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 안전거리와 디테일이 행복한 삶의 열쇠다
장샤오헝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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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한국적 계급사회를 풍자한 기생충 영화에서 나온 유명한 말.

 

아들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요즘 같은 시대, 정말 위아래를 싹다 바꾸고픈 생각이 간절하다. 몸와 마음도 바꾸고, 앞과 뒤를 바꾸고, 정신과 육체를 바꾸고 싶을 정도로 뒤죽박죽이다.

 

내가 너와 우리, 왜 너와 나는 이렇게 살아가는가?

 

선을 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안전거리와 디테일이 행복한 삶의 열쇠다

장샤오헝 지음 |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선을 넘지 않는 사람은 매사가 순조롭다!”

 

안전거리와 디테일을 통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법

 

우리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명을 지켜 주는 시대에 살고 있다.

 

나와 상대방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둘 사이에 그어진 일정 선을 넘으면 안 된다.

 

이 안전거리만 지켜진다면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한 거리만큼 인간관계에서도 심리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상대방이 정해 놓은 안전거리를 눈치채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무시하고서 마구 선을 넘어서는 무례한 사람들에게 원만한 인간관계는 형성될 수 없다.

 

이처럼 선을 넘는 사람들은 가정에서건, 직장에서건 동료를 괴롭히고 자신의 일도 망치면서 주변을 지옥으로 만든다.

 

저자는 원만한 인간관계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사람들은 좀처럼 선을 넘지 않고 상대방과의 안전거리를 지킨다고 말한다.

 

그에 더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디테일에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책은 선을 넘지 않고 조화롭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장면이나 유명인, 일반인들이 겪은 수많은 실제 사례를 인용해 독자를 깨우친다.

 

선을 넘지 않으려면 어떻게 말조심을 해야 하는지, 직장에서 나를 보호하기 위한 선 긋는 법이나 지키는 법, 그리고 직장 상사와의 적절한 안전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소중한 사람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넘어서는 안 될 선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배울 수 있다.

 

내가 선을 넘지 않아야 상대방도 선을 넘지 않는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안전거리와 디테일의 마법을 배워 행복하고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듯 싶다.

 

저자는 장샤오헝

베테랑 언론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출판 미디어와 교육업계에 10여 년간 종사하면서 유명 기업 창업주들과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많은 대기업에서 수만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진행해 왔다.

 

기업 경영과 투자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식견과 독특한 발상을 인정받았고,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펴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중국, 홍콩, 마카오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맹비의 말하는 법, 락가의 처세술, 일을 바꿀 수 없는 것은 마음을 바꿀 수 있다, 틱톡 궐기: 바이트를 뛰게 한 에이스 제품 성장사, 훌륭한 사람, 정서를 다스리는 고수들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_일에서, 관계에서 선을 넘지 않는 지혜

 

Chapter 1. 선을 넘지 않으려면 말조심부터

 

내가 좀 직설적이야라는 무례한 말

완곡하게 거절하는 예술

한마디면 충분하다

부드럽게 비판하는 법

적당한 농담은 분위기를 띄운다

독단적인 말은 상처를 남긴다

목소리 큰 사람이 과연 이길까?

다른 사람의 취향을 비웃지 마라

 

Chapter 2. 사회성 좋은 사람들의 비밀

 

사람 사이에는 안전거리가 필요하다

관계는 디테일에 달려 있다

관용과 방임 사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매사 시시비비를 가리지 마라

만족이 기쁨과 행복을 준다

 

Chapter 3. 오래 가는 관계는 안전거리를 지킨다

 

친구라고 함부로 선을 넘지 않는다

깊은 속내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

실의에 빠진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되는 것

과도한 승부욕은 관계를 망친다

상대방이 금기시하는 것을 기억하라

관계 맺기는 낚시하듯 느긋하게

열정이 지나치면 부담스럽다

 

Chapter 4. 직장에서 선을 긋거나 선을 지키는 법

 

성공은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동료 사이의 넘지 말아야 할 선

대체 불가한 인재가 되는 길

내 안의 숨겨진 장점을 발견하라

다른 사람의 잘못을 덮어쓰지 마라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하지 마라

안전거리를 두는 소통 방식

직장 안에 존재하는 게 효과

동료를 자주 도와주지 마라

작은 이익에 현혹되지 마라

 

Chapter 5. 나를 지키는 직장 상사와의 거리

 

상사의 체면을 지키는 것

상사와의 관계에서 선을 넘지 않는 법

상사를 대하는 마음가짐

상사의 장점에 주목하고 이용하라

직급을 건너뛰는 보고는 신중히 하라

상사를 넘어서려 하지 마라

유리 멘탈을 위한 직장 생활 비법

직장 내 사회성을 테스트하는 지표, 휴가

 

Chapter 6. 선을 지켜야 사랑도 지킬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존중이 없으면

불평하며 보내기엔 인생이 짧다

폄하는 치명적인 상처를 남긴다

명령조는 선을 넘는 대화법

불완전함을 빨리 받아들일수록 행복해진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하지 마라

 

Chapter 7. 내 영역을 지키며 조화롭게 사는 법

 

맹목적인 비교는 병이다

손해를 감수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

포기해야 할 때는 과감히

어떤 관계든 따지려 들지 마라

스스로 삼가는 삶

제때 머리를 숙이면 더 넓은 길이 나타난다

자신을 너무 중요하게 여기지 마라

그 무엇과도 다투지 않는 법

 

책 속으로

** 진실을 말하고 싶다면 완곡하게 선택적으로 말해야 한다. 경험을 통해 당신도 조만간 이 안에 담긴 이치를 깨닫게 될 것이다. 옛말에 존귀한 사람은 치욕을 숨기고, 현명한 사람은 잘못을 숨기 고, 친한 사람은 병을 숨긴다.”는 말이 있다.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될 잘못은 함부로 말하지 마라.

 

** 아프리카의 대초원에서 바벰바족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오래된 독특한 비판 의식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 누군가가 잘못을 저지르면 족장은 먼저 그에게 마을의 중앙에 서 있으라고 명령한다. 소식을 들은 모든 부족 사람들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겹겹이 에워싼다. 그리고 그들은 비판대신 칭찬이라는 비장의 무기를 통 해 잘못을 저지른 이를 가르친다.

 

** 일상적인 교제 중에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았거나, 인과관계를 잘 모르거나 의문점이 있는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발표할 때는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고, 정확하게 분수를 지키며 말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항상’, ‘절대’, ‘전부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조금’, ‘어떨 때’, ‘부분적으로등의 단어를 쓰거나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등의 문장을 사용하라.

 

** 아무리 상대방과 의견이 달라 다툰다 해도 큰 목소리로 억누르면 안 된다. 이른바 이치가 있으면 세상을 구석구석 다닐 수 있다.”라는 말처럼 자신의 생각과 방법이 일리가 있다면, 다른 사람 의 힐난은 두렵지 않다. 목소리 큰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상대방은 당신이 큰 목소리로 자신 없는 마음을 감추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싸움의 승패는 이치에 따라 결정된다.

 

** 기억하라. 거의 모든 사람은 마음속 깊은 곳에 인정과 칭찬을 받고 싶은 갈망이 있다. 누군가가 매우 유치하고, 언급할 가치도 없는 취향을 갖고 있어도 비웃어서는 안 된다. 존중은 상호적이다. 당신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흡족해하는 것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의 비웃음과 공격을 견딜 수 없다면, 똑같이 다른 사람을 비웃거나 부정해서는 안 된다.

 

**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교적인 장소나 혹은 낯선 사람 사이에서 1.2~2.1미터의 거리를 유지해야만 비로소 안전한 거리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너무 가까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예의가 없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심리적 안전거리는 쉽게 무시된다. 이러한 상황은 대부분 친한 사이에서 일어난다. 예를 들면, 갑자기 불청객으로 들이닥치는 것이다. 누군가의 집을 방문하고 싶을 때, 미리 상대방과 약속을 해야 상대방도 미리 집을 정리하고, 맞이할 음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한마디 말도 없이 누군가의 집에 들이닥친다면 주인은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 속상한 일이 생길 때마다 우리는 속으로 참자. 사실 별것도 아닌 일이야.’, ‘저 사람도 힘들 텐데, 그냥 한 번만 눈감아 주자.’, ‘따질수록 귀찮아지니까 한 발짝 물러나 있자.’라고 생각한다. 부 당한 요구가 들어와도 인내심을 발휘하며 억지로 끙끙대며 들어 준다. 하지만 그런다고 감사나 존중은커녕 오히려 그들에게 원칙 도 없는 만만한 사람으로 인식되기 일쑤다.

 

** 누군가가 나의 뒷담화를 하거나 피해를 주었을 때 그 사람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태연히 받아들이고 상대방을 놓아주어도 좋다. 만약 비난과 비판을 받거나 누명을 쓴다면, 급히 변명하고 날카롭게 맞서거나 마음을 졸일 필요가 없다. 그것이 단지 다른 사람의 가벼운 불찰이라면 모든 것은 시간에 맡기면 된다.

 

만약 우리가 불공평한 일을 당했을 때 바로 발끈해서 일을 해결하려 한다면, 화가 난 상태로 해명할수록 더 의심받을 수 있고 상황도 더욱 나빠질 수 있다. 사소한 원한에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아 주려 한다면, 당신은 그저 상대방과 같은 수준이 될 뿐이다.

 

** 친구끼리 서로 힘든 일을 쏟아내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다. 하지만 모든 일이 지나치면 안 된다. 절대 친구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기고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무절제하게 쏟아내지 마라. 아무리 소꿉친구, 절친, 의리 있는 친구라 해도 만약 당신이 그들에게 항상 부정적인 에너지를 쏟아낸다면 그들도 짜증이 날 것이다. 그렇게 사람들은 점점 조용히 당신과 멀어질 것이다.

 

** 사교계에서 또 하나 지켜야 할 예의는 상대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다. 대부분은 상대가 자신의 이름을 까먹어 우물쭈물하는 것을 싫어한다. 데일 카네기는 일찍이 모든 사람에게 그의 이름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정말 맞는 말이다. 순간적으로 다른 사람의 이름을 잊어버렸다고 해서 이로 인해 상대방과 당신의 사이가 틀어질 리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해 보이는 이런 행동은 나는 당신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고 싶다면 시간을 들여 이름을 외우는 것은 기본이다. 이름만 알아 두어도 상대와 빠르게 우정을 쌓을 수 있다. 이것은 적어도 당신이 그를 충분히 존중한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 ‘친화력이 좋은사람들은 내 것’, ‘네 것을 크게 구분하지 않는다. 그들에겐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과 어울릴 때 공간을 충분히 두는 법을 알지 못해서 종종 주변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한다. 당신이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고 있는데, 어떤 내용을 보냈는지 보려고 다가오거나, 동의한 적이 없는데도 당신의 물건을 함부로 쓰거나, 가방 안에 무슨 물건이 들어 있는지 뒤적이는 사람들이 있다. 살면서 걸핏하면 호형호제하고 아무 일이 아닌데도 아첨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반드시 입장을 분명히 해서 상대방의 값싼 열정에 쉽게 끌려가지 말아야 한다.

 

적절한 경계는 어디까지이고

넘어서는 안 될 선은 무엇인가?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중국 스타 인플루언서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엄청난 수입을 올리며 남부럽지 않게 사는 셀럽들이 분수를 지키고 선을 넘지 말라는 저자의 메시지에 열광한 것이다.

 

대중의 뜨거운 주목을 받다가도 선을 넘는 언사나 행동 하나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이 빈번한 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메시지였을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꼭 유명인들에게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과 SNS가 사회 전반적인 필수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면서 누구라도 단 한 번의 도가 지나친 언사나 행동이 어느 사이트의 게시판에 박제되어 지울 수 없는 추문으로 남을지 알 수 없는 세상이 됐다.

 

그래서 과거보다 더욱 자신의 말과 행동을 살피고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조심하자고 마음만 먹는다고 해서 분수를 지키며 선을 넘지 않는 행동이 몸에 배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이 누구인지에 따라 적절한 경계가 어디까지이고, 넘어서는 안 될 선은 어디인지를 파악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 법

- 친구와의 소중한 우정을 오래 지키는 법

- 직장에서 갈등을 피하는 방법

- 분수를 지키며 평화롭고 조화롭게 사는 법

 

위의 네 가지만 터득해도 인생은 걱정 없이 술술 풀릴 것이다.

 

지금껏 내 안에 쌓였던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보면 바로 위의 네 가지 방법 중 어느 하나에서 꼬이기 시작한 것들이다.

 

위의 법칙의 공통점은 바로 분수를 알고 선을 지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인간관계의 선을 적당히 지키는 것은 그 어떤 규칙을 지키는 것보다 어렵다.

 

이상하게 하는 일마다 꼬투리가 생기고 마음속 지저분한 응어리들이 남아 있다면 일단 나는 어느 지점에서 넘지 말아야 할 마지노선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 선이 도대체 무엇일까 궁금하다면 책을 펼칠 수밖에 별다른 도리가 없다.

 

이 책의 저자 장샤오헝은 10년 넘게 사회적 관계에 관한 처세술 강의를 통해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강연 내용을 정리하고 추가적으로 보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사회성이 좋은 사람은 절대 모난 돌처럼 행동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선을 넘지 않고 매사에 치우침이 없는 이에게서는 후광이 비치듯 여유가 넘치고, 그 부드러운 분위기 속으로 사람이 몰려든다고 말한다.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언어의 기술과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자신의 분수를 아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사회 초년생, 아직 선이 어딘가를 알고 싶다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도서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미디어숲 출판사를 검색하세요!

 

#장샤오헝 ##선을넘지않는사람 #미디어숲 #안전거리 #디테일 #생복 #삶의열쇠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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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5-27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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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 김다슬 에세이
김다슬 지음 / 클라우디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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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회사라는 삶이 이젠 좀 익숙해지나보다.

이제 회사는 하루 종일 집 나와 있는 곳이다.

죽고 사나 집에서 사는 인생이 아닌 이상,

스트레스 만땅, 사표를 품에 지니는 출근길.

이런 삶이 계속되고 있다.

 

하루 하루 기분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삶이다.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진짜? 이런 멋진 제목의 책이 클라우디아출판사를 통해 나왔다.

 

저자는 김다슬. 그는 작가, 작사가, 카피라이터이다.

작사가로 먼저 데뷔하여 대중에게 사랑받는 곡을 다수 만들었다.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리는 노랫말이 특징인 그의 곡은 수차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폴킴의 [널 떠올리는 게], 김태우(god)[봉구스], 40(포티)[가질래] 등이 있다. 그 외에도 CJ ENM, KT 테크, 봉구스 밥버거 등 다수의 기업과 공연 기획의 카피라이터로 활동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삶과 사랑, 관계, 마음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일간 김다슬] 구독 서비스를 진행해 현미경처럼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인생글귀라는 독자들의 찬사 속에서 빠르게 구독자 수를 늘려가고 있다.

 

30일 동안 395만 명의 독자가 열렬히 공감한 인기 있는 글들을 모아 이번 책에 담았다.

 

자신의 글을 읽은 누군가의 하루가 조금 더 안온하기를, 그 누군가의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묵묵히 글을 써 내려가고 있다.

 

하루를 결정하는 건 그날의 기분이다

기분에 따라 그날 하루가 달라진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날엔 어떤 일을 해도 과정도 결과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기분이 좋은 날엔 상대방이 나에게 실수를 하더라도 웃어넘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하루의 모든 것들이 밝고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하루를 결정하는 기분. 하지만 기분을 관리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하루 안에도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상황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며, 우리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애써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내 마음과 감정을 조금 더 참아내거나 자신을 깎아내리기도 하고, 상황에 휘둘려 잘못된 선택을 내리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더 이상 자신을 깎아내리거나, 상황에 휘둘리지 않도록.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불행에 대처하는 방법,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을 때 극복해낼 마음가짐 등등.

저자는 우리의 하루를 결정하는 기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1감당하기 힘든 시련이 계속된다면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온전한 나를 마주하고 바라보아야 함을 이야기하며, 우리의 하루를 결정하는 환경과 기분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2마음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에서는 인간관계를 대할 때 스스로 지녀야 할 태도와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와 불필요한 관계로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관계 디톡스를 안겨줄 조언들을 담고 있다.

 

3삶을 대하는 알맞은 온도에서는 겨울이 지나면 언젠가 봄이 오듯이 결국 모든 것은 괜찮아질 거라는 저자의 따뜻한 위로가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4마음 속 깊이 새길 온기에서는 삶을 살아가며 우리가 마음속에 꼭 지니고 있어야 할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신에게 솔직해지길 원할 때,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제대로 들여다보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 계속된다면

견디면 잘 풀리는 때가 온다

인생이 잘 풀리는 순서

잘 배운 사람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호구보다 이기적으로 사는 게 더 어렵다

인생이 서서히 망가지는 게으름 루틴

노력하면 바뀌는 5가지

앞서간 사람이 환경부터 바꾸는 이유

어린 시절 가정 환경이 중요한 이유는

좋지 못한 생각에 휩싸일 때

잘 사는 것이 최고의 복수다

정신이 뺏기지 않아야 충실한 하루다

잘살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생각을 단순화하는 방

자존감을 높이는 향상심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마음이 가난한 날

균형 잡힌 휴식

부정적인 사람으로 변하는 이유 3가지

멘탈이 흔들릴 때 명심할 3가지

잘 배운 사람이 티가 나는 대목

잘못 배운 사람이 티가 나는 순간

통일 자동차 공업사

 

Chapter 2 마음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인맥에 목맬 필요 없다.

가까이 둬선 안 될 사람

맺고 끊는 것이 잘 안되는 이유

사이가 틀어지는 이유

편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외로움이 찾아올 때

끝난 관계를 놓지 못한다

믿을 만한 사람이 없다

그리움과 외로움은 다르다

사람 마음처럼 믿기 힘든 것도 없다

노력이 불필요한 관계

불공평한 이별

손절이 시급한 인간 유형 5가지

사랑을 못 믿지만 속는 이유

무례한 인간 4가지 유형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건

가까이할 좋은 사람이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불쾌한 인간 대처 방법

잊지 말아야 할 사람과 잊어야 할 사람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은

무례해도 참고 넘기는 이유

좋아하는 사람과 적당한 거리를 둬야 한다.

상처가 많은 사람은

진국인 내 사람 구별하는 8가지 방법

모두에게 친절할 필요 없다.

평생 동안 곁에 남을 진짜 친구는

인간미 넘치고 어른스러운 사람 특징

직장 상사와 동료한테 받는 스트레스를 피하는 방법

외로움을 자주 느끼는 사람 5가지 특징

죽을 때 생각날 순간

 

Chapter 3 삶을 대하는 알맞은 온도

나 하나도 버거운데 주변을 짊어진다.

원인 모를 답답함

내 잘못이 아니라, 상대의 잘못이다

알아도 속아준다

기대는 크지 않은 게 좋다

내 안의 나와 겉보기의 나

내가 나를 결정한다

욕심과 상대를 위하는 것의 차이

스스로 구원자

상처는 부메랑

말보다 마음이 먼저 드러나길

차갑게 등을 돌렸다

표현하는 사람이 좋다

상처받는 진짜 이유

진심을 쏟을 곳

어른이 되는 기준

좋다는 말은 함부로 대해도 좋다는 말이 아니다

자신에게 감사와 칭찬하기

비교를 이용하는 방법

시든 마음은 돌이키기 어렵다

좋은 사람의 조건

심각하게 생각할 것 없다

나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들

죽을 만큼 힘들어도 괜찮다고 하는 이유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별거 아니었는데 나이 들수록 어려운 것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예민한 사람만 아는 느낌

편하게 마음먹으면 삶이 유연해진다.

자존감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길

끝까지 보면 안다.

장롱 안의 귀신

 

Chapter 4 마음 속 깊이 새길 온기

시작이 손해를 막는다

망설임은 사치다

긍정적인 것보다 중요한 건

자신을 믿어야 한다

나의 열정이 곧 나를 결정한다

일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

성실함과 발전을 혼동한다

모든 것은 양자택일이다

삶을 바꾸는 핵심

제대로 쉬는 법

계속 발전하는 법

현명한 사람이 유지하는 태도

시간이 갈수록 잘되는 사람

시간이 가면 망하는 사람

사람이 빛나 보이는 순간

사람의 밑바닥이 드러나는 순간

항상 존중받는 사람은

용서가 안 되는 사람

삶을 이끄는 긍정적 말투

평생 상처로 남는 말과 등불처럼 힘이 되는 말

지혜로운 사람이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이유

말 잘하는 사람 특징 9가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사람

자존감을 스스로 낮추는 말투

해바라기

 

에필로그 (나는 풀 한 포기다)

 

책 속으로

 

견디면 결국 찾아온다. 잘 풀리는 순간이. 버티면 끝내 생긴다. 믿을 수 있는 인연이. 좋은 날은 신기하게도 반드시 다시 온다.

 

갑자기 시국이 나빠져서, 어쩌다 건강 문제가 생겨서, 뜻하지 않게 일이 풀리지 않는다. 안 좋은 일들은 약속한 것처럼 한꺼번에 덮쳐온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기도 하고,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껴서 완전히 질려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좋은 인연을 만나는 건 우직하게 버틴 사람이다.

 

얕은꾀를 쓰면서 태도를 바꾸지 않고, 때가 묻어도 타락하지 않고, 자기 도리를 지킨 사람이 결국에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일도 마찬가지다. 당장 잘 풀리지 않아도 어떻게든 견디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계속해서 방법을 찾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며 끝내 작은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기점으로 일이 점점 풀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 번 방법을 알면 갈수록 잘 풀리게 된다.

 

그동안 고생한 시간은 그렇게 보상받는다.

견디고 버텨낸 시간 끝엔 틀림없이 행복하고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동트기 직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어둠이 모든 것을 영원토록 삼키려 들지만, 해가 뜨는 것을 결코 막을 수 없듯. 떠오르는 희망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 견디면 잘 풀리는 때가 온다중에서

 

첫째, 끼리끼리 놀기 때문에.

모여서 술 마시고, 신세한탄을 늘어놓고, 누가 더 불행한지 경쟁이나 하는 사람은 주위에도 그런 친구밖에 없다.

 

잘 나가는 사람이 그런 사람과 어울릴 리는 없기 때문이다. 매일 똑같은 수준의 사람끼리 뭉쳐서 또 험담, 뒷말이나 하고 남 탓하기 바쁘다.

 

어릴 때부터 가까웠든 동창이든 무어든 아무런 발전도, 생산도 없는 집단이라면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둘째, 공간에도 영향을 받기에.

좋은 공간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끔 영향을 끼친다. 오션뷰, 한강뷰의 고급 호텔에서 시작하는 하루는 기분이 다르다.

 

기분이 좋으면 일상생활과 태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평소에도 예를 갖추지만, 최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깍듯한 직원의 90도 인사와 서비스에 자기도 모르게 더욱 매너를 신경 쓰게 된다.

 

고급스러운 잠옷을 입으면 왠지 행동도 우아하게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처럼.

 

사람은 주변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앞서간 사람은 이점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사회 각 분야 명사의 강연을 찾아 듣고, 책을 읽으며 자신의 환경을 바꾼다.

 

그들처럼 성공한 사람의 태도와 마인드를 배운다.

 

그들에게 영향을 받기 위해서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지금 처한 주위 환경을 바꾸는 일이기 때문이다.

--- 앞서간 사람이 환경부터 바꾸는 이유중에서

 

가끔 좋지 못한 생각에 휩싸일 때가 있다.

의지와 상관없이 기분이 침전되고 하루가 무기력하다.

사람의 마음은 날씨와 같아서 쨍하고 해 뜰 날만 있지 않다.

 

인생을 겪다 보면 잔뜩 흐린 날도 있는 법이다.

흐린 날씨도 자연스러운 날인데 어쩌겠나.

대신 오래 머물러 있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고 있어도 꼼짝없이 무기력하기도 하다.

 

그럴 땐 해야 하는 일을 전부 다 하려고 하지 말고, 그중에 가장 중요한 하나만 정해서 하는 것이 좋다. 작은 용기를 가지길.

 

용기는 크게 마음을 먹고 움직이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아주 소소한 걸음에도 용기가 실린다.

 

한 발자국만 내딛어보자. 두렵고, 귀찮고, 피곤하고, 쉬고 싶다면 한 발자국만 앞으로 나간 후에 다시 쉬면 된다.

 

실컷 쉬고 다시 한 발자국. 이런 식으로 한 발씩 나아가 보는 거다.

 

가만히 멈춰서서 제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니, 머리 위를 뒤덮고 있는 검은 구름떼를 언젠간 벗어난다. 많은 걸 한꺼번에 하려는 생각을 버리자.

 

하나씩 하면 된다. 충분히 할 수 있다. 차근차근하면 어렵지 않다.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맑게 갠 하늘처럼 맑아진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좋지 못한 생각에 휩싸일 때중에서

 

충실한 하루를 살려면 정신을 뺏기지 않아야 한다.

흔한 말로 혼이 쏙 빠진다고 하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큰 원인은 스마트폰이다. 습관적으로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이 사실상 가장 많은 시간과 정신력을 빼앗는다.

 

스마트폰을 켜면 재밌는 각종 유튜브 영상과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을 비롯한 다양한 SNS를 접하게 된다. 몰입하게 되는 순간 시간은 훌쩍 지나가 있다.

 

티비를 비롯한 여러 매체도 마찬가지다. 스스로 특정 시간대에

일정 시간만 시청하겠다는 계획을 정하고, 그 시간에만 시청하는 절제가 필요하다.

 

인간은 육체 활동으로만 에너지를 소모하는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정신력은 한정적이다. 그러니 중요한 곳에 집중할 줄 알아야 하루를 충실하게 보낼 수 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을 걱정하는 것.

이미 일어나고 지나가 버린 과거의 일을 후회하는 것.

 

그런 생각들에 사로잡혀서 제대로 대처하거나 준비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는 것.

 

이 모든 게 정신력을 소모하는 일이다.

 

쓸데없는 소모를 줄여야겠다.

그래야 정말 필요한 때, 필요한 곳에 정신을 온전히 집중할 수 있으니까.

--- 정신이 뺏기지 않아야 충실한 하루다중에서

 

잘 살고 있는 게 맞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지금 내 위치가 어딘지 알고 싶지만, 도통 알 수 없을 때 잘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스스로 삶을 얼마나 통제하고 있는지 보면 된다.---p.34

 

잘못 배운 사람은 굳이 설득하기보다 멀리하는 것이 낫다.

가만 보면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유명한 말이 타당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p.57

 

우리의 기분은 우리의 하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사람들은 기분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그저 순간의 감정정도로만 치부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기분은 우리의 하루를 결정하기도 할뿐더러, 관리되지 못한 기분은 우리를 악순환의 고리에 빠뜨려 삶을 어렵게 만드는 장본인이 되기도 한다.

 

뭐든지 잘될 거 같다는 생각으로 임한 일들은 결과가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었음을, 마음에 여유가 없는 날 똑같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거나 욱하게 됐던 경험들은. 우리의 기분이 우리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내 삶에 깜빡이를 켜지 않고 끼어드는 불편한 사람들과의 관계, 잘풀리지 않는 일, 다가온 불행 등등. 부정적인 신호와 과정 속에서도 우리의 기분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마인드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던지는 저자.

저자의 조언과 이야기를 하나씩 곱씹다 보면. 나의 하루를 조금 더 세심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며, 이제껏 맺어온 불필요한 관계와 나에게 맞지 않는 관계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제는 오해하면 그대로 둔다에서 관계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를 풀어낸 저자는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에서 더 깊고 농밀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섬세하고 다정한 저자의 문체를 읽어내다 보면, 어느덧 마음 한 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용기와 샘솟는 긍정이 생기게 됨을 느낄 수 있다.

 

저자의 표현처럼 이 글은 기분이 다운된 이들을 위한 에세이다.

그냥 그냥 불멍이든, 바다를 바라보듯, 그냥 그렇게.

 

책 역시 마찬가지다. 뭔가 독특하고 특별한 처방을 기대하면 오산이다. 우린 이미 정답을 알고 있다.

다만, 누군가 대신 말해주길 바라고 있다.

 

그냥 자신을 위로하며, 토닥토닥 이런 기분일 때.

나의 기분을 스스로 잘했다며 칭찬하고, 격려해줄 때.

바로 이 책이 곁에 있으면 좋겠다.

 

더 이상 자신이 싫어지려할 때.

신체가 주는 휴식의 시간이다.

이 책과 함께라면, 충분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자신만의 기분을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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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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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5-27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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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 거친 물결에 흔들리는 삶을 잡아줄 공자의 명쾌한 해답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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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거친 물결에 흔들리는 삶을 잡아줄 공자의 명쾌한 해답

 

#논어 #한마디 #논어_한마디 #판덩 #하루한문장 #공자 #나는불안할때논어를읽는다 #하루를다잡는문장의힘 #현대삶과이론을결합

 

판덩 저/이서연 역으로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지은이 판덩은 판덩 독서창시자이다.

시안교통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베이징 사범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1999년 국제 대학토론대회에서 우승했다.

중국 중앙 텔레비전에서 12스튜디오, 싼씽 지식 급행열차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04년부터 베이징 교통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2013년 베이징 교통대학을 사직한 뒤 자신의 이름을 따서 판덩 독서회를 창립했다. 판덩 독서회는 지식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오디오북, 동영상, 이미지 등을 활용해 책을 설명해 준다. 2018년 판덩 독서회는 브랜드 전략을 완성해 정식으로 판덩 독서로 명칭을 바꾸었고 지금까지 4천만 명이 넘는 회원에게 영향을 주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아이와 함께하는 평생 성장(陪孩子終身成長), 아이 마음 읽는 법(?孩子的心), 평생 독서습관(讀書是一輩子的事), 한 권의 책을 이해하는 법(?一本書), 복제 가능한 리더십(可復製的領導力)등이 있다.

 

내일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오늘의 나를 돌아보라!”

 

인생을 통달하는 문장의 정수, 시대의 고전 논어

하루 한 문장, 공자의 지혜로 아침을 맞이하라!

아침에 눈을 떠 오늘은 어떤 하루를 맞게 될지 고민스러운 날이 있다.

때론 한숨으로 시작을 하고, 또 때론 희미한 미소로 기지개를 켠다.

 

이럴 때 우리의 인생을 명확히 재단해 줄 하나의 문장이 있다면, 그 흐름대로 아침을 시작하며 하루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하루하루를 살면서 삶의 중심을 잡아줄 진중한 문장들을 담았다.

 

공자는 약 2000년 전 시대를 호령하며, 3천 명의 제자를 둘 정도로 명문을 남긴 인물이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한 나라를 운영하는 정책이 되기도 하고,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가치관이 되기도 했다.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누군가의 심려스러운 말로 불안이 내면을 덮칠 때,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중심을 잡지 못한 채 방황할 때, 긴말을 하지 않는 공자의 묵직한 한마디는 삶을 개척하고 바르게 걸어갈 지혜의 힘을 준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공자의 필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한 울림을 전한다.

 

이 책은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에 이어 논어4, 5, 6편을 실었다.

논어1, 2, 3편을 담은 전작이 배움과 위정, 예법, 공자가 사랑한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건넸다면, 이번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에서는 공문십철에 해당하는 제작들의 이야기 속에 담긴 공자의 명언을 담았다.

 

공자가 늘 강조했던 어짊, 중용, 효와 충, 그리고 군자다움에 이르기 위해 갖추어야 할 덕목들이 무게가 실린 하나의 문장으로 재탄생되었다.

 

이 책의 저자 판덩은 40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된 판덩 독서회의 리더다.

그는 동서양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중국과 서양의 고전을 넘나들며, 현실 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새롭게 해석했다.

 

논어에 담긴 2천 년 전 공자의 지혜와 처세는 어렵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친근하게 풀이했다.

 

저자는 대학원을 졸업한 후 중국 중앙텔레비전 방송국에 입사했지만, 극도의 스트레스와 무기력에 시달렸다. 그는 때로는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할 때도 있었다.

위기의 순간, 그를 구원한 책은 논어였다. 불안과 초조함으로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던 당시 논어를 만난 저자는 그 후 세상의 모든 논어를 찾아 읽으며 쉼 없이 연구했다.

 

논어는 동양 최고의 고전으로 수많은 해석본이 출간되었다. 특히 저자 판덩이 해석한 논어의 특징은 현대의 삶을 렌즈 삼아 희대의 고전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 것이다. 논어의 고리타분함을 벗고 수천 년의 시간이 지난 현재에도 현대인의 삶을 조망할 수 있는 시선으로 풀이해 논어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읽는 고전이라는 편견을 깼다.

 

이 책의 목적은 이미 수많은 동양학적 해석본이 존재하는 논어의 또 다른 학술적 기준을 세우는 데 있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학술적 논쟁에 참여할 생각도 없다고 말한다.

 

그저 본인이 인생의 위기에 처했을 때 논어를 읽으면서 불안을 이겨내고, 삶의 새로운 활로를 열었던 경험을 많은 독자와 나누고 싶은 마음이 저술의 주요 동기다.

자신이 이해한 바를 바탕으로 논어를 어떻게 우리 인생에 응용할 수 있는지, 지금 시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설명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도전 없은 인생은 무의미하다.

논어 역시 그 역사의 한 흐름이며, 누군가의 도전의 산물이며 결과론적인 작품인 셈이다.

 

자신의 글이 후대에 어떻게 보일까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논어에서 공자는 무엇이라 힘을 실어 줄까?

 

취업에 힘들어하는 이들, 장학금에, 특히 요즘 비트코인 추락에 따른 급락장에서 힘들어하는 이들이 용기를 얻을 지혜를 줄 수 있을까?

 

목차

들어가며_험난한 인생의 길이 되어준 공자의 한마디

 

리인(里仁) : 어진 사람들에 의한, 어진 마음을 위한

*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꽃이 핀 마을에 머무르면 매향을 품은 인생이 따라온다.”

_인위미(仁爲美)

어진 사람은 곤궁함도, 즐거움도 어짊도 편히 여긴다.”

_인자안인(仁者安仁)

오직 어진 사람만이 누군가를 꽃으로 여겨 사랑을 심는다.”

_유인자능호인(唯仁者能好人)

어진 사람은 이유 없이 함부로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다.”

_구지어인의(苟志於仁矣)

어짊은 밥을 먹는 사소한 순간에도 나를 다스릴 줄 아는 것이다.”

_군자무종식지간위인(君子無終食之間違仁)

잡념 없이 온 힘을 다해 어짊을 추구하니 또 무엇을 바라겠는가?” _아미견력부족자(我未見力不足者)

내 어깨에 내려앉은 짐과 내가 걸어온 길이 곧 나를 보여주는 창이다.”

_관과, 사지인의(觀過, 斯知仁矣)

도를 추구하고 즐거움을 찾는 인생, 행복하지 하지 아니한가.”

_조문도, 석사가의(朝聞道, 夕死可矣)

거친 밥과 험한 옷을 감추려하는 자와 도를 논하지 마라.”

_사지어도이치악의악식(士志於道而恥惡衣惡食)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 그 기준은 의로움이 되어야 한다.”

_의지여비(義之與比)

군자는 덕을 마음에 담아 새기고, 소인은 땅을 마음에 새긴다.”

_군자회덕(君子懷德)

이익을 좇으면 원망도 서둘러 따라온다.”

_방어리이행 (放於利而行)

한 걸음 앞설 때와 한 걸음 물러날 때를 지키는 자의 여유를 배워라.” _능이례양위국호(能以禮讓爲國乎)

자리가 존재할지 보다 위치에 맞는 능력이 있는가를 먼저 걱정하라.” _환소이립(患所以立)

일의 중심을 잡는 단단한 의로움을 간직하라.”

_군자유어의(君子喩於義)

어진 사람은 그림자마저도 배울 구석이 있다.”

_견현사제(見賢思齊)

연로한 부모를 섬기는 것이 수고롭더라도 그의 뜻을 존중하라.”

_로이불원(勞而不怨)

말의 무게가 가볍다면 함부로 내뱉지 마라.”

_고자언지불출(古者言之不出)

중용, 지나치게 사치하거나 지나치게 야박하지 않음에 이르는 길.”

_이약실지자선의(以約失之者鮮矣)

말은 신중하게 천천히, 행동은 민첩하되 정확히

_군자욕눌어언(君子欲訥於言)

덕을 쌓아 자신만의 고립된 성에서 탈출하라.”

_덕불고(德不孤)

술처럼 달콤한 친구 사이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선이 있다.”

_붕우삭, 사소의(朋友數, 斯疏矣)

우주의 모든 이치를 하나로 꿰뚫는 라는 정념의 이치.”

_오도일이관지(吾道一以貫之)

작은 풀 같은 마음일지라도 봄 같은 은혜에 꽃처럼 보답하라.”

_부모재, 불원유(父母在, 不遠遊)

 

공야장(公冶長) : 어짊을 추구했던 공자의 뛰어난 제자들, 공문십철

*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간장 종지로 태어나도 뚝배기의 꿈을 꾸는 삶.”

_호련야(瑚璉也)

능력과 어짊은 반드시 다정한 친구처럼 함께 가지 않는다.”

_부지기인(不知其仁)

거친 나물을 먹어도 예와 어짊을 알면 인생의 참맛을 알게 된다.”

_회야문일이지십(回也聞一以知十)

화려한 말재간보다 수려한 어짊의 자태를 취하라.”

_언용녕(焉用?)

섣부른 발걸음은 깨진 얼음을 발견하지 못한다.”

_부자지언성여천도(夫子之言性與天道)

적절한 시기와 때를 맞춰 과녁을 겨냥하라.”

_유공유문(唯恐有聞)

질문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일상의 배움은 늘 가치 있는 행동이다.” _불치하문(不恥下問)

공손과 공경, 은혜와 의로움,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네 가지.”

_유군자지도사언(有君子之道四焉)

타인에게 주는 따스한 빛은 곧 나를 밝히는 빛이 된다.”

_구이경지(久而敬之)

허울 좋은 인기는 껍데기일 뿐, 단단한 마음으로 내실을 채워라.” _장문중거채(臧文仲居蔡)

충성, 청렴. 그 어떤 것도 어짋이 없다면 허상일 뿐이다.”

_미지, 언득인(未知, 焉得仁)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_, 사가의(, 斯可矣)

때론 바보처럼, 때론 어눌하게 사는 것이 삶의 지혜로운 처세술이다.” _, 불가급야(, 不可及也)

“Don’t look back in anger!, 지난 일에 분노하지 마라.”

_원시용희(怨是用希)

자비로운 사람으로 포장된 나를 버리고 정직으로 무장한 삶을 살아라.”

_숙위미생고직(孰謂微生高直)

지나친 공손으로 위장한 악마가 아닌 불친절한 천사로 사는 지혜.”

_교언영색주공(巧言令色足恭)

삶의 가치를 높여줄 내 안의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_합각언이지(?各言爾志)

마음 한가운데 자리 잡은 자기애를 버려라.”

_자송자(自訟者)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첫걸음은 배움이다.”

_불여구지호학야(不如丘之好學也)

어른스러움으로 기꺼이 사회의 편견에 맞서라.”

_가처야(可妻也)

두려운 것을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지혜가 바로 용기이다.”

_방유도, 불폐(邦有道, 不廢)

자신의 깊이를 알지 못한다면 차라리 돌아가는 편이 낫다.” _오사지미능신(吾斯之未能信)

누구든 나를 믿고 따라와 준다면 더 멀리, 더 높이 이를 수 있다.”

_호용과아, 무소취재(好勇過我, 無所取材)

진정한 어짊은 입이 아닌 태도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_청기언이관기행(聽其言而觀其行)

나에게 부당한 일은 남에게도 부당한 법이다.”

 

_비이소급야(非爾所及也)

옹야(雍也) : 지나침도 없이, 모자람도 없이

*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마음은 곧 태도에서 드러나고, 태도는 마음으로 침잠한다.”

_거경이행간(居敬而行簡)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분노의 씨앗을 잠재워라.”

_불천노, 불이과(不遷怒, 不貳過)

비단 위에 꽃을 더하는 일보다 눈보라를 뚫고 땔감을 전하는 용기를 지녀라.” _군자주급불계부(君子周急不繼富)

우리는 모두 반짝일 권리를 지닌 별이 될 수 있다.”

_산천기사저(山川其舍諸)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닌, 일상을 열심히 사는 지혜를 지녀라.” _삼월불위인(三月不違仁)

유능한 인재가 나라를 돌본다면 정치는 물처럼 흐를 것이다.”

_어종정호하유(於從政乎何有)

마음이 누울 곳이 바로 내가 누울 자리다.”

_선위아사언(善爲我辭焉)

오늘은 어제보다 낫고, 내일은 오늘보다 낫다면 빈곤은 두렵지 않다.” _회야불개기락(回也不改其樂)

태산을 넘는 한 걸음의 시작도 나의 발끝에서 출발한다.”

_중도이폐(中道而廢)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더 나은 가치에 신경을 써라.” _여위군자유(女爲君子儒)

지름길이 주는 욕망의 유혹에 발을 딛지 마라.”

_행불유경(行不由徑)

최악의 순간, 웃음을 택하라.”

_비감후야(非敢後也)

앞에 놓여진 길을 바꿀 수 없다면 발걸음을 바꿔 바른길을 찾아라.” _하막유사도(何莫由斯道)

촌스러운 외면, 속이 빈 내면의 균형과 조화로움을 잡아라.”

_문질빈빈, 연후군자(文質彬彬, 然後君子)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바른길을 가는 사람이다.”

_인지생야직(人之生也直)

배움을 통달한 세 가지 경지, 아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즐기는 사람.” _지지자, 호지자, 락지자(知之者, 好之者, 樂之者)

시끄러운 곳에서 고요함으로 처신하는 자의 여유는 아름답다.”

_중인이하, 불가이어상야(中人以下, 不可以語上也)

어려운 일을 먼저하고 얻는 것을 나중에 하는 지혜로움을 갖춰라.” _경귀신이원지(敬鬼神而遠之)

지혜로운 사람의 즐거움은 물과 같고, 어진 사람의 즐거움은 산과 같다.” _지자요수, 인자요산(知者樂水, 仁者樂山)

바다보다 깊고 태산보다 무거운 삶을 사는 군자의 평정을 배워라.” _군자가서야, 불가함야(君子可逝也, 不可陷也)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이, 가장 적정한 상태를 추구하라.”

_중용지위덕야(中庸之爲德也)

내가 올바로 서고 싶다면 타인도 나와 같이 설 수 있게 하라.”

_능근취비(能近取譬)

 

저자는 우리가 논어하면 떠올리는 딱딱한 한문체의 문장이나 모호하고 추상적인 옛 용어들을 최대한 배제했다.

 

실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고루한 문장들을 걷어내고, 현대적인 용어와 일상어로 공자의 깨달음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물론, 사람들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사실 실생활 용어차이도 있고, 지금 처한 상황이 같지 않다.

 

공자, 맹자, 주자, 모두 옛 선인들이다.

그들의 명언이 지금과 다른가?

 

논어의 각 구문과 관련되어 틈틈이 소개되는 에피소드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일들이기에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에 걸맞은 논어의 문장을 찾아내어 한자 하나하나를 해석하며 큰 깨달음을 준다.

 

그럴지도 있고, 아닐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난 지금 코인 투자 실패로 나락을 걷고 있다.

 

루나는 몇몇%가 아니라 96%가 떡락이다.

떡상을 바라며 온 영혼을 끌어 모았지만,

떡락이니 이거 뭐 한강이나 가라는 건가?

 

[책속으로]

우리는 공자의 말을 되새겨 자신을 반성하고 곤궁한 상황이나 즐거운 상황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인생은 바다와 같다라는 말이 있다. 오르락내리락하고 굴곡이 심한 인생의 모습을 바다에 비유한 것이다. 바다 날씨는 예견하기 힘들다. 바다는 언제나 불확실성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우리의 삶도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어진 마음은 변화무쌍한 바다를 헤쳐나가는데 큰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군자와 소인을 구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내면에 어짊을 키워야 한다.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싫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진 사람은 사람을 싫어할 수 있지만, 모두와 함께 협력하며 조류에 휩쓸리지 않는다. 이것이 공자가 추구한 어진 사람의 경지였다.

 

어짊은 편안하고 적합하며 쾌적한 상태이다. 진정으로 어짊을 추구한다면 공자가 제시한 요구가 지나치게 높지 않다는 걸 이해할 수 있다. 진심으로 편안한 상태에서는 억지로 의식하면서 자기 행동을 단속할 필요가 없다. 밥을 먹을 때나 급박하고 곤궁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으로 변할 필요 없이 자신의 평상시 편안하고 쾌적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군자는 의로움이 밝고소인은 이익에 밝다라는 것은 상반되는 가치관이며 인생관이다. 어떤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타인을 물론 자기 자신을 평가할 수 있다. 상대방이 의로움과 이익 중에 어떤 것을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을 군자나 소인에 가까운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다. 타인에 대한 평가보다는 자기 성찰이 더 중요하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내가 의로움과 이익 중에서 어떤 쪽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따져 물어야 하는 것이다.

공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고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사고에서만 멈출 것인가, 민첩하게 실천으로 이어나갈 것인가는 미래의 길을 트기 위한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제자리 걸음으로 생각만 할 것인가, 행동으로 옮겨 한 발을 내디딜 것인가 지금 고민 중이라면 당장 일어나 움직여라

 

논어는 정보화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참고하고 깨닫고 생각할 만한 실마리들을 제공해 준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과의 만남은 직접적인 대면보다는 SNS 등 온라인을 통한 만남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공간에서도 지켜야 할 덕목이 있다. 공자의 시절과 우리의 시대를 비교하며 논어를 읽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렇게 논어를 독해할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는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지?’ 이것이 바로 고전을 읽는 이유이다.

 

공자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 강조하고자 하는 것 이외의 것은 섣불리 이야기하지 않았다. 말이 많고 떠벌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공자다운 모습이다. 그렇기에 3천 명의 제자들이 시시때때로 궁금한 것을 물어도 때로는 나는 모른다’, ‘나는 알지 못한다’, ‘훗날 알게 될 것이다라는 말로 대답을 회피했다. 이는 현명한 자의 처세다. 주변에는 잘 알지 못하면서도 모른다는 것이 창피해 얕은 지식으로 얼버무리는 사람들이 있다. 공자의 말대로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아는 것이다

 

공자는 과거의 일들을 내려놓는 방법으로 과거의 악행을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과거의 악행을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 악행은 어떤 인연들과 원인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결과다. 무수히 많은 원인이 하나로 모여야 비로소 나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원인들의 조합은 계속 변화한다. 따라서 과거의 악행을 원망하는 것은 소용이 없는 일이다. 실패한 일은 이미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많은 사람이 제 뜻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모든 것을 버리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한다. 다 때려치우고 농사나 지을까? 이민이나 가버릴까? 낚시나 하며 살까? 공자 역시 여느 사람과 다를 바 없던 지라 심란한 마음을 달래려 바다를 찾았다. 아무렴 어떨까? 자로처럼 충직한 제자가 하나라도 있다면 무엇을 하든 든든하지 않겠는가. 사람들은 언제나 누군가의 스승이 될 수 있다. 우리도 공자처럼 어디를 가든 믿을 수 있는 사람 한 명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중용은 가장 알맞은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다. 모든 일을 알맞게 하려면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구하고 연구해야 한다. 반면 사람들은 옳고 그름, 흑백논리, 이것 아니면 저것과 같이 극단적이고 단순한 답을 좋아한다. 인터넷에서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콘텐츠는 어떤 것일까? 연예인들의 스캔들, 폭로성 기사, 미담, 맛집 등 짧고 단순하면서 극단적인 내용들이다.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을 사람들은 어려워한다. 하지만 우리의 뇌가 복잡한 절차를 싫어하더라도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배움의 장점이다.

 

 

--책 본문 중에서--

 

하루를 다잡는 한 문장의 힘, 논어에서 재발견하다!

인생의 난제를 명쾌히 풀고 싶다면 공자의 명언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일생을 바쳐 학문을 좋아하고 목숨을 걸고 실천을 중시한다.

망하려는 나라에는 들어가지 않고 어지러운 나라에는 살지 않는다.

 

천하가 잘 다스려질 때는 나아가고 어지러운 세상에서는 무시당한다.

정의가 행해지는 나라에 살면서 가난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불의가 통하는 나라에서 부자라든지 지위가 높다든지 하는 것은 더욱 부끄러운 일이다.

-논어태백(泰伯) -

 

생을 잘살자는 것은 온 우주를 통틀어 생명을 달고 살아가는 모든 것들의 가장 강력한 바람이다.

 

자신의 길을 열심히 찾아가는 건 어렵다.

수학 점수로 인해 수능 망치고, 한강을 거닐때도 마찬가지다.

 

인생의 끝은 결국 여기까지 나를 인도했다.

 

삶은 편하지 않다. 좀 힘들다.

어느새 중년. ‘삶을 잘 사는 것은 언제나 중차대한 일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삶의 본질을 찾고, 그 본질에 행복이라는 옷을 입혀 멋지고, 그럴듯하게 사는 것이 아마도 잘 사는 것의 진리가 아닐까 싶다.

 

나도 잘 살고 있나? 잘 사고자 노력했나?

아니면, 지금 난 잘 살려고 아등바등인가?

 

공자는 이미 그 어렵고 힘든 일을 해냈다. 물론 본인은 이런 칭송을 저어하겠지만, 한낱 소인에 불과한 우리가 보기에 그는 이미 삶을 잘 산인물이다.

 

공자가 한 말을 보자.

일생을 바쳐 학문을 좋아하고, 실천을 중시하며, 망하려는 나라에 들어가지 않고, 어지러운 날에는 살지 않았다. 잘 나가다가 무시를 당해도 창피해하지 않았다. 가난을 겪어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오직 그가 부끄러워하는 건 불의가 통하는 나라에서 잘먹고 잘사는 것이었다.

 

이런 현인은 아쉽게도 현재 우리 곁에는 없다. 하지만 다행히 그의 문장은 남아 있다. 그것도 전 세계를 통틀어 어디를 가든 볼 수 있다. 지금이라도 그가 던진 고혹적인 문장을 찾아 한올 한올 내 삶에 엮어보자.

 

책은 임팩트 있는 하나의 문장을 던지고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대화로 그 문장을 풀어준다.

저자는 각 구문을 친절하고도 편안히 해석해 논어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도 수월하게 독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저자는 논어의 각 내용과 연결된 세계의 명저들을 소개해 독자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독서회 리더의 특기를 발휘한다.

 

난 루나 특기가 없나보다.

떡락하는 걸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

코인이란게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내 삶의 부를 위한 노력인데,

아니 이게 이렇게 허망한 일인가?

 

세상에 비트코인처럼 떡상을 기대하며,

온 영혼을 끌어모아 투자를 했건만, 도무지 투자랑은 안 맞는다.

 

논어 속 현자의 지혜를 빌려보자.

 

논어는 현시대에도 모든 종류의 권장 도서 목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고전이다. 그리고 대기업, 공기업의 입사부터 공무원 임용까지 많은 시험과 면접에 자주 등장하는 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생에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손꼽는다.

 

긴 인생을 멋지게 계획하기 위해 일상을 열심히 살고 싶다면, 한 번쯤 논어를 곁에 두자.

 

공자는 우리에게 삶은 늘 고단하고 지난하기에 여유롭고 느긋한 표정으로 우리를 내려보는 공자의 처세가 부럽다.

 

도서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미디어숲 출판사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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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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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5-13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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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愛 물들다 - 이야기로 읽는 다채로운 색채의 세상
밥 햄블리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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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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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의 자동차에 관한 에피소드.



나혼자 산다에서 중고차 매매로 구입한 차량을 페인팅하는 기안84



자신의 꿈과 같던 일을 위해, 평소 흠모하던 색상으로 디자인하고 싶었던 차.



녹색의 짙은 감운이 맴도는 색을 칠해보고자했으나.


결과는 폭망. 폭삭 망했다.



도장이라는 자동차의 외형 페인팅을 무시하고,


그냥 막 색을 칠하고 덧입히고 하는 결과였기 때문에.



걍 애국에디션으로 불리던 빨간 파란 태극기 컬러부터,


최근 구입한 아우디의 새마을자동차 또는 마을버스 에디션까지.



그의 예능감으로 무장한 컨셉일지 모르지만,


색감에 대한 그의 강렬함은 남아있다.



결국 색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와, 결부된 또 다른 고정관념의 산물.



이를 보듯 색은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한다.


색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이야기로 읽는 다채로운 색채의 세상


컬러愛 물들다



지은이 밥 햄블리


옮긴이 최진선



알아두면 쓸모 있는 여러 가지 색에 얽힌 교양과 상식!


모든 색에는 이야기가 있다!



부제로는, 〈뉴욕타임스〉와 〈타임〉지 일러스트레이터가 색채의 향연에 초대합니다. 라고 되어있다.



“최고의 전략은 색이다”


화려한 컬러의 세계가 들려주는 경이롭고 흥미로운 이야기



우리는 색으로 둘러싸인 세상을 산다. 매일 입는 옷, 가방에서부터 지나다니며 보는 간판, 버스 등 색은 우리에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친다.


색감은 스치듯 지나더라도 순간의 강렬함, 은은하게 스미는 우아함, 품격을 갖춘 고귀함 등 글로 설명할 수 없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더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성과 감정, 기분까지 자극한다.


자연의 색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 일상에 깃든 색에서 받는 자극을 알면 아마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뉴욕타임스〉와 〈타임〉지 등 여러 매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 온 저자는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안전모, 컨테이너, 웨딩드레스, 케첩 등을 놓치지 않고 ‘색’이라는 프리즘으로 들여다보고 얽힌 이야기를 찾아내 들려준다.



하얀색 웨딩드레스는 누가 처음 입었을까? 케첩과 겨자 이론은 무슨 뜻일까? 해답은 언제나 색으로 돌아온다. 색은 대중문화부터 디자인, 언어, 과학,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우리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든 색에 얽힌 이야기는 알아두면 쓸모 있고 지적인 즐거움마저 안겨준다.



특정 색채는 어떤 세대를 나타내기도 하고, 일상의 행위에 특별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 책은 바다 밑의 산호 빛깔에서부터 경마장 기수가 입는 옷 색깔까지, 또 은은한 색조부터 강렬한 음영까지 화려한 색채 속에 숨은 사연 등 수십 가지 색깔 이야기를 굽이굽이 펼쳐내고 있다.



페이지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생생한 색의 향연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마음 설레는 컬러 여행은 세상을 찬란하게 물들이는 색의 경이로움을 새삼 느끼게 한다.



모든 색에는 이야기가 있다!


시대를 앞서가는 문화인의 경쟁력을 갖춘다



- 올해의 트렌드를 선도할 색은 뭘까?


- 미국 대통령 관저는 왜 하얀색의 백악관이 되었을까?


- 세상에서 가장 불쾌한 색은 뭘까?


- 1억 가지 색을 구별하는 초능력자 테트라크로맷의 정체는?


- 미국 지폐를 그린백(Greenback)이라고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 하얀색 웨딩드레스는 누가 처음 입었을까?


- 이발소 회전간판은 언제부터 빨강, 파랑, 흰색이었을까?


- 우수한 사람에게 왜 파란 리본을 수여할까?



밥 햄블리는 세계 최고의 매체에서 오랜 기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쌓은 전문지식과 열정으로 색채의 향연을 이야기한다.



2017년 개설한 그의 블로그 ‘Colour Studies’는 세계의 톱 디자이너들이 참조하는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다.


유럽과 북미의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는 인기 있는 잡지 《Uppercase Magazine》에서 특집으로 다루기도 했다.



색은 세상을 이루는 기본적인 요소다. 우리 기분을 좌우하고 매혹하기도 한다. 예술가나 디자이너부터 감수성이 풍부한 일반인들을 포함한 모두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진기한 색에 얽힌 이야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저자는 따스하면서도 예리한 유머와 통찰력으로 세상사에 스며든 색채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무엇보다 대담한 색조와 디자인, 사진들은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페이지마다 탄성이 저절로 나올 만한 색과 관련된 정보가 들어 있는 이 책은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선물이 될 것이다.



* 지은이 밥 햄블리(Bob Hambly)



1990년 토론토에 본사를 둔 그래픽 디자인 회사 햄블리앤드울리(Hambly & Woolley)를 창업했다


그 이전부터 오랜 기간 〈뉴욕타임스〉, 〈타임〉, 〈선데이 매거진〉 등 여러 매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왔다.


또한 북미 전역에서 수많은 수강생에게 디자인과 관련된 강의를 하면서 초빙 대상 1순위의 실력 있는 강사로 인정받았다.


현재 ‘컬러 스터디(https://www.colourstudies.com/)’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사진, 미술, 저술 등의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다. 색은 그의 모든 활동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 옮긴이 최진선


영어를 전공하고 호주 맥콰리대학교Macquarie University에서 공부하였다.


국제행사에서 통역, International Student Fellowship 국제학생회에서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영어와 한국어 두 언어를 잘 표현하는 일에 관심이 깊어졌다.


평소 경제, 금융, 심리학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영어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번역을 시작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금융의 미래》, 《반란의 경제》 등이 있다. 이메일주소: wordbridge@naver.com 인스타그램: igloo_0123




‣차 례



PROLOGUE


이야기를 품은 색이 빛을 낸다



올해의 색은 어떻게 선정될까


이발소 회전간판의 비밀


생명을 보호하는 보라색


케첩 머스터드 이론


색에 상상력을 더하다


컨테이너마다 색깔이 다른 의미


미라에서 색을 구했다고?


하버드에는 색깔 도서관이 있다



빨강_색을 향한 열정


백악관 이름의 유래


공포의 드라마를 쓴 에이전트 오렌지


보라색이 국기에 쓰이지 않는 이유


위조를 막은 녹색 잉크


우리가 잘 모르는 색깔별 안전모


무지개 나무가 보여주는 오묘함


최고를 상징하는 파란 리본


색의 자극을 피하라


자연 속 살아 있는 보석을 찾아라


색의 어원 1


녹색 표지판, 친절한 안내를 담당하다



노랑_10년을 정의하다


희귀한 돌연변이 푸른 바닷가재


색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


예술을 창조하는 새


검은색이 반칙을 부르는가


인간은 몇 가지 색을 구분할 수 있을까


디자인만 바꿨을 뿐인데



파랑_영감의 원천


하얀색의 양면성


색이 보여주는 경고 신호


여권, 나라 이미지가 달라지고 있다


테니스 코트를 사수하라


기발한 자동차 이름은 색에서 나왔다


경마 기수복, 디자인과 색을 응원하다


색의 어원 2


블랙박스가 검정이 아니라고?


푸른발을 가진 부비새


소화전 색에 담긴 의미



주황_같은 색깔 다른 세계


빨간 머리는 왜 공공의 적이 되었는가


바닷속 오묘한 색의 향연 버튼산호


난민에게 국가를 허하라


빨간 글자에는 특별함이 있다


양철 나무꾼


페인트는 유일한 자기만의 이름을 가진다


먹이 때문에 몸의 색깔이 변했다고?


하얀색 웨딩드레스는 누가 최초로 입었을까


이색적인 해변을 찾아서


시각적 효과를 노린 의자의 색



보라색_숭고한 대의


세계인을 사로잡은 천연색 곡물


풋볼팀 로고가 없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청소 새우와 물고기의 공생


색의 어원 3


마음에 새겨진 잉크


미술관에 전시된 무지개 깃발


카푸친 수도사들이 남긴 색


혁명의 빨강색 중국을 대표하다


색마다 다른 우아함이 깃든 튤립


분홍이 폭력을 잠재운다고?


풍자를 실어 보내는 보라색 글



녹색_불편한 진실


세상에서 가장 불쾌한 색


빨간눈청개구리, 화려함으로 약점을 가리다


색에 정보를 담으면


새로운 검정이 나타났다


네 가지 색의 향연을 즐겨라


성분에 따라 물의 색깔이 바뀐다고?


블루, 신뢰를 말하다


노란색 전화번호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타탄 무늬


티파니 블루, 색으로 연상되는 회사가 있다


범죄 예방 효과를 노린 푸른빛


노란 저지, 우승자에게 색을 입히다



‣책 속으로



* 색감은 스치듯 지나더라도 순간의 강렬함, 은은하게 스미는 우아함, 품격을 갖춘 고귀함 등 글로 설명할 수 없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더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성과 감정 기분까지 자극한다. 우리 기억에 있는 색감을 떠올려보면 내 말이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의 색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 일상에 깃든 색에서 받는 자극은 우리를 환상과 신비의 세계로 데려간다.



* 올해의 색을 선정하는 과정은 굉장히 까다롭다. 먼저 올해의 색 선정위원회 컨설턴트는 런던과 파리, 밀라노 등 세계적 패션 중심지에서 열린 패션쇼를 관람하고 새로운 색상 동향을 파악한다. 떠오르는 트렌드가 무엇인지 분석하기 위해 영화계와 예술계뿐 아니라, 과학 분야와 새로운 기술 산업도 면밀히 조사한다. 심지어 동식물을 보며 새롭고 독특한 색의 조합을 떠올리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각종 기록과 사진, 인터뷰까지 오랜 시간 동안 분석한다. 그만큼 철저한 조사를 거치고 수많은 관문을 뛰어넘어 올해의 색이 세상에 발표된다.



* 흰색과 황갈색은 한 번 사용 후 보관 기구나 조립식 구조물로 용도가 바뀔 가능성이 큰 컨테이너를 일컫는다. 오래되어도 크게 티가 나질 않는 갈색과 밤색은 선박 회사 간에 사고팔기 쉬워 리스 회사(leasing company)에 인기가 있다. 파란색, 녹색, 빨간색, 주황색 등 외관이 밝은 컨테이너는 눈에 잘 띄어 세계적인 대형 해운사가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 이 화려한 색깔의 컨테이너는 경매에서 중소기업에 넘어가 로고를 바꾸고 다른 용도로 활용된다.



* 작전명에 오렌지(Orange)라는 색명이 들어가 있지만, 고엽제는 무색이다. 분사되는 순간 보이지 않는 투명체로 퍼지는 액체이다. 그런데도 고엽제 살포 작전이 ‘에이전트 오렌지’가 된 데에는 수송 과정에서 비롯되었다. 다른 약물과 쉽게 구별하기 위해 고엽제를 오렌지 줄무늬가 그려진 드럼통에 담았다



* 국기에 보라색이 사용되지 않는 데는 두 가지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예전에 보라색을 만들려면 복잡한 여러 과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매우 비싼 염료에 속했다. 그만큼 귀했다는 의미이다. 다른 하나는 오랫동안 왕실에서나 볼 수 있는 색으로 특별한 이들만 누릴 수 있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 자동차에 금색 페인트를 칠할 때를 생각해보자. 단 한 번에 그토록 반짝이는 금색을 낼 수 없다. 여러 번 덧칠한 결과라는 점을 주목하면 키틴층도 여러 겹이 쌓여 외골격을 형성했을 것이라는 의견에 신뢰가 간다. 여러 번 색을 덧칠하면 키틴질처럼 빛을 반사하는 건 물론 내구성도 좋아진다. 폭스바겐사의 간판 모델인 ‘비틀(Beetle)’을 보면 자연스레 ‘보석풍뎅이(jewel beetles)’가 떠오르는 이유이다.



* 믿기 어렵겠지만 지구상에는 파란 바닷가재도 존재한다. 체내에 특정 단백질이 과잉 생산되면서 유전자에 변형이 일어나 파란색 몸통이 된다고 한다. 자연적 현상이 변주하며 창조해낸 뜻밖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 색깔을 이용한 마케팅을 시도할 때는 성별에 따른 색채 선호도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대체로 남성은 선명한 색을 선호하고 여성은 파스텔 계열을 선호한다. 자연스레 순색에 검은색을 더한 어두운 계열에는 남성이 끌리고, 순색에 흰색을 더한 밝은 이미지에는 여성이 끌린다. 바뀐 럭키 스트라이크 담뱃갑을 예로 들자면 선명한 빨간색 동그라미는 남성이 좋아했고, 전반적으로 밝고 세련된 디자인은 여성이 마음에 들어 했다.



*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공동체는 옷의 색에서 공통분모가 형성된다. 같은 색을 입더라도 하나는 선택에 의한 것이지만 다른 하나는 법에 의한 것이다. 한 공동체는 주황색 승복을 입기로 스스로 ‘선택’하지만 다른 공동체는 주황색 죄수복을 입도록 ‘강요’받는다. 연구에 따르면 주황색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고 한다. 매우 좋아하거나 매우 싫어하는 극단적 선택만이 있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주황색은 중간이 없는 색이다.



* 보라색 염료 이야기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랏빛 염료는 지중해에 서식하는 고둥의 분비물에서 얻었다. 약 28g의 염료를 만들기 위해 무려 25만 마리에 달하는 고둥을 채집해야 했다. 생산 과정도 매우 까다로운 탓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이로 인해 수백 년 동안 매우 비싼 가격에 거래되었다.



* 2012년 호주 정부의 담배 포장에 대한 새로운 지침으로 담뱃갑 겉면에 흡연으로 병든 잇몸과 폐암에 걸린 환자의 폐 사진이 실렸다. 그리고 포장색은 흡연자들이 가장 혐오감을 느낄 만한 칙칙하고 우중충한 암녹색, 팬톤 448C 색상이었다. 사람들은 이 포장의 색을 ‘세상에서 가장 불쾌한 색’이라고 부른다.



* 파란색은 오래전부터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색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인지 국민의 신뢰와 신용이 필수적 요소인 금융 회사나 법률 회사는 기업 이미지를 설계할 때도 파란색이 주로 이용한다. 이제 파란색은 안전한 베팅의 상징과도 같다.



기존 색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자유로운 상상력과 이미지를 심어준다.


물론 모든 색을 다 아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국가와 문화, 개인차이로 인해 선호하는 색상이 다르다.



사람로 인해 오해와 편견속에 색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게 좀 어렵다.


인종과 차별, 편견과 냉대,


이런 시대속에서 코로나19라는 또 다른 질병으로 인해 더욱 사회는 단절되고 있다.



색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몹시 흥미롭다.


재미있는 색에 관한 책이다.


마치 내가 생각했던 색에 대한 고정관념들이 모두 깨부수는 듯 싶어 신기했다.



내가 좋아하는 색이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것도 이해가 된다.


노란, 파란, 초록, 연두, 하늘 등등의 색에 대한 느낌이 다르다.



어머니는 이제 보라가 싫다고 하신다.


꽃을 즐겨 키우시더니 보라꽃이 가장 이쁘다고 하셨는데,


어느새, 이제 늙은 색이라고 싫어하신다.


이제는 원색의 파란, 빨강을 즐겨하신다.



색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알려준 [컬러애 물들다]


평소 색에 관한 업무에 종하사거나, 그냥 색을 좋아하는 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도서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리드리드출판사를 검색하세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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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5-06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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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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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오정화 옮김

발행처 밀리언서재


#의욕이없어서? #의지가약해서? #성격의문제? 

#뇌가귀찮아할뿐이다.

#심리학 #뇌과학에 #근거

#미루지않고바로실행하는사람

#미루지않고바로실행하는사람이되는37가지행동패턴

#미루기만했던인생에서일단씨앗을심어보자

#행동스위치는누구에게나존재한다.


유달리 벼락치기 공부가 통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냥 날 한번 새고 시험보면 대충 대충 점수 나온던때.


미리 준비하면 점수가 더 나오나? 아마 그럴까?

하지만, 그냥 시험공부를 하던 말던 점수는 비슷하니 뭐. 벼락치기 공부를 한다고해서 갑자기 변하는 실력도 없고.ㅜ


이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만 그런줄 알았다. 불행하게도 이건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다.ㅠ


유일하게 안되던 때는 군대생활 같다. 짜여진 시간표와 목표량에 따라 움직이던 약3년의 세월은 다행(?)하게도 미뤄놨다가 벼락치던 습관이 통하지 않던 시절이다.


암튼, 그거 빼곤 사회생활 역시 마찬가지.

벼락치기다. 항상 마감기한이 다 되서야 부랴부랴 일을 진행한다.



물론, 항상 성과가 부족하면, 미리 미리 준비하면, 예상했던대로 미리 행동했다면 좋았을 텐데’라며 후회한다.


이건 뭐,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도 계속 미루기만 한다. 맨날 지각하던 거라 같다.


그런데, 

일단 움직여보고 행동해보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바로 실행할 수 있는 37가지 행동 패턴을 알려준다는 책이 나왔다.


# 행동력은 인생을 바꾸는 토대가 된다.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으로 오정화 옮김이다.

밀리언서재에서 발행했다.


❚ 당신이 바로 행동할 수 없는 이유는 당신을 행동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당신의 뇌이다.


저자는 오히라 노부타카(大平信孝).

그는 목표 실현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리더들의 멘탈 코치이다.


뇌과학과 아들러 심리학을 접목해 독자적인 목표 실현법 ‘행동 이노베이션’을 개발한 주식회사 앵커링 이노베이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탁월한 방법으로 지금까지 1만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과제 해결 이외에도 올림픽 출전 선수, 톱 모델, 베스트셀러 작가, 경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의 목표 실현과 행동 혁신을 도왔다. 


현재는 법인을 위한 팀 매니지먼트, 셀프 매니지먼트에 관한 연구와 강연, 경영자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한 기업은 IT, 온라인교육, 상사, 의료, 미용, 소매업 등 40가지 이상의 업종에 해당한다. 


또한 개인을 위한 ‘행동 이노베이션 연간 프로그램’과 온라인 아카데미를 주관하고 있다. 


‘2030년까지 차세대 리더를 서포트하는 코칭 전문가 천 명을 배출하여 일본에 활력을!’이라는 목표로 코칭 전문가 스쿨 ‘NEXT’를 만들었다. 


저서 10권의 누적 발행 부수는 23만 부를 넘으며 한국, 중국, 대만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번역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미루기 습관은 한 권의 노트로 없앤다』,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1일 1분 루틴』, 『늘어진 기운을 단숨에 바꾸는 작은 습관, 루틴』 등이 있다. 


나부터가 사실 시험성적이 높지 않을만한 생각과 행동을 해 왔다. 이건 뭐 노력없는 성과를 찾는 거랑 같다.


꿈이나 목표는 있지만 그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지 않고 성과만 기대하는 사람인 셈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은데 영어책은 멀리하고,

운동을 잘하고 싶은데 움직이는 건 싫어하고,

살은 빼고 싶지만, 먹는 것을 안 줄이고 싶다면? 


이것은 업무에서도 마찬가지다.


문제를 빨리 상사에게 보고해야 하는데 생각만 하다가 저녁이 되어버렸다.

내일이 기한인 보고서가 있는데 마음이 내키지 않아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메일에 답변하기가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더니 엄청나게 많이 쌓였다.


바로 이런 일이 계속되면 ‘나는 안 돼’ ‘언제나 코앞에 닥치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어’ ‘그때 바로 행동했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자신을 비난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 되어 버리는 것은 당신의 성격이나 능력 때문이 아니다. 뇌가 귀찮아하고 있을 뿐이다. 



❚ 무심코 미루고 마는 사람’은 단지 스위치 켜는 방법을 잊어버렸을 뿐이다.


우리의 뇌는 엄청난 귀차니스트이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생명을 지키려고 하는 편향이 작용하여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다르게 말하면 귀찮아하는 뇌를 움직일 마음이 생기도록 만들 수만 있다면 ‘바로 행동하는’ 스위치를 ‘ON’으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일을 미루지 않고 ‘바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행동의 실마리’, 즉 행동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것이 포인트다. 흔히 ‘의욕이 생기지 않아’라고 하는 사람이 있지만 일단 행동하면 의욕은 그 후에 따라온다. 의욕에만 의존하면 영원히 행동할 수 없다. 


❚ 바로 행동하는 사람은 매번 희망의 씨앗과 모종을 심고 있다. 


바로 행동하는 사람과 무심코 미루는 사람 사이에 능력이나 성격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 다만 상황과 사물에 대한 사고 방식이나 자세, 인식 방법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 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


바로 행동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나는 할 수 있다. 해냈다!’라는 긍정적인 목표 이미지를 그리는 경우가 많고, 결과적으로 이미지의 힘을 잘 사용하고 있다.


반면 일을 미루는 사람은 ‘불가능하다’, ‘어렵다’,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 


불가능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순간 우리의 뇌는 무의식적으로 하지 않을 이유, 바로 행동하지 않는 것을 정당화하는 이유를 찾기 시작한다. 


부정적인 이미지는 행동을 방해하는 큰 요인이 된다.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사물과 상황을 바라보는 방법을 조금만 바꾸어도 자신이 가진 이미지를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다.


❚ 차례

시작하며   


PART 01 미루는 습관이 사라진다! 

    행동의 ‘시작 속도’를 높이는 방법    

01  행동이 망설여질 때는 임시로 결정하고 행동한다  

02  첫걸음이 힘들 때는 10초만 움직여본다   

03  성가신 일은 미리 손을 봐둔다     

04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한다    

05  새로운 습관을 원하면 이미 정착된 습관에 살짝 덧붙인다    

06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면 일단 몸을 움직인다   

<COLUMN 1>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하루 ‘시작하는 속도’를 높인다  


PART 02 놀라울 만큼 집중력이 계속된다! ‘행동 브레이크’를 제거하는 방법   

07  책상 위 물건의 위치를 명확하게 지정한다   

08  한 달에 한 번 컴퓨터 바탕화면을 정리한다   

09  잠시 업무를 중단하게 됐다면 해야 할 일을 메모한다     

10  업무가 끝나면 내일 일을 예상해 메모한다    

11  집중할 수 없을 때는 일단 종이에 적는다    

12  상황을 개별적이고 한정적으로 파악한다    

13  부담감이 심할 때는 잠시 정보를 차단한다    

14  마음이 해이해졌다면 적당한 부담감을 준다    

15  나와의 약속에도 ‘마감’을 설정한다   

16  계획을 여러 개 준비하여 ‘예상 밖의 일’에 대비한다    

17  행동할 수 없을 때는 최악의 상황을 떠올려 본다   

18  포상을 설정하여 스스로를 움직이게 만든다       

<COLUMN 2> ‘소리’와 ‘자세’를 의식한다   


PART 03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다! 행동 마인드를 갖추는 방법    

19  결과에 휘둘릴 것 같다면 ‘타율’로 생각한다    

20  잘 풀리지 않을 때는 기준의 눈금을 작게 한다    

21  ‘하지 못한 일’이 아니라 ‘잘한 일’에 주목한다   

22  ‘결과 목표’가 아닌 ‘행동 목표’에 집중한다   

23  무의식중에 내뱉는 ‘변명’을 깨닫는다    

24  과거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하는 습관을 갖는다   

<COLUMN 3> 10초 만에 할 수 있는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다섯 가지 행동    


PART 04 바빠서 움직일 수 없다는 핑계가 사라진다!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   

25  어디에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한다    

26  시간표를 만들어 원칙을 지킨다   

27  업무 시간을 15분 단위로 나눈다    

28  ‘최고 집중하는 30분’을 하루 두 번 확보한다     

29  소요 시간별 기분 전환 방법을 미리 정한다   

<COLUMN 4> 시간의 질을 높이는 네 가지 질문    


PART 05 꿈과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내디딘다! 행동 사고를 익히는 방법   

30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원대한 목표’가 필요하다    

31  ‘욕망’에 집중하면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보인다    

32  ‘머리의 소리’, ‘몸의 소리’, ‘마음의 소리’를 나누어 듣는다   

  

33  ‘목적’과 ‘실천 내용’을 구체적으로 생각한다    

34  자신의 가치관을 이해하면 진정한 목적이 보인다    

35  세 개의 마일스톤을 세운다   

36  마일스톤을 세분화한다   

37  목표 완수 전, 한 단계 높은 목표를 설정한다    

<COLUMN 5> 당신의 행동을 크게 바꾸는 자기 이미지 향상 방법    


[부록] 목표를 착실하게 실현하기 위한 ‘되돌아보기 노트’ 작성 방법    


사람은 결국 행동하는 목적에서 태어났다.

우린 하나의 목적이다.


살아있는 이유는 행동이다.

생각하는 사람이란 호모사피엔스.

움추리고, 그저 익숙함에 편해진다면.

도태되고, 잡아먹히게 된다.

바로 나 자신에게 말이다.


굳이 37가지까지 생각할 필요도 없다.

행동의 스위치는 으싸하는 기합소리와 함께 움직이는 것이 시작이다.

그게 바로 내 게으른 뇌의 트리거, 방아쇠였다.


❚ 책 속으로 


바로 행동하지 못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정확히 말하면 행동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움직이지 않는’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움직이지 않는’ 선택을 하는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 대부분 명확한 근거는 없고 그저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13p)


왠지 모르게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기합을 넣는 것이 아니라 몸을 조금씩 움직여보기 바란다. 이를 습관으로 만드는 것만으로도 행동력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53p)


사실 ‘바로 행동하는 사람’과 무심코 미루는 사람 사이에 능력이나 성격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 다만 상황과 사물에 대한 사고방식이나 자세, 인식 방법,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 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 (124p)


‘바로 행동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나는 할 수 있다. 해냈다!’라는 긍정적인 목표 이미지를 그리는 경우가 많고, 결과적으로 이미지의 힘을 잘 사용하고 있다. 반면 일을 미루는 사람은 ‘불가능하다’, ‘어렵다’,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 (125p)


만약 지금은 잘 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자신과 미래의 자신을 비교함으로써 자기 비하가 아닌 미래를 향한 희망과 전망을 그릴 수 있다. 사람은 실현하고 싶은 미래가 확실하다면 그 방향을 향해 나아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156p)


‘실패하고 싶지 않다, 실망하고 싶지 않다, 잔소리 듣고 싶지 않다, 편안해지고 싶다’라는 감정으로 예정 조화적인 목표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무난한 목표는 수립한다고 하더라도 감정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행동 스위치는 켜지지 않는다. (202p)


한 단계 더 나아간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다면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보일 것이다. 또한 현재의 목표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달성해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39p)



글쎄, 이 책을 읽으면서 뭐가 불안함에 미루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 같다.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이유는 뭘까?

그게 바로 인류가 가진 한계인가?

완벽하지 않는 숙명.


그래선지, 자꾸 미룬다.

실수할까봐. 완벽하지 않을까봐.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그래서 저자의 말처럼, 결국 도전해야 한다.

항구에 정박한 배는 침몰할 뿐이다.

날지 않는 비행기는 모형일 뿐이다.

굴러가지 않는 자동차는 폐차장으로 가야한다.

그게 섭리이고 자연사다.


두려움을 떨쳐내자.


내 머릿속 게으른 뇌에 행동의 스위치를 지금 켜보자.


바로 나를 둘러싼 두려움이 사라진다.

지금 바로 시작하자.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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