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장미의 계절이다.

아파트 정원에는 장미를 비롯해서 정말 많은 꽃들이 5월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4월 말 엄마가 몸이 안좋으셔서 병원을 전전하고,겨우 수술을 하고 입원을 시키고 나니

3주가 훅 지나가버렸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맞기는 맞다.

이 힘든 과정의 끝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안정을 찾았다.

연세가 있으시니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한 과정 한 과정 넘어가는 것에 무게를 두어야할 것같다.

그래도 장미는 편하게 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앵두도 주렁주렁 열렸는데 따 먹을 수는 없지만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일상으로 조금씩 복귀하고 있는데 엄마도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다.


간단한 치료를 받으러 안과에 갔는데 환자가 너무 많아서 1시간이나 걸렸다.


'돈으로 시간을 사고, 시간으로 마음의 평안을 산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1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썼지만 마음은 편해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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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5-25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이 편찮으셨군요 수술까지 하시다니, 그렇게 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나 봅니다 그 시간 걱정동안 많으셨겠습니다 수술하셨으니 조금이라도 좋아지시면 좋겠네요 많이 안 좋아져도 덜 아프면 좋을 텐데, 그게 잘 안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술하기 전보다는 많이 좋아지시면 좋겠습니다


희선

march 2025-05-26 22:51   좋아요 1 | URL
수술하고 많이 좋아지기는 하셨는데 계속 조심해야해서 신경이 많이 쓰여요. 담주쯤이면 퇴원하실 수 있을 것같은데, 어떨지....
 
계엄령
알베르 카뮈 지음, 안건우 옮김 / 녹색광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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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상황에 우리의 현실을 대입해서 읽게 된 것이 안타깝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결론이 비극적이지만은 않아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떨까? 낙관적이어도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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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 개정증보판 줄리언 반스 베스트 컬렉션 : 기억의 파노라마
줄리언 반스.팻 캐바나 지음, 크빈트 부흐홀츠 그림,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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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하기 싫은 사별이란 말. 사별의 아픔을 고스란히 드러내놓고 있는 줄리언 반스의 글들은 쉽게 넘어가지지 않았다. 행간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잊어야 할까? 끊임없이 기억을 떠올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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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 하루 한 문장 나를 위한 영어 라이팅북
북킷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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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볼 수도 있고 내 생활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좋은 문장도 만나고, 영어 공부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선물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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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에서 만났던 올리비에 드 브르타뉴가 6권에서 처음 등장을 했구나. 캐드펠, 휴와 친해 보였기에 궁금했었다. 어떤 인물인지. 각 권이 독립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시간의 흐름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물들의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2,5,10,3,4,6 권을 읽었으니 이제 7,8,9 권은 순서대로 읽을 수 있겠다. 읽었던 시리즈 중에서 가장 몰입력이 뛰어났다. 각각의 인물들이 전부 너무나도 강한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었다.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을 해야했던 엘리어스 수사, 어리지만 귀족으로서의 위엄을 갖추고 그에 걸맞는 행동을 했던 이브, 올리비에의 너무나도 멋진 등장. 2권에서 처음 만난 휴 베링어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캐드펠 수사와 케미가 더욱더 좋아지고 있었다. 모든 이들의 중심에 서서 균형을 잡고 있는 캐드펠 수사. 6권은 이렇게 간단히 정리.


어떤 고민이 있건 잠들지 못하고 엎치락뒤치락하며 밤을 새워봐야 득 될게 없다는 걸 그는 알고 있었으며, 그 무의미하고 무익한 습관을 버린 지 이미 오래였다. 그것이야말로 복잡한 일을 앞둔 사람에게서 너무나 많은 것을 앗아가는 습관 아닌가.

-p126


지난 다섯 세기 동안 누군가 특정 시기에 특정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물론 세상은 달라졌겠지. 하지만 그 세상이 지금의 세상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까? 만일이라는 가정은 아무리 해봐야 의미 없는 것이오. 그보다는 우리가 서 있는 현실에서 출발해야지. 우리 자신의 악한 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되, 선은 오로지 하느님께 맡기고서 말이오.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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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4-21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기가 다르다 해도 여기 나오는 사람은 시간 대로 나오니 그런 걸 보려면 차례대로 보면 더 재미있겠습니다


희선

march 2025-05-17 20:19   좋아요 0 | URL
사건은 다르지만 등장인물들이 연속선상에 있어서 순서대로 보는 것이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