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모토 세이초, 범죄자의 탄생: 북스피어 낭만픽션 3탄, 국내 번역된 세이초 옹의 첫 시대소설인데 역시 좀 낯설다.

구마가이 다쓰야, 어느 포수 이야기: 낭만픽션 3탄, 남성적이고 선이 굵은 소설이다. 산을 누비는 포수들 이야기인데 반 정도 읽다가 완독 못함.

교고쿠 나츠히고, 무당 거미의 이치 상,중,하: 특유의 장광설로 추리소설인 듯 아닌 듯, 결심이 필요한 작가다. 흥미로운 이야기, 현재 중 권 읽고 있음.

마거릿 애트우드, 도둑 신부 1, 2: 민음사 모던 클래식 시리즈, 캐나다 작가인데 <시녀 이야기> 좋아한다. 일본 여행 길에 손에 들었다 빠져든 책.

온다 리쿠, 메갈로마니아: 온다 리쿠 라틴아메리카 여행기. 2013년에 나왔는데 그 존재도 모르다가 뒤늦게 읽었는데 기대에 못 미쳤다.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악의 숲: 프랑스 작가라고 하는데 앞부분 읽다가 포기. 스릴러나 형사소설도 한 작가의 세계로 입문하는 데는 각오가 필요. 

히가시노 게이고, 신참자: 닌교초를 배경으로 한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책은 요즘 잘 안 읽는데, 이 책은 배경 때문인지 정취로 가득하다.

기리노 나쓰오, 여신기: 세계신화 총서 11. 전 세계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다는 컨셉 탓인지, 기리노 나쓰오 특유의 매력은 잘 안 살아나는 작품.

기시 유스케, 말벌: 이번 소재는 '벌'이다. 장르와 소재에 강한 작가인데, 책을 받아보니 유광 표지에 촌스러운 편집과 제본. 아쉽다.

데니스 루헤인, 밤에 살다: 커글린 가문 3부작 2. 스티븐 킹이 추천한 느와르 소설이라고 한다. 아래 책들과 시리즈라 한번에 구입. 3부작이라고 하는데 1부와 2, 3부의 제본 방식, 디자인, 사이즈 전부 다르다. 아쉬운 부분.

데니스 루헤인, 무너진 세상에서: 커글린 가문 3부작 3.

데니스 루헤인, 운명의 날 상, 하: 커글린 가문 3부작 1.

 


시간을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

책읽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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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6-02-23 16: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진 책탑이군요 ^^
저는 읽은 책이 하나도 없습니다. ㅜㅜ
도둑신부는 가지고는 있는 듯 하지만...확신할 수는 없구요.....

베쯔 2016-02-23 16:59   좋아요 0 | URL
아.. 장르소설과 일본소설에 치중된 라인업이라서..^^
도둑신부는 갖고만 있어도 뿌듯한 책이죠!

북깨비 2016-02-23 17: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모두 처음 보는 책들이에요. 세상에는 재미난 책이 이렇게나 많은데 인생은 너무 짧아요. ㅠㅠ

베쯔 2016-02-23 17:53   좋아요 0 | URL
아..제 취향이 편중되어 있어서요. ㅎㅎ정말 책 고르고 소장하는 욕심부리면 끝도 없는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