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2024년 9월에 일본어판 토지 전 20권이 10년 만에 완역되어 출판되었다는 것을.

  토지가 일본의 독자들에게 어떻게 가 닿을 것인가? 궁금했다.

  오늘 아침에 친구가 기사 하나를 보내주었다. 










박경리 '토지', 일본 마이니치출판 문화상 수상 - 한국일보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일본어 완역본이 제 79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3일 일본의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인 쿠온출판사가 펴낸 토지 일본어 완역본이 제 79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 기획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에 참여한 작가 나카지마 교코는 토지에 대해 "한국 여성작가 박경리가 1969년부터 1994년까지 25년간 쓴 대하소설"이라 소개하며 "한강 등 현대 작가에도 영향을 준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출간된 토지 전집은 모두 20권이며, 마지막 권은 지난해 9월 나왔다. 나카지마 작가는 "쿠온 출판사가 10년에 걸쳐 이룬 프로젝트"라며 "완전판 번역 완결은 출판계에 매우 큰 수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근현대사를 식민지부터 비춰 보는 시점도 귀중하다"고 덧붙였다.


토지는 조선시대 말기부터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까지 이르는 험난한 시대를 살아가는 민족사를 다루는 소설이다. 소설의 마지막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무조건 항복 선언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독립 만세"를 외치는 장면으로 끝난다.


마이니치출판문화상은 기획, 문학 예술,인문 사회, 자연과학으로 나누어진 4개 부문에 특별상을 더해 5종의 작품을 매해 수상한다. 이번 수상작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출간된 책 329종이 대상에 올랐다. 



   그래서, 주문했다.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한 번 읽어보자.

   경상도 사투리는 어떻게 번역되었을까?




  



댓글(3)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5-11-05 1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11-05 2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5-11-16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에서 일본말로 나온 《토지》가 상을 받았군요 한국말을 일본말로 옮기는 거 쉽지 않았을 듯합니다 여기에는 사투리도 나오니 더... 일본 사람이 많이 읽으면 좋겠네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