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쉽 - 잠들어 있는 내 안의 검은 양을 일깨워라
브랜트 멘스워 지음, 최이현 옮김 / 필름(Feelm)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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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쉽 - 잠들어 있는 내 안의 검은 양을 일깨워라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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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영화 한편, 가까운 미래의 일.

암 세포가 퍼진 검사와 형사 아내.

어느날 줄기세포 연구기업의 회장 살인사건을 맡게 되는데.

영화의 결론, 회장의 불로장생을 위한 연구.

살인이 아닌 스스로의 선택. 구 육체의 폐기. 신 육체가 선택한 길.


갑작스런 이야기는 좀 혼란스럽지만 나름 재미있는 설정과 흥미로운 반전.

불교의 환생을 이승에서 실현시킨다면?


난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나?

진심 만족하나? 때론 반성과 두려움, 후회가 밀려오는 일들.

다시 태어난다면, 내가 더 많은 시간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육체를 옮겨 다니며 살 수 있다면?


지금의 삶에서 또 후회없는 인생을 위한 나의 노력들.

진심 최선인가?


미국 최고의 동기 부여 전문가가 말하는 삶의 핵심 가치를 말하는 책이 나왔다.

블랙 쉽. BLACK SHEEP.

브랜트 멘스워 지음으로 최이현 옮김.

필름출판사에서 펴냈다.


"당신을 비교 불가능한 존재로 만들어 줄 검은 양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이 책이 반드시 당신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브랜트 멘스워. 그는 미국 10대 동기부여 연설가 중의 한 명으로 선정되었으며,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작가이며 수상 경력이 있는 음악가이다.

또한 팟캐스트 진행자이면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가치 기반 리더십을 교육하는 록스타 임팩트의 창립자 겸 CEO이다.

그의 회사는 혁신적인 컨설팅 기업인 벤딩 피플 투게더와 파트넛십을 맺고 넷플릭스, 버라이즌, 선트러스트, 마이크로소프트, ESPN, 힐튼, 소니픽처스,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 병원 등 여러 선도 업체기업과 단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열정적이고 매력적이며 혁신적인 그는 의욕을 북돋는 강연을 통해 청중에게 목적의식을 가지고 진취적으로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정의하는 방법을 대화하듯 편안하게 가르쳐주면서, 청중으로 하여금 자신의 인생을 깊이 들여다보고 자신의 핵심가치를 파악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준다.


이 책은 미국 내 최고의 동기부여 연설가 10인에 선정된 브랜트 멘스워가 들려주는 동기부여 책이다. 제목이 궁금한데, 저자는 동기부여 연설가이자 팟캐스트 진행자로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의 잠재력을 어떻게 이끌어 내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블랙 쉽' 가치관을 소개하며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특히 저자는 어영부영 흐르는 대로 남들의 선택에 따라 살아가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흔해 빠진 흰 양이 아닌 독창성을 지닌 검은 양이 되어 자신만의 핵심 가치와 목적의식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솔직하게 말하면 좀 다른 방향인데, 블루오션? 그런 느낌.


이 책은 우리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성공을 향해 발걸음을 움직이게 하는 실질적인 지침서다. 완벽하게 독창적인 이 책은 외부로부터 영향을 받거나 외부의 압력에 의해 변화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스스로의 잠재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서 절대 지켜야 하는 핵심 가치와 그렇지 않은 것들을 정확하게 구별해 내는 방법을 일깨우게 될 것이며, 확실한 목적의식을 갖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삶인지를 알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검은 양 가치관을 통해 독창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이 책은 반드시 스스로를 변화시킬 것이다.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프롤로그: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1장. 무의식적 창조자

"이제 깨어날 시간이다"


2장. 좋은 결정

"결과는 어떤 선택을 하느냐와 무관하다"


3장. 목적에 대한 거짓말

"목적은 수수께끼가 아니라 선택이다"


4장. 진솔한 대화

"자신의 취약함을 받아들여라"


5장. 좋아하는 것의 가치

"강력한 경험이 핵심 가치를 형성한다"


6장. 진실 파헤치기

"검은 양은 미래에 살지 않는다"


7장. 실천의 시간

"모든 임무를 마무리할 시간이다"


에필로그: 지금 변화가 시작된다

감사의 말


핵심 가치와 목적의식을 통해 내 안의 검은 양을 일깨워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방법

"자, 이제 깨어날 시간이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 어떻게 날마다 그것을 실현할지 등을 간결한 문장 하나로 표현할 수 있는가?


문장으로 표현하지 못한다고 해도 괜찮다. 그런 사람이 99퍼센트나 되니까. 자신의 목적을 파악하려면, 스스로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불편한 답을 받아들이며, 필요한 증거를 찾고, 찾아낸 정보를 사용할 용기를 길러야 한다. 


이것은 두려운 여정처럼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예 첫발도 떼지 못한다. 

그래서 놓치는 기회가 얼마나 많은가! 기꺼이 자신의 검은 양을 찾아 나서서 그것을 발견하고 돌보는 사람은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다.


"그저 목적 없이 즉흥 연기를 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 

"당신이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고 있는 이 책은 삶의 핵심 가치인 '다섯 가지 검은 양 가치'를 선택하는 방법과 '무엇(핵심 가치)', '왜(목적의식)', '어떻게(임무)'로 이어지는 3단계 과정을 통해 삶에서 어떻게 검은 양 가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상세하게 담고 있다.


 '어떻게'는 항상 변하지만 '무엇'과 '왜'는 나무의 뿌리와 같이 결코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허황되거나 꿈꾸는 목표가 아닌, 내 안의 타협 불가능한 가치와 목적을 찾아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야말로 당신을 당신답게 해주는 삶의 중요한 목적의식인 '검은 양' 가치관이다. 


이제 자신을 무리 가운데에서 돋보이게 해줄 가치를 찾을 준비가 되었는가? 

비교 불가능한 존재로 만들어 줄 검은 양은 이미 당신 안에 잠들어 있다. 

검은 양을 깨울지 말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자, 이제 깨어날 시간이다!


책 속으로

당신이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려하든 상관없이, 절대로 변하거나 물들지 않고 당신을 당신답게 만들어주는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그런 핵심 가치가 바로 당신의 검은 양 가치이다. 자신의 검은 양 가치(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과 나를 구분해주는 가치)를 찾으면 당신은 온전하고 특별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고 진실되게 살 수 있다.

--- p. 13


‘의식적으로’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적이 무엇인지, 핵심 가치를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즉, 자신의 검은 양 가치를 찾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임지기를 싫어하므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책임은 우리가 사랑하는 무한한 자유와 정면충돌한다. 그러나 만 약 당신이 자신의 검은 양 가치를 발견하지도 못하고 그것을 활성화하지도 못한다면, 의식적으로 행동할 수 없다. 결국 자신의 핵심 가치를 정의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무의식적인 창조자로서 계속해서 즉흥 연기를 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 p. 28


자신의 검은 양을 찾는 과정은 감정에 좌우되기도 하고, 때로는 고통스러운 여정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명확히 알지 못하면, 검은 양을 찾는 일을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 숨겨진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불확실한 상황을 감내하고, 불쾌해도 자신의 취약함을 인정해야 한다. 당신이 바라는 자기 모습과 실제 자기 모습을 구별하기 위한 첫 단계는 뼈를 깎는 고통으로 자기 자신과 정직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그러려면 자신의 과거를 들추어야 하는데, 이 일은 간혹 고통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진짜 모습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면, 자신의 검은 양 가치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온전한 자아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된다.

--- p. 104


좋아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라디오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오거나 텔레비전에서 좋아하는 영화가나올 때 느껴지는 기쁨에는 단순히 그것들을 좋아한다는 사실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런 것들이 연상시키는 강렬한 감정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좋아하는 이유를 별로 궁금해 하지 않는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은 당신의 강렬한 인생 경험에서 형성됐지만, 지금은 어딘가에 숨어 있는 가치들에게로 당신을 안내한다.

--- p. 126


나는 당신이 매일 아침 일어나 자신의 검은 양 가치관에 따라 살았으면 좋겠다.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대신 펜을 쥐고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써내려갔으면 좋겠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활발한 토론을 벌일 수 있게 타협 불가능한 가치관을 갖기를 바란다. 행복을 결과와 연동하지 말고, 좋은 결정들을 내리며 진취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 p. 190


무엇보다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믿었으면 좋겠다. 그것은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며,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다. 나는 이미 그런 기적을 경험했다. 이제 그 기적을 당신과 나누고 싶다. 희망을 품고, 자신의 힘으로 그 기적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변화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자, 이제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 p. 191


이번에 읽은 책은 블랙 쉽-검은 양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검은 양은 평범한 흰 양들과 달리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다른 힘에 의해 모양이나 상태가 바뀌지도 않는 독창적인 삶을 사는 양이다.


'의식적으로'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적이 무엇인지, 핵심 가치를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즉, 자신의 검은 양 가치를 찾아야 한다. 

내 안의 검은 양을 발견하려면, 적당히 중요한 것과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


좋은 결정은 지속적으로 일관된 성공의 열쇠다. 좋은 결정을 하려면, 검은 양 가치관을 확립해 모든 사실을 파악하고 순간의 감정을 존중해야한다. 결과는 통제할 수 없지만, 결정 방식은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본능적으로 자신의 목적을 알고 싶어 한다. 심지어 아리스토텔레스는 '왜'라는 질문에 답을 찾고 싶어 하는 인간의 갈망을 글로 쓰기까지 했다. 


목적은 찾는 것이 아니고, 선택하는 것이다. 의미 있는 선택을 하려면, 내가 타협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즉, 자기 자신을 독창적인 존재로 만들어주는, 다른 것에 물들지 않는 검은 양 가치를 찾아야 한다.


자신의 검은 양을 찾는 과정은 감정에 좌우되기도 하고, 때로는 고통스러운 여정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명확히 알지 못하면, 검은 양을 찾는 일을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 

숨겨진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불확실한 상황을 감내하고, 불쾌해도 자신의 취약함을 인정해야 한다. 당신이 바라는 자신의 모습과 실제 자기 모습을 구별하기 위한 첫 단계는 뼈를 깎는 고통으로 자기 자신과 정직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그러려면 자신의 과거를 들추어야 하는데, 이 일은 간혼 고통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진짜 모습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면, 자신의 검은 양 가치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온전한 자아실현을 위한 첫 걸음이 된다.


좋아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은 당신의 강력한 인생 경험에서 형성됐지만, 지금은 어딘가에 숨어 있는 가치들에게도 당신을 안내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해 보고, 거기에서 어떤 가치관을 발견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당신이 파악한 검은 양이 진짜 자신의 것이 맞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당신에게는 증거가 필요하다. 대개 처음 진실을 찾아 나선 사람들은 때때로 적당히 중요한 몇몇 가치가 타협 불가능한 검은 양 가치로 둔갑했다는 사실을 발견하다. 자신의 검은 양이 현실적인 가치라는 증거를 찾으려면, 자신의 일상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검은 양은 미래에 살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자신의 검은 양을 발견하고 그것들이 자기 것임을 증명했다면, 이제부터는 그것을 풀어 놓아 삶을 이끌도록 하라. 당신의 검은 양 가치관을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그것을 드러낼 방법을 신중하게 계획해 보자. 


의식적으로 검은 양 가치관을 사용하는 행동은 그 가치관을 실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말 그대로 당신은 때와 장소를 선택해서 자신의 핵심 가치를 드러낼 수 있다. 그렇게 해서 목적을 이루고, 태어난 이유대로 살 수 있다.


블랙 쉽 - 잠들어 있는 내 안의 검은 양을 일깨워라.


아마도 코로나19로 이내 목적도 잃고, 인생의 방향이 틀어진 이들도 많다.

갑갑한 인생, 더 하지 못하는 좌절감.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들이다.

내 안에 잠재된 또 다른 능력, 바로 나에게서 나오는 잠재력.


이 힘든 시기, 스스로의 삶의 방향을 잃어 힘든 이에게 추천한다.

블랙 쉽은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가치를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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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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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4-02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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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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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대화법 #휘둘리지않는말투 #거리감두는말씨 #리텍콘텐츠 #휘둘리지않는말투거리감두는말씨 #자존감 #지키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

아직도 난 그런 사람이다.

그래도 이거 아무래도 쉬운 상황이 아니다.

다른 이들과 관계가 가까워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래선지 거절했을 때, 관계가 끊어지나 싶어 불안해진다.

그게 그게 이 책이 나온 이유가 아닐까?

왜 휘둘리지 않는 어투가 중요하지?


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책은 나를 위한 자존을 위한 어투를 이야기한다.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저자는 Joe 저. 출판사는 리텍콘텐츠(RITEC CONTENTS)이다.


저자는 1976년생으로. 전형적인 정신적 학대를 일삼는 부모님 슬하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경험을 통해서 정신적 학대를 하는 사람, 받는 사람의 심리를 깨닫고 그 후 서서히 주위의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신 적 학대 대처 조언을 하게 된다. 

현재는 세상의 이혼 못 할 사정이 있는 정신적 학대 피해자를 대상으로 정신적 학대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한 방법을 전달하고 있어, 『정신적 학대 대책 상담사』로서 개인 상담과 각지에서 강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그 사람의 공격성이 없어지는 책』(SB크리에이티브)가 있다.


누군가는 자신의 상처 속에서 또 다른 인생의 방향을 찾기도 한다.

아픔의 치유. 글로 인한 생각의 정리. 


이 책이 나오는 이유가 아닐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유형의 사람을 마주한다.

그 중에서는 당신을 제멋대로 휘두르거나, 심적으로 힘들게 하는 사람도 분명 있다.


상대가 싫으면 거리를 두면 그만일까?

하지만, 인간관계는 그만큼 단순하지 않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가족, 친구, 친척들.

수 많은 복잡한 관계 등 멀어지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상대도 있다.

더 해서 그 애매한 관계에 놓인 상대도 있다.


그래도 상대가 원하는 대로 모두 맞춰?주거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생각된다.

항상 해주고 후회하고, 난 왜 그렇지? 이런 생각속에서 인생을 살고 있다.

난 이런 삶에서 고치고 나가서, 내 스스로의 인생을 살고 싶다.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글들이 더 와 닿는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하나 하나 다양한 소통의 기술을 습득한다고 생각하자.

나의 지난 인생을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 


이제 이 책을 읽고 나서 달라져야 한다.

자신의 본질인 마음을 지키면서도 이를 행동과 분리해 더 이상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같다.

어떻게 생각하자면 내가 하는 마음과 행동이 진정한 나 자신이 될 것이다.

이 책으로 나를 되찾고,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인생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를 진정 이해하고 실행해 보자.

이제 자존감이 높고 무게감 있는 사람이 되어 인간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장. 좋은 인간관계는 적당한 거리감이 유지되어야 한다


상대와 거리 두기를 잘하는 사람

인간관계는 가까울수록 좋다는 착각

사랑받고 싶은 걸까, 미움받기 싫은 걸까 _상대를 분류하라

인간관계는 친절함과 무게감의 균형

「더는 휘둘리지 않기」 위한 방법 리스트


2장. Method 1_누구도 파고들 수 없는 베이스를 만들어라

상대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는 느낌을 주는 방법 5가지


1 싱글벙글’이 아닌 ‘은근한 미소’를 지어라

POINT 은근히 미소를 짓고 있다고 의식하라


2 크고 느긋하게 움직여라

POINT 상황에 따라 바꾸지 않는다


3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천천히 말하라

POINT 짧고 깔끔하게 잘라 말할 때를 구분한다


4 침묵이 자연스러운 사람이 되어라

POINT 침묵에 대해 ‘무책임’해져라


5 자신의 TMI(Too Much Information)를 드러내지 마라

POINT ‘나와 상관없는 세상 이야기’나 ‘상대 이야기’로 대화를 이끌어라


정리 ‘멋진 사람’이 된다는 것


3장. Method 2_미움받지 않는 '거절쟁이'가 되어라

거절의 고수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5가지


1 거절을 ‘통보’하라

POINT ‘대화를 끝낸다’라고 마음먹어라


2 설득하려 하지 말고, 그냥 포기하게 만들어라

POINT ‘내 잘못이다’라는 의식


3 관계를 끊을 각오로 거절하라

POINT 당신의 기대에 부응할 생각이 없어서 미안합니다


4 말은 ‘짧게 잘라 깔끔하고 분명하게’ 하라

POINT 대화가 길어질수록 기세는 꺾이고 감정이 드러나기 쉬워진다


5 한계가 아니어도 ‘한계’라고 말하라

POINT 한계까지 무리하지 않아도 충분히 평가받는다


더 이상 휘둘리지 않아! 거절의 방법 13가지

먼저 기억해둬야 하는 기본편

1 거절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하라

2 순간 생각하는 척하라

3 상대방을 계속 긍정하라

4 제3자와의 인간관계를 탓하라

5 제3자에 대한 분노를 공유하라

6 감정적 반응을 보여 대화를 끝내라


상황에 따라 사용하면 효과 최고! 응용편

7 납득은 하면서도 설득당하지 말라

8 단호하게 ‘강력한 한 방’을 외쳐라

9 목소리를 크게 내라

10 거절할 용기가 없을 땐 일단 입을 다물어라

11 가능한 일만 맡아라


거절 후의 대처법

12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말을 걸어라


거절하지 못하고 떠맡았을 때의 대처법

13 멍한 표정을 보이지 않고 빠르게 대답하라


정리 거절은 나쁜 것이 아니다


4장. Method3_보이지 않는 무게감으로 상대를 사로잡아라

무게감이란?

끌려다니는 성격을 바꾸자! ‘보이지 않는 무게감’의 기술 15가지

1 진지하게 듣는 척하라

2 집중하는 척하라

3 목소리가 아닌 눈으로 의사소통하라

4 바쁜 척하라

5 인사

6 사과할 때는 자책감을 앞세워라

7 ‘지병 찬스’를 써라

8 바쁜 상황을 연출하라

9 나를 시험하는 상대의 말에 단호하게 대처하라

10 상대의 한쪽 눈만 응시하라

11 상대의 개인 영역을 침해하라

12 일단 침묵하라

13 정색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라

14 둔한 척하라

15 “의견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라


메신저에서 휘둘리지 않는 방법 5가지

1 자신은 ‘답장이 빠르지 않다’고 먼저 선수를 쳐라

2 무뚝뚝한 답장에 친절함을 더하라

3 감정을 드러내지 마라

4 무난하고 깔끔하게 답하라

5 거절하고 싶을 때 ‘가짜 약속’을 꾸며내라


정리 보이지 않는 무게감


5장. 사람을 끄는 매력적인 인간이 되는 법

매달리지 말고 끌어당겨라

타인에게 휘둘리기 쉬운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항상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너무 활짝 열어놓고 있다.


마음을 늘어놓고 있어 무방비 상태이고, 주위의 어떤 사람과도 쉽게 관계를 맺는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입맛대로 제멋대로 조종당하기 쉽다.

그런 상태를 일반적으로 “타인에게 휘둘리고 있다.”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의사대로 마음의 문을 여닫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 자기의 마음속은 아무도 보지 못한다.

내 감정이 누군가와 연결된 것이 아님을 인지해야 한다.


그러면 상대는 내 마음을 추측할 수 없게 되므로 나를 휘두를 수 없게 되고, 

그로 인해 당신은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는 나의 ‘마음 컨트롤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 43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상대방은 내 마음을 읽을 수 없어 나를 휘두를 수 없게 된다.

바로 이 순간 나는 상대에 존중받는 법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자신에게 알맞은 말과 행동을 선택할 수 있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내 마음과 행동을 분리하고, 그것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기술은 내 주변의 인간 관계를 편안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책 속으로

따라서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이 거리감이 맞을까.”라고 항상 자문자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지금 당신을 휘두르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그 사람의 권유나 부탁을 ‘어떻게 거절할까.’하고 골머리 썩는 일도 많을 것입니다. 지금 당신에게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거절하는 방법에도 요령이 있습니다. 이 책의 Method 2에서는 거절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현재 거절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먼저 Method 2를 읽고 실천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정말로 원하고 있는 것은‘휘둘리지 않는 인간관계’가 아닐까요? 지금 바로 당신을 휘두르려는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새로 만나게 될 사람들, 어느 누구에게도 절대 끌려다니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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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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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3-26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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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 - 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_공략편
장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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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대화법 #기적 #리드리드출판 #공감 #기적을부르는공감대화법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대화의 중요성.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말하기다.




누군가는 곁에서 도움을 주는 말을 해주고,


누군가는 뒤에서 험담으로 상대방을 깎아내린다.




말하기는 인간세상 사회생활의 기본이다.


말하기, 결국 고사성어에서도 항상 강조하는 내용이다.


천냥빚을 어떻게 갚는지도 결국 말하기다.




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_공략편 이란 부제가 붙은 책이 있다.


제목은 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


지은이 장신웨, 옮긴이 하은지, 리드리드출판에서 펴냈다.




책 소개에는 마음을 돌리는 대화가 아닌, 마음을 울리는 대화를 하라!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말하기 전담 스타강사가 10년 넘게 수많은 직원을 교육하며 정리한 대화의 기술이라고 붙여 놓았다.




이 책의 저자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말하기 전담 스타강사다.


이미 10년 넘게 수 많은 직원들을 교육하며 정리한 대화의 기술이다.


오해를 줄이고 이해를 높이는 말하기 습관과, 소통의 달인으로 만들어주는 실전공략비법.


300여 개 기업 임직원 교육 말하기 지침서라고 소개되어 있다.




저자인 장신웨(张心悦) 씨는 베이징 사범대학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세계의학교육연맹(WME)으로부터 국제 최면술사 및 IPA 소통 코치 인증을 받았다. 




경영 컨설턴트 겸 전문 트레이너이자 심리 자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를 펴낸 저자이기도 하다. 




또한 방송 게스트 겸 베이징 직공협회 교육전문가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국유기업과 상장기업에서 인력 교육 및 관리직을 역임했으며 2009년 관리 컨설팅 분야에 진출한 뒤 바이두, 화룬(華潤)그룹, 다칭(大庆) 유전, 레노버 등 대기업을 포함해 300개 이상 기업에서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교육 및 인사 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문화와 사원 심리 솔루션 탐구, 서양 심리학 기술과 동양 조직문화와의 융합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이 하은지 씨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대기업에서 인하우스 동시통역사로 일했으며 국내 유수 기업에서 출강 및 번역, 통역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중국어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제가 말을 잘 못해요, 소심해서요》, 《하버드 인맥 수업》, 《살면서 외국어 하나쯤은 하고 싶다》, 《하버드에서 배우는 내 아이의 표현력》 외 다수가 있다. 



“바이두가 벌어들인 연간 수천억의 매출은 그녀의 말하기가 이뤄낸 기적이다!”


-장진, 전 바이두 마케팅대학 교장 




“말하기는 설득이 아닌 공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를 포함한 300개 이상의 기업에서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말하기 훈련을 진행했다. 




바이두가 벌어들인 연간 수천억 위안의 매출은 그녀의 놀라운 말하기 훈련을 받은 영업과 상담 인력의 덕이라는 찬사까지 들을 정도다. 




그녀가 정리한 말하기 관련 이론과 방법, 여러 가지 훈련법은 이후에도 바이두에서 전면적으로 시행, 적용되었으며 실제로 놀라운 효과를 가져왔다. 




이 책은 그녀의 말하기 비법을 총정리한 결과물이다. 




대화 상대방과의 거리를 어떻게 좁힐 수 있는지, 성격 유형별 대화 기술, 간결하면서도 의미 있게 전달하는 방법,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상대방이 알아듣게 말하는 법 등을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알려준다. 




읽다 보면 자신이 언어의 마술사가 되어가는 듯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14가지 전략마다 흥미로운 사례를 소개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고, 끝날 때마다 실전 연습 노트를 구성해 자신에게 바로 적용해볼 수도 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뜻밖의 사람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만나기도 한다. 


저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에게 왜 행운이 따라오는지를 알려준다. 




자신의 운명을 원하는 방향으로 용기 있게 끌고 가려는 사람은 우선 말하기부터 배워야 한다. 


대인관계에서든 직장 내에서든 불편하고 꽉 막힌 소통으로 괴로운 사람들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속 시원한 깨달음을 줄 것이다. 






대화는 순조롭게 흘러갔고 상대방이 내 말을 모두 수긍한 것 같았는데 예상과 다른 결과를 맞닥뜨린 경험이 있지않는가? 




문제없이 설명을 다했고 충분히 설득했는데도, 상대방은 나중에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거나 거부의 메시지를 보낸다. 




도대체 뭐가 문제였는지 알 수가 없다. 내 말하기에는 무슨 문제가 숨어 있을까? 




책의 저자는 좋은 말하기란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선행된 공감’이라고 말한다. 말을 잘하고 싶다면 입을 다물고 듣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상대가 ‘알아듣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을 수 있고, 그 자리를 긍정적 기운이 감쌀 수 있도록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자리가 끝난 뒤에도 좋은 느낌이 남는 대화란 상대방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잘 이해한 뒤에야 이루어질 수 있다. 




저자는 심리학 지식을 기반으로 문제의 본질을 다루고 상황별로 마음 깊은 곳까지 헤아려 소통 방법을 상세하게 분석해 제시한다. 




이 책은 좋은 말하기의 예를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이를 활용해볼 수 있는 연습 노트를 제공한다. 




그저 저자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주변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단순히 말하기 스킬을 알려주는 ‘대화 기술’이나 ‘대화 능력’이 아닌 그 이면에 존재하는 ‘대화 신념’과 ‘대화 마음’을 변화시키고 강화할 수 있는 답을 전하는 것이 이 책을 쓴 목표라고 강조한다.




같은 내용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생생한 사례, 공식으로 정리한 소통의 기술




A: 제가 워낙 성격이 급해서요. 할 일이 있으면 가만히 못 있어요.


B: 저는 한 번 일을 시작하면 속도가 붙어요. 보통 그날 일은 그날 해결하는 편이죠.




A: 저는 고집이 아주 세요. 주관이 지나치게 뚜렷할 때도 있죠.


B: 저는 저만의 생각이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제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편이에요.




A: 저는 큰 그림을 보는 편이라 세세한 부분은 신경 쓰지 않아요.


B: 저는 목표와 결과에 집중해요. 때로는 큰 걸 이루기 위해 작은 걸 포기하기도 하죠.




A와 B의 말이 어떻게 다가오는가? 


우리 속담 중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다. 




같은 내용이더라도 말하기에 따라 그 느낌이 사뭇 달라진다는 말이다. 


저자가 든 위 예시를 보면 상대방이 느낄 자신에 대한 인상이 말하기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지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인생의 고비인 취업 면접을 볼 때나, 회사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계약이나 협상을 할 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 위한 상견례 자리에서처럼 반드시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할 중요한 만남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때 같은 내용이더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  




11년간 기업에서 소통과 말하기 관련 훈련을 담당해온 저자가 그 효과를 검증한 공감 대화법을 총정리하여 이 책에 담았다.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고, 표로 이해하기 쉽게 핵심 내용을 전달하며, 공식으로 소통의 기술을 정리해놓았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 둘러싸인 우리는 싫으나 좋으나 소통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prologue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하기 기술




PART 1 너와 나의 거리 좁히기


공략 1 만능 통용 공식_소통의 지름길, 열쇠는 서로 간의 ‘공통점’에 있다


공략 2 유형별 대화 스타일_맥을 잘 짚어야 제대로 된 처방을 내릴 수 있다


공략 3 최고의 칭찬_당신이 모르던 그 한마디에 다가서기


공략 4 욱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_충동적인 감정을 경계하라 


공략 5 ‘배척형’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_‘바른말’ 하는 사람들을 다루는 법


공략 6 두 가지 가치 순환 방식_말을 잘하는 사람에게는 운이 따른다


공략 7 건강한 온라인 소통을 위한 10가지 경계_모든 것은 내 삶을 바탕으로 




PART 2 정확하게 표현하기 


공략 8 정확하게 대화하기_언어의 마술사가 되는 법


공략 9 하나를 말해도 열을 알 수 있도록_상대가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기 


공략 10 점진적으로 표현하기_사실과 감정, 요구사항을 확실히 구분하라


공략 11 대화의 긍정적인 ‘기운’ 만들기_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공략하라


공략 12 대사 활용법_당신의 모든 대사를 연출하라 


공략 13 예의와 ‘바른말’ 사이_‘진퇴’가 자유로운 대화 


공략 14 다섯 가지 역할 법칙_타인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나를 잃지 않는 법




‣책 속으로




* 외향적인 사람은 상대와 빨리 가까워지려는 충동을 억제하자. 시의적절하게 관계를 시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진심 어린 마음으로 상대와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어라.  




* 대화를 나눌 때는 상대와 어울리는 소통 방식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기준이나 관점을 버리라는 게 아니다. 원활한 대화를 위해 상대의 관심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말이다. 이 방법이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주도록 돕는다. 소통의 목적에 쉽게 도달하는 길이다.  




* 칭찬은 대화의 기술이자 능력이다. 칭찬에 담긴 뜻은 상대에게 ‘진정한 당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어요’라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동시에 자신에게도 똑같은 힘을 준다.


 


* 누구나 충동적으로 욱한다. 그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통제하기란 쉽지 않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욱하는 감정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보자.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 다른 사람의 의견만 들어주는 ‘수렴형’은 자기를 잃어버릴 수 있고, 다른 생각을 밀어내기만 하는 ‘배척형’은 상대를 잃는다. 온전한 관계를 이루고 싶다면 ‘공통점은 취하고 다른 점은 그대로 인정’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 당신이 하는 말에는 자신과 타인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세상을 대하는 자세가 반영된다. 당신의 태도는 타인과의 관계에 시시각각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자신을 사랑하고 좋은 사람과 아름다운 말을 나누는 삶을 꿈꿔보자.   




*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몇 초 안에 답을 받는 시대가 왔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그만큼 가까워졌을까? 인터넷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소통에 개입하는 지금, 대화는 더 진실해졌을까? 소통의 속도는 빨라지는데 대화는 더 효율적으로 변했을까?  




* 말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맞는 말’을 하는 게 중요하다.   




* 소통에서 두 가지 치명적인 오해는 “난, 네가 내 말을 알아들은 줄 알았어.”, “난, 네가 다 이해한 줄 알았어.”라는 말이다. 모든 사람의 세상은 ‘놀라울 만큼’ 천차만별이다. 모두 자기만의 언어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내기에 소통은 인간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난제이다.




* 예민함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을 들여다봐야 한다.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자신을 돌보는 것이다. ‘지금 긴장했네. 그래, 긴장할 수 있어. 겁나는 것도 당연해.’라고 자신을 다독일 줄 알아야 평정심이 깃든다. 누구나 긴장이나 두려움을 느낀다. 이를 자신이 어떻게 대하느냐가 관건이다. 도피하거나 자신에게 실망하면 자신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 대화 중에 상대와 ‘관점’이나 ‘평가’에서 이견이 생기는 순간에는 마찰과 충돌을 피할 수 없다. 이를 대비해 사실만을 얘기하며 대화에 ‘안정제’를 투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실이야말로 공감대의 시작점이다. 




* 우리는 늘 ‘무슨 말을 할까?’에만 집중한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되는 ‘어떻게 말할까?’라는 문제는 쉽게 간과한다. 그러나 대화에서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어떻게 말하는가에 따라 대화의 분위기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막힌 대화를 푸는 열쇠이기도 한다. 




* 당신이 하는 말에는 당신이 걸어온 길, 읽었던 책, 사랑했던 대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 편안한 대화 상대가 되려면 ‘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다 해야 한다는 태도를 버리자. 대화의 결과를 예상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늘 참기만’ 해도 분쟁을 잠재울 수는 없다. 대화의 예의로 자신의 ‘한계선’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 “사람에게 순응하되 자신을 잃지 않는다.”라는 옛말이 있다. 선인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말로 서로 다른 상황에서 ‘나는 누구이고, 상대는 누구이며, 우리의 관계는 무엇에 영향을 받는지’를 간파하라는 뜻이다. 그래야만 현명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결국 말하기란느 부분은 상대방과의 감정적 교류이며, 교감이다. 


공통점을 찾고, 반응과 수용이다.


귀 닫고 눈 멀어 내 할말하고 끊어버리는 일방적 소통이 아니다.


들을 준비도 안되어있고, 말을 걸아봤자 도로아미타불인 말하기는 결국 독백일 뿐이다.


스스로에게 허공에 날리는 맨주먹과도 같다.ㅠㅠ




저자의 설명처럼, 거리를 좁히고 정확한 표현으로 소통의 달인이 되려면 경청이다.


소통의 열쇠는 서로 간의 공통점을 찾는 게 순서다.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깨닫고, 보다 빨리 서로의 친분을 쌓아 올려야 한다.


신뢰는 쌓기 어렵지만 부서지기는 너무 쉽다.




말을 하는 것은 사실과 감정, 요구사항을 확실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단어 하나만 바뀌어도 상대방의 감저을 자극하지 않을 수 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말하기 전에 세 번을 생각하란 이야기를 가슴 깊이 새기자.




경청과 적극적인 공감은 상대방의 호응을 일으키고, 결국 내 이야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으로 만든다.




이 책은 일방소통하는 말하기 꼰대들에게 추천한다.


그대들이 왜 후배들과 소통이 어려운지, 왜 그들의 대화속에 참여하지 못하는지 말이다.




또한, 나이를 떠나 젊은 꼰대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갑을병정은 스스로가 정하는게 아니다.


상대방의 배려이며, 이런 모습들이 바로 나를 나타내는 또 하나의 모습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기적을 부르는 것은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다.


의식적인 말하기이다.


공감은 내가 먼저 경청에 달려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는 과연 대화를 공감하는가?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책추천 #대화법 #기적 #리드리드출판 #공감 #기적을부르는공감대화법






*도서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 <리드리드출판>을 검색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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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3-19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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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 현대인의 삶으로 풀어낸 공자의 지혜와 처세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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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불안함 #인생위로추천 #미디어숲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중에 공자왈 맹자왈하는 이야기가 있다.

공자님의 말씀, 맹자님의 말씀이라는 내용인데, 사실 지금의 성경책과 같은 내용이다.

예전 아리스토텔레스, 명상록, 등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 선인들의 고견과 현명한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책들이다.


공자천주라는 말이 있다.

모르는 것은 누구에게 물어도 부끄럽지 않다.


한자풀이는 공자가 구슬을 꿰다라는 의미다.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것에 대하여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학문을 할 때에도 그런 정신을 높이 사서, 공자는 논어에서도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강조한 바 있다.

"모르는 일에 대해 분명하게 묻는 것, 그것을 바로 예라 한다"


이 처럼, 공자는 학문을 배우는 일에 있어서 나이의 많고 적음이나 신분의 높고 낮음을 따지지 않았다. 여기에서 "불치하문"이란 사자성어가 탄생되었는데, 이 또한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공자천주'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옛 선인들이 현명한 지식들은 현대인의 여러 사회구조상에서 배우고 익혀야할 내용이 많다.


내가 불안하거나 사회생활 속에서 답답하거나 할 때 역시 선생님을 찾곤 한다.

나보다 내 인생을 먼저 살아가는 이들의 교훈을 다시금 되새길 때가 찾아오곤 한다.


“논어에서 답을 찾으니 기쁘지 아니한가.”인생에 한 번은 논어를 읽어야 한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모든 고통에 대한 해답을 공자는 이미 2천 년 전에 내놓았다.


여기 공자의 또 하나의 말씀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생겼다.

미디어숲에서 펴낸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판덩 지음으로 이서연 옮김이다.

부제로는 불안함이 요동치는 인생을 위로할 최고의 고전!


이 책의 저자 판덩은 40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된 ‘판덩 독서회’의 리더다. 

그가 동서양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중국과 서양의 고전을 넘나들며, 

현실 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새롭게 해석했다. 


『논어』 담긴 2천 년 전 공자의 지혜와 처세를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친근하게 풀이했다.


저자는 대학원을 졸업한 후 중국 중앙텔레비전 방송국에 입사했지만 극도의 스트레스와 무기력에 시달렸다. 그는 항상 ‘직장을 잃으면 어쩌지? 프로그램이 다시 엎어지면 어쩌지? 집세를 내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달고 살았다. 


때로는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할 때도 있었다. 위기의 순간, 그를 구원한 책은 『논어』였다. 불안과 초조함으로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던 당시 『논어』를 만난 저자는 그 후 세상의 모든 『논어』를 찾아 읽으며 쉼 없이 연구했다.


『논어』는 동양 최고의 고전으로 수많은 해석본이 출간되어 있지만 저자는 이 책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에서 특별히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현대의 삶을 렌즈 삼아 『논어』를 해석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현대 과학에 근거한 이론으로 공자의 주장을 검증하고, 흥미 넘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초등학생도 이해할 정도로 아주 친절하게 공자의 가르침을 전한다. 


공자의 지혜와 처세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들려주고 있다.

아마 이 책을 덮으면, 지금 우리들이 걱정하는 생활, 직장, 학습, 창업, 인간관계속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해답을 찾게 될 것 같다.


논어를 시작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로 모든 불안과 고민을 털어내고 품격 있는 삶을 산다. 이 책의 목적은 이미 수많은 동양학적 해석본이 존재하는 『논어』의 또 다른 학술적 ‘기준’을 세우는 데 있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학술적 논쟁에 참여할 생각도 없다고 말한다. 그저 본인이 인생의 위기에 처했을 때 『논어』를 읽으면서 불안을 이겨내고, 삶의 새로운 활로를 열었던 경험을 많은 독자와 나누고 싶은 마음이 이 책을 저술한 주요 동기다. 자신이 이해한 바를 바탕으로 『논어』를 어떻게 우리 인생에 응용할 수 있는지, 지금 시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설명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논어’ 하면 떠올리는 딱딱한 한문체의 문장이나 모호하고 추상적인 옛 용어들을 최대한 배제했다. 실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고루한 문장들을 걷어내고, 현대적인 용어와 일상어로 공자의 깨달음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논어의 각 구문과 관련되어 틈틈이 소개되는 에피소드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일들이기에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에 걸맞은 『논어』의 문장을 찾아내어 한자 하나하나를 해석하며 큰 깨달음을 준다.


공자가 이야기하는 문장들을 읽으며 ‘아하 내가 알던 이 구절에 이런 깨달음이 숨어 있었구나’ 하며 무릎을 치게 만드는 재미도 있다. 


불필요한 엄숙주의를 걷어내고 경쾌한 구어체를 사용한 저자의 글에서는 흥겨움마저 느껴진다. 『논어』가 모두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일과 생활에서 깨달음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진심이 독자의 마음에 따듯하게 와닿는다.


불안하다면 논어를 읽어라!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 난생처음 『논어』에 도전하다


저자는 친근한 말투와 현대적 사례를 통해 아주 쉽게 논어를 설명하지만 깊이 있게 논어의 본질을 파헤치는 데 있어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았다. 주희, 남회근, 전목, 양백준 등 동양학의 역사적 대가들이 해석한 수십 가지 판본을 결합해 논어의 본질을 탐구하고, 동서양의 고전을 인용해 문학적, 미학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 책에서 시도한 각 구문 해석은 고금의 학자적 관점에 대한 연구 분석과 함께 현대의 과학 이론을 결합한 것이다. 덧붙여 서양의 심리학과 현대의 뇌과학으로 논어의 내용을 검증하기도 했다. 


실속 있으면서도 위트있게 글귀를 해석해 고문을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다.

아마 『논어』를 처음 접하는 많은 이들에게도 곁에서 이야기를 듣는 것 처럼 쉽게 읽어내려 가는 책이다.


특히 저자는 『논어』의 각 내용과 연결된 세계의 명저들을 소개해 독자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독서회 리더의 특기를 발휘했다.


『논어』는 지금 시대에도 많은 곳에서 권장도서 목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고전이다. 

그리고 대기업, 공기업의 입사부터 공무원 임용까지 많은 시험과 면접에 자주 등장하는 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손꼽는다. 실제 『논어』는 우리 삶의 거의 모든 고민을 해결한다.


머리말_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논어』


제1편 학이學而 배움에 대한 ‘마인드셋’이 천하를 다스린다


. 학이시습지 學而時習之

: 논어 한 문장으로 인생의 변화가 시작된다

. 군자무본 君子務本

: 작은 습관의 경이로운 위력

. 교언영색, 선의인 巧言令色, 鮮矣仁

: 직장 상사의 표정만 살피는 부하를 멀리하라

. 오일삼성오신 吾日三省吾身

: 마음을 울리는 세 가지 물음

. 경사이신 敬事而信

: 번잡한 마음을 정리하는 청소의 힘

. 행유여력, 즉이학문 行有餘力, 則以學文

: 내 자식을 타인처럼, 타인을 내 자식처럼 대하라

. 현현역색 賢賢易色

: 외면의 집착을 버리고 내면에 집중하라

. 부중즉부위 不重則不威

: 진중함과 위엄이 가진 위력

. 신종추원 愼終追遠

: 우주의 무한함, 삶의 유한함을 깨달을 때 마음이 온화해진다


. 온, 량, 공, 검, 양 溫, 良, 恭, 儉, 讓

: 평생 지향해도 얻지 못할 공자의 다섯 가지 덕목

. 삼년무개어부지도 三年無改於父之道

: 대대로 이어진 가업보다 가훈을 간직하라

. 예지용, 화위귀 禮之用, 和爲貴

: 유자의 레시피에서 찾은 일상의 조화로움

. 신근어의, 공진어례 信近於義, 恭近於禮

: 소인은 목숨 바쳐 약속을 지키고, 공자는 살아남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 거무구안 居無求安

: 욕구는 채워질지언정, 욕망은 채워지지 않는다

. 빈이락도, 부이호례 貧而樂道, 富而好禮

: 가난해도 비굴하지 말며, 부유해도 교만하지 말라

. 불환인지부기지 不患人之不己知

: 나쁜 씨앗을 뿌리고 훌륭한 결실을 바라지 마라


제2편 위정爲政 북극성처럼 빛나는 리더가 되기 위한 스물 네 가지 이야기


. 비여북신 譬如北辰

: 북극성처럼 진중하게 빛나는 리더의 덕목

. 사무사 思無邪

: 시경에 담긴 순하고 조화로운 마음의 소리

. 도지이덕 道之以德

: 강요하지 않아도 규칙을 지키게 만드는 리더의 품격

. 삼십이립 三十而立

: 순차적으로 높여가는 인생의 경지

. 사지이례 事之以禮

: 효란 자고로, 예법을 어기지 않는 것이다

. 부모유기질지우 父母唯其疾之憂

: 효란 자고로, 내 인생을 온전히 책임지는 것이다

. 자유문효 子游問孝

: 효란 자고로,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부모를 대하는 것이다

. 색난 色難

: 효란 자고로, 웃는 얼굴로 부모를 바라보는 것이다

. 회야불우 回也不愚

: 문제 속에서 문제를 찾는 안회의 고찰

. 인언수재 人焉瘦哉

: 세 가지로 상대의 인품을 파악하는 공자의 통찰력

. 온고이지신 溫故而知新

: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스승이 된다

. 군자불기 君子不器

: 군자의 첫 번째 덕목, 단단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갖춘 안티프래질


. 선행 先行

: 군자의 두 번째 덕목, 일은 민첩하게 말은 신중하게

. 군자주이불비 君子周而不比

: 군자의 세 번째 덕목, 독립적이지만 조화를 이루는 현명한 단결력

. 사이불학즉태 思而不學則殆

: 배우되 부지런히 생각하고, 생각하되 배움을 게을리하지 마라

. 공호이단 攻乎異端

: 숲을 친구 삼는 장자도, 자연의 순리를 아는 노자도 친구이거늘

. 부지위부지 不知爲不知

: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진정한 지식인이다

. 자장학간록 子張學干祿

: 승진을 원한다면 말은 신중히, 행동은 후회가 없도록 하라

. 거직조저왕 擧直錯諸枉

: 한자 ‘들 거(擧)’에서 배우는 인재 선발 방식

. 거선이교불능 擧善而敎不能

: 난세일수록 경(敬)과 충(忠)과 권(勸)을 기억하라

. 효호유효 孝乎惟孝

: 정치는 권력을 누리는 것이 아닌, 영향력을 펼치는 일이다

. 인이무신, 부지기가야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 외롭다고 느낄 때 신용의 쐐기를 박아라

. 수백세가지야 雖百世可知也

: 민족 문화의 자신감으로 미래를 예견한다

. 견의불위, 무용야 見義不爲, 無勇也

: 마땅히 나서야 할 일에는 칼을 뽑아라


제3편 팔일八佾 마음이 불안할 때 되돌아보는 예법, 그리고 음악


. 시가인, 숙불가인 是可忍, 孰不可忍

: 선한 본성의 의지를 막지 말라

. 삼가자이〈옹〉철 三家者以『雍』徹

: 권력이 예법을 바꾸지 못하는 법이거늘

. 인이불인여례하 人而不仁如禮何

: 마음이 둔한 사람에게 예법은 의미가 없다

. 여기사야, 영검 與其奢也, 寧儉

: 예의 근본은 온화하고 자애로운 마음

. 이적지유군 夷狄之有君

: 진정한 나라는 통치자가 없어도 예악이 이를 대신할 수 있다

. 계씨려어태산 季氏旅於泰山

: 순수하게 공경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조상 앞에 예를 갖춰라

. 군자무소쟁 君子無所爭

: 군자답게 경쟁하는 세 가지 원칙


. 오하이관지재 吾何以觀之哉

: 리더가 피해야 할 세 가지 그릇된 예절

. 오불욕관지의 吾不欲觀之矣

: 실용주의자들의 예식에 대한 공자의 탄식

. 혹문체지설 或問?之說

: 호모 사피엔스를 잇는 제사 지내는 인간

. 획죄어천, 무소도야 獲罪於天, 無所禱也

: 염라대왕은 만나기 쉬워도 잡귀는 상대하기 어렵다

. 애이불상 哀而不傷

: 순수히 즐거워하고 진솔하게 슬퍼하라

. 족, 즉오능징지의 足, 則吾能徵之矣

: 전수하고 지켜야 할 예(禮)와 악(樂)

. 오종주 吾從周

: 계승 발전된 예악에 대한 공자의 감탄

. 악기가지야 樂其可知也

: 음악 평론가이자 연주자였던 공자의 음악사랑

. 진선진미 盡善盡美

: 음악을 빗대어 군왕을 비평한 공자의 평론

. 천장이부자위목탁 天將以夫子爲木鐸

: ‘온, 량, 공, 검, 양’으로 무장한 공자의 인기

. 매사문 每事問

: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 이것이 예이다

. 사부주피 射不主皮

: 원시성이 사라진 스포츠를 통해 예절을 배우다

. 사군진례, 인이위첨 事君盡禮, 人以爲諂

: 예와 아첨은 근본이 다르다

. 군사신이례, 신사군이충 君使臣以禮, 臣事君以忠

: 합리적인 리더는 직원들에게 충성을 요구하지 않는다

. 아애기례 我愛其禮

: 시대가 바뀌어도 예절의 본질은 지켜야 한다


맺는말_ 『논어』에서 답을 얻으니 기쁘지 아니한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활동이 제한된 상황속에서 나름 취미로 독서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같다.

지금의 내 인생이 잘 풀리지 않고, 또 불안함을 갖고 사는 현대인이라면 꼭 필독서가 될 것이다. 


본문중에서


** 공자는 먼 곳에 있지 않았다. 내가 겪고 있는 고통과 근심을 공자도 겪었다니! 나의 문제들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모든 사람이 겪어 온 고통이었던 것이다. 나의 고통은 고작 집세와 업무에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공자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에는 생사가 걸린 일들이 많았다. 공자는 명성이 없는 상황이나 굶주림의 고통을 걱정하지 않았다. 공자의 이러한 가르침을 담은 『논어』에 대한 깨달음이 황홀하게 느껴졌다.


** 공자의 세 가지 말은 우리의 인생을 관통하고 있다. 먼저, “배우고 제때 익힌다.”는 공자의 말은 공부의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다음으로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온다.”라는 문장은 사람과 협력하고 대응하는 법을 알려준다. 마지막 문장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아니하니 군자답지 아니한가.”는 수련의 경지를 설명해 준다. 공자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마주칠 수 있는 모든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한 번에 설파한 듯하다.


** ‘말을 교묘하게 꾸미고 얼굴빛을 좋게 하는 사람’ 중에는 ‘어진 사람이 드물다’라는 공자의 말을 명심하자. 지나치게 자신을 과장하는 사람은 어짊이 부족해 멋지게 보이려 행동하기 마련이다. 진실한 기쁨, 관심, 애정은 과장할 필요가 없는 것이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경도 굳이 과장되게 표현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 공자는 배움의 목적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배움의 내용도 꽤 상세히 설명했다. 공자가 가장 강조했던 것 중의 하나는 예절이다. 공자는 “예절을 배우지 않으면 바로 설 수 없다 不學禮, 無以立”라며 예절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렇다고 예절의 중요성만 반복해서 주장했던 것은 아니다. 공자가 말한 여섯 가지 예절인 ‘육예六藝’는 기본적인 예절 교육 이외에 음악樂, 궁술射, 승마御, 글쓰기書, 수학數이 합쳐진 것이다. 특히 공자는 “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을 할 수 없다 不學詩, 無以言”고 말하며 『시경』의 중요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 자공과 공자의 차이점은 ‘구함’과 ‘구하지 않음’에 있다. 구하려 하는 자공은 힘을 들여서 억지로 자신을 속박하려 했다. 반면 공자는 조급해하지도 않고, 힘을 들이지도 않으며, 몸가짐에 신경을 쓰며 자신을 속박하지도 않았다. 공자는 돈이 없는 삶을 오히려 진심으로 즐겼다.


** 공자는 도덕과 예법이 인류를 보호한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은’ 편안하고 즐거운 상태에 이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도덕, 예법, 규범 등이 자신이 원하는 바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며 구속감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이유는 그들의 경지가 아직 높지 않기 때문이다.


** 공자는 먼저 효를 부양하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점을 지적한다. 가령 자식이 부모에게 집을 마련해주고, 차를 사주고, 여행을 같이 다니고, 용돈을 드리는 것이 효도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공자는 “개와 말도 기를 수 있느니”라고 말한다. 짐승들도 돌보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는다며 “공경하지 않는다면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고 묻는다. 부모를 봉양할 때 존경하는 태도가 없다면 개와 말을 기르는 것과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 공자가 사람을 판별하는 관점은 맹자보다 더 엄격하다. 그는 세 가지 부분으로 사람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이유를 살피고, 편안함을 살피는 것이다. 이 세 가지를 각각 한 단어로 요약하면 ‘사명’, ‘비전’, ‘가치관’이다.


** 자신의 머리로 생각만 해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많다. 옛사람들이 쓴 책을 읽어본다면 이미 누군가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 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찾은 답을 가져와 사용하면 된다. 단,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덧붙여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배운 것과 생각을 결합해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낼 수도 있다.


** 사회는 관용의 미덕을 갖추어야 한다. 관직을 맡지 않고 숲을 친구로 삼아 살아가는 장자莊子 같은 사람도 있다. 자연의 순리에 맡긴 채 소탈하게 사는 노자 같은 사람도 있다. 공익을 위해 힘쓰는 묵자 같은 사람도 있다. 그리고 “털 하나 뽑아 천하가 이롭게 된다고 해도 하지 않는 拔一毛利天下, 不爲也” 양주 같은 사람도 있다. 사람의 성향이 다양하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다양성이 많은 사회일수록 부작용과 해로움이 줄어든다.


** 공자는 ‘사람은 세 가지 도인 지智, 인仁, 용勇를 지켜야 마땅하다’고 설파했다.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움을 모르는 것이다. “의로움을 보고 행동하지 않으면 용기가 없다는 것”이라는 공자의 말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 말이다.


** 공자, 맹자, 왕양명 모두, 사람은 누구나 수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이 끊임없이 수행하는 이유는 뭘까? 수행의 목적은 행복을 느끼는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공자는 언제 어디서든지 기쁠 수 있었고, 긍정적인 태도로 세상의 변화를 바라볼 수 있었다. 공자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강한 사람이었다.


수 천년의 지혜를 다시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물론 논어로 세상을 모두 이해하기란 독자들의 몫이다. 

어떻게 해석하고 풀이하는 가에 따라 달라지는 그 모든 역할이 달라진다.

내가 하는 행동과 자세, 언어. 이 모든게 바로 지금의 나를 서게 만든다.


내 불안함의 원인을 찾고, 논어 속에서 해답을 찾는 즐거움도 있다.


누구나 불안함에 쌓여있는 현대인이라면 꼭 한 번 읽고 스스로를 구원하는 것도 좋겠다.

논어의 딱딱함이 아니라, 저자의 현실적인 조언들이 큰 도움을 준다.


#책추천 #불안함 #인생위로추천 #미디어숲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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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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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3-16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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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오자와 다케토시 지음, 김향아 옮김 / 필름(Feelm)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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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에세이 #에세이추천 #필름출판사 #1년뒤오늘을마지막날로정해두었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거지같은 세상

삶이 사람들 계획대로 살아가나?

인생이 내 맘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계획은 어긋나고,

기분 좋게 시작한 일은, 언제나 끝이 엉망진창이고,

그냥 될 대로 되라는 건, 인생인 듯 싶다.

 

이게 참 퍽퍽한 인생, 삶이 아닐까?

이렇게 코로나19 펜데믹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그래 이럴 때 펼치는 책이 나왔다.

 

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제목 참 직설적이다.

그래, 오늘부터 1년만 살아가보자.

 

지은이는 오자와 다케토시.

필름출판사에서 펴냈다.

 

저자는 25년 동안 3,500명이 넘는 환자를 돌본 호스피스 의사이다. 처음에는 의사가 이런 책을 내나 싶었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좋은 삶을 살았다는 마음으로 마지막을 맞이하길 바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무려 1963. 도쿄에서 태어나 1987년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학 의학부 의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야마가타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의학전공 박사 과정을 마쳤다.

 

구명구급센터와 농촌 의료에 종사한 후 1994년부터 요코하마코세이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병동장을 역임했다.

 

2006년 메구미 재택 클리닉을 개원했고 의료인과 복지사의 인재육성을 위해 2015년에 일반사단법인 엔드 오브 라이프 케어 협회를 설립했다.

 

국내 출간 저서로는 일본에서 25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살아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이 있다.

 

저자가 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는지는 책에서 너무 잘 나와있다. 결국 인생의 행복과 의미를 찾는 여정이 바로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겠는가?

 

지금 우리의 인생은 무수한 선택이 쌓여 만들어진 가장 좋은 결과입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모이는 병원, 호스피스. 그곳에서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누구보다도 많은 환자들의 마지막을 배웅한 의사가 인생에서 꼭 필요한 질문 17가지를 책에 담았다.

 

저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라고 조언한다.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파란만장하고 재미있는 삶이었다고 생각하고 싶은지, 착실하게 살았다며 자랑스러워하고 싶은지에 따라 삶의 방식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이다.

 

삶이 끝날 때 어떤 감정을 느끼고 싶은지 생각하면 현재의 삶을 조금 더 뾰족하게 객관적으로 성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허망하게 삶을 마감한다.

갑작스런 죽음에 남은 가족은 어찌할 바를 모른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블루하는 우울한 이들이 많다.

어떤 것에도 흥미를 잃어버리고, 그저 멍하게 살아가는 삶.

인생의 의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즘,

 

왜 사람들은 유독 죽음을 생각하기를 꺼려하고, 절대 오지 않을 먼 미래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일상이 무너지면서, 우리의 삶은 뜻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인생의 의미에 대한 고민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막막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중요한 기준을 정해야할 순간이다.

 

이때 저자는 오히려 죽음과 건강한 관계를 맺기를 권한다. 25년을 호스피스 의사로 일하며 누구보다 죽음을 여러 번 마주했고, 환자의 끊임없는 질문에 늘 진심으로 답했던 저자의 글은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로 인해 인생의 의미가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수많은 사람의 죽음을 목도한 저자의 통찰이 빛나는 책이다.

 

저자는 죽음이라는 마지막 괴로움조차 인간에게서 미래를 꿈꾸는 자유를 완전하게 뺏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죽음은 오히려 우리를 새로운 삶의 시작점으로 데려다준다는 것.

 

결혼 후 오랜 시간 불임 치료 끝에 아이를 얻었지만 암에 걸린 환자, 정년퇴직 후에 아내와 함께 세계 일주 여행에 나설 것을 기대하며 열심히 돈을 모았지만 폐암을 발견한 환자 등 호스피스 의사로 활동하며 보살핀 사람들을 회고하며 죽음의 문턱 앞에서 성숙해지고, 꿈꿨던 시간들을 들려준다.

 

책에는 총 17가지 다채로운 질문이 각 장의 시작과 끝에 배치되어 있다. 질문을 통해 환자가 스스로 인생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존엄 치료방식처럼 자신만의 정답을 적어볼 수 있는 페이지까지 구성했다.

 

좋은 인생이었는지는 제삼자가 절대 판단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격려와 응원, 환자와 가족들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할 때 의사로서 들려줬던 실질적인 조언을 더했다.

 

만약 내 삶이 1년 후 끝난다면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책에서는 특히 우리에게 시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가정하고,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상상해보길 제안한다.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파란만장하고 재미있는 삶이었다고 생각하고 싶은지, 착실하게 살았다며 자랑스러워하고 싶은지에 따라 삶의 방식은 달라진다는 것이다.

 

마지막 순간에 옆에 누가 있었으면 좋겠는지, 장소는 어디가 적당할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떠올려보라 말한다.

 

끝을 알아야 달릴 수 있는 것처럼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법이 보인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나다움에 의문을 제기한다.

 

나답게 산다는 것과 항상 편안하고 좋은 상태, 자기주장을 펼치는 모습, 내 뜻대로 살 때의 모습과 반드시 같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긴장해서 편안하지 못할 때도, 기분이 나빠서 힘들 때도, 배려와 인내하는 순간도 우리는 사실 나답게 살고 있다고 설명한다.

 

모든 선택의 집합체가 나다움이고, 자신의 인생이라고.

 

또한 저자는 고민이 있을 때 가능한 한 혼자서 떠안지 말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상대와 의논하라 말한다.

 

살아있는 사람이건, 세상을 떠난 사람이건 혹은 신이나 자연도 상관없다고 알려준다.

 

자신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종종 20년도 더 전에 신장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의논한다고 고백한다.

 

환자들은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살아있는 의미가 없다고 말하지만 그런 환자들의 지지 덕분에 꾸준히 일을 할 수 있었다는, 의사로서의 사명까지 담담하게 들려준다.

 

이처럼 저자의 글 속에는 역설의 통찰이 돋보인다.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보고, 겉만 꾸민 모습 속에서 나다움을 발견하고, 실재하지 않는 존재와 고민을 나눈다.

 

누구보다도 죽음을 많이 마주했기 때문일까?

 

일반적인 통념에서 벗어난 그의 태도는 우리들에게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선으로 내일을 맞이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어떠한 일도 감당하기 어렵다 느껴지는 날, 어쩌면 죽음이 인생의 길을 알려줄지도 모른다는 낯선 용기를 심어주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Chapter 1 만약 내 삶이 1년 후 끝난다면

01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02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03 지금, 후회하는 일이 있나요?

04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가요?

칼럼 인생의 마지막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Chapter 2 너를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05 혼자서만 노력하고 있지 않나요?

06 나다움을 발견하였나요?

07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있나요?

08 외롭고 쓸쓸한가요?

 

Chapter 3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09 지금까지 해 온 일과 그 방식에 만족하나요?

10 노력이 허무하다고 느끼나요?

11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12 미래에 꿈이 있나요?

 

Chapter 4 내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을까

13 어떻게 하면 좋은 인생이었음을 알 수 있을까요?

14 힘든 고민이나 괴로운 일이 있나요?

15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고 있지 않나요?

16 삶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요?

17 내 마음의 목소리가 들리나요?

 

나오며

 

이 책을 읽으며, 삶에 대해 살아가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 남은 삶. 그 동안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고 후회하고 뉘우치고 깨닫는 것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일들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일들.

 

남은 시간 남은 삶을 살기 위해 새롭게 생각할 일들이 생겼다.

 

책 속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이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다독여 주는 사람과 끈끈하게 마음이 이어져 있다면 환자 곁에 남을 수 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이기 때문에 오히려 환자 곁에서 그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환자 곁에 머무는 일이야말로 무력한 나의 마음을 지탱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환자들 중에는 거동이 불편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삶의 가치도 없고 살아있는 의미도 없다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그런 환자들의 지지 덕분에 어떻게든 이 일을 계속해 올 수 있던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어떤 사명이 있고, 모두 그저 사는 것만으로 그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 01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중에서

 

자신의 인생과 과거에 내린 결정을 돌아보며 만약 다른 길을 선택했다면 인생이 바뀌지 않았을까?’ 하고 상상하거나 그때 내린 결정이 정말 옳은 일인지 고민하기도 합니다. 후회라는 감정은 이토록 복잡한 법입니다.

어떤 선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일부러 나쁜 쪽을 고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부분 항상 더 좋다고 생각하는 쪽을 고를 테지요. 또 후회한다고 해서 현실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머릿속에서 마음대로 만약 다른 길을 갔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상상한 미래와 현실을 비교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 03 지금, 후회하는 일이 있나요?중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만 집중하면 아무래도 지나치게 많은 것을 떠올리고 맙니다. 더 많은 돈과 더 높은 지위, 명예를 손에 넣는 데만 급급하거나 남의 눈을 필요 이상으로 신경 쓰기도 하지요. 물론 그런 것을 고려하는 일도 살아가는 데 중요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만을 좇거나 갖가지 속박에 얽매여, 애초에 결정할 때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사항을 놓칠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1년밖에 남지 않았을 때 어떻게 마지막을 맞고 싶은지를 생각하면, 지금 나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과 진정으로 원하는 것만이 분명하게 떠오릅니다.

--- 04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가요?중에서

 

나답게 산다는 것과 항상 편안하고 기분이 좋은 상태, 자기주장을 펼치는 모습, 내 뜻대로 살 때의 모습과 반드시 같다고 할 수 없습니다. 긴장해서 편안하지 못할 때도, 기분이 나빠서 힘들 때도, 배려와 인내하는 순간도 우리는 사실 나답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나답게 살고 싶다.”는 말은 단순히 지금까지 보여 준 자신의 모습이 싫거나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나는, 내가 꿈꾸던 모습과는 다르다는 생각. 이 생각이 나답게 살지 못했으니 앞으로는 나답게 살고 싶다는 말이 되어 나타난 것입니다.

--- 06 나다움을 발견하였나요?중에서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항상 더 좋은 선택을 반복합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살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꼭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반복하고 있는 선택의 과정을 바라보세요.

자신이 평소에 얼마나 많은 것을 자유롭고 당연하게 선택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면, 분명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내일부터 더 의식적으로 하나하나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 16 삶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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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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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2-20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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