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 - 이주헌의 행복한 그림 읽기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이주헌 지음 / 학고재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가 부럽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해서 돈을벌고, 가족이랑 여행도 가고, 그것으로 인해 뭔가를 깨닫는다. 그리고 그 장소를 10년 후에 다시 찾아간다. 그건 절대 쉬운일이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로 대단하다고 얘기해주고 싶은건 아주 뛰어난 관찰력이다. 나는 그림을 볼때 아 이건 #$을 그린거구나 이런정도로 이해를 하고 끝내지만, 작가는 맨 뒤에있는 %&는 **를 나타낸다. 이런식인데, 신기할정도로 정확하고 하나하나가 딱딱 들어맞는다. 그렇게 읽고 다시 그림을 보니까 달라보였다. 더 잘 보인다고 해야하나? 하여튼..뭔가 좀 더 가까워진것 같다.

런던,파리,암스테르담,브뤼셀,쾰른. 이런 도시들을 돌며 미술관만 골라서 돌아다니면 왠지 감각이 생길것 같다. 그리고 비교도 하면서 눈도 높아지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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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6 1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거름 2007-09-06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셩이도 이주헌 아저씨처럼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살 수 있을 거야. 힘내고 열심히 꿈꾸는 거야! ^^

hsh2886 2007-09-06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고맙습니다.^^

miony 2007-10-10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셩이가 원하는 일은 뭘까? 궁금궁금...^^

hsh2886 2007-10-14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너무 많아서 한번에 얘기하기 힘들정도에요^^;;
 
굴러라 유럽! - 두근두근 자동차여행 가이드북
박범진 외 지음 / 소울키친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가이드북을 별로 안 좋아한다. 게다가 두꺼운 책은.

왜냐하면 가이드 북들에는 $%@#성, $@&광장 이런것 밖에 안나오기 때문이다. 그런것들만 보다보면 지루하고 눈이 아프다. 여기서 좋다고 할만한건 하나밖에 없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사람이 여행한 세세한 이야기. 그러니까 그 사람에게 일어났던 사건과 사고같은거. 예를들어 카메라를 도둑맞았다. 침대위에서 뛰다가 침대가 부서졌다.이런것들이다. 어째서인지 나는 그게 그렇게 재미있었다. 아직도 궁금하다. 이책이 왜 그렇게 재미있었을까? 에피소드같은건 반도 안되는데. 

이 책은 (내 생각엔) 유럽자동차여행을 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유용한 책일것 같다. 여기에 나온 캠핑장을 찾아서 우리도 캠핑을 했다. (부모님은 지도라든가 캠핑장 사진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보고 캠핑장을 선택했다. 유일하게 이 책에 나오지 않은 캠핑장을 선택한 날은 최악이었다. 샤워장 물은 안내려가고 모기는 많고 더웠다.-엄마말씀) 나는 여행 중에 차 뒷 좌석에서 이 책을 읽었는데, 중간중간에 그 도시에 얽힌 역사나 이야기, 거기서 뭔가를 한사람에 대한것 등이 있어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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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2007-09-01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이드북이었구나~ 유럽여행 갈때 사서 가야지,ㅋㅋㅋ

hsh2886 2007-09-01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럽여행갈 때 우리집도 꼭 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