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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품 필통이 나왔다.
꼬박꼬박 하진 않았지만 세 달이나 걸려서 만들었다.
사실 30%는 선생님, 5%는 아빠, 65%는 내가 만든거다.
선생님은 이상한게 있으면 고쳐주시고 뚜껑도 만들어 주셨다.
또 아빠는 홑줄을 꽈 주셨다. (나머지는 내가)
그리고 남색이 내거고 서있는 건 유진이 언니거다.
쪼끔 힘들었지만 너무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틈틈이 우람이를 놀리는 게 너무 재밌었다.
우람이는 공을 던져주면 입으로 공을 받는다.
그런데 공을 한꺼번에 여러 개 던진다거나 두 사람이 우람이 한테 던져 주는 척 하면서
서로한테 패스 하며는 우람이가 왔다 갔다 하는데 너무 웃기다.
이제 끝났지만 가까운 곳에 가면 은실공방에 꼭 들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