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기억하는 존재이자 동시에 망각하는 존재인 이유는
그가 기억과 망각, 그 상반된 명령 사이를 오가는
진자운동으로부터 생존의 틈새를 열고 있기 때문이다.
말이 뭔가 너무 멋지다~^^; 기억의 전령은 '잊지 말라'고 명령하고 망각의 사자는 '잊어버리라'고 설득한다고.. 그래서 우리 인간을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는 건가? 모든 걸 다 기억하고 산다면.. 살아도 산 게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적당히 잊고.. 적당히 기억하고 사는 게 딱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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