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 이대로 죽을 순 없다 - 온라인 쇼핑시대에 대항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반격!
김숙희 지음 / 이담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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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서도 무척 읽고 싶어졌던 책이다.
나 스스로도 온라인 매장을 선호하게 되면서
오프라인에 대해 점점 멀어져가는 소비자가 되고 있음을
어느 순간부터 절실하게 느꼈으며 이런 걱정 또한
병주고 약주는 매우 아이러니한 일로 느껴졌었기 때문이다.
온라인으로 많은 사람이 창업하고 있고
이 자체의 원인은 시대의 쏜살같은 변화에 있는 것도 알지만
근본적으로 이러다간 대다수의 오프라인은 얼마나 살아남을 것이며
살아남은 오프라인이라도 양질의 순이익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를
고민해봤을 때 앞날이 아득해지는 순간을 자주 경험하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오프라인에 대한 향수차원의 얘기가 아니다.
책을 읽은 느낌이자 결론부터 먼저 얘기하자면
맞는 얘기들과 생산적인 결론을 도출하고자 한 노력은 돋보이지만
민감한 소비자의 느낌으로써 돌아가
그 미래를 상상해봤을 때 개운치만은 않았다.
온라인 시장의 선한 결론만을 기대할 수 없고
오프라인 시장의 존속을 위해 피나는 노력은 하나
미래의 결론이 선하지 못하더라도 대세는 온라인일거란 생각은
나름 밝은 돌파구를 제시하는 작가의 뜻을 읽으면서도 계속됐다.
저자는 옴니채널이란 개념을 제시한다.
판매자는 한마디로 소비자를 위한 만능이 될 수 있어야 하고
이 개념은 소비자의 취향조차도 설명할 수 있는 단순명료한 것이다.
그렇지만 매우 맞는 말로써 텍스트로는 동의되는 얘기지만
책에서 제시된 예들 중 실제 경험한 몇몇의 가게들은
책의 내용과 현실 속 괴리가 느꼈지던 경험을 떠올리며 읽었다.
쉬운 예로 들었던 아마존과 아디다스 샵을 보면
아마존의 오프라인 진출 계획은 매우 좋은 기획이나
이는 온라인의 대표적 기업이 오프라인의 중요함을 인정했다기 보단
온라인을 기반으로 둔 상태에서 좀더 보강하는 측면으로 보인다.
극단적으로 아마존은 계획중인 오프라인 매장 계획이 백지화 된다고 해도
현 온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성엔 거의 지장이 없고
현재의 그 기업이 가진 색깔에도 지장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디다스의 경우는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기업으로
온라인의 장점을 결합하고 도모하고자 하는 노력은
단순 마케팅의 변화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더 다가서기 때문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둘다 원래 기반으로 한 주된 마케팅 방식으로 돌아가더라도
아마존은 계속 별 차이없이 승승장구 하겠다는 느낌을 받지만
아디다스는 현시대의 조류에서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통합방식을 연구해야 되는 입장이고
아마존과는 같은 선상에서 생각하기 어려운
특유의 기업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이 책은 너무 가치가 있다.
왜냐면 인터넷 창업을 독려하고 그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들은 너무 많았었고
쉽게 얘기를 풀어갈 수 있는 소스가 많은 분야였지만
오프라인의 현실극복을 논하는 분야의 책은 매우 적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아마도 스스로도 개운한 결말을 내놓기
어려울거란 걸 더 잘 알았을지 모른단 생각도 해보게 된다.
그럼에도 이런 주제의 책을 나처럼 반길 독자들의 진심을 알아주고
완벽하진 않지만 전향적인 결론을 도출해 봤다는 점에서 훌륭하다.
오프라인 매장은 결코 무너져서는 안된다.
그 장점과 대안을 온라인이 대신할 순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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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무강 건강법 - 김일성 주치의 김소연 박사의
김소연 지음 / 비타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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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본 이론이라도 믿음이 가는 것들이 있다.
전하는 사람의 진심이 담겨서라던가 좋은 화술로
좋아 보이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하고싶진 않다.
그냥 본능적으로 옳은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의심이나 의문점들 보다는 수긍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옳은 말들 같지만 틀린 것들도 많이 보긴 한다.
하지만 김소연 박사의 얘기들은 옳기 때문에
수긍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이라 믿는다.
왜냐면 그녀의 높은 학력과 특별한 경력에 비해
거창한 이론이 핵심이 아닌 생활과 밀접하고
간단하게 직접 해볼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일정 수준 이상의 지도를 받거나 비법을 알아야
각자가 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그냥 배포에 가까운 김소연 박사의 지식들은
상업적일 수 없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외모나 말투만 봐서는 이 사람이 정말
북한 의료계에서 오랜 시간 있었다는 것도 잘 상상이 안된다.
오히려 더 한국사람같은 말투로 말하고
있을 수 있는 사고방식의 차이도 크지 않아 보여서다.
그럼에도 책은 책인지 기억과 경험속에 있던
자신만의 얘기를 글로 조금 풀어놨기에
북한에서 생활해서 봤을법한 서늘한 얘기도 많았다.
김일성의 무병장수를 위해 젊은이들의 피들로
신장투석하듯 그의 피를 교환했었던 일화에서는
그에게 피를 공급하기 위해 멀쩡히 건장했던 청년들이
점차 폐인이 될 수 밖에 없었었다는 찡한 이야기와 함께
AB형이었던 김일성이 어느 순간 B형으로 혈액형이 변했고
그런 이유때문으로 추정되는 뒷목쪽 혹의 악화에 대해 말한다.
또, 김일성의 건강을 위해 단백질 사과를 만들고
먹지 않고 식물의 향으로 건강해 질 수 있도록
품종개량 등을 통해 김일성을 위한 작품들을 만들엇었단 얘기들은
그 결과도 놀랍지만 그냥 전해들었다면 말 지어내기
잘하는 사람들의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스스로 말한다.
북한에서 배운 의학을 바탕으로 한국의 것을 접목했고
미국의 것까지 접목해 이 책의 근본이 되는 이론쪽으로
자신의 의학지식을 발휘하겠노라고 마음먹었다고.
지난날 어쩔수 없는 환경탓에 김일성이란 1명을 위해
의학을 발휘하며 괴로워했던 때를 뒤로 하고
단시 수명연장이 아닌 행복을 위한 의학지식을
전파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한국엔 이미 너무 많은 의사가 있지만
한국 국민들은 너무 좋은 의학박사를 또한명 얻게 된거 같다.
북한식 민간의학을 전파하나 싶겠지만
그녀는 한국과 미국에서도 공부를 마치고
석박사를 마친 재원이란 것도 널리 알려져야 할 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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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이야기 - 내 영혼을 위로하는
김현 지음, 조민지 그림 / 오션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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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을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편하게 사먹을데가 별로 없다.
작가가 말하는 것처럼 장례식장의 음식으로 더 익숙해져 버린
이 음식이 그리고 별로 많이 접해보지도 않았던 이 음식이
왜 가끔 떠오르게 된 좋아하는 음식이 된건진 잘 모른다.
그럼에도 이 육개장에서부터 작가의 개인적인
음식들에 대한 기억들을 읽어내려가다 보면
그것들은 나의 추억도 된다는 느낌으로 더듬으며 읽게 되버렸다.
육개장, 정화수, 북어보푸라기, 짜장면, 김밥 등
예전엔 잘 볼 수 있었던 단어들이고 익숙했던 단어들이었는데
지금은 TV에서도 잘 안써주고 흔하게 보긴 힘들어져 버렸다.
물론 짜장면이나 김밥까지 보기 힘든 메뉴는 아니지만
예전엔 각종 영화나 드라마 속 단골 조연과 메뉴가
철가방을 든 중국집 배달원이나 짜장면, 김밥 등이었는데
문화가 바뀐건지 변화를 주려는 의도인지
예전만큼 편히 자주 볼 수 없어진 아이템이 된 건 맞는거 같다.
어쨌거나 너무나 흔한 음식들로 굉장히
자신만의 이야기를 썼는데도 책에 매력이 있는 건
글에서 보다는 음식자체가 주는 공감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특히 육계장에 대한 얘기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얘기와
그 당시 부고 소식을 받았던 충격과 장례식장의 기억들이 들어있는데
개인에겐 특별하지만 한번쯤 한국에서 장례식의 문화를
경험했던 사람들에겐 특별하지 않은 독자 자신의 이야기도 될 수 있는거 같다.
아버지가 모셔진 장례식장에서 누구도 식사를 할 수 없었다는
그날의 얘기와 결국 산 사람은 살기위해 음식상 앞에 앉았고
맛을 음미할 수 없이 먹었던 그날의 육개장이 지금도
좋아했던 그 음식을 거부하게 됐다는 얘기 등은 그리 특별할 수 없을거 같다.
왜냐하면 그런 상황을 생로병사를 겪어야만 하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과거, 현재, 미래 어느 순간엔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래서 더 특별한 얘기였던거 같다.
다 알 거 같은데 자꾸 잊고사는 것들에 대한 무거운 마음도 생기고
이런 무거운 일상도 모두가 겪어야하는 일상일 수 있다는 무거운 마음 또한
육개장이란 한가지 소재만으로도 충분히 공감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북어보푸라기까지 이 책에서 만날 줄은 몰랐는데
정화수까지 등장하는 걸 보면 너무 놀랄거 까진 없을거 같다.
책 사이즈도 작고 자꾸 스마트폰만 끼고 사는 시대가 되고 있는데
오고가는 차안에서나 잠깐씩 읽을 거리를 찾게 될 때
읽는다면 추워지는 요즘 참 좋을 책 같다.
요즘 모두 너무 스마트폰만 끼고 사는게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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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두면 골병드는 통증을 의심하라
나효진 지음 / 라이온북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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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나 몸살 등 몸이 안좋으면 참는 편이다.
그러다 정히 견디기 힘들어지면 병원을 찾고.
그럴때마다 결국에 드는 생각은 왜 그리 생고생을 하다
이렇게 병원에 올 것을 인내의 시간을 지냈나 하는 후회다.
사실 모든 통증이나 병은 무조건 병원을 가야 하는게 맞다.
헌데 몸살처럼 참지 못하고 가야 될 흔한 경우가 아닌
굉장히 오랜 시간 스스로 참고 견디는 육신의 병들도 많은거 같다.
그 중 대부분은 속병이 아닌 겉병이라 불려야 할 것들이 많지 않은지.
허리, 무릎, 목 등 육체의 불편함이 자주 발생되는 부위에서
주기적으로 쭉 전달되어 오는 통증들,
그러나 어지간히 생활은 할만해 견디고 있는 증세들을 말한다.
근데 앞선 몸살 같은 예도 병원을 꼭 가야 했는데
고집으로 인해 고생하는 작은 사례였다면
몸의 표면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질환들에 대해선
더 무디게 대처하고 현명한 자가 대처법도
세우지 않았던 적도 많지 않았었나 다들 스스로에게 물었음 좋겠다.
큰 골절이 아니더라도 한의원처럼 찾아볼 수 있는
양방의 과들도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과가 재활의학과다.
이 책은 재활의학 전문의가 일반인들의 상식선에서
참지 말았으면 하는 들어나 있는 병증들에 대해 다뤘고
그런 것들을 어떻게 더 개선할 수 있을지도 얘기한다.
영어로 '신드룸'이라 불리는 증상들은
우리말로 '증후군'이라 말하는데
아주 흔히 많이 들어봤던 증후군들에서부터
속병이라 여겼지만 겉의 이상이 속의 통증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얘기해주는 책이다.
평소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
이 책만의 아주 새로운 이야기만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저자가 다양하게 정보를 전달해 주려는 의지가 느껴져
그런 측면이 좋았던 책으로 기억될 거 같다.
특히, 복근의 이상 증상이 위장 통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나
흉추 말단 부위의 이상도 위장통증과 관계될 수 있다는 것 등도
일반인들이 평소 잘 몰랐던 좋은 정보가 되어 줄 거 같고,
재활의학 전문의이기에 여러 신체구조적 병리들에 대한 얘기와 함께
스쿼트 등 재활자체나 예방 방법들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고 얘기하고 있음도 좋은 편이라 평가해 볼만 하다.
하지만 이미 다양한 의학 프로그램들과 정보들로
속담속 서당개처럼 풍월도 상당히 읊을수 있을만한
일반인들이 많아진 세상에서 너무 상식수준에서
모든 이야기가 멈춰버리진 않았나 싶은 부분들도 많은건
다양한 병증을 다뤄보려 한 의도와 상반되는 이 책의 아쉬움이었다.
재활의학 전문의인 미모의 저자가 앞으로 더 주목받게 되고
또다른 책도 기획하게 된다면 삽화나 책속의 tip같은 컨셉으로
좀더 자세한 내용들을 실어 놓은 책을 내준다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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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융 영혼의 치유자 - 눈으로 보는 융 심리학
클레어 던 지음, 공지민 옮김 / 지와사랑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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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던거 같다.
이 사람은 운이 좋다고 봐야겠구나.
선천적으로 우울했고 극도로 내성적이었던 그의 성격이
더 자신의 안으로 파고 들어가게만 한 원천이었다면,
깊은 생각이 그를 더 힘들게 하는 원인으로만 남았더라면,
거기에 어려서 알았던 신경병이 그를 진짜
심한 환자로 고착시켜 버렸다면 그의 인생은 어땠을까.
그런 면에서 카를 융은 너무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자신의 정신 때문에 스스로를 파괴하지 않고
아슬아슬했던 경계에서 큰 장애없이 독특한 학문세계를 남기게 되서.
그가 직접 남긴 글과 말들은 조금 더 그를 이해할 수 있게 했는데
프로이드를 자신의 인생에서 진정 중요하다고 생각한
'최초의 사람'이라고 표현한 부분이라던지,
자신의 본성 중에서 가장 강력한 요소는
'이해하고자 하는 강력한 욕구'라고 했던 부분 등에서이다.
같은 내용을 표현하더라도 그만이 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과
그가 남긴 얘기라는 것을 모르고 듣고 후에 그 출처를 알게 된다면
융의 체취가 나는 듯한 표현들이었음을 수긍할 수 있을 표현들 같았다.
큰 관련이 없음에도 관련이 있어 보이고
반대로 매우 관련있어 보이는 융과 프로이드는
실제 그리 접점이 없는 인물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느껴보는 계기도 됐다.
프로이드의 책도 난해할 수 있지만 그의 이론은
배우다 보면 익숙해지고 체계가 잡힐 거 같은 느낌을 주지만
융의 느낌은 좀더 정의하기 어려운 무언가를 감지하게 한다.
정신분석이 어떻게 정의지을 수 있는 학문이겠냐마는
프로이드는 진정 가르치는 교수같은 느낌을
융에게서는 우울한 자유로운 영혼이란 느낌을 받는다.
글로써 표현된 부분이 많은 다른 융의 책들이나 자서전 등도 있지만
이 책은 그가 한 말들이나 편지들은 많이 인용하고
사진이나 그림과 함께 다큐멘터리처럼 읽어 볼 수 있기에
융을 꺼려했던 사람들에겐 이 책이 가장 추천할 만한 책이 아닐까 한다.
학문적인 부분에 대한 접근은 다소 적고
인간 융에 대한 접근은 매우 풍부한 책이다.
그래서 편안하게 읽히고 쉽게 느껴질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많이 실려 있는 그의 사진들 속 얼굴들은
매우 묘한 느낌을 주는 부분들이었다.
어릴 때부터 80이 넘은 노년에 이르기까지
한사람의 얼굴을 책 한권에서 볼 수 있다는 건 매우 묘한 느낌이다.
그에게도 이렇게 젊고 밝아보이는 어린 시절 모습도 있구나도 싶고,
밝았던 모습은 짧았고 고뇌하는 듯한 시절이 너무 빨리 시작됐었구나
싶은 그런 사진들이 대부분이라는 것도 인상적이다.
글로만 보는 책이 아니라 사진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도
많이 있는 책이기에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꼭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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