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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통령과 루이비통

 

대선을 앞두고 있는만큼 대통령 이라는 글자가 들어 있는 제목이 눈길을 확 사로잡습니다. 목차를 보니 흥미로운 내용이 아주 많네요. 저자 황상민 교수님에 관해서는 본의 아니게(?) 언론을 통해 성함을 많이 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 학문으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2. 심플하게 산다

 

심플하게 사는 것이 요즘 저의 화두입니다. '심플'이라는 테마로 라이프스타일, 사고방식, 인간관계 등 다양한 삶의 요소들을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게 만드는 내용일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3. 천천히 깊게 읽는 즐거움

 

정혜윤의 <삶을 바꾸는 책 읽기>를 어제 구입했는데, 전에는 잘 읽지 않았던 책 읽기에 관한 책을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저자가 일본에서는 저명한 책읽기 선생님이라고 하시니 더욱 믿음이 가네요. 책을 많이 읽는 데에만 집중하지 말고, 좋은 책을 깊게 읽는 것이 좋다고 늘 생각만 하지 실천은 못 했는데, 이 책을 읽고 제 책 읽기 습관을 반성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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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는 방법의 연습

 

국내외 통틀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쓴 책이라고 해서 제일먼저 골라봅니다. 먼저 읽어보신 분들 평도 좋아서 기대가 되네요.

 

 

 

 

 

 

 

 

 

2. 소비본능

 

인간의 소비본능을 다양한 집단, 계층으로 나누어서 분석한 책인 것 같습니다. 경제가 위기든 아니든 술, 담배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남자들, 옷과 화장품 사는 데에는 주저하지 않는 여자들의 심리, 알고 싶어요~

 

 

 

 

 

 

 

 

 

 

 

3. 브레이크아웃 네이션

 

신흥국을 중심으로 주요 국가들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각국의 경제상황이 세계경제에는 어떤 함의를 지니는지 분석한 책인 것 같습니다.

 

 

 

 

 

 

 

 

 

 

 

4. 집요한 상상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 캐릭터 공부하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접해봤을 브랜드, 아이들의 대통령 '뽀통령' 뽀로로 입니다. 뽀로로 기획자 님의 크리에이티브 스토리, 궁금하네요.

 

 

 

 

 

 

 

 

 

 

 

5. 일에 관한 아주 위험한 착각

 

직장, 일, 직업 등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기 쉬운 착각, 오해, 편견에 관한 책인 것 같습니다. 읽어보면 내가 어떤 오해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앞으로 커리어 설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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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새벽부터 동네 아주머니들과 등산을 가셨다. 어머니 마중을 해드린 뒤 멍하니 누워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아침을 대충 챙겨먹었다. 아침 9시 땡 치자마자 도서관으로 갔다. 도서관까지 가는 길은 제법 멀다. 걸어서 45분.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간 뒤 공원을 따라 한참 걷다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주택가 사이를 요리조리 다니다보면 4층짜리 마을 도서관이 나온다. 오늘은 도서관 근처 편의점에서 나는 두유, 동생은 바나나 우유 하나를 사느라 5분이 더 추가되어서 50분이 걸렸다.

 

도서관에서 한참동안 책을 빌리고 빌린 책을 읽다가 다시 50분, 아니 45분을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너무 더워서 그저께 홈쇼핑으로 산 냉면을 먹을까 했는데, 찬 밥이 많이 있길래 남은 반찬을 섞어서 제법 그럴듯한 - 그래봤자 잡탕(?) 볶음 같았지만 -반찬을 만들어 먹었다.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TV 재방송을 봤다. 요즘은 TV가 하도 좋아서 쿡 채널인가 하는 걸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의 재방송을 웬만하면 다, 그것도 무료로 볼 수가 있더라. 그걸로 고소영이 나온 힐링캠프도 보고, 얼마전에 보고 푹 빠진 정글의 법칙도 봤다.

 

설거지를 하고난 뒤에는 웬일인지 운동화를 빨고 싶어져서 운동화를 빨았다. 욕조 안에 쪼그려 앉아서 운동화를 문지르고 또 문지르고... 한참을 빨았더니 제법 깨끗해지기는 했는데, 하늘색 운동화라서 그런가, 아무리 비비고 문질러도 색깔이 흐리멍덩해서 때가 묻은 것 같기도 하고, 안 묻은 것 같기도 해서 찝찝했다. 그래도 대야 가득 나온 땟물을 보니 속이 좀 시원해지는 것 같기도 했고...

 

백수인 듯 아닌 듯, 일하다 말다 하며 지낸지도 어느덧 삼 년 째. 일하는 친구들 보면 부럽다.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 보면 대단하다. 부모님이 누구네 집 누구는 연봉이 얼마라더라, 회사에서 벌써 승진을 했다더라 하는 얘길 들으면 주눅이 들기도 한다. 취업 대신 대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나도 일찌감치 학위부터 딸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벌써 시집 간 친구도 있다. 곧 시집 가는 친구도 있다. 주변 사람뿐만 아니라 하다못해 TV를 봐도 벌써 내 또래의 연예인들은 연예계에서 선배급, 주연급 대우를 받는다. 이제 내 나이에 신인, 초보는 없다. 

 

나는 내가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언젠가부터 한참 뒤떨어지고 있는 걸 느낀다. 하지만 내 삶이 싫은가, 부끄러운가 하면 그건 아니다. 오히려 내 삶이 더욱 충만해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예전 같으면 왕복 한 시간 반이나 걸어서 도서관에 간다는 건 상상도 못했고, 점심은 당연히 사먹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 그것도 1인분에 만원 정도 하는 파스타나 일식으로 - 운동화를 빨아서 신느니 새로 사서 신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봤자 그렇게 지낸 시절은 아주 잠깐이었지만...) 하지만 이제는 돈을 들이지 않아도 풍요롭게 지낼 수 있다. 걸어가면서 들가에 핀 풀꽃을 보며 기뻐하고, 같은 반찬이라도 어떻게 맛있게 먹어볼까 궁리하고, 운동화를 빠느라 몸무게가 몇 백 그램은 빠진 것 같다는 착각을 하며 즐거워하기도 한다.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읽은 책에 돈이야 있으면 당연히 좋고, 성공도 안 하는 것보다야 하는 게 좋지만, 돈을 벌고 성공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비용을 치를 필요는 없다는 구절을 보았다. 그 전까지 나는 백수라서 돈도 못 벌고, 남들보다 승진도 늦어져서 남들보다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쩌면 돈을 버는 사람도, 성공한 사람도 그 나름대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결국 인생에는 완전한 손해도 이익도 없는 거니까.

 

그러고보면 진작 배워야 했던 것을 백수 시절에, 아주 비싼 값을 치르며 배우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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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18: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키치 2012-09-09 20:08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전에 쓴 글에 귀한 댓글이 달리니 힘이 나네요 ^^
일요일 저녁 편안히 보내시고 즐거운 한 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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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로워지는 사람들

 

테크놀로지가 발달할 수록 사람들의 인간관계가 더 협소해지고 얄팍해지는 것 같습니다.

 

 

 

 

 

 

 

 

 

 

 

2. 원클릭

 

아마존닷컴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친근하게 다가오는 기업은 아닙니다. 이 책을 읽고 아마존닷컴이 왜 인기가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유통 시장을 어떻게 바꿔갈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3. 콰이어트

 

내향성, 내성적인 성격에 관한 책이 꾸준히 나오고 있네요. 내성적인 성격과 리더십, 자기계발을 어떻게 연결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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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7 1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라딘 13주년 기념 텀블러 도착~!

 

사실 오늘 받은 건 아니고 며칠 전에 받았습니다 ^^;;

 

보통 한 달 동안 장바구니를 채우고 월초에 몰아서 결제를 하는 편인데, 마침 알라딘에서 13주년 기념으로 텀블러를 준다는 반가운 공지가 떴더라구요. (텀블러만 있는 것은 아니고, 에코백도 있고, 책도 있지만 제 눈엔 텀블러만이 +_+!!!)

 

마침 스테인레스로 된 텀블러를 사고 싶었던 참이기도 해서 '만세~!!'를 외치며 얼른 5만원을 채워 결제를 했습니다.

 

 

 

알라딘의 총알 같은 당일 배송으로 주문한 날 오후인가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책을 많이 주문한 건 아닌데 텀블러 공간 때문에 그런가, 상자를 큰 걸로 보내주셨더라구요.

 

 

 

참고로 같이 산 책들

 

 

펼친 부분 접기 ▲

 

 

 

 

 

포장은 이런 모습...

 

 

 

 

 

제가 고른 건 시크한 블랙 텀블러 입니다 ㅎㅎ

 

흰색도 예쁘지만 제 성격에 분명 여러번 떨어뜨려서 보기 흉하게 만들 게 뻔해서ㅠㅠ 블랙으로 골랐습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아서 커피든 물이든 한 잔 정도 들어갈 것 같고,

뚜껑 부분이 (제 손에 안 익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열기가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텀블러 디자인, 무게, 사이즈 등등 대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아무튼 이번 텀블러, 제 맘에 쏙 드네요 ㅎㅎ

전부터 필요했던 건데, 알라딘 13주년 기념 선물로 받아서 의미도 있고, 그야말로 '득템'한 기분입니다.

앞으로 소중히 잘 다뤄서 오래오래 쓰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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