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완성품  필통이 나왔다.

꼬박꼬박 하진 않았지만 세 달이나 걸려서 만들었다.

사실 30%는 선생님, 5%는 아빠, 65%는 내가 만든거다.

선생님은 이상한게 있으면 고쳐주시고 뚜껑도 만들어 주셨다.

또 아빠는 홑줄을 꽈 주셨다. (나머지는 내가)

그리고 남색이 내거고 서있는 건 유진이 언니거다.

쪼끔 힘들었지만 너무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틈틈이 우람이를 놀리는 게 너무 재밌었다.

우람이는 공을 던져주면 입으로 공을 받는다.

그런데 공을 한꺼번에 여러 개 던진다거나 두 사람이 우람이 한테 던져 주는 척 하면서

서로한테 패스 하며는 우람이가 왔다 갔다 하는데 너무 웃기다.

이제 끝났지만 가까운 곳에 가면 은실공방에 꼭 들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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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 2006-04-25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우람이가 필통을 쫓아 왔다갔다 하면서 눈을 빛내는게 보이는 것 같아요.... 필통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sunny 2006-07-17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필통 예쁘게 만들었네???나도 만들어 보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