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없는 날 동화 보물창고 3
A. 노르덴 지음, 정진희 그림, 배정희 옮김 / 보물창고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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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수민이에게

수민아. 난 어제 <잔소리 없는 날>이란 책을 읽었어. 잔소리 없는 날은 말 그대로 하루 동안 잔소리, 그러니까 간섭을 받지 않고 지내는 거야. 신나겠지? 귀찮은 일은 하나도 안하고 놀아도 되냐고 안 물어보고 그냥 놀고..

학원이나 학교도 빠져도 되고..엄마 아빠들에게 얘기해서 예빈이랑 같이 한 번 잔소리 없는 날끼리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그러면 우리 셋끼리 신나게 놀아보는 거야.

그런데, 푸셀은 잔소리 없는 날 하루를 통해 잔소리에 중요성을 깨달았어. 엄마 아빠까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보통 아이들은 늦게 일어나고 평소에 부모님이 시키는 일을 안할거야..부모님의 잔소리는 부모님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후회하지 않도록 말하는 것이지. 단 한 가지 안 좋은 점은 재미 없는 게 있다는 거야.

수민아. 너도 <잔소리 없는 날>을 읽고 우리 모두 잔소리 없는 날을 만들어 보는 거야. 그리고 잔소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보는 것은 어떨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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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2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hsh2886 2006-05-04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진짜 그런다면 엄청 웃기겠다.
 
우리 누나 웅진책마을 32
오카 슈조 지음, 카미야 신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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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처럼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슬퍼서 웃을수가 없었다. 유머도 없고,만화도 아닌 그냥 이야기 였는데 왠지 나한테 잘 맞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제(?)인 장애인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하지만 왜 부당한 대우를 받는지 모르겠다. 모두들 '장애인은....'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몸소 실천하지 않는다.

이 책에는 6개의 동화가 있다. 그 중 나는 '목걸이'라는 이야기가 제일 좋았다. 아키라는 오해를 받으면서도 장애인인 구미한테 친절을 베푼다. 아키라의 따뜻한 마음씨는 이사를 갔어도 아이들은 절대로 잊지 못 할것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3.4학년 이상이 읽으면 좋겠다. 특히 내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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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2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hsh2886 2006-05-04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저기 그게.....
그냥 뭐 재밌다고나 할까.....
 
나 좀 내버려 둬! -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 어린이를 위한 심리학 3
박현진 지음, 윤정주 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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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감정에 관한 이야기지만 만화다. 슬픈 일, 짜증난 일, 화나는 일 등의 참을 수 없는 우리의 행동들을 보여준다. 어떤 일 때문에 하는 행동에 대해 어떻게 마무리하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준다. 소심하거나, 자기 감정을 참을 수 없을때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아마 만화라서 더 읽고 싶어질 것이다.

아마 모두들 이 책에 나오는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소심해서 뭘 할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거나, 화나서 괜히 다른 사람한테 화풀이하거나, 슬퍼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 지는 것등(특히 이 이유에 안 해당하는 사람은 쪼끔 이상한 사람일수도..) 여러가지가 있다. 여러가지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이 만화책을 친구들에게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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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2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김용택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나라 좋은 동시 1
김용택 엮음, 윤동주 외 시, 김은희 그림 / 현대문학북스 / 2002년 7월
절판


눈 내리는 밤
강소천

말없이
소리없이
눈 내리는 밤.

누나도 잠이 들고
엄마도 잠이 들고

말 없이
소리없이
눈 내리는 밤.

나는 나하고
이야기 하고싶다.-20쪽

산길
문삼석

보드라운 둥지
사새 둥지,
산길은 멀리
돌아 가네.

노오란 부리
아기 산새,
잠깰까 멀리
돌아가네.-40쪽

보리 매미
권정생

보리매미 잡았다
들여다 보니 까만 두눈
꼭 석이 같구나

감나무에 올라가
노래부르던

매미도 나를 쳐다보네
꼭 석이같은 얼굴로

먼 어느곳에서
석이도 나처럼
그리울거야
-60쪽

그림자
윤석중

그림자,그림자.
그림자는 젖지 않지.

그림자로 옷 해 입고
비오는 날 다녔으면.

그림자,그림자.
그림자는 못 붙잡지.
그림자로 옷 해 입고
술래잡기 했으면

그림자,그림자.
그림자는 흙 안묻지.
그림자로 옷 해 입고
데굴데굴 굴렀으면
-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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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품  필통이 나왔다.

꼬박꼬박 하진 않았지만 세 달이나 걸려서 만들었다.

사실 30%는 선생님, 5%는 아빠, 65%는 내가 만든거다.

선생님은 이상한게 있으면 고쳐주시고 뚜껑도 만들어 주셨다.

또 아빠는 홑줄을 꽈 주셨다. (나머지는 내가)

그리고 남색이 내거고 서있는 건 유진이 언니거다.

쪼끔 힘들었지만 너무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틈틈이 우람이를 놀리는 게 너무 재밌었다.

우람이는 공을 던져주면 입으로 공을 받는다.

그런데 공을 한꺼번에 여러 개 던진다거나 두 사람이 우람이 한테 던져 주는 척 하면서

서로한테 패스 하며는 우람이가 왔다 갔다 하는데 너무 웃기다.

이제 끝났지만 가까운 곳에 가면 은실공방에 꼭 들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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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 2006-04-25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우람이가 필통을 쫓아 왔다갔다 하면서 눈을 빛내는게 보이는 것 같아요.... 필통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sunny 2006-07-17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필통 예쁘게 만들었네???나도 만들어 보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