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히는 이단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신분석학회에서도 제명이 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의 이론은 성에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성을 정치와 연관시키는데 있다. 

즉 성의 억압이 파시즘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는데, 가만히 읽어보면 나름 타당성도 있다. 그래서 그는 성의 해방을 통해 자유로운 인간을 양성해야 한다고 한다. 

그의 책들을 꼼꼼하게 읽어보자. 

우리나라처럼 성에 관해서는 철저하게 억압적인 나라에서 과연 그의 이론은 타당한가? 

아니면 그의 이론처럼 우리는 성에 관해서 너무도 보수적인 관점에 서 있기에, 특히 청소년의 성을 억압하기에 순종하기만 하는 국민을 양산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쪽에서도 생각을 해보도록 하자. 

그는 너무도 위험한 학자여서 결국 감옥에서 생을 마감하고 마는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그의 책은 다음과 같다. 

그리스도의 살해, 전남대학교 출판부 

문화적 투쟁으로서의 성, 솔 

오르가즘의 기능, 그린비 

성혁명, 새길 

파시즘의 대중심리, 그린비 

그리고 마이런 섀라프의 빌헬름 라이히, 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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