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소현이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중 당연 2위가 "저 아이 미달이다"하는 소리다.
당연 1등은 "까만콩"이고
난 소현이 4살때 부터 미달이 엄마라는 소리를 들어왔다.
그때가 한창 미달이가 TV에서 맹활약하는 중이어서 소현이를 데리고 어딜가도 서울에서 온
미달이 엄마다 하는 소리를 들었다.
심지어 내가 다가와 "혹 미달이 엄마 아니세요" 하길래 "맞아요. 촬영차 왔다가 시내 구경 왔어요"
하는 사인을 해 달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서울 말씨로 나긋나긋하게).
그래서 웃으면서 진실을 밝힌적이 있다.
그때마다 소현이는 천방지축으로 날뛰고 실수 투성이에다가 짱구같은 미달이를 TV에서 봐 왔던
터라 그 소리를 아주 듣기 싫어했다. 심지어 울기까지 했다.
"난 미달이 아닌데 소현인데" 하면서 말이다.
그 소리가 좀 잠잠해 지더니 병원간다고 간만에 손을 잡고 나섰더니 아니 아직까지도 미달이가....
정말 미달이가 유명했긴 했는가 보다. 세월이 얼만데....
"애 너 미달이지" "맞아요 저 미달이에요"
이젠 좀 컸다고 아예 자포자기다.. 그래 나 미달이다는 식이다.
그런데 나는 아무리 뜯어봐도 소현이가 미달이를 닮았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새까만 것이 닮았나?
한때 아역 탤랜트 엄마로 나도 잘 나갔었지?????????

순풍 산부인과의
천방지축 미달이..

한창 미달이라 불리울때 사진입니다.
정말 미달이하고 닮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