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기억하는 존재이자 동시에 망각하는 존재인 이유는

그가 기억과 망각, 그 상반된 명령 사이를 오가는

진자운동으로부터 생존의 틈새를 열고 있기 때문이다.

말이 뭔가 너무 멋지다~^^; 기억의 전령은 '잊지 말라'고 명령하고 망각의 사자는 '잊어버리라'고 설득한다고.. 그래서 우리 인간을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는 건가? 모든 걸 다 기억하고 산다면.. 살아도 산 게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적당히 잊고.. 적당히 기억하고 사는 게 딱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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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한다는 것은 인간이 '과거' 속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시간 여행이며, 사라진 시간의 회복 방식이다.

기억 행위를 통해 우리가 회복하려는 것은 시간 그 자체가 아니고, 과거의 시간 속에서 일어났던 어떤 '사건'이며 그 사건의 발생과 전개에 행위자로 참여하거나 관여한 우리 자신의 '역할'이다..라고 말하는 저자다. 모든 의미 있는 기억은 서술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기억이 사건과 행위자를 갖는 한 모든 기억은 이미 '서사'이며, 기억 행위는 서술 행위, 서사적 행위라고 한다.

전체적인 맥락으로 보면 그나마 이해가 되는 것 같은데 문장을 쪼개놓고 보면 왜 이리 어렵게 느껴지는 건지... 참 예쁘기만 한 과거라면 좋겠는데.. 우리 민족의 과거는 아픔과 한이 많이 서려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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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ㅣ 수상한 서재 3
하승민 지음 / 황금가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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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 사건과 사회 부조리.. 궁금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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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문학은 지금보다는 훨씬 강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사회 변화와 인문학 연구-교육을

연계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인문학 분야의 교육 내용이 자신의 인생 설계·당면 관심·목표에 '어떻게' 연결되고 '왜' 중요한 것인가를 잘 모르고 있다고 한다.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한.. 모르는 게 맞다 생각된다. 사회 변화만이 아닌 '시장'을 넘어 '사회'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교육도 인문교육의 과제라고 하는데 사회 변화에 맞는 인문학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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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 ㅣ 수상한 서재 4
하승민 지음 / 황금가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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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실수로 어머니가 죽고.. 그 충격으로 만들어진 두번째 자아가 벌인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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