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 성공을 부르는 생각의 힘
이규성 지음 / 라이온북스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당신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참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며칠 전 방송사에서 했던 이야기가 떠오른다.

젊은 CEO, 이제 30살인 그는 무려 14년차 기업인이다.

지금 역시 수 많은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는 진행형인간이다.

그가 직원을 뽑는 기준은 대단히 파격적이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나요?"

직원 면접에서 회사 대표가 던지는 면접질문이다.

그는 엉뚱한 대답을 좋아한다.

기발한 아이디어, 독특한 상상력이 바로 회사의 매출과 직결되는 아이템을 탄생시키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이규성 저자로 라이온북스에서 펴냈다.

이규성씨는 2009년부터 다음 아고라에서 '카이사르21'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십차례 경게논객으로 활동하며 글을 써 왔다.

"이 책은 좌절과 실패 앞에서 무기력해진 나 자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 치열하게 고뇌했던 지난 10년간의 생각을 담았다. 삶의 큰 비밀을 깨닫지는 못해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수많은 날을 고뇌해봤기 떄문에 암담한 현실 앞에 절망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런 그들에게 "이렇게 사는 게 어떨가"하는 삶의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

P8 저자의 프롤로그 중에서

아무리 좋은 말과 글, 곁에서 해주는 훌륭한 충고 역시 귀 담아 듣는이의 자세가 갖춰지지 않으면 결국 쓸모없는 시간들, 그저 귀찮은 잔소리밖에 안된다.

이규성, 그의 말에는 자신의 삶의 경험이 담겨져 있다. 진정성 있는 삶의 관조와 철학, 내가 살아가 때 느끼는 허무함과 좌절, 실패와 어려움, 그저 주저앉고 포기하고 싶을 때.

그 역시 그런 시기를 겪었다. 그리고 자신을 다듬고 다지기 위해 무수한 책을 찾아 선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의 삶을 다시 세우고, 방향을 다져잡고, 결국 선인들의 지혜를 자신에게 대입시켜 스스로를 일으켜 세웠다.

지금은 그 누구보다 바쁜 인생을 살아가는 그의 삶속에서 느끼던 그 지혜를 함께 나누는 글이다.

이 책은 총 다섯가지 생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이 세상의 전부다. 실패할 권리는 있지만 절망한 권리는 없다, 세계를 움직이고 싶으면 먼저 자기 자신을 움직여라, 당신의 타고난 힘은 당신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즐기는 사람에게는 적수가 없다 등이다.

사실 좌절과 실패는 인생의 달콤한 성공을 위한 필수 코스인지도 모른다.

결국 누군가 그 좌절과 실패를 발판삼아 또 다른 도전으로 나서는 그 용기를 갖춘이와,

그저 또 실패로 포기하고 스스로를 책망하고 결국 인생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나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수 많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당황했던 일들과 슬픔, 분노 역시 느끼고 힘들어 했다. 자포자기의 순간들이 여럿 있었고, 결국 포기해야만 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은 그저 시간이 약이라는 말처럼 흐르는 시간에 맡겨놨더니 사라졌다.

그리고 순간 순간 다시 부딪치는 성공과 일상의 작은 행복들과 만족감, 성취감, 자부심 등으로 엮여졌다. 긍정적 마인드. 스트레스를 덜 받는 스스로의 방어기재를 인생의 동반자처럼 여기고 살아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라는 글에서 저자는 나비효과를 설명한다.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 탓에 같은 제목의 영화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선명하게 떠 올랐다.

p54

어느 날 일어난 순간의 작은 우연이 큰 행운으로 증폭될 수 있었던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언가 행동했기 때문이다.

저자의 이 책을 저술한 까닭은 바로 이 나비효과때문이 아닐까? 삶의 좌절과 실패, 그리고 방황하는 청춘들과 그들의 인생의 선지자, 멘토를 찾는 이들에게 곁에서 조언을 해 주고 싶은 바람.

나를 책망하고 자아비판과 열등감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잉여인간으로 지칭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들을 위한 구원의 손길은 바로 책에서 얻는 지혜와 말씀들이라는 저자의 충고들이 바로 이 책에 쏟아져 있다.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선지자를 만날 수 없다. 나에게 기회를 주는 이들에게 나를 표현하지 못하면 결국 나는 스스로의 기회를 내 던지는 것과 같다.

저자는 이렇듯, 나 스스로의 자부심을 키우는 내면의 다짐과 일어섬을 시작하며 글을 열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담처럼 어려웠던 실패했던, 그리고 좌절했던 이들의 삶을 조명한다.

그리고 나비효과. 움직임, 그 동작의 필요성들을 이야기한다.

결핍이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말은 며칠 전 봤던 어느 케이블 텔레비젼 프로에서 나온 이가 했던 말이다. 그녀는 주폭아버지때문에 3살때 허리를 심하게 다쳐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구부정한 허리와 작은 키, 예쁘지 않는 얼굴로 그녀는 이미 일상속에서 자신의 방향을 설정하기 무척 어려웠다.

그러나, 그녀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자신을 이쁘다고 칭찬하는 이들을 위한 봉제직업전문학교를 수 년간 운영하며 삶의 가치를 세웠다. 그리고 인생 중년에 미국 뉴욕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다시 한국에서 자신의 도움을 손길을 펼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녀가 눈물로 울면서 이야기했다. 이 땅의 청춘들과 거리의 노숙자들에게 던지는 한 마디.

"도대체 뭐가 불만인거죠. 움직일 수 있는 두 팔과 두 다리, 앞을 보는 눈이, 말할 수 있는 입과 들을 수 있는 귀까지 있는데. 결핍하지 않는 인생들이기때문에 좌절하는 건가요? 결핍이 바로 나를 지금에 이르게 했고 세웠습니다"

저자 역시 이 말이 하고 싶었을 것이다.

손 내밀어 보라고, 지금에 주저앉지 말고, 당신 주변에 이렇게 많은 성공스토리의 역사들이 있다고.

봐라. 당신에게도 기회가 있다. 에디슨의 동업자로 거부가 된 이 역시 결국 꿈을 세우고, 그에 맞춰 도전하고 행동했기 때문이다.

열정,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우는 힘은 바로 자기자신에게 있다.

즐기는 이를 이길 수는 없다. 아무리 뛰어난 노력과 지혜로 무장하더라고 말이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스스로를 철저하게 되돌아보고,

또 내 인생의 목표가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책.

지금 주변에서 고립되고 혼자 좌절하는 이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용기와 힘으로 무장할 수 있는 인생의 지혜를 전해주는 조언서가 되는 책이다.

지금 곁에서 누군가 살짝 등만 밀어주면 일어설 이들에게 꿈을 심어준다.

내가 바로 지금 열정을 가지고 지금 이 순간 행동하면 바로 내 꿈이 이뤄지리라.

그런 용기 말이다.

그런 희망과 꿈, 도전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88세대 3포세대 요즘 젊은세대를 바라보는 신조어들이다.

결국 이런 삶은 지난 1970년대 배 고픔에 나무 뿌리를 먹는 시절에도 젊은 청춘은 고뇌하고 힘들어했었다. 다만 지금의 젊은이들과는 고뇌의 수준이 다르긴 하겠지만 말이다.

역사는 도전과 응전이라는 토인비의 말을 전하지 않더라도,

결국 인생을 새롭게 써야하는 이들은 수 많은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출발점이란 인생의 시기가 다르지만, 희노애락, 생로병사를 함께 하는 인간들에게는 지혜를 꾸준히 심어주지 않는 신의 영리함을 되새기는 책이다.

결국 내 성공의 뒤안길에서는 또 다른이들의 성공스토리를 찾아 나서고,

나는 그들을 바라보며 "마자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라는 또 다른 희망을 되새기며 사는 삶.

바로 지금.

인생의 황금기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는

적절한 질문이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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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4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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