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에 대한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 

그렇다고 방사능이 유출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위험에서 벗어난 것도 아닌데 말이다. 

도대체 이 나라 언론들은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는지... 

과학자들은 어떤 관점을 지니고 있는지... 

이번 녹색평론에서는 전력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당연히 원전문제도 거론하고...  

원자력발전이 전력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듯이, 원자력발전은 민주주의의 파괴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기막히게도 배병삼의 논의와도 연결이 되고 있다. 

이번 호 배병삼의 글은 물에 대한 이야기, 아니 물로 대변되는 말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것이 곧 민주주의가 되고, 이 민주주의의 막힘이 4대강 사업이라든지, 원자력 발전으로 연결이 되고 있다.  

우리는 어떤 일에 대한 현상만 보지 말고 근본을 보아야 한다. 

근본에 대한 성찰 없이 우리의 생존이 없다는 사실을 이번 호에서 알려주고 있다. 

많은 생각.. 그리고 많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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