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1 열린책들 세계문학 278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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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책으로는 완독하지 못한 이야기라 이번에 꼭 만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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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히너 전집 열린책들 세계문학 247
게오르그 뷔히너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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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 왕국의 왕자 레옹스는 게으름의 극치를 보여주는 인물인 것 같다. 공중에 던져진 모레가 손등에 몇 개나 남을 것인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머리 위를 올려다볼 수 있는지 고민한다. 공부를 하거나 사랑을 하는 것은 지루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레옹스. 이웃나라 공주와 결혼을 하고 나면 왕위를 물려줄 계획이라는데.. 이런 사람이 나라를 다스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안 봐도 비디오인 것은 나만 느끼는 건 아니겠지? 레옹스를 보며 '왕자는 글자 없는 책'이라는 표현을 한 발레리오의 표현이 딱 맞아떨어졌을지 그의 이야기를 좀 더 들여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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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자식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4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지음, 연진희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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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바자로프를 건방지고 뻔뻔하고 파렴치하고 천한 인간으로 겨지는 아르카지의 큰아버지다. 그런데 그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바자로프를 좋아했다.(어른들을 대하는 태도를 봤을 때 썩 마음에 안 드는 청년인데 어떤 매력이 주위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가지게 했을지 궁금하네..) 

어느 날, 아르카지와 바자로프는 산책을 나갔다 조금 늦게 귀가했고 그들을 기다리던 니콜라이 페트로비치는 마중을 나갔다가 그들이 돌아오며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들이 발언한 '구시대 인간, 그의 노래는 끝났다.'라는 표현이 그를 상심하게 했다. 나이 들어가는 것도 서러울 텐데 아들한테 이런 말까지 들었으니 오죽하랴.. 아르카지보다도 바자로프의 언행이 더 주목되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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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히너 전집 열린책들 세계문학 247
게오르그 뷔히너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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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 증세를 보이는 보이체크는 꾸준한 관리를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의 연인 마리가 다른 남자와 춤을 추는 장면을 목격하고 흥분하고 분노한다. 견습공은 인간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이 인간을 만들지 않았다면, 인간에게 부끄러운 감정을 심어 주지 않았다면, 인간에게 서로를 때려죽일 욕구를 장착하지 않았다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살 수 있겠나면서.. 
마리와 춤을 추던 남자를 향한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고 보이체크는 자꾸 눈앞에 칼 같은 것이 어른거린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불안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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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아빛 초상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6
이사벨 아옌데 지음, 조영실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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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는 여자들에 대한 존중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물질적이고 속된 곳이야. 단지 재력과 연줄만 중요하지."

파울리나의 말은 현재를 살고 있는 나도 느끼는 부분이다. 재력과 연줄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파울리나의 사업을 물려받을 아들은 그녀의 일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대신 파울리나는 변호사가 되려는 조카 세베로에게 자신의 눈과 귀가 되어 달라고 한다. 고모를 험담하는 이야기를 들었던 세베로는 함정을 파는 일은 시키지 말라고 하는데 그에 대한 답으로 파울리나가 한 "법이란 강자들이 자기들보다 수적으로 훨씬 많은 약자를 누르기 위해 만들어 낸 거란다."라고 한 이야기는 있는 자들의 법이 아주 깊게 뿌리내려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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