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1 -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1
천위안 지음, 이정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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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여전한 삼국지사랑이다.

게임부터 만화, 소설, 뮤지컬, 그리고 연극, 영화까지.

 

적벽대전으로 일컫는 웅장한 전투씬부터,

각 국을 상대로 한 전략전술까지.

 

익히 아는 도원결의하는 유비, 장비, 관우의 이야기부터,

조조, 손권 등의 이야기까지.

 

삼국지로 읽는 처세까지 다양한 현대사를 관통하는 이야기.

이런 내용들을 다시 읽는 현대인은 왜 일까?

 

심리학으로 읽어보는 삼국지가 나왔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인물 열전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1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지은이 천위안 옮긴이 이정은

리드리드출판에서 펴냈다.

 

심리학으로 삼국지인물을 재해석한 최초의 시도

조조의 냉정한 결단력과 처세술을 내 것으로 만든다

★★★★★

 

 

책 소개

 

천재 작가 천위안 현대 심리학으로 삼국지를 해부하다!”

 

난세의 간웅 조조의 처세로

밀려오는 다극화 시대의 혼란을 넘어 승자가 돼라!

 

삼국지는 시기를 불문하고 서점가의 스테디셀러다. 저자와 판본이 다른, 또 다양한 해석을 담은 수십 가지 삼국지가 존재한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게임의 소재로도 활용된다.

이것은 삼국지에 개인의 처세부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까지 2천 년의 역사를 관통하며 깨달음을 주는 모든 인간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심리학자 천위안은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새롭게 삼국지의 영웅들과 시대를 재해석했다.

 

심리학의 관점에서 역사를 재해석한 최초의 시도라 할 수 있다.

 

그는 심리학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 분야의 창시자로 불리는 천재 작가다.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등에 널리 알려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인물 열전 시리즈의 첫 번째로 조조를 다룬다.

 

조조는 난세의 간웅이다.

() 왕조가 멸망한 후 천하의 주인이 없는 혼란 속에서 제갈량이라는 막강한 상대에 맞서 수많은 위기를 넘기며 자신의 왕국을 세우는 데 성공한 인물이다.

 

자신의 생명이 백척간두 끝에 매달려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선택을 내리고 결단을 해야만 했다.

그 속에는 어떻게든 자신에게 판세를 유리하게 이끌고 승리를 쟁취하는 영웅 조조의 심리 전략이 숨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천재 작가 천위안은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와 관련된 수많은 사건을 뽑아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그 속에 담긴 영웅의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해낸다.

 

시대가 바뀌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인간 속성 때문에 나와 내 주변 인물과 닮아 있어 나와 나를 둘러싼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삼국지는 등장인물도 많은 데다 방대한 분량으로 복잡하고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 이 책은 인물별로 핵심 사건을 뽑은 데다가 심리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들여다보기 때문에 초심자도 수월하게 삼국지를 접할 수 있다.

 

 

추천사

··오가 천하를 삼분하여 호령하던 중국의 삼국시대에는 그 어느 시대보다 인재가 넘쳐났으며 판세를 엎치락뒤치락하는 수많은 책략과 전술이 펼쳐졌다.

 

그만큼 삼국지에는 많은 인물이 복잡하게 등장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과 권력투쟁이 수없이 벌어진다.

 

각 등장인물이 보여준 파란만장한 이야기와 그들 나름의 생존 기술과 지혜는 시대를 막론하고 교훈과 감동을 전한다. 삼국지가 세대를 이어 전해지며 사랑받는 이유다.

 

심리학은 근현대에 들어 발전한 사회과학이다. 그런 학문으로 2천 년 전 난세 영웅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해석하려는 시도는 대단히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학문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이는 근대 고고학에서 탄소14를 이용한 탄소연대측정법으로 유적이나 유물의 제작 시기를 분석하는 것에 비견할 수 있다.

 

과학은 물론 수학과 통계학을 활용해 고대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 않듯 심리학도 역사 연구의 또 다른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보여준다.

_역사 연구가 장다커(張大可)

 

 

 

삼국지는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인간 군상의 심리 표본이다

현대 심리학을 통해 조조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내가 천하를 버릴지언정 천하가 날 버릴 수는 없다

두 얼굴의 조조에게 처세를 배우다

 

파란만장한 인물 이야기와 그들 나름의 생존 지혜와 기술이 담긴 삼국지는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작품이다.

 

저자는 심리학적 지식을 활용해 삼국지에 등장한 난세의 영웅들이 보여준 행동을 분석한다.

 

이 시리즈만의 차별화 지점이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인물 열전 시리즈의 첫 번째는 조조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인 천재 작가 천위안은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와 관련된 수많은 사건을 뽑아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그 속에 담긴 영웅의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해낸다.

 

사도 왕윤에게 보검을 받은 조조는 동탁을 살해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조조는 머뭇거리지 않고 곧바로 도망치다가 현령을 지내던 진궁을 만나는데 그는 조조의 충의에 감복하여 벼슬을 버리고 따라나선다.

 

그들은 함께 길을 떠난 지 사흘 만에 조조 아버지의 의형제인 여백사의 집에 들른다.

여백사는 동탁의 관군에게 들킬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릎 쓰고 조조를 환대하며 좋은 술을 구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하지만 의심 많은 조조는 뒤꼍에서 돼지 잡는 소리를 오해하여 여백사의 가족을 몰살하고 만다.

 

하지만 꽁꽁 묶인 돼지를 보고 나서야 오해였음을 깨닫고 황급히 떠나려는데 술병을 매달고 돌아오는 여백사와 마주친다.

 

왜 벌써 떠나느냐는 여백사의 물음에 쫓기는 몸이라 오래 머물 수 없다며 지나치다가 말머리를 돌려 단칼에 여백사를 베어버린다.

 

크게 놀란 진궁이 이유를 묻자 조조는 여백사가 집에 돌아가 식구가 몰살된 것을 보면 관가에 알릴 것이고 그러면 자신이 위험해진다.”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내가 천하를 버릴지언정 천하가 나를 버리게 놔두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외친다.

 

삼국지전체 에피소드 중 조조가 가장 비난받는 내용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사건을 다르게 해석한다. 착각상관(illusory correlation), 자기위주편향(self-serving bias),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등의 심리 이론을 통해 조조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조조가 자신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나아가 사회적 도덕관념에서 벗어나면서 속죄의 죽음이라는 선택을 피하고 시대의 영웅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고 분석한다.

 

확실히 조조가 극도로 이기적인 사람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심리학적 분석을 통해 우리가 배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분명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역사의 재해석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깨달음을 전한다.

 

2천 년간 필독서의 자리를 지켜온 삼국지영웅들의 비밀을

현대 심리학으로 풀어내다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자와 인생을 논하지 말고 열 번 이상 읽은 자와는 감히 경쟁하려 하지 마라.”

 

삼국지가 세상 인간사를 파악하고 또 살아가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간명하게 설파하는 말이다.

 

삼국지는 책이 쓰여진 2천 년 전부터 인류의 역사 속에서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책이다.

 

삼국지에는 천태만상의 세상사가 들어 있다. 명분과 실리 속에서 갈등하는 모습은 지금 현대인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내용이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소설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뛰어나 많은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천하를 차지하려는 영웅호걸들의 호연지기와 대담한 전략은 무릎을 치게 만든다.

 

이 책은 한걸음 더 나아가 영웅호걸들의 마음속 내면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현대의 검증된 심리학을 통해 그들이 내린 선택과 결단의 이면을 되짚어 독자들이 그 깊은 이치를 깨닫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조조의 냉정한 결단력과 처세술이 내 것이 된다면 세상사 무서울 것이 뭐가 있겠는가.

 

지은이 천위안(陳禹安)

심리학자 천위안은 닝보대학 특임교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그룹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일본, 홍콩, 대만에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이어 왔다.

 

그는 현대 사회심리학 이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의 창시자로 통한다.

 

주요 저서로는 토이리즘, 인간성의 뿌리: 인터넷싱킹의 본질, 스티브 잡스 광기의 승부사, 자공의 설득학, 상대론에 박수를 보낸다, 맥도날드 패러독스, 뉴미디어론, 어떻게 리더가 되는가김용(金庸) 무협 관리학30여 권이 있다. 이외에 중국-유럽 비즈니스 평론, 차이나 마케팅, 비즈니스 스쿨, 중국 경제 리포트, 중국의 기자등에 여러 글을 발표했다.

 

차 례

 

prologue

조조의 심리에서 배우는 난세의 가르침

 

추천사

현대 심리학으로 난세의 영웅 조조를 들여다보다

 

PART 1 조조의 승리의 기술

베푼 만큼 되돌아오기를 기대한다

도둑이 제 발 저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멀리 보는 사람은 스스로 길을 찾는다

자기합리화는 방패가 될 수 없다

한 발 물러서면 더 넓게 보인다

편견은 두 눈을 멀게 한다

 

PART 2 조조의 마음 다스리기

혼란한 난세에는 만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넙죽 받기보다 거절의 매력을 발산하라

진실은 언제나 가면을 쓰고 있다

돌다리도 두드려야 할 이유가 있다

양보도 상대를 가려가며 해야 뜻을 이룬다

하늘은 길을 찾는 자에게 길을 내준다

인적자산은 보이지 않는 무기이다

운명이 칼을 뽑거든 몸을 숙이고 때를 기다려라

욕구의 충동질에 넘어가지 마라

위기를 무시하면 위기에 갇힌다

기대는 열정을 타오르게 한다

 

PART 3 조조 리더십의 원칙

맹목적인 모방은 덫에 걸리는 꼴이다

잘못을 덮으려고 속죄양을 찾지 마라

말에 책임지는 사람이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

자기가 한 일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 법이다

오늘의 모습은 과거 삶의 결과이다

시대의 흐름에서 시대의 가치를 읽어라

설득하고 싶거든 직접적으로 말하지 마라

기회의 시점에서 망설이지 마라

 

PART 4 조조의 위기관리 기술

방관자가 많을수록 아무도 행동하려 들지 않는다

신중하게 행동하면 하늘이 돕는다

상대를 알기 전에 자신을 드러내지 마라

때론 위장술이 죄책감을 덜어준다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면 행동반경이 좁아진다

남을 헐뜯는 말에는 나를 노리는 칼이 숨어 있다

때로는 적이 기회를 만들어준다

갈림길에 섰다면 조언 구하기를 즐겨라

속임수에 넘어가지 말고 상대 속임수를 넘봐라

 

 

 

 

책 속으로

 

* 때로는 맹세보다 요구가 신뢰를 얻는다. 맹세는 의구심을 부르지만 요구는 자신을 증명해보이는 길로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의 절대적 상징을 요구하면 확신한 각오나 다짐을 보여줄 수 있다.

 

* 제 발 저리는 도둑은 금방 잡히게 마련이다. 자신의 잘못은 자신이 가장 잘 안다. 그러기에 양심의 덫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심리적 압박이 몸의 세포와 정신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 선견지명이란 이미 벌어진 상황을 꿰뚫어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앞날은 누구도 예견할 수 없다. 비나 눈처럼 과학적 경로를 통해 관측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상대의 심리, 사회의 변화로 짐작하고 예측할 뿐이다.

 

* 진궁은 처음에 조조의 의로운행동에 탄복해 관직을 버리고 그를 따라왔다. 그런데 그 조조가 매우 의롭지 않은행동을 하자 진궁은 혼란스러워졌다. 그가 조조를 비난하는 것은 이러한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를 제거하려는 행동이다. 인지부조화란 우리의 신념 사이, 또는 신념과 실제로 보는 것 사이에 불일치나 비일관성이 발생할 때 생기는 현상이다.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누구나 반사적으로 제거하려 한다.

 

* 자기비하는 자신에 대한 편견이다. 자신의 능력이나 한계를 누구보다 자신이 더 잘 알기 때문에 미리 난 안 돼라고 선언한다. 이는 더 잘나고 싶은 욕심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자기비하보다 도전과 인정이 자신에게 이롭다.

 

*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말은 조조의 삶 자체였다. 일전에 동탁이 선물한 말을 타고 동탁을 배신한 일과 훗날 관우가 자신이 선물한 적토마를 타고 유비를 찾아 떠나버린 일이 그랬다. 또 죄 없는 여백사 가족을 몰살한 것과 장개의 손에 자신의 가족 전부를 잃은 것도 그렇다. 나중에는 헌제의 손에서 천하를 빼앗았으나 다시 사마씨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빼앗긴 것도 마찬가지였다.

 

*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좌절을 겪는다. 한 번 넘어졌다고 해서 두 번 다시 일어서지 못한다면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 인류는 수천 년간 진화하면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더라도 무의식중에 그 영향력을 제한하고 망각하는 일종의 심리면역력(psychological immunity)’을 갖추게 되었다. 우리가 각종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심리면역력 덕분이다. 매우 신속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대부분 인식하지 못한다.

 

* 헌제는 왜 조조를 낙양으로 불렀을까? 조조의 이름이 이미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동탁을 암살하려던 의로운 행동은 시간이 흐르면서 영웅 이미지로 굳어 있었다. 그러기에 한나라에 충성하는 사람이라면 믿을 수 있다는 심리가 작용했다. 사람들은 타인의 첫인상을 계속 간직하려는 경향이 있다. 상대가 첫인상의 환상을 완전히 깨버리지 않는 한 효과는 지속된다.

 

* 자기실현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었던 왕립의 별자리 풀이는 조조에게 엄청난 심리적 암시를 가져다주었다. 자기실현적 예언은 외부의 기대가 당사자의 인지, 판단, 예측에 큰 영향을 끼친다. 나아가 행동과 선택에 영향을 준다. 대단치 않은 정보가 당사자의 심리에 미묘하게 작용하고 결국 현실화되어 신비로운 예언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이다.

 

* 운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기나긴 세월 동안 유랑하면서 부지불식간에 얻은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 때문이다.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이루는 것은 하늘이라고 했다.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결과는 바꿀 수 없고 통제도 불가능하다. 끊임없이 좌절을 겪으며 우리는 이 학습된 무기력을 얻게 된다.

 

* 우리는 현실이 아닌 기대 속에서 살아간다. 오늘의 삶이 비참하더라도 내일은 좋아진다는 믿음이 있다면 시련을 헤쳐 나갈 수 있다. 반대로 오늘은 행복하지만 내일이 비참해진다면 살아갈 용기를 잃게 될 것이다. 여포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렇다. 유비가 암담한 나날을 보내면서도 투지를 잃지 않은 것은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헌제가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죽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내일은 나아지리라는 희망 때문이었다.

 

* 우리는 타인을 판단할 때 초두효과(Primacy Effect)(첫인상효과)’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유비는 지금껏 착하고 예의 바르게 바른길을 고집해왔다. 그러나 그 같은 군자형 인물은 난세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그래서 모두 유비를 영웅으로 꼽으면서도 사실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상대에 대한 인식을 단번에 뒤집을 만큼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초두효과는 지속된다.

 

*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는 쉽지 않다. 순간적으로 단어와 어조, 표정, 손짓, 호흡, 눈빛, 진땀까지 한꺼번에 조절하기란 보통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가장 감추기 힘든 것은 표정이다. 얼굴의 표정은 감정을 관장하는 대뇌의 여러 부위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단순한 거짓말보다 훨씬 꾸며내기 어렵다. 감정이 발생하면 얼굴 부위의 근육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움직이게 된다. 입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이들 근육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변화까지 제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투명도착각에 빠진 사람은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본다고 생각해 긴장한다. 그로인해 엉뚱한 실수를 저질러 불필요한 의심을 산다. 그렇게 의심을 받으면 본인은 상대가 자신의 속마음을 알고 있다고 더더욱 확신하는 것이 투명도착각이 일으키는 악순환이다. 도둑이 제 발을 저려 결국 잡히는 것이 바로 이런 원리다.

 

* 당황하면 누구나 엉뚱한 소리를 하게 마련이다. 이런 일로 흉보거나 놀리지 마라. 상황과 환경이 바뀌면 누구라도 당황한다. 그때 그의 본성이나 본심이 드러난다. 당신에게는 이를 간파할 절호의 기회이다.

 

* 상대에게 이익을 제시하면 반드시 설득할 수 있다. , 실현 불가능한 이익의 제시는 안 된다. 그에게 실익이 되고 유효한 제안이라야만 가능하다. 자신의 이익만 구하고자 이를 간과하면 안 된다.

 

* '나는 옳다'라는 생각은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 자기 확신을 주기 때문이다. 자신을 믿는 믿음이 행동과 생각을 결정한다. 옳다고 결정한 일에 망설일 사람은 없다. 당당함과 자신감이 '옳다'는 생각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 역경과 위기는 언제나 다가온다. 늘 우리 주변을 서성거리며 넘어지게 하고 고꾸라지게 만든다. 일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갈등의 연속이다. 이 어지러움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자기를 다스려야 한다.

 

* 과도한 하소연은 뭔가를 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넋두리는 절대로 상대에게 환호받을 수 없다. 호감을 잃어버리는 지름길이다. 상대는 이야기를 듣는 것조차 부담을 느끼며 빨리 자리를 피하려 한다.

 

* 하늘이 당신을 속이는 것은 당신을 아끼기 때문이다. 믿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어려움에 처하거나 일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당신의 장점을 먼저 떠올려라. 신은 자신이 준 재능이 활용되기를 기다린다.

 

* 단번에 끊지 못하면 문제는 더욱 커진다. 미적거리지 마라. 결론은 달라지지 않는다. 단호함은 냉정해보이지만 미련을 두지 않도록 만드는 열쇠이다. 우유부단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 손쓸 수 없는 운명에 맞선 뒤 무기력함을 느낀 유비는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결코 온전히 복종하지도, 또 이로 인해 자포자기하지도 않았다. 그는 마음속에 언제나 다시 타오를 수 있는 불씨를 간직하고 있었따. 몸을 숙이는 것은 결코 최종 목표가 아니며 일종의 단계적인 전략일 뿐이었다.

 

심리학적 측면에서 바라본 저자의 놀라운 통찰력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조조의 이야기로부터 심리학적 관점을 이끌어 내는 저자의 능력이 탁월하다.

 

현대사와 관통하는 그의 이야기가 흡인력있게 다가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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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리드출판 #심리 #삼국지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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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10-25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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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위한 성장 심리학_꿈과 성장
우즈훙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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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도무지 해결책이 없다.

슬로워커가 꿈이고, 파이어족을 꿈꾸지만, 역시나 무리.

매일 매일 월,,,,,,금이다.

 

나는 이런 나의 삶을 바꿀 수 있나?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위한 성장 심리학_꿈과 성장

우즈훙 저자로, 리드리드출판에서 펴냈다.

 

300만 독자의 마음을 열고 변화를 이끌어낸 천재 심리학자

당당왕 10년 연속 심리학 베스트셀러 작가의 최고 화제작!

 

중국의 아마존인 당당왕에서 10년 연속 심리학 베스트셀러에 오른 우즈훙은 20여 년간 연구한 심리학적 깨달음의 정수를 모아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시리즈를 출간했다.

 

외로움, 나르시시즘, , 성장 등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 상태를 바탕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을 다룬 시리즈 첫 권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은 국내에서도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에 꿈과 성장을 다룬 완결편인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가 출간됐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장부분에서는 진실한 자아와 거짓 자아를 구분해 내는 법을 익히고, ‘부분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쏟을 수 있는 일을 통해 생명이 가득한 삶을 사는 인생에 대해 풀어놓는다.

 

사람은 긴 인생을 살면서 온갖 도전과 고난을 겪는다.

그 속에서 자신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주변 상황이나 시선에 휘둘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다.

 

이 책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진정한 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심리 문제를 다룬다.

 

자신의 생명력을 뿜어낼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자신의 행복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할 수 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를 때 이 책을 펼쳐 보자.

내 마음 가는 대로, 내 감정에 충실하게 로서 살아갈 힘을 줄 것이다.

 

 

목차

prologue

길 위에 서 있다면 눈을 들어라

 

PART(DREAM)

 

영웅은 길을 떠난다

완벽한 영웅은 없다

위기는 영웅을 위대하게 만든다

에너지는 이미 충전되어 있다

창조할 것이냐 파괴할 것이냐

자신의 나쁨에 직면하라

당당하게 자기 사랑하기

자신의 경계를 넓혀라

자신에게 보이지 않는 잣대를 대지 마라

선택할 권리는 양보 불가한 자산이다

열정에 개성을 더하라

감정이 흐르는 곳에서 조화가 싹튼다

내면의 소리를 경청하라

부정적인 에너지도 표현해야 한다

자신을 관찰해야 하는 이유

자기 삶을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보자

상상을 현실로 완성해갈 때 만족이 따른다

머리를 내려놓고 몸을 믿어라.

 

PART 2 성장(DEVELOPMENT)

 

자아의 껍데기는 견고할수록 좋다

수용과 경계는 자아의 몫이다

연약한 사람은 자신을 공격한다

응답을 주고받는 관계에서 자신을 발견하자

가짜 자아로 살 것인가

집단이 주는 안정감에 속지 마라

감정은 살아 있음의 증거이다

가짜 자아는 존재감을 형성할 수 없다

타인에게 자신의 일부를 내주고 싶은가

고지는 정복당하기 위해 존재한다

환경의 응답기보다 능동적인 창조자가 되자

자아를 경계선 안에 가두지 마라

완전체 자아로 거듭나기

감정의 파도를 즐기는 자아가 이긴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주체성을 움켜쥐어라

모든 문제는 존재 영역에서 출제된다

진짜 자아의 속삭임을 들어라

진짜 자아로부터의 도피할 방법을 찾지 마라

자기관찰에서 자아가 인지된다

자아인지의 폭을 무한대로 넓혀라

감정을 이해하고 자유로워지자

가면에 자신을 숨기지 마라

삶과 죽음을 다스리는 것은 신이 아니다

체험은 삶에 생명수를 공급한다

 

저자인 우즈훙 (武志紅)은 베이징대학 심리학과를 나온 심리학자.

저명한 심리 칼럼니스트이자 베테랑 심리상담가, 심리학 분야의 밀리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심리 월간의 칼럼 작가, 인터넷 TV 프로그램 우즈훙에게 배우는 심리학의 사회자로 활동한 바 있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했다. 이 센터는 중국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201621년간의 사색을 거쳐 5년간 집필한 책에서 영아적 자기중심사고의 중국 국민성을 심리학적으로 예리하게 분석하고 비판했다.

 

주요 저서로는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왜 가족이 힘들게 할까, 치유심리학, 집이 사람을 해칠까등이 있다.

 

책 속으로

* 사람은 살면서 끊임없이 여러 가지 도전과 전복을 경험한다. 감정의 진폭이나 사상이나 이념이 바뀌기도 한다. 다른 노선의 길을 가다가 돌아올 수도 있고 자신이 선택한 길만 묵묵히 가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생명의 실제 과정이자 한 사람의 영혼이 끊임없이 단련되는 과정이다.

 

* 영웅의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내면에 숨은 고통과 어두움을 건드려보자. 얼마나 단련되어 있는지, 어느 정도까지 이겨낼 수 있는지 자신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기 고통을 건드려야 고통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어두움을 건드려야 어두움을 받아들일 수 있다. 고통을 감내해야 그 가치를 알고, 어둠이 곧 힘이자 희망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 공격적인 삶은 주체적으로 자기 인생을 펼치는 과정이다. 자신을 드러내고 다른 객체와 관계를 형성하면서 생명력을 얻는다. 서로 부딪혀야 보인다. 넘어지고 다쳐봐야 치료하고 조심하게 된다. 잘못하면 바로 잡을 방법을 찾고, 실수하면 다른 방향을 창조하거나 쟁취할 수 있다.

 

* 어떤 사람은 직면한 큰일 앞에서 쓰러지지 않으려고 버티지만 의외로 작은 일 앞에서는 통제력을 잃어버린다. 핑계를 찾고 자기 책임에서 벗어날 궁리만 한다.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막막함을 쏟아낸다. 그렇게 불안할 때 좌절이 엄습한다. 자신의 소원은 뭉개지고 에너지가 고갈돼 이제는 의미 없는 삶이라고 포기하는 것이다.

 

* 자기 의지를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은 모든 것이 자신에게 불합리하다고 느낀다. 인간관계나 사회적 관계도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보는 것이다. 그로 인해 단절되고 일방적인 소통만 원한다. ‘키보드 워리어들이 사회적 현상을 모두 불편하게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경계와 이익은 사회생활의 기본적 수칙이다. 서로의 경계를 인정하고 존중할 때 좋은 사회가 된다. 여러 명분을 근거로 함부로 개인의 이익을 착취해서는 안 된다. 이런 전제하에 더불어 사는 사회가 구현되고 아름다운 현상들이 창조될 수 있다.

 

* 선택은 외부 세계와 자기 내면이 호환되며 작용한다. 이때 양심이 자신의 조력자가 되기도 하고 대립자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 양심을 밀쳐내면 어두운 곳을 향하고 자신에만 집착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선택한 후에도 마냥 기쁘지만은 않고 어딘지 불편한 자기만족을 가져다준다.

 

* 성숙하게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자기만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 드러내면 주변과 사회에서 인정받는다. 내면에 감춰진 진짜 자신을 드러나고 표출하면 관계 속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자기 내면을 단련시키는 기회와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얻는다.

 

* 자아를 관리하며 자신이 정한 안전한 공간에서 생명력을 표출하는 연습과 훈련을 해야 한다. 선과 악, 어둠과 빛을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선과 악을 구분해낸 빛으로 자신의 내재적 어둠을 밝힐 때 자아는 견고해지고 제련된 쇠붙이처럼 단단해진다.

 

* 좌절시키는 일이 생겼을 때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되 집착하거나 정도에 지나쳐서는 안 된다. 자신의 잘못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스스로 위로하고 다른 사람의 지지를 요청하면 좋다.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슬픔이나 좌절은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어야 한다. 더불어 무엇이 원인이든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객관적 시선으로 외부의 문제점도 함께 찾는다면 자기 위로에 도움이 된다.

 

* 관계 맺음은 서로의 거울이다. 먼저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자신을 보게 되면 비로소 자신의 존재를 느낀다. 몸과 마음이 파괴된 내담자에게 상담사가 따뜻한 그릇이 되어 공감해준다면 내담자는 상처를 극복해간다. 스스로 거울을 내면화해 자신과 다른 사람을 관찰하게 된다. 상대를 통해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는 것이다.

 

* 우리는 완벽한 선택을 할 수 없다. 어떤 선택에도 반드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 그런데도 부모는 자녀의 선택을 매우 엄하게 통제한다. 자녀의 선택을 다각도에서 통제하면서 책임은 지지 않는다. 이로써 모든 잘못은 아이에게 돌아간다. 만약 부모에게 통제의 책임이 따른다면 그들은 즉시 통제에서 손을 뗄 것이다.

 

* 감정은 살아 있음의 증거이다. 감정이 억압받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찾아 공감을 구한다. 그러나 그의 조언대로 자기감정을 조정하면 거짓된 자아가 형성된다. 자기감정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상대의 의견에 자극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감정을 되찾지 않으면 모순적 관계에서 자신의 자아를 영원히 상실하게 된다.

 

* 자신을 향한 사랑과 존재감이 부족하면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예민해진다. 자녀가 부모를 떠나지 못하고 인정을 바라는 것과 같다. 이렇게 되면 진정한 자기 자존감은 성취되지 못한다. 존재감의 최초의 근원은 사랑이다. 진정한 를 찾아야 한다. 가짜 자아가 아무리 완벽해도 존재감으로 치환될 수 없다. 가짜 자아로 관계 맺는 사람은 자신도 가짜고, 자신이 만든 관계도 가짜라고 생각해 파괴하려 든다.

 

* 사람의 마음에는 가혹한 비평가가 살고 있다. 중요한 타인을 내면화해 언제나 주시하며 심리적으로 조종한다. 만약 그의 의지에 따르지 않으면 매우 분노하며 무섭게 공격한다. 이에 큰 상처를 받아 심각한 압박을 느낀다. 이는 매우 절대적이어서 자신이 숨 쉴 공간조차 마련하지 못한다.

 

* 진정한 자아가 형성되지 않으면 환경의 응답기가 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그의 반응에 따라 자신의 생사를 결정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자아가 형성된 사람은 관계에서 능동적인 창조자가 된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내가 원하는 것을 모를 때

자신의 감정과 에너지를 태연히 분출하라

 

누구나 벌거벗은 채 공공장소에서 어쩔 줄 모르는 꿈을 한 번쯤 꾼 적이 있을 것이다.

 

꿈속에서 본인은 매우 수치심을 느끼지만 정작 주변 사람들은 무관심하다면 성()적인 부분과는 상관없다고 한다.

 

이런 꿈은 진짜 자기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수치심을 뜻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거짓 자아로 살고 있는 괴로움에 대한 잠재의식의 경고인 것이다.

이런 시기에는 만사가 귀찮고 재미없다, 해야 할 일을 생각만 하고 차일피일 미룬다, 집과 회사만 오가다 일주일을 흘려보내고 주말엔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일어난다.

 

인간관계마저 귀찮고 혼자 집에서 TV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일상이 가장 편하다.

 

진정한 자아를 숨기고 거짓된 모습으로 생활하다 보니 매사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흥미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심각한 무기력으로 빠져들어 갈 수도 있다. 이런 무기력을 벗어날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자신의 에너지를 태연하게 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심리적 건강의 척도는 꾸미지도, 숨기지도 않고 진정한 자아를 외부에 표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생명력을 자유 의지로 분출할 수 있다면 열정이 차오르고 미루기, 피로감, 폐쇄성, 소극적인 행동은 멀어진다.

 

그리고 매 순간을 허투루 낭비하고 싶지 않은 의욕이 생긴다.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의지대로 생명력을 분출해야 한다.

성공해도 그만, 실패해도 그만이다.

 

어느 쪽이든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 공감을 나누어야 자신을 단련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성장이다.

자유 의지대로 삶을 선택하지 못하면 마음이 성장하지 못한다.

자신의 진정한 자아가 가진 에너지를 분출하고 주변과 나누지 못한다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그저 어른아이에 머물 뿐이다.

 

내면의 공포와 두려움을 인정해야

진정한 자유가 찾아온다

 

자신도 원인을 모르는 불안, 긴장, 우울, 공허감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이 생기면 심리적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부정적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수록 불안의 강도는 점점 더 강해진다.

 

긴장감에 지쳐 만사가 귀찮아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가슴 통증이 느껴지거나 불면증이 생기고 타인을 대하기가 두려워진다.

 

그리고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거나 무능력하다는 생각으로 자꾸 자책하면서 안으로만 움츠러든다.

 

저자는 모든 사람이 가진 각각의 심리적 고통에는 모두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심리적 고통을 줄이거나 피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고 말한다.

 

고통을 직면하고, 고통의 의미를 인식하며,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야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면의 공포와 어둠을 끌어안아야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우즈훙은 연구실에 앉아 단지 이론만 다루는 심리학자가 아니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해 실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인생을 바꾼 실전 베테랑 심리상담가이다.

 

그가 만난 많은 사람이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자신의 감정과 의지를 숨기며 살아가고 있었다.

 

내가 를 모를 때 인생 또한 방향을 잃고 만다.

이 책을 만나 가짜 자아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참모습으로 행복과 성공을 이뤄 나가기를 바란다.

--- 본문 중에서

 

나를 찾아가는 또 하나의 책인 듯 싶다.

아마도 이런 내면에 숨은 나와, 밖으로 표현하는 사회속 나를 만날 그 순간이 아닌가 싶다.

 

내면으로 불안을 숨기는 움츠려드는 나를 발견하고는 이 책속에서 깜짝놀란다.

 

그래 바로 나를 마주하는 이 시간이 내가 나를 발견하는 시간인 셈이다. 그 동안 왜 나를 마주하는 진실된 시간이없었을까?

 

그래선지, 내가 불안하고 무기력하고 했던 원인을 자꾸만 나한테서 원망으로 찾으려 했던 이유를 알 듯 싶다.

 

이 책을 통해 또 하나의 나와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도서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리드리드출판사를 검색하세요!

 

#나는나를바꾸기로했다 #리드리드출판사 #내안의나와터놓고대화하기 #우즈홍 #심리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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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10-07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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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뮤지컬 - 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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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레미제라블.

초등학교 3학년 딸이 물어본다.

 

아빠 오늘 이 책 읽었어~라며.

울 딸과 함께 대화를 할 수 있어 기쁘다.

 

뮤지털 영화를 감명깊게 본 기억때문인지,

책을 모르더라도 내용으로 이야기하기엔 충분했다.

 

물론, 현장에서 보는 뮤지털의 감동보다야 덜하겠지만,

이런 뮤지컬의 명 대사를 책으로 본다면?

 

방구석 뮤지컬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저자 이서희, 출판 리텍콘텐츠에서 펴냈다.

 

이 책은 감동과 희열을 주는 명작 뮤지컬 30편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힐링 에세이 여행서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극복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어려움을 맞닥뜨리고는 한다.

 

하지만 뮤지컬 속의 인물들은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여 고민하고, 사랑하고, 도전한다.

 

가까우면서도 낯선 장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시작으로 순식간에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 저자는, 보면 볼수록 흥미롭게 다가오는 뮤지컬의 회전문에서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 사회에 지쳐 있는 독자들에게 알고 보면 더 흥미진진한뮤지컬의 세계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고전을 재창작한 뮤지컬부터 한 번쯤 제목은 들어보았을지도 모르는 국내 창작 뮤지컬까지.

 

저자는 5가지의 주제로 30편의 작품을 큐레이션하여 뮤지컬이 낯선 관객을 위한 가이드를 만들었다.

 

뮤지컬이 품고 있는 배경과 서사부터 아름다운 가사와 무대 영상에 이르기까지, 어느 순간 공 연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며 누구나 쉽게 뮤지컬에 다가갈 기회를 만들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이서희 저자의 저서로는 수만 명의 독자들이 사랑해주신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등이 있다.

 

사람은 하나의 인생만 살 수 있다.

바로 자신의 인생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보며 울고, 웃고, 위로받는 이유는 타인의 삶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진정한 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알아보는 가장 빠른 방법은 내가 어떤 이의 삶에 감동하고, 분노하는지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그 깨달음을 얻는 데는 뮤지컬과 같은 예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뮤지컬을 접하는 일은 나를 괴롭히는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 더 유쾌하고, 재밌고, 행복한 삶을 노래하겠다는 다짐이다.

 

이 책에서는 시대와 운명이 배반하더라도 늘 해쳐나아가는 뮤지컬 속의 인물들을 통해, 우리들에게 다양한 인생에 대한 통찰과 감동을 줄 것이다.

 

또한 뮤지컬이 품고 있는 배경과 서사부터 아름다운 가사 등, 어느 순간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으며, QR코드를 통해 명작 뮤지컬들의 대표 넘버들을 감상할 수 있다.

 

목차

PART 1

운명의 앞에서,

개척하는 인생

 

1-1 아름다운 부랑자의 노래

: 노트르담 드 파리

1-2 난 나만의 Dancing Queen!

: 맘마 미아!

1-3 날 찾아줄 사람 없나요?

: 디어 에반 핸슨

1-4 항상 나 스스로 춤추기를

: 빌리 엘리어트

1-5 먼지 같은 삶에서 깨어나라!

: 뉴시즈

1-6 잡을 수 없는 별일지라도

: 맨 오브 라만차

 

PART 2

때로는 유쾌하게,

인생은 우리만의 것

 

2-1 억압과 차별에 맞서는 힘

: 헤어 스프레이

2-2 인내와 믿음으로 피워낸 꿈

: 인 더 하이츠

2-3 우리는 하나의 질문을 안고 있어

: 드림걸즈

2-4 길을 잃을 때 나를 지켜준 너

: 킹키부츠

2-5 그리고 새로운 날이 시작될 거예요

: 캣츠

2-6 아름다운 재즈 스타의 그림자

: 시카고

 

PART 3

격동의 시대,

영원한 사랑

 

3-1 증오의 시대 속에서 꽃핀 사랑

: 아이다

3-2 두 개의 세상이 충돌할 때

: 닥터 지바고

3-3 빌려온 시간을 살아가며 사랑하다

: 마타 하리

3-4 거짓 같은 삶 속에서 만난 당신

: 미스 사이공

3-5 짙은 어둠 속에서 듣는 유령의 세레나데

: 오페라의 유령

3-6 날 할퀴는 사랑도 두렵지 않아

: 시라노

 

PART 4

어둠 속,

빛나는 인간의 마음

 

4-1 세상의 색은 바뀌고 있어

: 레 미제라블

4-2 우리의 세상을 바로잡을 별빛

: 두 도시 이야기

4-3 마녀의 눈으로 본 진실

: 위키드

4-4 내가 사는 이유

: 여신님이 보고 계셔

4-5 너의 꿈에 살고 싶어

: 프랑켄슈타인

4-6 선과 악의 가면을 벗으며

: 지킬 앤 하이드

 

PART 5

흘러가는 시간,

나아갈 역사

 

5-1 수많은 오류에도 살아간다

: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5-2 운명이 날 여기로 불렀지

: 레베카

5-3 이제 시작하려는 순간이야

: 사운드 오브 뮤직

5-4 나의 봄을 너에게 보낸다

: 팬레터

5-5 누가 당신의 불꽃을 지키는가

: 해밀턴

5-6 날 죽게 하소서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책 속으로

아름다운 부랑자의 노래: 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막이 오르자, 시인 그랭구아르의 노래가 울려 퍼지며 대성당의 높은 벽이 펼쳐집니다.

 

이토록 장중한 분위기 속에서 그는 우리를 성당의 유리와 돌에 글을 새기던 대성당의 시대로 이끌며, 1482년 파리에서 일어난 특별한 연애 사건을 들려주겠노라 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클로팽이 이끄는 부랑자의 무리가 파리에 도착해 노트르담 성당의 안식을 청하며 시작됩니다.

 

성당의 부주교 프롤로는 그들을 수용하지 않고, 근위대장 페뷔스에 게 부랑자들을 쫓아내도록 합니다.

 

부랑자의 무리에는 집시 에스메랄다가 함께하고 있었는데, 에스메랄다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한 페뷔스는 그녀를 체포하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약혼녀 플뢰르가 있었음에도 말입니다.

 

어느 날, 가장 생김새가 흉한 사람을 뽑아 교황으로 삼는

광인들의 축제가 열립니다. 교황으로 선정된 사람은 흉하게 생긴 꼽추이자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인 콰지모도였습니다.

 

사람들은 콰지모도에게 왕관을 씌우고, 모두가 구경할 수 있도록 하늘 높이 들어 올립니다.

 

행사가 요란해지자 프롤로가 나타나 이들을 해산시키고, 콰지모도에게는 민중을 현혹하는 에스메랄다를 체포하라고 지시합니다.

 

어릴 적 버려져 프롤로의 손에서 자란 콰지모도는 명령을 감히 거역하지 못합니다.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를 납치하기 위해 미행하지만, 그 모습이 페뷔스에게 발각되어 체포됩니다. 에스메랄다를 위험에서 구한 페뷔스는 발 다무르(사랑의 계곡)’ 카바레에서 만나자고 제안합니다.

 

이때 부랑자들은 타오르는 거리의 불길 속에서 자신들만의 궁전을 세우고 무질서한 몸짓과 우렁찬 목소리를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랭구아르는 부랑자들의 영역에서 어슬렁거리다 붙잡히고 맙니다. 클로팽은 부랑자 중에서 그랭구아르와 결혼할 자가 나타나면, 그를 죽이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에스메랄다는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나섭니다. 하지만 명목뿐인 결혼일 뿐, 에스메랄다 역시 페뷔스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페뷔스에게 사로잡힌 콰지모도는 사지가 묶인 채광장의 한복판으로 나서게 됩니다.

 

사람을 납치하려 한 죄로 형벌을 받게 된 콰지모도. 콰지모도는 물을 한 모금 달라고 애원하고, 군중 틈의 에스메랄다가 그에게 물을 건네줍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에게 애정을 느낍니다. 결국, 콰지모도와 프롤로, 페뷔스는 각자의 방식으로 에스메랄다를 염원하게 됩니다.

 

Le temps des cath?drales _대성당들의 시대

 

아름다운 도시 파리, 전능한 신의 시대

때는 1482,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 왔어

이제 세상은 새로운 천 년을 맞지

하늘 끝에 닿고 싶은 인간은

유리와 돌 위에 그들의 역사를 쓰지

 

Bohemienne _보헤미안

 

엄마가 들려주던 얘기

그리운 그곳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산과 그곳 사람들 얘기

고향과도 같은 그곳

맨발로 뛰어다니던 내 어린 시절의 프로방스

 

집시들의 여행길은 끝이 없고

방랑은 곧 나의 인생

이 땅의 모든 길 지나

세상 끝에 닿는 그날, 그날까지

그곳 안달루시아 그 강물은 내 몸을 흐르고

나의 안달루시아 언젠간 널 만나게 될까

보헤미안 나는 고향을 알지 못해

보헤미안 길 위에서 난 자랐지

보헤미안 보헤미안

결코 내일을 알 수 없어

보헤미안 보헤미안

거역할 수 없는 내 운명

 

La f?te des fous _미치광이들의 축제

성당의 종지기 꼴사나운 꼽추

가장 추한 이름 그는 콰지모도

주제도 모르고 아아 에스메랄다

그녀의 이름을 꿈꾸네 그 천한 꿈속에

미치광이들의 교황님 미치광이들의 교황

그 이름은 콰지모도

 

 

La cour des miracles _기적의 궁전

어차피 우리 운명은 교수형

우리 거리에선 여기 이곳에선

기적의 궁전에선

기적의 궁전에선

모두가 똑같은 운명 정처 없는 방랑자들

우리에겐 종교도 나라도 없어

우리들 거리엔

누더기 깃발 아래 모습들이 달라도

우리는 하나

부랑자와 집시들의 노래가

우리 거리에선 여기 이곳에선

똑같은 운명 우린 도망자들

우리 거리에선 여기 이곳에선

살인자들과 도둑들도 형제

우리 거리에선 여기 이곳에선

 

마침내 발 다무르 카바레에서 페뷔스와 에스메랄다가 만납니다.

 

발 다무르 카바레의 자극적인 조명과 노골적인 사랑 의 춤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 순간, 누군가 에스메랄다의 칼을 훔쳐 페뷔스를 찌르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에스메랄다는 살인 혐의를 받고 성당의 감옥에 갇힙니다.

 

클로팽을 비롯한 부랑자 무리까지 체포되어 투옥되었고, 에스메랄다는 재판을 받게 됩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뮤지컬의 한 장면들이 떠오른다.

 

책 속의 또 하나의 뮤지컬.

흔하게 말하듯 귓가에 울리는 목소리란 표현이 정확하지 않을까?

 

기회가 되면, 다음에는 뮤지컬 영화도 책으로 엮으면 어떨까?

물론, 현장감이야 좀 떨어지겠지만,

영화를 통해 수 많은 뮤지컬을 다시금 찾아볼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도서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리텍콘텐츠출판사를 검색하세요!

 

#방구석뮤지컬 #리텍콘텐츠 #뮤지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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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 따분한 일상을 유쾌하게 바꿔줄 다이어리 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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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누군가는 내려놓으라고 한다.

누구를 위한 나를 없애고,

나를 위한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내가 나를 모를 때

나를 찾는 여행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따분한 일상을 유쾌하게 바꿔줄 다이어리 북을 펼쳐보자.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으로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이 책은 나 혼자만의 책이 아니다.

내 안의 진짜 를 찾아가는 100가지 질문과 365개의 대답이다.

 

만일, 나를 모르겠다면,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면,

내 모습을 되돌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진정한 를 찾아가는 100가지 질문과 365개의 대답

 

동화처럼 아름다운 문장과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들은 길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부서진 내 마음을 다독인다.

 

단순한 일기책이 아닌,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마법과 같은 다이어리 북이다.

 

하루 10, 책에 담긴 100여 개의 질문을 통해 나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연습을 하면 무너진 자존감이 회복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저 독자는 저자의 안내에 따라 속마음을 털어놓기만 하면 된다.

 

물론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감정이 마음을 휘두르기 때문이다.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울분, 소슬바람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싱그럽게 다가서는 설렘,

그리고 불쑥 들어가 와락 안아버리고 싶은 사랑.

 

다른 사람은 모르는 나만의 생각이고 마음인데도

살그머니 들여다보면 화가 나 씩씩거리기도 하고,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

그러니 이를 구체적인 글로 써 내려가는 것은 더욱 어렵다.

 

이렇게 자신과 대면하기 힘들어하는 이들을 저자는 다정한 목소리로 위로하며 내면의 길로 안내한다.

 

이 책은 도움이 될 메시지, 영감을 주는 인용문,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사랑을 끌어내는 운동 등을 소개하며

따스하게 손을 잡고 희망을 불어넣어 준다.

 

나에게 묻는 질문은 나를 향한 관심이 되고,

나에게 듣는 대답은 나를 위한 위로가 된다.

 

저자와의 마음 챙김 여행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용서하고, 서툰 것이 있다면 이해해 주고,

외롭다면 자신을 따스하게 안아줄 수 있게 해 준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마침내 받아들인다.

그러고 나면 이제는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다.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며 망설이는 자신을 발견한다.

결정한 이후에도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할 것이다.

 

저자는 자신을 믿고 선택할 수 있게 하며 다음에는 끝없는 신뢰로 스스로를 응원할 수 있게 이끈다.

 

나 자신이 나의 든든한 지지자가 된다면 세상의 어려움은 한발 물러서고 우리에게 고개를 숙일 것이다.

 

우리는 조용히 상상하며 자신의 마음을 이 다이어리에 털어놓고 저자의 손을 잡고 이끄는 대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

 

지은이 레슬리 마샹 Leslie Marchand은 임상사회복지사이다.

지난 25년간 활동한 전문가이며 TEDx의 연사이자 SoyoCo Wellness 설립자이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와 www.soyoco.org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개인의 건강, 전문적인 자기관리, 자신을 새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방법에 대해 글을 쓰고 가르친다.

 

그 밖에도 요가 강사와 공인 생활코치로 건강, 긍정의 심리학, 자기계발, 기업가정신에 관한 최신 연구, , 기사 등을 읽으며 자유시간을 보낸다.

 

지은 책으로 하루 5분 행복 일기(The 5-Minute Happiness Journal)가 있다.

 

남편과 함께 텍사스에 있는 유기농 목초지에서 아이 넷, 7마리의 개, 수십 마리의 돼지, 수백 마리의 칠면조, 수천 마리의 닭 그리고 땅에서 자라는 생산물과 더불어 살고 있다.

 

기억은 내 인생을 단단하게 채워줄 든든한 한끼 같은 선물이야!”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고, 묵상하고, 기억하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 자신의 일상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예쁘게 나온 사진과 함께 자신을 뽐내는 이런저런 글을 올린다. 서로 경쟁하듯 나는 너희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다.

 

하지만 이면은 다르다.

힘든 하루에 치여 이리저리 멍든 가슴을 부여안고 밤잠을 설친다.

 

그러면서도 겉으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은 상처받지 않았고, 정말 괜찮다며 오늘도 진짜 속내를 숨긴 채 부지런히 스마트폰을 꺼내 든다.

 

어떻게든 누군가의 공감이 그리워 업로드하지만, 사진 속의 나는 차가운 디지털 공간 속에서 거짓 웃음으로 허무함과 쓸쓸함을 위장한다.

 

저자는 이럴수록 외부로 향한 시선을 돌려 자신을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자신을 가장 사랑했던 순간을 떠올려 보라고 다독인다. 그리고 그 순간을 풀어낼 수 있는 여백을 준비한다.

 

글을 잘 못 쓴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점 하나만으로도 마음을 온전히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글자, 한 단어, 한 문장에 담을 진실한 마음만 생각하면 된다.

 

하루하루의 끄적임으로 우리는 오늘 또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이 책은 자기애(自己愛)를 찾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또 마음을 건드려 사랑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질문을 던진다.

 

어린 시절 해지는 줄 모르고 놀았던 놀이는 무엇인지’,

죽기 전 만나고 싶은 인물은 누구인지’,

나에게 편지를 쓴다면 첫 줄엔 어떤 말을 담고 싶은지’,

배낭을 챙겨 여행을 떠난다면 평소에 넣던 것 말고 무엇을 넣고 싶은지’,

내가 가진 귀여운 약점은 무엇인지를 묻는다.

 

책 속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는 소설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낯선 곳으로 여행을 하는 상상도 할 수 있다.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했던 노랫말을 떠올리기도 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조금 더 나를 알아가고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삶의 변화는 오늘을 기록하고 자신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누구든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대답하고 주어진 여백을 솔직하게 채우다 보면 자신의 신념과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마법을 경험할 것이다.

 

나에게 묻는 질문은 나를 향한 관심이 되고,

나에게 듣는 대답은 나를 위한 위로가 된다.

 

저자와의 마음 챙김 여행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용서하고, 서툰 것이 있다면 이해해 주고,

외롭다면 자신을 따스하게 안아줄 수 있게 해 준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마침내 받아들인다. 그러고 나면 이제는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다.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며 망설이는 자신을 발견한다.

결정한 이후에도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할 것이다.

 

저자는 자신을 믿고 선택할 수 있게 하며 다음에는 끝없는 신뢰로 스스로를 응원할 수 있게 이끈다.

 

나 자신이 나의 든든한 지지자가 된다면 세상의 어려움은 한발 물러서고 우리에게 고개를 숙일 것이다.

 

우리는 조용히 상상하며 자신의 마음을 이 다이어리에 털어놓고 저자의 손을 잡고 이끄는 대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

 

글을 잘 못 쓴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점 하나만으로도 마음을 온전히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글자, 한 단어, 한 문장에 담을 진실한 마음만 생각하면 된다.

 

하루하루의 끄적임으로 우리는 오늘 또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이 책은 자기애(自己愛)를 찾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또 마음을 건드려 사랑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질문을 던진다.

 

책 속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는 소설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낯선 곳으로 여행을 하는 상상도 할 수 있다.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했던 노랫말을 떠올리기도 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조금 더 나를 알아가고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삶의 변화는 오늘을 기록하고 자신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누구든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대답하고 주어진 여백을 솔직하게 채우다 보면 자신의 신념과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마법을 경험할 것이다.

 

 

추천사

이 다이어리북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길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순례다. 저자는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따뜻하고 애정 어린 여행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또한 진정한 치유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정직과 호기심, 희망을 불러일으킨다.”

-캐슬린 패리쉬, 전문 카운슬러이자 회복탄력성의 본질The Essence of Resilience저자

 

자기애를 실천하고 두려움에 직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격려한다. 누구든 따라 하면 자신의 신념과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모린 켈리, 임상사회복지사

 

이 책은 단순하지만 매우 강력한 여행으로 인도하고 독자들이 더 많은 것을 원하도록 유혹한다. 마음을 건드려 사랑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질문을 던진다. 나는 이 책을 젊은이는 물론 은퇴자, 인생의 전환점을 바라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캐시 그린, 의료사회사업가

 

레슬리는 아름다운 인용문과 질문을 통해 자기애를 북돋고 자신의 가장 깊고 진실한 부분을 탐구하게 한다. 나를 최고의 버전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면 이 책이 이끄는 길로 따라가라!”

-다나 그레이브스, 심리치료사

 

자기애를 찾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마술처럼 창조적으로 찾아냈다.”

-샌드라 로페즈, 임상사회복지사

 

차례

 

들어가며

진짜 를 만나는 완벽한 고백

 

Winter

나에게 한 걸음 다가가기

 

Spring

나의 하루를 지지하기

 

Summer

마음을 다해 나를 믿어주기

 

Autumn

한없이 나를 아껴주기

 

마치며

소소하지만 찬란한 나의 하루를 발견하는

 

책 속으로

 

Winter

 

웃음을 연습해 보는 하루

 

웃지 않았을 뿐인데 화가 났느냐고 묻는 이가 있다면,

멍하니 있었을 뿐인데

무슨 일이 있냐고 추궁당한다면,

무심코 있다가 대꾸하지 못했을 뿐인데

기분 나쁜 일이 있냐고 누군가 캐묻는다면

그건 바로 표정이 그렇게 굳어가고 있다는 증거예요.

 

때때로 웃는 연습이 필요해요.

배꼽을 잡고 웃는 여상에 '좋아요' 표시를 해 두세요.

웃고 싶을 때 찾아서 볼 수 있도록.

 

당신이 크게 웃었던 일들 몇 가지를 떠올려 보세요.

 

당신이 얼마나 유쾌한 사람인지 알게 돼요.

 

December

 

나를 해맑게 웃게 해주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Spring

 

마음을 소복이 담는 하루

 

자기 마음을 고스란히 담는 건 쉽지 않아요.

감정이 마음을 휘두르기 때문이지요.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울분,

소슬바람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싱그럽게 다가서는 설렘,

불쑥 들어가 와락 안아버리고픈 사랑은 어때요?

좋았던 날이든, 우울했던 날이든,

솔직하게 내 마음을 털어 놓으세요.

 

당신만이 간직하고픈 이야기가 있다는 건

행보한 일이에요.

 

March

 

마음을 담아둘 공간이나 장소, 친구를 생각해 보세요.

 

나를 위한 또 하나의 쉼표.

 

이 책에서 자기를 되돌아보며,

자기애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자.

 

너무 빠른 시간속에서 헤메이지 말자.

2보 존진을 위한 1보 정지. 그 자리에서 좀 쉬자.

 

나를 위한 휴식을 시간.

나를 알아가는 성찰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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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출판 #미디어숲 #반짝이는하루 #레슬리마샹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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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9-30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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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위한 성장 심리학_꿈과 성장
우즈훙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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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나를 위한 나라를 세계를 탐험한 적이 있을까?

오롯이 나와 이야기하는 시간.

 

나의 몸, 나의 생각, 나의 인생,

나만의 삶과 사랑.

그런데, 막상 나를 잃어버린건 아닐까?

 

나와 마주하는 시간.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위한 성장 심리학_꿈과 성장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지은이 우즈훙

옮긴이 이에스더

리드리드출판에서 펴냈다.

 

허울좋은 허세속에서 가짜 자아를 버리고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법

날카로운 분석으로 마음속 문제를 꿰뚫고 를 찾게 한다.

 

300만 독자의 마음을 열고 변화를 이끌어낸 천재 심리학자

당당왕 10년 연속 심리학 베스트셀러 작가의 최고 화제작!

 

중국의 아마존인 당당왕에서 10년 연속 심리학 베스트셀러에 오른 우즈훙은 20여 년간 연구한 심리학적 깨달음의 정수를 모아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시리즈를 출간했다.

 

외로움, 나르시시즘, , 성장 등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 상태를 바탕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을 다룬 시리즈 첫 권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은 국내에서도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에 꿈과 성장을 다룬 완결편인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가 출간됐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장부분에서는 진실한 자아와 거짓 자아를 구분해 내는 법을 익히고, ‘부분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쏟을 수 있는 일을 통해 생명이 가득한 삶을 사는 인생에 대해 풀어놓는다.

 

사람은 긴 인생을 살면서 온갖 도전과 고난을 겪는다.

 

그 속에서 자신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주변 상황이나 시선에 휘둘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다.

 

이 책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진정한 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심리 문제를 다룬다.

 

자신의 생명력을 뿜어낼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자신의 행복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할 수 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를 때 이 책을 펼쳐 보자.

 

내 마음 가는 대로, 내 감정에 충실하게 로서 살아갈 힘을 줄 것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내가 원하는 것을 모를 때

자신의 감정과 에너지를 태연히 분출하라

 

누구나 벌거벗은 채 공공장소에서 어쩔 줄 모르는 꿈을 한 번쯤 꾼 적이 있을 것이다.

 

꿈속에서 본인은 매우 수치심을 느끼지만 정작 주변 사람들은 무관심하다면 성()적인 부분과는 상관없다고 한다.

 

이런 꿈은 진짜 자기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수치심을 뜻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거짓 자아로 살고 있는 괴로움에 대한 잠재의식의 경고인 것이다.

 

이런 시기에는 만사가 귀찮고 재미없다, 해야 할 일을 생각만 하고 차일피일 미룬다, 집과 회사만 오가다 일주일을 흘려보내고 주말엔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일어난다.

 

인간관계마저 귀찮고 혼자 집에서 TV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일상이 가장 편하다.

 

진정한 자아를 숨기고 거짓된 모습으로 생활하다 보니 매사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흥미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심각한 무기력으로 빠져들어 갈 수도 있다.

이런 무기력을 벗어날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자신의 에너지를 태연하게 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심리적 건강의 척도는 꾸미지도, 숨기지도 않고 진정한 자아를 외부에 표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생명력을 자유 의지로 분출할 수 있다면 열정이 차오르고 미루기, 피로감, 폐쇄성, 소극적인 행동은 멀어진다.

 

그리고 매 순간을 허투루 낭비하고 싶지 않은 의욕이 생긴다.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의지대로 생명력을 분출해야 한다.

성공해도 그만, 실패해도 그만이다. 어느 쪽이든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 공감을 나누어야 자신을 단련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성장이다.

 

자유 의지대로 삶을 선택하지 못하면 마음이 성장하지 못한다.

 

자신의 진정한 자아가 가진 에너지를 분출하고 주변과 나누지 못한다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그저 어른아이에 머물 뿐이다.

 

내면의 공포와 두려움을 인정해야 진정한 자유가 찾아온다

 

자신도 원인을 모르는 불안, 긴장, 우울, 공허감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이 생기면 심리적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부정적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수록 불안의 강도는 점점 더 강해진다.

 

긴장감에 지쳐 만사가 귀찮아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가슴 통증이 느껴지거나 불면증이 생기고 타인을 대하기가 두려워진다.

 

그리고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거나 무능력하다는 생각으로 자꾸 자책하면서 안으로만 움츠러든다.

 

저자는 모든 사람이 가진 각각의 심리적 고통에는 모두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심리적 고통을 줄이거나 피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고 말한다.

 

고통을 직면하고, 고통의 의미를 인식하며,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야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면의 공포와 어둠을 끌어안아야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우즈훙은 연구실에 앉아 단지 이론만 다루는 심리학자가 아니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해 실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인생을 바꾼 실전 베테랑 심리상담가이다.

 

그가 만난 많은 사람이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자신의 감정과 의지를 숨기며 살아가고 있었다.

 

내가 를 모를 때 인생 또한 방향을 잃고 만다.

이 책을 만나 가짜 자아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참모습으로 행복과 성공을 이뤄 나가기를 바란다.

 

* 지은이 우즈훙(武志红)은 베이징대학 심리학과를 나온 심리학자.

저명한 심리 칼럼니스트이자 베테랑 심리상담가, 심리학 분야의 밀리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심리 월간의 칼럼 작가, 인터넷 TV 프로그램 우즈훙에게 배우는 심리학의 사회자로 활동한 바 있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했다.

이 센터는 중국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201621년간의 사색을 거쳐 5년간 집필한 책에서 영아적 자기중심사고의 중국 국민성을 심리학적으로 예리하게 분석하고 비판했다.

 

주요 저서로는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왜 가족이 힘들게 할까, 치유심리학, 집이 사람을 해칠까등이 있다.

 

차 례

 

prologue

길 위에 서 있다면 눈을 들어라

 

PART(DREAM)

영웅은 길을 떠난다

완벽한 영웅은 없다

위기는 영웅을 위대하게 만든다

에너지는 이미 충전되어 있다

창조할 것이냐 파괴할 것이냐

자신의 나쁨에 직면하라

당당하게 자기 사랑하기

자신의 경계를 넓혀라

자신에게 보이지 않는 잣대를 대지 마라

선택할 권리는 양보 불가한 자산이다

열정에 개성을 더하라

감정이 흐르는 곳에서 조화가 싹튼다

내면의 소리를 경청하라

부정적인 에너지도 표현해야 한다

자신을 관찰해야 하는 이유

자기 삶을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보자

상상을 현실로 완성해갈 때 만족이 따른다

머리를 내려놓고 몸을 믿어라.

 

PART 2 성장(DEVELOPMENT)

자아의 껍데기는 견고할수록 좋다

수용과 경계는 자아의 몫이다

연약한 사람은 자신을 공격한다

응답을 주고받는 관계에서 자신을 발견하자

가짜 자아로 살 것인가

집단이 주는 안정감에 속지 마라

감정은 살아 있음의 증거이다

가짜 자아는 존재감을 형성할 수 없다

타인에게 자신의 일부를 내주고 싶은가

고지는 정복당하기 위해 존재한다

환경의 응답기보다 능동적인 창조자가 되자

자아를 경계선 안에 가두지 마라

완전체 자아로 거듭나기

감정의 파도를 즐기는 자아가 이긴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주체성을 움켜쥐어라

모든 문제는 존재 영역에서 출제된다

진짜 자아의 속삭임을 들어라

진짜 자아로부터의 도피할 방법을 찾지 마라

자기관찰에서 자아가 인지된다

자아인지의 폭을 무한대로 넓혀라

감정을 이해하고 자유로워지자

가면에 자신을 숨기지 마라

삶과 죽음을 다스리는 것은 신이 아니다

체험은 삶에 생명수를 공급한다

 

책 속으로

 

* 사람은 살면서 끊임없이 여러 가지 도전과 전복을 경험한다. 감정의 진폭이나 사상이나 이념이 바뀌기도 한다. 다른 노선의 길을 가다가 돌아올 수도 있고 자신이 선택한 길만 묵묵히 가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생명의 실제 과정이자 한 사람의 영혼이 끊임없이 단련되는 과정이다.

 

* 영웅의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내면에 숨은 고통과 어두움을 건드려보자. 얼마나 단련되어 있는지, 어느 정도까지 이겨낼 수 있는지 자신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기 고통을 건드려야 고통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어두움을 건드려야 어두움을 받아들일 수 있다. 고통을 감내해야 그 가치를 알고, 어둠이 곧 힘이자 희망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 공격적인 삶은 주체적으로 자기 인생을 펼치는 과정이다. 자신을 드러내고 다른 객체와 관계를 형성하면서 생명력을 얻는다. 서로 부딪혀야 보인다. 넘어지고 다쳐봐야 치료하고 조심하게 된다. 잘못하면 바로 잡을 방법을 찾고, 실수하면 다른 방향을 창조하거나 쟁취할 수 있다.

 

* 어떤 사람은 직면한 큰일 앞에서 쓰러지지 않으려고 버티지만 의외로 작은 일 앞에서는 통제력을 잃어버린다. 핑계를 찾고 자기 책임에서 벗어날 궁리만 한다.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막막함을 쏟아낸다. 그렇게 불안할 때 좌절이 엄습한다. 자신의 소원은 뭉개지고 에너지가 고갈돼 이제는 의미 없는 삶이라고 포기하는 것이다.

 

* 자기 의지를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은 모든 것이 자신에게 불합리하다고 느낀다. 인간관계나 사회적 관계도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보는 것이다. 그로 인해 단절되고 일방적인 소통만 원한다. ‘키보드 워리어들이 사회적 현상을 모두 불편하게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경계와 이익은 사회생활의 기본적 수칙이다. 서로의 경계를 인정하고 존중할 때 좋은 사회가 된다. 여러 명분을 근거로 함부로 개인의 이익을 착취해서는 안 된다. 이런 전제하에 더불어 사는 사회가 구현되고 아름다운 현상들이 창조될 수 있다.

 

* 선택은 외부 세계와 자기 내면이 호환되며 작용한다. 이때 양심이 자신의 조력자가 되기도 하고 대립자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 양심을 밀쳐내면 어두운 곳을 향하고 자신에만 집착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선택한 후에도 마냥 기쁘지만은 않고 어딘지 불편한 자기만족을 가져다준다.

 

* 성숙하게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자기만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 드러내면 주변과 사회에서 인정받는다. 내면에 감춰진 진짜 자신을 드러나고 표출하면 관계 속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자기 내면을 단련시키는 기회와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얻는다.

 

* 자아를 관리하며 자신이 정한 안전한 공간에서 생명력을 표출하는 연습과 훈련을 해야 한다. 선과 악, 어둠과 빛을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선과 악을 구분해낸 빛으로 자신의 내재적 어둠을 밝힐 때 자아는 견고해지고 제련된 쇠붙이처럼 단단해진다.

 

* 좌절시키는 일이 생겼을 때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되 집착하거나 정도에 지나쳐서는 안 된다. 자신의 잘못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스스로 위로하고 다른 사람의 지지를 요청하면 좋다.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슬픔이나 좌절은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어야 한다. 더불어 무엇이 원인이든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객관적 시선으로 외부의 문제점도 함께 찾는다면 자기 위로에 도움이 된다.

 

* 관계 맺음은 서로의 거울이다. 먼저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자신을 보게 되면 비로소 자신의 존재를 느낀다. 몸과 마음이 파괴된 내담자에게 상담사가 따뜻한 그릇이 되어 공감해준다면 내담자는 상처를 극복해간다. 스스로 거울을 내면화해 자신과 다른 사람을 관찰하게 된다. 상대를 통해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는 것이다.

 

* 우리는 완벽한 선택을 할 수 없다. 어떤 선택에도 반드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 그런데도 부모는 자녀의 선택을 매우 엄하게 통제한다. 자녀의 선택을 다각도에서 통제하면서 책임은 지지 않는다. 이로써 모든 잘못은 아이에게 돌아간다. 만약 부모에게 통제의 책임이 따른다면 그들은 즉시 통제에서 손을 뗄 것이다.

 

* 감정은 살아 있음의 증거이다. 감정이 억압받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찾아 공감을 구한다. 그러나 그의 조언대로 자기감정을 조정하면 거짓된 자아가 형성된다. 자기감정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상대의 의견에 자극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감정을 되찾지 않으면 모순적 관계에서 자신의 자아를 영원히 상실하게 된다.

 

* 자신을 향한 사랑과 존재감이 부족하면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예민해진다. 자녀가 부모를 떠나지 못하고 인정을 바라는 것과 같다. 이렇게 되면 진정한 자기 자존감은 성취되지 못한다. 존재감의 최초의 근원은 사랑이다. 진정한 를 찾아야 한다. 가짜 자아가 아무리 완벽해도 존재감으로 치환될 수 없다. 가짜 자아로 관계 맺는 사람은 자신도 가짜고, 자신이 만든 관계도 가짜라고 생각해 파괴하려 든다.

 

* 사람의 마음에는 가혹한 비평가가 살고 있다. 중요한 타인을 내면화해 언제나 주시하며 심리적으로 조종한다. 만약 그의 의지에 따르지 않으면 매우 분노하며 무섭게 공격한다. 이에 큰 상처를 받아 심각한 압박을 느낀다. 이는 매우 절대적이어서 자신이 숨 쉴 공간조차 마련하지 못한다.

 

* 진정한 자아가 형성되지 않으면 환경의 응답기가 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그의 반응에 따라 자신의 생사를 결정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자아가 형성된 사람은 관계에서 능동적인 창조자가 된다.

 

삶의 주인이 나라는 생각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이 얼마나될까?

모든 삶의 주인이 되고 싶은 현대인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나로 산다는 것은 감정과 에너지를 포함해 모든 것을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주도적으로 선택할 때 나의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

 

가정과 직장, 양립하는 일이 힘들어진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일도,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된다.

 

슬프게도 이는 상황에 따른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나를 이해하고, 대화하는 자존감 수업이 필요한 이유다.

 

나와 마주하는 나.

성장을위한 나를 마주하고 살펴보는 시간.

 

나의 감정이 심각하게 억압을 받으면 내 감정을 신경 써 주는 다른 사람을 찾아 그들의 감정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된다.

타인의 감정을 중심으로 움직이면 거짓된 자아가 형성된다.

 

소중함 이를 위한 남다른 시선이 아니다.

나만을 위한 자립을 위한 시간들.

 

무기력한 나를 벗어나기 위한 첫 발자국은 나를 되돌아 보는 것이다.

설령 그것이 엄청난 고통과 뼈에 사무치게 후회를 마주하더라도 말이다.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자.

감정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

감정을 따르면 마음도 자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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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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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9-19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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