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일인자 1 - 1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1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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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사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인듯해요. 집필 기간이 어마어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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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봄 가노 라이타 시리즈 1
후루타 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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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봄

진짜 너무 예쁜 표지 속에 어떤 반전이 숨어 있을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당신은 반드시 다섯 번 속게 된다!"라는 띠지 속 문구가 그래서 더 눈에 띄었는지도 모르겠다. 블루홀6의 미스터리는 재미도 있지만 반전 매력이 철철 넘치는 것 같다. 이번에 읽게 된 <거짓의 봄> 역시 책에 실린 다섯 편의 단편 모두 재밌기도 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숨어 있어 더 재미를 느꼈던 것 같다.

저자 후루타 덴은 집필 담당 아유카와 소, 플롯 담당 하기노 에이로 구성된 콤비 작가 유닛이다. '엘러리 퀸'처럼 '후루타 덴'이라는 공동 필명으로 쓴 미스터리 소설 『여왕은 돌아오지 않는다』로 201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처음 접하는 후루타 덴의 책인데다 범인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특이한 방식의 책 또한 처음이라 더 흥미로웠다.

소아성애자인 다케루는 할아버지 댁을 관리하다 여자아이를 가둬두고 열쇠를 잃어버리고, 사기 쳐서 모은 돈을 일행이 다 들고 도망간 후 마을을 떠날 생각으로 마지막으로 돈을 훔친 곳에서 하필이면 얻어 탄 게 경찰 차여서 덜미가 잡히기도 하고, 도둑에게 장미를 훔쳐 달라고 했지만 결국 본인 덜미가 잡히고 본인이 개발한 품종과 맞닥뜨리기도 하는, 나의 비밀을 알고 있는.. 죽어줬으면 좋겠다 생각되는 친구에게 사고가 발생하며 벌어지는 해프닝, 성우와 작가 사이에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이전 단편과 연관이 있음이 드러나기도 하는데 이 모든 사건들의 중심에는 어리숙하고 껄렁껄렁해 보이는 가미쿠라 시 파출소 가노와 하자쿠라가 있다.

범인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니 범인이 누굴까 고민하지 않아서 좋긴 한데 어떻게 덜미가 잡히는지 읽다 보면 범인들이 왜 이리 허술하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평범해 보이는 범인과 순경의 오고 가는 대화를 보면 역시 뭔가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다. 허술해 보이지만 결코 허술하지 않고 때론 진지하면서도 일처리 또한 깔끔하다. "자백 전문 가노"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는 게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다.

후루타 덴의 작품을 읽어 보면 하나같이 작품의 치밀한 설정과 구성력, 가독성 좋은 유려한 문장이 눈에 띄어 그야말로 콤비 작가의 장점이 십분 살아 있다는 옮긴이의 말이 있는데 후루타 덴의 작품을 읽어본다면 누구나 느낄만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가노 라이타 시리즈'는 앞으로 계속 이어진다고 하는데 현지 잡지에서 절찬리 연재되고 있다는 그 후속편인 『아침과 저녁의 범죄』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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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고생을 해보신 적이 없지요?

저자가 장기체납금 고지서를 들고 다니던 시기가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결손처분 의견을 올린 이가 뒤늦게 체납금을 납부하러 왔을 때 받지 않을 수도 없고.. 받자니 생활이 뻔히 보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겠다 싶다.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은 참 많다. 반면 여유롭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넘쳐난다. 어렵게 살아본 사람이 어려운 처지를 알 듯 이 질문을 던졌던 여학생은 선생님을 보며 어떤 마음이었을까.. 감히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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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삼킨 소년 - 제10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4
부연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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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삼킨 소년

제10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소리를 삼킨 소년'. 아이를 위한 책을 선택하며 자연스럽게 읽기 시작한 청소년 도서에서 찾을 수 있는 재미가 넘쳐 아이보다 내가 더 찾아 읽게 된다. 이번에 만난 부연정 작가의 '소리를 삼킨 소년' 표지를 보면 번개가 치는 먹구름 가득한 창밖 풍경, 그 안에 토끼 복장을 한.. 잔뜩 웅크리고 있는 소년의 모습이 뭔가 불안해 보인다. 이 소년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본다.

바보, 벙어리, 모자란 놈.. 태의를 일컫는 말이다. 태의는 아스퍼거증후군을 앓고 있고 어릴 적 트라우마로 말을 하지 못하는 함묵증까지 가지고 있다. 여섯 살에 진단을 받았고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말을 하지 않는다. 못하는 것이 아닌 태의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은행에서 근무하던 아빠는 태의가 학교에 입학하며 자주 발작을 일으켜 수시로 자리를 비우게 되는 바람에 퇴직을 하고 동네 편의점 사장이 되었다. 태의는 공원에서 매일 같은 벤치에 앉아 있는 일명 노숙자 할아버지와 안면이 있고 태의가 싫어하는 하얀 우유를 할아버지에게 나눔 하며 지내는 사이다. 생일에 아빠한테 선물 받은 쌍안경을 들고 저녁이면 한적한 체육공원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걸 좋아하는 태의. 그날도 태의는 공원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다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즈음, 남녀 한 쌍이 다가오는 소리를 듣고 숨었는데 이 둘 심상치 않다. 뭔가 옥신각신하던 끝에 여자가 난간에 매달리는 상황에서 남자가 여자를 밀어버리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된 태의는 도망치다 남자 손에 붙들려 쌍안경으로 남자를 내리치고 던져버리며 공원에서 달아난다. 하지만 이름이 적혀 있는 쌍안경을 던지고 온 태의는 불안에 떨게 되고 살인사건에 대한 기사가 나는지 뉴스를 보지만 실족사로 마무리된다. 진실을 알고 있는 태의는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발작하면 손도 못 대게 하는 태의지만 언제나 옆에 있는 든든한 아빠, 벤치 두 번째 자리에 앉아 있는.. 전직 형사였던 할아버지, 태의에게 도움을 주는 반장 등등.. 말은 하지 않지만 태의 옆에는 많은 이들이 있었다. 학교폭력으로 시끄러운 요즘이라 함구증까지 가진 태의에게 폭력이 가해지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학폭의 흔적은 없어 보인다. 용기 내어 사건을 파헤치는 태의와 주변인들, 그리고 아빠는 내 심장에 박힌 가시를 뽑아 주는 사람이었다는 문장이 가슴에 남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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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리뷰툰 - 유머와 드립이 난무하는 고전 리뷰툰 1
키두니스트 지음 / 북바이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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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진다면 고전 리뷰툰으로 친해지는 시간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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