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사람들 - 위대한 예술가들의 사랑, 우정, 스캔들에 관하여
최연욱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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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일도 인간의 일인지라 혼자서 이뤄낼 수 있는 것은 없다. 좋든 나쁘든 타인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그러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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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09: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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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6 00: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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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병원에 다녀왔다.

병원에 가면 책 읽을 시간이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읽던 책을 챙겨서 갔다.

엄마 얼굴 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데 오늘은 

책 읽어드릴까요 했다. 싫다고 하실줄 알았는데 의외로 좋다고 하셨다.

마침 비제 르 브룅을 읽고 있던터라

마리 앙투와네트의 이야기를 들려드렸다.


나: 엄마, 마리 앙투와네트라고 알아요?

엄마 : 몰라.

나 : (주절 주절 설명을 하다가) 단두대에서 목이 잘려 죽었어.

엄마: 아이구, 가스나 이쁘게 생겼는데. (우리 동네는 경상도)


비제 르 브룅이 그린 두 초상화를 보여드리면서 


나 : 엄마, 어느 그림이 더 예뻐요?

엄마 : 이거 (위에 있는 사진)

나 : 왜요?

엄마 : 몰라, 그냥 이게 더 낫네.


잠깐이었지만 엄마랑 같이 미술책 보면서 이야기 나누니까 좋았다.

그러고보니 엄마랑 이런 이야기 한 것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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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09: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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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6 00: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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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7-06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과 함께 책을 보신 건 기억에 남을 듯하네요 앞으로도 책 읽어드리거나 함께 보시면 좋겠네요 어떤 책을 봤는지 기억하는 것도... 그림이 비슷하면서도 다르군요 저 각도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네요


희선

march 2025-07-09 22:24   좋아요 1 | URL
엄마가 건강하실때 함께 못했던 것들이 자꾸 맘에 걸려요. 생각보다 공유한 것들이 많이 없었더라구요. 항상 이렇게 후회를 하네요.
 
EBS FM Radio Easy English 초급 영어 회화 2025.7
이보영 외 지음 / 동아출판(방송교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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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부터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교재는 3월부터 구입했다. 책이 없으니 놓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유용한 표현들을 많이 배우고 있다. 많이 따라하니 발음도 조금은 좋아지는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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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FM Radio 중급 일본어 회화 2025.7
원미령 외 지음 / 동아출판(방송교재) / 2025년 6월
평점 :
품절


교재없이 듣기만 하다가 꼼꼼하게 공부해보고 싶어서 구입했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을듯하다. 문법도 조금씩 챙겨나갈 수 있고. (7월 교재 기대평) 정확한 리뷰는 공부한 후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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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흐렸는데 집으로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날씨는 맑아졌다.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 하얀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 너무 예뻤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보다 예쁜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 더 좋다.


어느 기차역으로 들어간 순간 갑자기 창으로 물이 쏟아졌다.

더운 열기에 차체를 식혀주기 위한 방편이 아닌가 싶었는데, 정말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물방울이 튄 창이 나름 운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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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08: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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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6 00: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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