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2011년 5월6일자 1면 기사 제목이다.
"서울 ㅊ 고 도넘은 '성적 카스트' 최상위권 16명 특혜수업 학생에 교사 선택권까지"
그리고 8면의 기사
"기숙사도 상위권 한정 ... 성적 따라 알짜(1~50등)-예비(51~100등)-잉여(100등 밖)"
아이들의 다양성은 생각도 않고 오직 성적만으로 일렬로 줄을 세우다니.
학벌 타파란 말이 나온 지가 꽤 지났음에도 이놈의 학벌은 더 강화가 되고 있다는 느낌만 든다.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해주는 것이 교육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무조건 성적으로 줄을 세워 소위 명문대라고 하는 곳에 진학하게 하는 것으로 교육의 소임을 다했다고 여기는 이 풍토는 하루 빨리 없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교육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
정말로 교육이란 무엇인가? 배움이란 무엇인가?
우리 삶에서 학벌로 인한 차별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한 때 모든 이력서에서 학력란을 없애라고 한 사람도 있었는데...
서울대를 폐지하자는 목소리도 있었는데...
사립대를 국립대로 전환시켜 평준화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는데...
학벌, 나부터 없애도록 노력해야겠다.
김상봉의 학벌사회, 읽어보자.
아직도 이런 현실이 우리나라 교육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