않으면서 몰입을 가정하지
마라
진실함이 완벽함보다 낫다
나르시시즘보다 자신감의 효과가 크다
PART 2. 내 안의
외로움
나 더하기
외로움
외로움이 찾아와 문을 닫았다
자기 통제는 외로움을 부른다
응답 없는 궁지에서 외로움이 자란다
관계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다
전능한 나르시시즘이 관계의 장애물일까
이해받기 원하거든 친밀감을 높이자
마음에 자리 잡은 사람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
사랑은 가려지지 않고 숨지 못한다
외로움이 자신을 공격하게 놔두지 마라
사랑이 변하면 증오가 된다
사랑이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사실을 믿어라
관계 더하기
외로움
나르시시즘이 강한 부모는 아이를
망친다
우열에 의미를 부여하지 마라
혹시 나도 피플 플리저일까
초조함을 함께 견뎌주는 관계는 위대하다
관계가 이어지면 귀찮은 일이 손님처럼 등장한다
눈치 보지 말고 진솔한 모습을 보이자
관계는 부딪침에서 발생한다
관계에서 증오는 사랑만큼 중요하다
직설적 분노는 관계에 대한 존중이다
자신의 공간에서 자유를 누려라
소통은 상상의 세계에서 현실로 이끈다
가족 더하기
외로움
부모는 자식에게 독립을 권하라
엄마이기 이전에 ‘나’ 자신이다
모든 생명력은 뻗어 나갈 공간이 필요하다
보답을 바라는 희생은 하지 마라
강요는 독을 먹이는 것이다
통제는 반항심을 키우는 영양제이다
자기만의 경계를 확보하라
부부
사이 누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가
사랑 더하기
외로움
사랑은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오는 것이 아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놀아나지 마라
환상으로 부푼 사랑은 터지게 마련이다
사랑하지만 상대는 전능한 신이 아니다
자기 소멸은 사랑이 아니다
순종에서 사랑의 해답을 찾지 마라
매력은 반대에서 나오고 끌림은 확고함에서 나온다
사랑을 내세워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마라
사랑하기는 쉽지만 함께 지내기는 어렵다
* 우리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겪으며 자신을 낮춰야 할 때가 있고, 좌절과 실패를 감당할 능력을 키워야 할 때가 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나르시시즘을 높일 필요가
있다. 높은 수준의 나르시시즘을 추구해야 할 뿐만 아니라, 높고 낮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처신할 수 있어야
한다.
* 자기애는 자신의 사고와 관념에 상대를
끌어들이려 한다. 반면 사랑은 상대의 사고와
행동을 이해하고 통합하려는 마음이다.
진정한 사랑은 두 사람이 각자 자신의 체계에서 걸어 나와 서로 만났을 때 이루어진다.
* 우리가 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적절한
범위의 전능감을 가진다면 이보다 더 완성도 높은 삶은 없을 것이다. 전능한 나르시시즘과 이성이 조화롭게 결합된 자신의 인간성을 디자인하라.
* 존재감 있는 ‘나’는 내면에서 응집된
자아이다. 추상적인 ‘나’는 소망들이 실현될 가능성 위에 세워져 있다. ‘나의 기대’에 맞는 ‘나의 발전 원동력’의 실현은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를 결정한다. 완벽함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매 순간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어떤 대상과 온전한 연결을 맺으면 결과가 미흡해도, 어떤
흠이 있거나 아쉬움이 남아도 그 순간에는 완벽함이 깃들었다는 점을 명심하자.
* 현실 세계(관계의 세계)에서 진정한
관계를 맺고 무언가를 성취해보자. 전능한 나르시시즘의 정도는 관계의 깊이와 반비례 된다. 어느 대상과 깊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 자체가 일정 부분
전능감을 포기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만신창이가 되더라도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사랑하라.
* 도덕적 나르시시즘을 추구하지 마라.
도덕적 위대함을 추구하기 위해 자신을 괴롭게 만들 뿐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을 올바른 위치에 두기 위해 주변 사람을 나쁜 놈의 위치로
밀어붙이게 된다.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나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적당히 나빠지는 법을 배워라. 타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기감정이
해소되어야 한다.
* 자신과 타인을 이어주는 소통은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다. 진실하게 자신을 드러내느냐가 관건인데 여기에는 감정의 솔직함도 포함된다. 상대에게 맞추기 위한 억지 소통은 결국 관계를
단절시키고 유대감의 분열을 초래한다.
* 성숙한 자아가 구축되면 대단한 것에
현혹되지 않고 강함에 유혹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아가 구축되지 않은 사람은 나르시시즘을 유지하기 위해 대단해보이는 것만 추구한다. 그 결과
오히려 자아를 상실하게 된다.
*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잘못은
반복된다. 이는 어떤 개인이나 집단도 마찬가지다. 잘못을 인정하려면 잘못이 허용될 심리적 공간이 필요하다.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것은
타협적이고 관용한 모습의 표현이다. 반대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과도한 나르시시즘과 편집증과 연결된다. 이제껏 항상 당신이 옳았다면 당신은
실속 있게 살아본 적이 없다는 진실의 반증이다.
* 외로움에 사로잡히지 말자.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 더 혼자가 된다. 자기 통제와 이해받기 원하는 마음이 외로움을 부른다. 스스로 외로움을 견디고 있다면 타인을 의식하는 시선을 거두고
자신을 더 많이 바라봐주자.
* 한 사람이 얼마나 좋은지, 남에게
얼마나 희생하는지, 얼마나 재능이 많고 돈과 능력이 많은지 알 수 없어도 양질의 응답을 주고받지 못하면 관계에서 큰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응답의 방법과 호응의 과정을 의식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양질의 응답을 제공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소리를 내고 욕구를
표현하는 능력이다.
* 사람에게는 세상의 긍정적인 응답이
필요하다. 응원해주는 다독임과 자신을 인정해주는 한 마디가 에너지로 전환된다. 그러나 이를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적개심과 의구심을 품는다면
긍정적인 응답은 단절된다. 자기 마음에 포진하고 있는 적의를 먼저 소멸시켜야 한다.
* 성숙한 자아를 구축하지 못한 사람은
상대방이 자신을 위해 희생하고 목숨까지 희생하는 사랑을 갈망한다. 그들은 사소한 일에서도 생사를 논한다. 사랑이 생명보다 더 소중하다는 가치를
드러내며 자신의 중요성을 증명하려 든다.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짜 원하는 것은 나르시시즘이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도구로 사랑을 이용하는 것이다.
* 외로움도 상대적이다. 자기 안에서
샘솟는 것 같지만 관계에서 유발된 외로움이 더 심각하게 작용한다. 관계에서 유발된 분노나 대립의 상황에서 이해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지 말자.
솔직하게 표현하고 진솔하게 상대와 맞설 때 외로움이 사라진다.
* 욕망, 외침, 분노, 기쁨, 사랑,
증오 등의 감정은 모두 열정이다. 부정적인 열정을 흘려보내고 따뜻한 에너지로 열정을 이끌면 우리는 진정한 생명력을 깨닫고 희생과 착취, 옳고
그름보다 에너지의 유동을 즐기게 된다.
* 사랑의 근원은 가족이다. 부모에게서
받은 사랑이 자기 성장의 자양분이 된다. 그러나 완전무결한 가족애는 없다. 자기 의지 없이 희생에 복종하고 통제에 무릎 꿇는다면 외로움만
남는다. 자신의 영역에서 자유를 누려야 한다.
* 자신의 선택에 앞서 거절의 권리를
먼저 지녀야 한다. 즉, “그것은 나의 선택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다른 사람이 해준 선택을 강요받고도
이것이 나의 선택이라고 착각하면 삶이 힘들어진다.
* 무조건적 사랑은 없다. 자기 소멸적
사랑은 사랑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사랑하면서 외로움을 선물처럼 껴안는다면 사랑이 유지되고 있더라도 행복은 사라진다. 상대에게 맞추기만 하는
사랑은 오래 가지 못한다. 사랑하기 이전에 사랑에 관한 자기 관점을 먼저 정리해보자.
* 유혹과 애정은 엄연히 다르다.
그럼에도 유혹이 마치 애정인 것처럼 거짓된 가면을 쓴다. 단언컨대 애정은 유혹으로 생겨날 수 없다. 어떤 감정이든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고
유혹에 의한 감정이라면 이것은 일종의 유희나 희롱에 불과하다.
이 책에서만큼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을
이야기하는 책은 없을 듯 싶다. 관계속에 나는 결국 이를 치유하는 과정이 아닐까?
자아란게 스스로 생각하는 나에 대한
관점이 아닌가.
책의 저자의 말처럼, 결국 열정의 산물이
감정인 까닭에 우린 모두 살아가는 이유인 셈이다.
우리 삶의 사랑과 미움, 분노와 이해
등의 모든 갈등요소들은 나를 성숙하게 만드는 또 다른 책임이다.
먼저 나를 되돌아보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를 자책하고 미워하게되면, 결국 나의
삶은 모조리 부정하게 된다.
나르스시즘. 나의 선택적 상황을 파악하고
나를 중심으로 이해하는 마음속에서 관계적 회복을 추구할 수 있다.
요즘 세대와 맞는 관계적 소통을 이야기
하는 책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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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