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히너 전집 열린책들 세계문학 247
게오르그 뷔히너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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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 증세를 보이는 보이체크는 꾸준한 관리를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의 연인 마리가 다른 남자와 춤을 추는 장면을 목격하고 흥분하고 분노한다. 견습공은 인간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이 인간을 만들지 않았다면, 인간에게 부끄러운 감정을 심어 주지 않았다면, 인간에게 서로를 때려죽일 욕구를 장착하지 않았다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살 수 있겠나면서.. 
마리와 춤을 추던 남자를 향한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고 보이체크는 자꾸 눈앞에 칼 같은 것이 어른거린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불안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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