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골에서 몸짱으로 - 마른 남자들의 살찌기 대작전
강승구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몸매에 되한 흔한 열망을 떠올리면
살을 빼는 걸 생각하지 찌우는 걸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헬스클럽 고상하겐 피트니스 클럽,
거기를 가면 대부분이 뱃살과 군살과의 전쟁중이다.
하지만 해본 사람은 안다 빼는 것 만큼 찌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역도선수 장미란이 어느 TV프로그램에서
살찌는게 쉽지 않다는 말을 하는 걸 혹 본 적이 있는지?
그녀는 말했다, 찌우고 싶은데 더 정말 힘들다고.
얼핏 보기엔 그녀의 그런 소원은 말이 안돼 보인다.
충분히 더 그럴 수 있을것 같은 단단하고 큰
그녀의 근육질의 몸매를 보고 있으면
찌는게 아니라 뺀다는 말이 실수로
반대로 나온게 아닌가 충분히 생각들 수 있을테니까.
하지만 난 그녀의 말을 백분 이해한다.
먼저 그녀의 직업정신과 스포츠 정신을 존경하는 동시에
근육운동에 매진해 본 사람들은 충분히 공감할 만한 얘기니 말이다.
책얘기에 앞서 여차저차 이러쿵 저러쿵 얘기들을 덧붙여도
다시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살 찌기'...결코 쉽지 않다.

이 책 '스미골에서 몸짱으로'는
그 내용만으로 본다면 희귀정보를 싣고있진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이 책의 가치는 매우 높다.
짧고 간단하면서 흔히 접할 수 있을 노하우들이지만
이 얘기들의 '순도'가 높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 순도가 높은 이유는 컴플렉스를 극복한 이들의
실화를 토대로 씌여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잠 더 잘자고, 밥 더 잘먹고, 운동 더 열심히 하고...
이게 과연 쉬울까?
열망과 합쳐지기까지 했으니 더 쉬워야 하는데
정말 쉽지 않고 성공사례속의 사람들도 또한 그랬을 거다.
음식만으로, 식사만으로, 운동만으로 될 수 있는게 아니라
이 3가지가 최고로 잘 결합되고 꾸준해야만 하는 거니까.

책 앞부분의 노하우들은 한번 읽어 둔다면
여러가지 도움이 될 만한 얘기들이 많다.
그러나 운동부분에 관한 내용들을
사진까지 곁들여 친절하게 나와있긴 하지만
실 찌우기 위한 이 책만의 노하우라기 보단
웨이트 트레이닝을 위한 운동법을 다루고 있는 책들에서
흔히 찾을 수 있을 내용들이기에 큰 특징은 없을 듯 하다.

이 책을 보고 실제로 용기를 얻고
비슷하게 또는 똑같이 해보리라 맘 먹는 이들이 있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실제로 똑같이 해보면 효과 있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
하지만, 감수자의 말처럼 체질은 다 다르다는 딜레마는 있다.
그래도 이대로 해보고 효과가 없을지라도
건강과 생활습관의 질은 이전보다는 높아질 사람이
더 많을 것이란 얘긴 해주고 싶다'
모두 건승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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