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어쌔신 - 아웃케이스 없음
제임스 맥티그 감독, 나오미 해리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왠지 '비'가 주인공이란 말에 선뜻
극장을 찾기 어려웠던 영화였다.
도리어 무명의 주인공이 나왔었다면
그나마 이런 선입견이 적었을지 모른다는
아이러니가 이런 유명연예인을 등장시킨 영화에 존재한다.
영화를 실제 보니 극장에서 봤어도
실망 안했을 짜임새 있는 작품이었다.
액션, 스토리, 연출 모두 수작인데 이같은 선입견이
극장에서 봤을 기회를 막은 작품이 아니였나 싶다.
나뿐 아니라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이 많았기에
개봉당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을 테지만
지금이라도 좋은 화면으로 이 작품을 감상해보길 권한다.
닌자에 대한 첫장면을 통한 묘사는 흡사
'데스페라도'나 '프레데터2'를 연상시킬 만큼 강렬하다.
다수의 액션자체가 기존의 것들과는 차별성이 있고
그러면서도 필요이상의 오버가 없기에
한편의 액션으로써 나무랄 때가 그다지 없어보인다.
굉장하다고는 못해도 결코 폄하될 만한 작품은 아니다.
가수의 인기에 기대 제작된 다소 수준 낮을 수 있는
그런 작품은 절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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