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 지칭되지 않고 스스로 여성이란 표식을 달겠다. 모계로부터만 물려받는 세포질 미트콘드리아, 미트콘드리아이브 즉 여성조상 7명의 신화이야기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 애완동물되기는 개에게도 힘든미션이라는 것. 개의 가치가 개가 사랑받는 것에 좌우되어선 안된다는 것. 나에게도 개에게도 “자기만의 범주”가 필요하다는것. ( 태초에 푸르고 푸른 녹색의 선택받은 땅에 7명의 여전사가 나타나니, 땅, 불, 물, 바람, 정령, 별, 마음을 다스리는 일곱명의 미트콘드리아 이브들이었다. 남편에게 읽어줬더니 비웃는다. 캡틴플래닛 이냐고. 그러거나말거나 나는 별부족이고싶다. 남편이 뾰족하니 어울린다고 해서 이번엔 내가 비웃어줬다. 별은 동그랗거든 ! 내맘대로 읽어내서 미안한 마음 ㅠㅠ에 헛소리를 좀 해봤다. 6월엔 더 잘 읽어낼거다 다짐을 하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