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소현이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중 당연 2위가 "저 아이 미달이다"하는 소리다.

당연 1등은 "까만콩"이고

난 소현이 4살때 부터 미달이 엄마라는 소리를 들어왔다.

그때가 한창 미달이가 TV에서 맹활약하는 중이어서 소현이를 데리고 어딜가도 서울에서 온

미달이 엄마다 하는 소리를 들었다.

심지어 내가 다가와 "혹 미달이 엄마 아니세요" 하길래 "맞아요. 촬영차 왔다가 시내 구경 왔어요"

하는 사인을 해 달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서울 말씨로 나긋나긋하게).

그래서 웃으면서 진실을 밝힌적이 있다.

그때마다 소현이는 천방지축으로 날뛰고 실수 투성이에다가  짱구같은 미달이를 TV에서 봐 왔던

터라  그 소리를 아주 듣기 싫어했다. 심지어 울기까지 했다.

"난 미달이 아닌데 소현인데" 하면서 말이다.

 

그 소리가 좀 잠잠해 지더니 병원간다고 간만에 손을 잡고 나섰더니 아니 아직까지도 미달이가....

정말 미달이가 유명했긴 했는가 보다. 세월이 얼만데....

"애 너 미달이지"  "맞아요 저 미달이에요"

이젠 좀 컸다고 아예 자포자기다.. 그래 나 미달이다는 식이다.

 

그런데 나는 아무리 뜯어봐도 소현이가 미달이를 닮았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새까만 것이 닮았나?

한때 아역 탤랜트 엄마로 나도 잘 나갔었지?????????

 


 순풍 산부인과의

천방지축 미달이..

 

 


   한창 미달이라 불리울때 사진입니다.

 정말 미달이하고 닮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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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07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전 잘 모르겠는데 닮았나요? 그러고보니 닮은거 같기도 하고...^^ 소현이도 까만콩, 미달이, 이런 얘기들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거 같아요. 크고 나면, 에이 그거 별거 아니었군~하고 생각하겠지만요. ^^

다연엉가 2004-04-07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모든걸 포기하고 삽니다... 예 저 까매요///

비로그인 2004-04-07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저 까매요"라는 책울타리 님의 말씀 너무...웃겨요...웃으면 안 되는데...^^
그건 그렇고 아무나 미달이라 부르나요. 피부색 때문만은 아니겠죠?
그만큼 소현이가 야무지고 똘똘해서 그렇거라 여겨져요. ^^

다연엉가 2004-04-07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냉열사님 소현이에게 전할께요.....
전하니 고맙다고 하는군요.
"엄마 그 언니가 제일 이쁠것 같아요"

요새 아이들 겁나내요. 내 자식이지만 한대 쮜어 박고 싶네요...

문학仁 2004-04-08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미달이다.ㅡ..ㅡ

연우주 2004-04-08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달이 닮았네요...^^;

다연엉가 2004-04-08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닮긴 닮았나요? 저는 매일 보는 얼굴이라 전혀 모르겠는데...

*^^*에너 2004-04-09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닮은 듯..안 닮은 듯..아주 귀여운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