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쓸려고 했는디... 울 서방이 점심 먹었냐고 전화가 왔길래
오늘 노는 김에 서재에서 당신 욕하고 실컷 논다고 하니. 자기를 무시하지 말라고 하는 군요. 저의 서재를 제가 자고 나면 무지막지하게 돌아당겨서 저의 간 쓸개 까지 안다고 하는 군요.
에이 적나라하게 적을려고 했는디.
한마디만 적겠수..좀 잠잠해지면 다시 적어야지.
울 서방이랑 처음 소개팅을 한건 내 나이 24살 때.... 그때 내 첫마디가 소개시켜준 친구 부부에게 "도대체 기가차서"였습네다. 제 친구남편 팽하고 가는 저의 뒷꼭지를 보고 "가스나 못생긴게 지랄하네."였습네야.(흨흨). 그로부터 3년뒤 선을 보게 되었는디 어디서 많이 본 남정네가 앉아있더군요. (나에게 몇년동안 이빨을 갈구 있었다구 하더군요 결혼해서 들었지만) 어쩌구 저쩌구...어찌 어찌 하다가 한달만에 결혼했습니다... 아 아깝다.... 이걸 적어야 하는디.... 한달간의 연애기록을 남겨야 하는디...남기자니 K가 여길 볼 것 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