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저의 우울모드가 시작됬어요. 그래서 다른 님들의 글들을 읽어내려가면서도 그냥 멍해져 아무런 말도 떠오르질 않네요. 그래도 저의 일상들은 계속 되겠죠?

이 우울모드에서 빨리 빠져나와야 할텐데.....................................

저도 힘들지만 옆에 있는 가족들도 힘들어 질까봐서 걱정 됩니다.

 

에구, 쓸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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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3 1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5-03 1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7-05-03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우울하실까요? 힘 내세요~~ 힘.
3박스 무사히 잘 받았고, 예쁜 카드에, 맛난 초콜렛도 감사합니다. 오늘 입금해 드릴께요~~

책읽는나무 2007-05-03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우울하세요?
안그래도 고등어랑 생선을 구워서 후기문을 빨리 올려야하는데 마음만 앞서고 있습니다...곧 올릴테니 부디 힘내시옵소서~~
엄마가 힘을 내야 식구들..특히 아이들이 신나하는 것 같더라구요..^^

홍수맘 2007-05-03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ㅊ님>매직 때문은 아니구요, 사실 너무 적나라 하지만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듯 싶어요. 그리고 며칠 있으면 결혼기념일이라 더 우울해 지는 건 아닌가 하고 생각중이랍니다.
속삭인ㅂ님>감사합니다. 혹시 저에게 힘을 주시려고? 너무 절묘한 타이밍이라서...
세실님>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감사한 맘 잊지 않고 있답니다.

홍수맘 2007-05-03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감사합니다. 기운낼 방법을 찾아봐야 겠어요. 요즘 <천개의 공감>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요 "내안에 답이 있다"고 하네요. 저도 찾아볼려구요.

마노아 2007-05-03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셔요. 저도 계속 가라앉아서 억지로라도 웃고 좋은 일 생각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예쁜 아이들 보시면서 기운내셔요!

프레이야 2007-05-03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타이밍이 절묘하긴 한데 그래서는 아니랍니다. ㅎㅎㅎ
언능 보내주시와요.(지금 막 떼쓰고있어요^^)

홍수맘 2007-05-03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바로 보낼께요. ^ ^.
마노아님> 감사해요. 지금 힘낼 방법 찾고 있어요.

무스탕 2007-05-03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우리 같이 박차고 올라오자구요!! 아자~~~

뽀송이 2007-05-03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홍수맘님^^;; 알라딘 홍보대사께서 우울모드라요.^^;;;
얼릉!! 그 곳에서 탈출 하셔요!!!
홍수맘!!! 홧팅!!!

전호인 2007-05-03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탈출하세요.어서....
지금이 기회입니다. ㅎㅎ
기분전환이 필요하겠네요.

물만두 2007-05-03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아자아자!!!

향기로운 2007-05-03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탈출합시다~~!!! 우울한 거 저리가라~ 훠어이~ 훠어이~~^^*

홍수맘 2007-05-03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뽀송이님>전호인님>물만두님>향기님>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님들의 응원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알라딘이 있고, 그리고 여기 고마운 님들이 있으니 전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쵸?

바다지기 2007-05-03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월3일이면 오늘이네요. 그래서 쇼핑을 나오셨나? 덕분에 오랜만에 만나고 서재도 알게 되고 좋으네요. 내일이 아들 소풍이라 대충 준비하고 급한 마음으로 얼릉 서재를 찾았어요. 참 알뜰살뜰하게 잘 꾸리셨네요. 어느새 이렇게 좋은 벗들도 많이 만나고요. 저는 근 2년동안 빈집으로 놔두어서 엄청 챙피해지네요. 컴과 별로 안친해서리... 앞으로 종종 들릴께요.^^; 아자아자!

홍수맘 2007-05-03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반가워요. ^ ^. 실은 우리 엄마가 발을 수술하신지 얼마 안되서 당분간 엄마의 이동보조가 필요하답니다. 오늘도 전화가 와서 후다닥 .........
저도 님 서재 자주 방문할께요. ^ ^.

짱꿀라 2007-05-03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언능 기운차리시고 화이팅!!!^^

홍수맘 2007-05-04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감사해요. ^ ^.

소나무집 2007-05-04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
요즘 사방에 꽃이 만발하고 날씨도 좋으니 그런 생각이 들었을 거에요.
상대적으로 내가 초라해지는 계절이 바로 봄이잖아요.
힘내세요!

홍수맘 2007-05-06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감사해요. 제가 아직도 봄을 타고 있는 걸까요?
 
 전출처 : urblue > 4월

 24.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소설이라고 하지만 상당 부분 자신의 실제 얘기일 듯한, 일기 같은 글.
 또 한번, 사색적인 글은 내 취향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살짝 좌절.

 

 

 25. 핑거스미스

 오오~ 그래, 이거야. 아무리 두꺼워도 재미있게 휘리릭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이 센 소설이 좋다구. 페이지당 30줄이라는 무지막지한 편집에 700페이지나 되는 분량이지만 별로 지루할 새가 없다. 살짝 예상 가능한 반전에 좀 통속적이기도 하지만 다 봐 줄 수 있다.  
 어째서인지 주인공 수와 모드보다, 석스비 부인의 심리에 공감했달까.

 

 26. 베네수엘라, 혁명의 역사를 다시 쓰다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파악하기에 적절한 책.
 하지만 저자들은 지나치게 열을 내는게 아닌가. 석유가 없었다면 차베스의 실험은 분명 불가능했을텐데, 석유가 있다고 다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엉뚱한 소리를 하다니. 
 차베스와 베네수엘라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건 틀림없는 듯 하지만, 평가를 내리기에는 좀 이르지 않나 싶다.
 

 27. 보이지 않는 도시들

 딱히 나쁜 건 아니지만, 차라리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를 읽을걸 싶은... -_-

 

 

 

 28. 갈라파고스

 http://www.aladin.co.kr/blog/mypaper/1100933

 

 

 

 29.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이런 책은 온국민 필독서로 선정해서 무조건 읽혀야 한다.
 오늘날 우리 정치판은 왜 이 모양일까 짜증나고 반감을 가진 분, 노통이 좌파라고 믿고 계신 분, 그래도 옛날이 좋았다며 '박'모 후보를 지지하려는 분, 한때 운동 좀 하셨던 분 등등, 꼭 읽어보시길. 100% 동의할 수 없다하더라도 현 상황을 이해할 수는 있을 테니까.

 

 30. 기록실로의 여행

 폴 오스터의 다른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내용. 이건, 팬 서비스인가.

 

 

 

 31. 미국 헌법과 민주주의

 미국 대통령 선거 때마다 저것들은 대체 왜 저렇게 비합리적인 제도로 복잡한 선거를 하는걸까 궁금했는데, 이유를 알았다. 로버트 달은 그래도 뭔가 해 볼 수 있을 거라며 긍정적 관점을 드러내지만, 절대 바뀌지 않을 거라는 걸 본인이 조목조목 지적했잖아.
 우리나라에 비례대표제와 결선투표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

 

 32. 마일즈의 전쟁

 소설을 읽으면서 '대체 어떻게 수습하려는 거지?'라는 의문이 든다면 아주 훌륭한 작품이라고 말 할 수 없다. 그런 생각을 가질 틈이 없도록 완전히 몰입하게 해야지. 그럼에도 마일즈의 전쟁은 재미있는 작품이다. 중편 "슬픔의 산맥"보다는 좀 더 경쾌한데 아직 10대인 마일즈 보르코시건은 성격적 특징을 제대로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다음 시리즈에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얼른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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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녹색어머니회 교통지도를 갔다와서 수 유치원 보낼려고 머리를 빗기던 중 내가 "지수야, 엄마 저녁에 일하러 다닐까? 지수 유치원비도 내야하고, 오빠 축구교실비랑 컴퓨터 교실 비도 내야 하는데 돈이 없으니까 엄마가 돈 벌러 다니게. 지수는 저녁에 아빠랑 오빠랑 놀다가 자면 되잖아. 어때" 했더니 이 녀석 눈물을 흘리면서 안된다고 매달립니다. 그래서 "알았어, 좀 더 생각해 보자" 하고는 수를 챙기고 유치원에 가려고 차에 태웠답니다. 그리고 유치원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수가 "엄마, 아기를 낳았으면 소중히 키워야 되지 않아?" 합니다, "지수야, 그게 무슨말? 엄마가 지수를 소중히 키우지 않는 것 같아?" 했더니 "엄마가 아까 나 보고 밤에 혼자 자라고 했네. 난 엄마 없으면 잠도 못자는데" 합니다. 그 순간, 갑자기 할 말이 없어졌답니다. 그래서, 조금 있다가 "엄마 지수 소중히 생각해. 그냥 지수가 좋아하는 유치원도 계속 보내주고 싶고, 오빠가 좋아하는 축구랑 컴퓨터도 배워주고 싶으니까 돈 벌러 나가면 어떨까 하고 말해본 것 뿐~. 알았어. 지수 생각 알았으니까 이젠 그런말 안 할께. 됬지?" 하고 말했더니 그냥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답니다.

'벌써 수가 이런 말을 할 만큼 컸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가 아파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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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7-05-02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읽는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하지만 밤에 혼자 자라고 한다고 소중히 안키우는 건 아닌데....

2007-05-02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5-02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그러게요. 아무래도 밤이 되면 더 불안해 지나봐요.
속삭님> 정말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니 만큼 신중하셨으면 합니다.

세실 2007-05-02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녁에 안하고 낮에 하는 곳도 있잖아요~~~
한가한 오전에 파트타임으로 하는 곳 알아보심이....요즘 구청에서 조사하는 알바도 있던데. 그게 한번 줄이 닿으면 계속 이어지더라구요. 님 화이팅입니다!

홍수맘 2007-05-02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그게, 홍이 학교에 도서관도우미랑 녹색어머니회를 신청한지라, 이제와서 어쩌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저희 가게도 오전일이 많고 해서리...........
암튼, 뭔가 대책이 나오겠죠?

미설 2007-05-02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은 아프지만 수가 이해하도록 설득을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저도 같이 애 키우는 입장이지만 또한 같은 주부 입장이라 드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아빠가 돌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야 그래도 아주 양호하지요..

홍수맘 2007-05-03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일단, 옆지기가 제가 일다닌다고 하면 알레르기 반응처럼 예민하게 굴어서 더 힘든가봐요. ㅜ.ㅜ
섬사이님>님의 글을보니 요전에 친구들을 만났을 때가 생각나네요. 한 친구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너 결국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 거구나. 그럼 그냥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라구요. 아직도 이 말이 맴도는 걸 보면 저한테 꽤 센 펀치였나 봅니다. 오늘도 계속 몸과 마음이 무겁답니다. ㅠ.ㅠ
 
 전출처 : 水巖 > 아이들과 가 볼 만한 전시와 미술프로그램

 아이들과 가 볼 만한 전시와 미술프로그램

전시회 제목

전시  내용

장소 및 일시

입장료

 

동화책 속 세계여행

 전세계 유명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성인,어린이 

02-588-8421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5월 25일까지 동화책 증정

각 8,000원

명화속 주인공 되기

 '만종'등 명화속 주인공을 연극으로 

사비나미술관

 미정

02-736-4371

 표현하는 프로그램

13일과 20일 오전 11시

제리&메기 사진전

 5가족을 모아 단체관람한 뒤 전시와

한미사진미술관 워크숍

관람료 5,000원

02-418-1315

 연계한 작품을 만든다

31까지 매주 토요일 3-5시

참가비 5,000원

점으로부터 점으로

 큼직한 천을 나누어 주고 김환기처럼

환기미술관  31일까지

15,000원

02-391-7701

추상화를 그리게한뒤 손수건 만들어 줌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부전자전 아빠닮았네

 화가 4명과 화가의 아이들 그림 함께

북촌미술관

어른    3,000원

02-741-2296

 전시.

어린이 2,000원

아프리카문화체험전

 아프리카 조각 80여점,민예품 50여점

서울시어린이예술마당

어른    3,000원

 

 으로 아이들에게 독특한 시각 경험을 

 (서울7호선 어린이대공원

어린이 2,000원

02-466-2606

 준다.

 역사내) 

교육참가비 1만원

 

 

 

 

 참조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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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섬사이 > 전설이 된 비운의 영웅 최치원
최고운전 재미있다! 우리 고전 15
장철문 지음, 오승민 그림 / 창비 / 2006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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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된 천재, 최치원. 
열두살에 당나라로 조기유학을 떠났고 열여덟살엔 당나라의 인재들과 겨루어 지지않고 장원급제를 할 정도로 그 명민함이 빛을 발하였건만 신라의 엄격한 신분제도 골품제와 작은 나라 출신이라는 한계를 넘지 못하고 불운의 천재로 생을 마감한 사람.

천재였으나 품은 큰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한 한이 남아서였을까.  사람들은 그를 전설적 영웅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 결과가 바로 최고운전이다. 

최고운전 속에서의 최치원은 가야산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한 비운의 천재가 아니다.  그는 신라의 왕 뿐 아니라 중국 황제를 호령하고 신선과 선녀들의 보호를 받으며, 타고난 문재文才로 황소의 난을 평정하며, 마침내 세속을 떠나 불멸의 삶을 누리는 신선이 된다. 

최고운전은 조선시대에 쓰여졌다고 한다.  사대주의적 세계관을 가졌을 것만 같았던 조선시대의 양반들이 이런 이야기를 지어내었을 뿐 아니라 폭넓은 층에서 즐겼다는 게 신기하기만 하다.  최고운전의 여러 이본들 중에서도 한문본이 중국에 대한 적대 의식이 훨씬 더 강하다는 해설에서는 어쩐지 후련해지기까지 한다.  아마도 한껏 거들먹거리는 중국에 대한, 또는 그 중국을 향한 양반계급의 고질적인 사대주의사관에 대한 의식있는 비판들이 있었다는 증거를 확인해서인가 보다.   또한 신분적 한계를 뛰어넘어 뜻을 펼쳐가는 최치원의 이야기는 조선시대 민중들에게도 속시원하고 신나는 이야기였을 듯 하다. 

본문 내용에 원본에는 없는 <토황소격문>이 쉬운 글로 간추려져 있다.  이런 기회에 최치원의 유명한 문장을 맛보라는 저자의 배려다.  어려서부터 우리나라의 고전을 읽고 느끼는 것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기상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창비의 '재미있다! 우리고전'시리즈는 한겨레아이들의 '한겨레 옛이야기'시리즈와 나라말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시리즈 사이의 중간단계 난이도의 고전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한겨레 옛이야기 시리즈가 더 나을 것 같고,  중학생 이상의 아이들에게는 나라글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시리즈가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책의 서문이나 작품 해설 부분을 꼭 읽어보기를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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