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개봉한 영화 "아바타" 때문에 아바타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다.
이 '아바타'라는 말은 분신, 화신이라는 말로 쓰이는데, 이 말이 인도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그것도 인도의 신인 비슈누 신의 화신이 아바타라는 것을, 인도에서는 위기에 처했을 때 비슈누 신이 인간으로 환생해 인간을 구원해 준다고 하는데...
비슈누 신의 화신, 즉 비슈누 신의 아바타로 유명한 두 인물.
하나는 크리슈나, 또 하나는 라마.
여기에 왜 인도에서 원숭이를 숭배하는지도 알 수 있는데, 라마를 도와 악당 라바나를 물리치는 '하누만'이 바로 원숭이라는 것.
이 '라마'는 간디와도 관계가 있으니, 인도를 알기 위해서는 두 편의 장편 서사시(서사시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인도 신화쯤으로 해도 무방하리라. 아니면 인도 고전 소설이라고 해도 별 문제는 없을테고)를 읽을 필요가 있다.
하나는 비슈누 신의 화신인 라마의 이야기를 다룬 "라마 야나"
또 하나는 인도의 위대한 종족인 바라타 족의 이야기인 "마하 바라타" ('마하'란 말이 위대한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음은 간디의 이름 앞에 '마하트마'라는 말이 붙은 것으로도 짐작할 수 있을 듯)
바라타 족의 이야기이지만, 여기서 비슈누 신의 화신인 크리슈나가 나온다. 크리슈나 신이 전쟁에서 자신의 친족을 죽여야 하는 상황에 처한 아르주나에게 해주는 말. 그것이 바로 '바가바드 기카'다.
특히 "마하 바라타"에는 평생 간디가 암송했다는 '바가바드 기타'가 실려 있으니... 인도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재미도 있고, 인도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더불어 함석헌이 풀이한 '바가바드 기타'를 읽어도 좋고. 간디 자서전을 함께 읽어도 좋다.
| 라마야나- 불멸의 인도문학 1
발미키 지음, 주해신 옮김 / 민족사 / 199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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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하바라타- 불멸의 인도문학 2
비야사 지음, 주해신 옮김 / 민족사 / 2005년 2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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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가바드 기타
함석헌 옮김 / 한길사 / 2003년 3월
30,000원 → 27,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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